줌이 차세대 업무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전략을 공개했다. 줌 커뮤니케이션스는 17일(미국 시간) 열린 연례 컨퍼런스 ‘2025 줌토피아’에서 ‘줌 AI 컴패니언 3.0’을 발표하고,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활용한 협업 플랫폼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AI 컴패니언 3.0은 줌 워크플레이스(Zoom Workplace)와 줌 비즈니스 서비스 전반에 적용된다. 사용자의 대화를 실행 가능한 업무로 전환하고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에릭 위안 줌 CEO는 기조연설에서 “고객의 중요한 대화는 줌에서 이루어진다”며 “AI 컴패니언 3.0은 사용자의 맥락과 목표를 이해해 집중해야 할 업무를 돕고 의미 있는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줌 AI 컴패니언 3.0은 기업 내부의 회의록, 채팅, 문서 데이터를 외부 산업 데이터와 결합해 맥락 기반 통합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보하고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회의록 자동 작성·정리 기능도 확대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구글 미트, 웹엑스 등 외부 플랫폼과 오프라인 회의까지 지원한다. 또한 회의 준비, 그룹 지
광학 산업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Optical User Conference 2025’가 지난 8월 29일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Ansys Optics 소프트웨어 사용자와 광학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 혁신적인 솔루션과 실제 적용 사례를 나누며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Ansys 광학 전문 채널 파트너인 ㈜래디언트솔루션이 주최했다. 컨퍼런스는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 ‘Optical Technology Trends and Solution’에서는 광학 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공주대학교 이준호 교수는 ‘Beyond Lenses: Five Emerging Trends Shaping the Future of Optics’를 주제로 광학 산업의 다섯 가지 주요 트렌드를 소개하며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짚었다. 이어 한국광기술원 이광훈 단장은 XR 공간컴퓨팅 기술의 발전 방향과 활용 방안을 발표했고, 서울대학교 강우현 박사는 스마트팜 조명 설계와 광합성량 해석을 통해 광학 기술이 농업과 식량 생산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의사 구인구직 플랫폼 ‘블루닥’을 운영하는 블루엠텍이 의료 인력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동료 추천’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동료 추천 서비스는 블루닥이 기존 AI 기반 맞춤 공고 추천 기능에 이어 내놓은 차별화된 서비스다. 의사 회원이 지인을 추천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경우, 추천인과 지원자 모두 블루엠텍의 의약품 플랫폼 ‘블루팜코리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리워드를 제공받는다. 블루닥에 등록된 의사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을 받은 의사는 해당 채용 공고에 직접 지원해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공고 노출 중심 방식보다 필요한 인재에게 맞춤형으로 기회를 전달할 수 있는 점에서 효율성을 높인다. 최근 의료계에서는 의사 인력 공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개원가에서 근무하던 전공의들이 수련 과정으로 복귀하면서 일차 의료기관에서는 빈자리를 메울 신규 인력 수급이 시급해졌다. 블루엠텍은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김현수 대표는 “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동료 추천 기능을 통해 병의원과 의사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의료 인력 불균형 문제를 완화
라온피플의 자회사 라온로드가 ‘360˚ AI 교차로 분석 및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 관제’ 정부 과제를 수주했다. 라온로드는 17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공동효과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360˚ 교차로 영상을 AI로 분석해 객체와 이벤트 상황을 검지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관제와 예측을 지원하는 스마트 교차로 관제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라온로드가 참여하는 ITS 전문 컨소시엄은 유티정보가 총괄을 맡고 필베러, 한일에스티엠 등 기업이 세부 과제를 담당한다. 라온로드는 AI 객체 검출 및 추적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360˚ 전방향 영상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 상황과 돌발 상황을 검지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생성형 AI와 VLM(Vision-Language Model)을 활용해 교통 상황을 의미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스마트 교차로의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라온로드 관계자는 “ITS 강소 기업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디지털 트윈과 생성형 AI를 융합한 스마트 교차로 관제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교통 안전은 물론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
머신비전 딥러닝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뉴로클이 오토딥러닝 기반 비전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인 뉴로티(Neuro-T)와 런타임 라이브러리 뉴로알(Neuro-R) 4.5버전을 출시하며 제조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 뉴로티는 누구나 쉽게 고성능 딥러닝 모델을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오토딥러닝 소프트웨어로, 학습된 모델은 뉴로알을 통해 실시간으로 결함 검출에 활용된다. 이번 4.5버전은 △모델 추론 속도 최대 28% 향상 △GPU 기반 오토레이블링 옵션 추가 △가상 결함 생성 영역 지정 기능 △Threshold 유형 확장 등 제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업데이트가 반영됐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모델 추론 속도의 획기적 개선이다. 뉴로클에 따르면 Classification 모델은 23% 이상, Segmentation 모델은 26%, Object Detection 모델은 28% 빨라졌다. 이를 통해 검사 속도가 중요한 고속 생산 라인에서도 실시간 검출이 한층 원활해졌다. 이는 불량품 탐지 지연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다. 또한 가상 결함 생성 기능의 고도화도 눈에 띈다. Gen
픽잇(Pickit)이 한국을 아시아 지역 본부(Head Office)로 공식 지정하며 아시아 제조업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거점 확장을 넘어 한국을 중심으로 일본, 동남아시아, 호주 등 주요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픽잇은 로봇이 물체를 정확히 인식하고 집어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3D 비전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복잡한 코딩이나 긴 커스터마이징이 필요 없는 직관적 시스템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를 통해 제조업체들이 생산성 향상, 인건비 절감, 품질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픽잇은 2019년 한국 진출 이후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약 25% 성장률(CAGR)을 달성했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연평균 58%라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픽잇이 한국을 허브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픽잇 측은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높은 자동화 도입률, 그리고 해외 기업과의 협력에 개방적인 환경을 꼽았다. 일본이나 중국 역시 중요한 시장이지만, 기술 혁신과 글로벌 협력에 가장 적합한 환경은 한국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로 자동차 전자화 수준이 빠르게 향상되면서 전기 신호 전달의 핵심 부품인 커넥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차량용 규격(Automotive-grade)의 커넥터 핀은 높은 정밀도와 일관성이 필수적이지만 고밀도·소형화된 구조는 기존 접촉식 측정 방식으로는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산업계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크마인드로보틱스(이하 메크마인드)가 3D 레이저 라인 스캐너와 AI 기반 측정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일체형 솔루션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메크마인드의 솔루션은 Mech-Eye LNX 시리즈 3D 레이저 프로파일러와 Mech-MSR 3D 측정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LNX 프로파일러는 프로파일당 최대 4,096 포인트의 고해상도를 제공하며, 최대 15kHz의 스캔 속도를 지원해 고속 생산 라인의 전수 검사 요구에 대응한다. 여기에 10MP CMOS와 대구경 슈미트 렌즈 기반의 광학 설계와 반사광 보정 알고리즘이 적용돼 고반사 재질이나 다중 반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센서는 고정형 설치뿐만 아니라 로봇 암, 회전 스테이지와 연동할 수 있으며 멀티 센서 네트워킹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전체
머신비전 원천 기술 국산화의 대표 주자인 주식회사 포스로직이 독자 개발한 비전 라이브러리 FLImaging®(에프엘이미징®)을 통해 국내외 제조 현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적극적인 마케팅 없이도 글로벌 리딩 반도체 기업과 완성차 기업들이 앞다투어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점은 FLImaging®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이 강하게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포스로직은 최근 열린 ‘2025 대한민국 리딩기업대상’에서 4년 연속 기술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성과를 넘어 머신 비전 원천 기술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공식적인 증거다. 수상의 핵심 근거는 FLImaging®으로, AI·2D·3D 비전 알고리즘을 하나의 패키지에 통합해 처리 속도, 정밀도, 생산성, 운용 효율성 등 전 영역에서 해외 솔루션과 경쟁하며 차별성을 입증하고 있다. FLImaging®의 기술적 우위는 특허와 연구 성과로도 확인된다. Geometric Match 기술의 한국·미국 특허 등록, 딥러닝에서 정보 손실을 최소화하고 학습 안정성과 추론 정확도를 동시에 보장하는 Semantic Segmentation 최적화, 최근 등록된 FL Denoising Typ
세이지(SAIGE)가 세계 최대 석유 기업 사우디 아람코와 직접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람코의 핵심 생산 부서로부터 9개 현장 확장 도입을 위한 조건부 기술 검증 요청이 먼저 들어오면서 시작됐다. 특히 세이지 세이프티 도입을 논의 중인 국내 주요 정유회사의 소개를 통해 아람코 측에서 직접 세이지에 기술 제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방폭 카메라와 연동 가능한 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SAIGE SAFETY)’를 중심으로 기술 제안을 진행한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능형 CCTV 성능 시험인증에서 배회, 침입, 쓰러짐, 방화 등 4개 분야에서 인증을 획득한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작업자의 안전모·안전대 착용 여부, 중장비 협착, 추락, 쓰러짐 등 안전 상태와 화재, 연기, 위험 설비 접근, 외부 침입 등을 실시간 감지해 사고 예방 기능을 제공한다. 김승현 세이지 본부장은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으로부터 직접 기술 검증 요청을 받은 것은 우리 기술력에 대한 글로벌 인정을 의미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머신비전 전문 기업 크래비스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SWIR(Short-Wave Infrared) 카메라 라인업과 함께 SWIR DEMO KIT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발표는 기존 가시광 영역을 넘어 적외선 영역까지 검출 범위를 확장하는 솔루션을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식품, 의약품 검사 등 고정밀 산업 검사 환경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크래비스가 공개한 SWIR 카메라 라인업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Sony InGaAs 센서를 탑재한 1.3메가픽셀 및 5메가픽셀 모델로, GigE, CameraLink, CoaXPress(CXP)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TEC(열전 냉각) 패키징 센서를 적용해 높은 이미지 품질을 구현한다. 두 번째 라인업은 경제형 CMOS 기반 SWIR 카메라다. 기존 InGaAs 센서 기반 장비 대비 3분의 1 이상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GigE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손쉬운 설치와 유연한 운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군은 가격 부담으로 인해 SWIR 도입을 망설였던 중소 제조업체나 신규 고객층에게 적합하다. 특히 크래비스는 이번에 SWI
산업용 카메라와 로봇 비전 기술 전문기업 노비텍이 자사의 3D 스캐닝 센서 ‘Swing3D’를 다시 조명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Swing3D는 출시 이후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안정성과 실용성을 입증하며 꾸준히 활용되어 온 제품으로, 최근에는 실외 환경에서도 높은 활용도를 보여주면서 재평가되고 있다. 특히 기존 3D 센서들이 실내 환경에 한정된 경우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Swing3D의 옥외 대응력은 차별화된 경쟁 요소로 꼽힌다. Swing3D의 핵심은 빠르고 정확한 3D 데이터 수집에 있다. 광 삼각 측정 방식을 기반으로 회전 라인 레이저 모듈과 고속 FPGA·DSP 칩셋을 탑재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며, 촬영 영역 전체를 1초 이내에 스캔해 정밀한 3D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로써 기존 센서들이 정지 물체의 형상 측정에서 한계를 드러냈던 문제를 보완하고, 고속 라인이나 대량 검사 환경에서도 정밀성과 속도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게 했다. 이 제품은 고출력 450nm 라인 레이저를 탑재해 실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획득이 가능하다. 햇빛이 강하거나 조도가 불안정한 조건에서도 Swing3D는 안정적인 스캐닝을 보장해 물류, 자동차, 로봇,
Stereolabs 'ZED X 및 ZED X One GS 카메라로 GMSL2 Vision 향상 자율주행 업계를 선도하는 러기드 임베디드 시스템 공급업체인 넥스버가 IP66 등급의 방수 NVIDIA® Jetson 컴퓨터 NRU-161V-AWP를 발표했다. 이 산업용 컴퓨터는 Stereolabs의 ZED X 및 ZED X One GS 카메라를 완벽하게 지원하여 GMSL2 비전을 구현한다. 이러한 호환성은 GMSL카메라 드라이버 포팅에 필요한 시간을 크게 줄이고, 자율주행차 및 오프로드 차량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과 머신비전 분야에 스테레오 비전 기능을 제공한다. Stereolabs ZED X 및 ZED X One GS: 인지 기능을 위한 고급 GMSL2 비전 솔루션 넥스버에 따르면, ZED X 및 ZED X One GS 카메라는 물체 감지, 깊이 감지, 서라운드 뷰, 원격 조작 등의 인지 작업을 위해 설계되었다. ZED X는 IP67 등급 방수 기능을 갖춘 혹독한 환경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스테레오 카메라다. ZED X One GS는 GMSL2 카메라로, 스테레오 시스템 또는 다중 카메라 서라운드 비전 설정의 유연한 통합 및 맞춤 설정에
머신비전 전문 기업 앤비젼이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며 스마트 팩토리와 자동차 전장 부품 검사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Smart Vision Sensor’와 ‘SSZN 3D 레이저 프로파일러’는 각각 제조 현장의 검사 효율성과 정밀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으로, 산업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Smart Vision Sensor’는 별도의 PC 없이도 다양한 검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올인원 비전 센서다. 위치 지정, 유무 검사, 측정, 계산, 식별, 논리 연산 등 제조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알고리즘을 모두 내장해 단일 장비만으로 복합적인 검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제품은 설치와 운용 편의성도 강조됐다. 회전 인터페이스와 유연한 배선 시스템, 렌즈와 광원이 일체형으로 구성돼 간단한 설정만으로 즉시 사용 가능하며, ‘원클릭 자동 최적화(One-click Configuration)’ 기능을 통해 초점과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과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기존 설비와 연동성을 높였고, 웹 기반 원격 관리 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나 장비 상태 모니터링과 디버깅, 배포 작
코어이미징이 최근 공개한 최신 산업용 비전 센서와 스마트 카메라 솔루션은 자동화 생산, 의료·제약, 물류 및 검사 현장의 품질 관리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 혁신을 담고 있다. 대표적으로 IDC 시리즈 DM과 VeriSens 시리즈 DM은 디스플레이, 조명, 액세서리, 통합 인터페이스, 고성능 판독률을 두루 강화해 산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한다.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능은 OLED 화면을 통해 IP 주소, 판독 결과, 코드 유형과 클래스 등 핵심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4면 RGB 디스플레이는 작업자가 어느 각도에서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명 기능 또한 차별화되어 내부 LED 링 조명은 4개 세그먼트를 개별 제어할 수 있고, 외부 조명 동기화를 통해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판독 성능을 보장한다. 액세서리 측면에서도 다양한 옵션이 제공된다. 반사 제거용 편광 필터, 산업 표준 프로파일에 대응하는 스마트 마운팅 시스템, 12~16mm 로드 고정 장치, 방열판까지 마련돼 실제 현장에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설치와 통합도 단순화됐다. USB-C 및 이더넷 인터페이스, 웹 기반 자동 설정, 상태 표시 디스플레이, 컴팩트한
콩가텍은 NXP 반도체와 협업해 시장조사기관 VDC 리서치가 ‘산업용 비전 AI의 가능성(Empowering Industrial Vision AI)’ 백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백서는 급격히 진화하는 산업용 에지 환경을 분석하며, AI·머신러닝 적용 비중이 2025년 15.7%에서 3년 내 51.2%로 확대돼 연평균 성장률(CAGR) 48.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비용 관리와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유연한 하드웨어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600명의 엔지니어가 참여해 임베디드 AI 보드 및 모듈 시장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에지 AI가 컴퓨터 비전 역량을 강화해 운영 효율성, 보안, 안전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드웨어 비용(43.7%)이 에지 AI 워크로드 경제성을 좌우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NXP i.MX 95 기반 표준 컴퓨터 온 모듈(COM)과 같은 고성능·유연한 설계가 확산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라드 가르하머 콩가텍 COO 겸 CTO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발전 속에서 새로운 기술을 쉽게 통합하기 위해서는 표준 COM이 최적의 플랫폼임을 다시 확인했다”며 “NXP와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