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비전 검사 소프트웨어 기업 뉴로클과 산업용 컴퓨팅 전문기업 포트웰이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SPS(Smart Production Solutions) Nuremberg 2025’에서 Jetson 기반 엣지 AI 비전 검사 솔루션을 공동 시연한다. 양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조 현장의 품질 검사를 장비 내부에서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AI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포트웰은 장시간 연속 가동·열·진동·먼지 등 제조 라인의 까다로운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산업용 Edge 플랫폼 개발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GigE Vision, USB3 Vision 등 다양한 비전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GPU 기반 병렬 연산이 가능한 Jetson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며 글로벌 SI 업체와 장비 제조사들로부터 폭넓은 수요를 확보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Jetson 기반 AI 컴퓨팅 라인업을 전면 배치해 엣지 환경에서의 안정적 운영 능력을 강조한다. 뉴로클은 포트웰의 Jetson 환경에서 최적화된 오토딥러닝 비전 모델을 공급한다. 뉴로클의 AutoDeepLearning 기술은 최적 모델 구조
국내 자율주행 상용화를 선도해온 라이드플럭스가 국내 최초로 ‘레벨4 자율주행 카셰어링’ 실증 서비스 운영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를 밟는다. 라이드플럭스는 25일, 경기도 화성시 자율주행 리빙랩(실증도시)에서 레벨4 자율주행 기반 카셰어링 실증과 시민 대상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레벨4 자율주행은 차량이 운전자 개입 없이 스스로 인지·판단·주행하는 단계로, 국내 서비스 분야에서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실증은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고 쏘카, 세스트, 엔제로, 한양대학교가 참여하는 국책과제 ‘자율주행 Lv.4/4+ 공유차 서비스 기술 개발’의 일환이다. 2022년 시작된 프로젝트는 단계별 기술 개발을 거쳐 2026년부터 일반 시민 대상 본격 서비스를 추진하며,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과 서비스 설계·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라이드플럭스는 내년 3월부터 화성시 새솔동·남양읍·마도면 일대에서 KG모빌리티 토레스EVX 기반 자율주행 카셰어링 차량 10대를 투입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후 2027년까지 차량을 20대 규모로 확대하며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실증은 지역 거주·근무자를 대상으로
커머스OS 기반 AI 솔루션 기업 인핸스(Enhans)가 세계적 학술무대에서 잇달아 연구 성과를 인정받으며 글로벌 AI 기술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인핸스는 25일, 국제 컨퍼런스 2곳에서 연구논문 2편을 발표하며 커머스 분야를 넘어 대규모 AI 에이전트 기술의 범용성을 학술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인핸스는 먼저 빅데이터 분야 주요 컨퍼런스인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Big Data 2025 Industry Track’에서 ‘Question-to-Knowledge: Multi-Agent Generation of Inspectable Facts for Product Mapping’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이커머스 업계의 난제로 꼽혀온 SKU(product) 매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Q2K 프레임워크’를 다뤘다. 프레임워크는 추론·지식·중복 제거 역할을 수행하는 3개의 멀티 AI 에이전트로 구성되며, 기존 연구 대비 95.6%로 가장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서로 다른 판매처·브랜드·옵션 정보를 가진 상품을 정교하게 매칭하는 기술로,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의 데이터 정합성과 검색 품질 개선에 활용할
아리스 리서치는 25일 씨이랩을 엔비디아 GPU 도입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평가하며, AI 인프라 사업을 중심으로 Vision AI와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씨이랩은 ‘Seeing the Unseen: Vision AI’라는 슬로건 아래,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데이터를 AI로 가시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AI 인프라, Vision AI, 디지털 트윈으로 구분되며, GPU 활용률을 50% 높이고 AI 환경 구축 시간을 95% 단축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 ‘AstraGo(아스트라고)’를 비롯해 영상 분석 기반 Vision AI, NVIDIA Omniverse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모 아리스 리서치 연구원은 “씨이랩은 AI 인프라 사업에서 엔비디아 Preferred Partner 인증을 기반으로 GPU 활용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AI 인프라 부문에서 2025년 3분기 기준 누적 220여 개 라이선스를 발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Vision AI는 CCTV 영상 분석과 이상 징후 탐지 기능을 중심으로 제조·건설·교통 등 다양한 산업으
레드브릭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AI융합교육학과와 생성형 AI 기반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작하고,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AI 융합교육 모델을 함께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술 교류, 글로벌 확산 등을 포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MOU는 서울대 사범대학 AI융합교육학과 교수 출신 연구진과 박사 과정 연구원이 참여하는 교육 전문가 그룹과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실제 교육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AI 활용 구조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개발과 교육학적 설계를 결합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레드브릭은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자동화 기술과 대규모 UGC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교육 콘텐츠 제작·관리 구조를 고도화해왔으며 서울대는 이를 교육학 관점에서 검증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AI 융합교육의 실질적 활용 방식을 체계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AI 리터러시 교육 모델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 범위에는 ‘AI 융합교육
AI+머신비전 융합 기반 공동 기술개발·인재양성·정부과제 협력… 산업 전환기 대응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회장 백홍기, 오즈레이 대표)와 한국피지컬AI협회(회장 유태준, 마음AI 대표)가 지난 11월 14일 경기도 판교IT센터에 위치한 마음AI에서 인공지능(AI)과 머신비전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백홍기 회장을 비롯, 한국피지컬AI협회 유태준 회장, 한국피지컬AI협회 강현숙 공공민간협업분과장(아이비다 대표)과 마음AI 손병희 연구소장,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김병엽 이사(코어이미징 대표),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김진희 사무총장과 배소희 실장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양 협회 간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국내 피지컬AI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기술 상용화와 인재 양성, 스타트업 육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 협회는 산업 구조가 AI, 로봇, 센서, 영상처리 기반의 ‘피지컬 AI(Physical AI)’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머신비전 기술을 중심으로 한 지능형 산업 솔루션의 확산과 국내
KAIST는 정부의 과학문화 확산 정책에 발맞춰 과학 대중화를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과학교육나눔(KSOP)’, ‘OPEN KAIST’, ‘일반인을 위한 KAIST형 IT·AI 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KAIST는 이를 통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광형 총장은 “KAIST는 ‘과학기술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이라는 사명 아래 교육 나눔을 통한 기회의 사다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과학기술을 넘어 따뜻한 과학, 포용적 교육, 지속 가능한 과학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회와 소통하며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과학영재교육연구원에서 운영하는 KSOP는 사회적 배려 대상 청소년 가운데 수학·과학 분야 잠재력을 지닌 학생을 선발해 KAIST 재학생·대학원생이 직접 멘토링을 제공하는 대표 과학나눔 프로그램이다. 2015년 250명으로 시작해 2022년부터 연 1000명 규모로 확대됐으며, 2025년까지 누적 약 8000명이 참여했다. 졸업생의 70% 이상이 이공계로 진학하는 성과를 냈고, 졸업생이 다시 멘토로 참여하는 지식 환류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4일 GIST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우체국금융개발원(PoSID)과 금융·AI 융합 분야 인재 양성과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GIST의 첨단 과학기술 연구 역량과 PoSID의 금융·디지털 전문성을 결합해 금융·AI 융합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학·연·관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혁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GIST는 AI, 반도체, 첨단 소재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및 국가 혁신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PoSID는 금융 디지털 전환과 미래금융 신기술 발굴을 추진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본격화한다. 먼저, 금융·AI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GIST의 교육·연구 역량과 PoSID의 금융·디지털 실무 경험을 연계한다. 이를 통해 금융·AI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현장 견학, 채용설명회, 기술 세미나, 실무자 교류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산학 교류 활동을 확대해 학생·연구자·실무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
이노그리드는 데이터센터 통합관제·디지털트윈 전문 기업 위엠비와 국내 AI 데이터센터 관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위엠비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이사, 박창원 전무, 김홍진 전무와 위엠비 김수현 대표, 임대춘 상무, 박건범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노그리드는 올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연동 스케일아웃 클라우드 기술개발’ R&D 과제를 수주해, 분산된 초소형 데이터센터를 통합 관리하고 대규모 AI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혁신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지난 11월 국내 최대 클라우드 컨퍼런스 ‘IC3 2025’에서 ‘AI 드리븐 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자’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하며 미래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대응해 미래 AI 데이터센터 기술을 확보하고 공동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앞서 이노그리드와 위엠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국산 장비·SW 개발고도화 및 실증
의료 AI 기업 루닛이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학회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에서 역대급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루닛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RSNA 2025에서 AI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관련 연구초록 14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구연 발표 목록에는 대규모 유방암 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알고리즘의 성능을 비교·분석한 연구가 다수 포함됐다. 네덜란드 유방암 검진 코호트를 활용해 4개 상용 AI 알고리즘의 DBT(디지털유방단층촬영) 판독과 암 검출력을 비교한 연구, 7개 상용 AI 알고리즘의 유방촬영술 기반 검진 선별 성능 비교 연구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AI가 영상의학 전문의의 의사결정 과정과 시선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연구도 발표된다. 유방암 검진 패러다임 변화를 탐구한 연구도 포함됐다. 기존의 전문의 이중 판독 방식에서 AI를 통합한 단일 판독 체계로 전환할 때의 정확도·효율성 변화, AI 기반 위험도 분석 도입 시 임상 운영 개선 가능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흉부 엑스레이에서 기흉 검출을 위한 AI 소프트웨어의 정확도 비교 연구도 구연 발표에 포함돼 유방암을 넘어 흉부 질환 영역에
AI 모델 경량화 기술 기업 노타가 차량용 반도체 기업 텔레칩스와 손잡고 피지컬 AI 분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 노타는 텔레칩스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돌핀5(Dolphin5)’에 안면인식 AI 모델을 최적화 적용하는 기술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돌핀5는 텔레칩스가 개발한 차량용 고성능 AP로, NPU(신경망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어 실시간 추론 중심의 엣지 AI 기능에 최적화돼 있다. 최근 차량 전장 부문뿐 아니라 로봇,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드론, 스마트팩토리 등 물리적 환경에서 즉각적인 AI 판단이 요구되는 산업군에서 돌핀5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텔레칩스는 이러한 확장성을 고려해 돌핀5 중심의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노타 기술 적용을 통해 경량·고효율 AI 모델 운용 환경을 한층 고도화할 수 있게 된다. 노타는 이번 계약에서 돌핀5 NPU 구조에 맞춰 안면인식 AI 모델을 경량화·최적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엣지 단에서 AI 모델이 구동될 때 가장 큰 과제는 연산량·전력 소모·지연 시간이다. 노타는 그동안 모바일·클라우드·엣지 전반에서 AI 최적화를 수행하며 확보한 기술력을 활용해, 제한적인 연산 환경
3D융합산업협회(이하 협회)가 국내 3D프린팅 기업의 디지털전환(DX)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개발 중인 3D프린팅 디지털전환 플랫폼 ‘AM-AX’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협회는 내년 정식 오픈을 앞두고 1단계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3D프린팅 공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AM-AX는 국내 3D프린팅 업계가 산발적으로 보유해 온 공정 데이터를 기업 스스로 관리·분석하고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 플랫폼이다. 업계 대표단체인 3D융합산업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루트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 경북대학교(ICT융합산업기술원), 국립한밭대학교 등이 참여해 공동 개발했다. 플랫폼명 ‘AM-AX’는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에 디지털전환(Additive Digital Transformation)을 더한다는 의미로, 3D프린팅을 통해 제조업 전반의 DX를 가속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AM-AX는 크게 두 축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3D프린팅 관련 정보제공 기능이다. 정부 지원으로 구축된 국내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비롯한 산학연 기관들이 제조업 현장의 AI 활용 성과와 기업 인재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UNIST 등 산학연 6개 기관은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AI+산업혁신: 산업현장 AI 활용과 인재혁신’을 주제로 ‘2025 Korea Industrial AI 공동 포럼’을 개최했다. UNIST,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 LS일렉트릭, LG AI연구원, 포스코홀딩스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실연 AI미래포럼이 후원한 이날 포럼에는 산업계 최고기술책임자(CTO)·디지털전환(DT) 임원, 출연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 제조 기업의 AI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실제 적용 사례와 정책·기술 전략이 다뤄졌다. 개회식에서 안현실 UNIST 연구부총장은 “AI 도입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전략이며, 제조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형 AI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UNIST가 한국의 산업 펜타곤에 해당하는 부·울·경과 경주·포항 지역 산업AI 기술의 연구와 실증,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박태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축사에서 “국내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이 운영하는 AI 수학문제은행 플랫폼 ‘매쓰플랫(Mathflat)’이 글로벌 교육시장 분석기관 홀론아이큐(HolonIQ)가 발표한 ‘2025 동아시아 에듀테크 150(East Asia EdTech 150)’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홀론아이큐는 매년 동아시아 지역의 혁신 에듀테크 기업을 선정해 왔으며, 2025년부터는 기존의 카테고리 기반에서 벗어나 ‘학습 생애주기(Lifecycle)’ 중심 평가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학습자의 진입 단계부터 학습·평가·성취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핵심 기준으로 삼았다. 재무지표, 팀 역량, 제품 경쟁력, 시장성과, 성장 모멘텀 등 지표를 종합한 최종 심사가 이뤄졌다. 매쓰플랫은 기본 연산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아우르는 문제은행 기반 학습 서비스로 시작해, 교실 수업·내신 대비·모의고사·경시대회·성취 관리까지 연결되는 통합형 학습 플랫폼으로 빠르게 확장했다. 특히 2025년에는 내신 대비 전문관 ‘내신관’을 추가하고, KMM수학경시대회와 KMM고등모의고사를 출범시키며 학습 콘텐츠와 학력 평가 인프라를 동시에 강화했다. 플랫폼 내 문제·해설·강의 콘텐츠의 질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18회 연례 ‘글로벌 구매자 연구(Global Shopper Study)’ 결과를 공개하며, 아시아태평양(APAC) 소매업체 10곳 중 8곳이 생성형 AI가 손실 예방과 재고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소매업체들은 재고 부족, 진열대 잠금, 셀프계산대 병목 등 소비자 불만을 줄이고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RFID·컴퓨터 비전 등 첨단 기술 도입을 가속하는 추세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 만족도는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3년 대비 크게 하락했다. 오프라인 매장 만족도는 올해 전 세계 기준 79%(아태지역 75%)로 이전 85% 수준보다 떨어졌으며, 온라인 만족도 또한 73%(아태지역 69%)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 장기화로 할인·프로모션의 중요성이 커지는 한편, 재고 부족(아태지역 63%), 잠금 진열대(67%), 셀프계산대 부족(56%) 등 매장 내 운영 환경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아태지역 소매업체 의사결정권자의 85%는 ‘실시간 재고 동기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향후 5년 내 도입 의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