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의 2026년 상반기 배치 스타트업 14개사를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배치는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AI·딥테크·K-뷰티·헬스케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마루는 스타트업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로, 서울 역삼동 창업가거리에 위치한다. 창업에 필요한 공간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을 폭넓게 지원하며, 스타트업과 함께 국내외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 기관 등이 입주해 있는 기업가정신 생태계의 거점이다. 이번 2026년 상반기 배치에는 그랜터, 디플에이치알, 라이덕, 래티스, 브라이트마운트, 슈퍼히어로유나이트 코리아, 스킨서울랩, 스트레스솔루션, 시그니처레이블, 에이머슬리, 유비스, 정리습관, 체인시프트, 홈앤코 등 14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배치팀의 사업 분야는 재무회계·계약관리·공간 분석 등 기업용 AI 솔루션부터 반도체 공정 자동화와 디지털 트윈 등 딥테크, K-뷰티·헬스케어·커리어 플랫폼까지 폭넓게 걸쳐 있으며, 선정팀 대다수가 AI 기술을 각 산업 현장의 구체적인 문제 해결에 접목하고 있다. 선정된
서울시 산하 인공지능(AI) 특화 지원기관인 서울 AI 허브(센터장 변우석)가 올해 총 2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AI 스타트업 100개사에 고성능 GPU 클라우드 이용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AI 개발 초기 단계부터 산업 현장 실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종합 인프라 지원 체계를 구축해 서울형 AI 성장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서울 AI 허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100개사 규모의 GPU 클라우드 이용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우선 71개 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하반기 참여기업 모집도 진행 중이다. 선정 기업들은 AI 모델 기반 연구개발 및 서비스 고도화에 GPU 클라우드 환경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생성형 AI와 멀티모달 AI, AI 에이전트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GPU는 AI 산업의 핵심 생산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AI 모델의 학습·추론·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컴퓨팅 수요는 급증하고 있는 반면, 최신 GPU 확보 비용과 클라우드 이용 비용 부담으로 많은 스타트업들이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서울 AI 허브는 AWS, Microsoft Azure, Google Clo
아시아나IDT가 인공지능(AI) 기반 산업안전 관리 역량과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시아나IDT는 국토교통부 인가 단체인 사단법인 도시재생안전협회로부터 AI 안전관리 인증과 저탄소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아시아나IDT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의 AI 기반 안전관리 역량과 친환경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아시아나IDT는 자체 개발한 AI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플랜투두(Plan2Do)’를 제조, 물류, 공공기관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하며 산업 전반의 안전관리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플랜투두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위험성 평가, 안전점검, 개선조치 관리 등을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AI 기반 위험요인 분석, 현장 이미지 안전점검, 위험성 평가 자동화, 모바일 현장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SaaS 기반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돼 초기 구축비 부담을 줄이고, 빠른 도입과 운영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 종이 문서 중심의 안전관리를 디지털화함으로써 문서 사용을 줄
앤시스코리아가 인공지능(AI) 시대의 엔지니어링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앤시스 이그제큐티브 포럼 2026’을 열었다.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업 앤시스코리아는 지난 11일 개최한 ‘앤시스 이그제큐티브 포럼 2026’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높시스와 앤시스 통합 이후 국내 주요 고객과 산업 리더를 대상으로 처음 열린 이그제큐티브 포럼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대기업과 정부 기관의 경영진 및 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AI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미래 엔지니어링의 방향성과 기업의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반도체, 모빌리티, 항공우주·방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차세대 기술 혁신과 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략을 논의했다. 기조 발표는 문석환 시높시스 시뮬레이션&분석(S&A) 부문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부사장이 맡았다. 문 부사장은 ‘미래를 함께 재설계하다’를 주제로 AI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산업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엔지니어링 혁신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공동 설계, 디지털 트윈, 에이전틱 AI를 제시했다. 문 부사장은 시
차량용 인공지능(AI) 비전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라드비젼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며 글로벌 비전 AI 기업으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스트라드비젼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이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의 총 공모 주식 수는 700만 주다. 1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 2000원에서 1만 40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840억 원에서 980억 원 규모다. 회사는 6월 9일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8일과 19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2014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은 AI 기반 차량용 비전 퍼셉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자율주행용 객체 인식 솔루션 ‘SVNet’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ADAS와 자율주행 기술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스트라드비젼은 2019년 중국 양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까지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OEM) 13개사, 50개 이상 차종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성을 입증했다. 특히 2025년 기준 누적 500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기업 세이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선정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세이지는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공식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디지털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팅, 투자유치, 보증 등을 종합 지원하는 과기정통부 사업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시행을 맡고 있으며, 올해 예산은 24억 원 규모다. 지원 대상은 인공지능(AI), 인공지능 전환(AX)을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분야 기업이다. 최근 3년간 매출액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거나 20억 원 이상 투자유치 실적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공모에는 49개사가 지원했으며, 세이지를 포함한 1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세이지는 비전 AI 기반 제조 자동화 솔루션과 자율 제조 에이전틱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역량을 인정받았다. 세이지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외 주요 제조기업의 품질 검사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해왔다. 제조 현장의 불량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에이팩트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전환사채 납입을 완료하고 시설투자에 속도를 낸다. 에이팩트는 지난 5월 29일 공시한 250억 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과 관련해 6월 10일 전액 납입이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달 자금은 생산능력(Capa) 증설을 위한 시설투자에 전액 투입될 예정이다. 에이팩트는 올해 약 700억 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환사채 발행 자금도 해당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관련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라 후공정 외주 물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종합반도체기업(IDM)들이 AI 메모리 생산에 생산능력을 집중하면서 범용 메모리 제품 생산을 위한 외주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상황이다. 에이팩트는 음성공장 내 충분한 클린룸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고객사의 생산능력 확충 요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후공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고객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고객 기반 다변화도 추진 중이다. 에이팩트는 최근 주요 IDM 업체뿐 아니라 메모리 팹리스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피스컬노트(FiscalNote)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킨 한국계 미국인 창업가 팀 황(Tim Hwang) 의장의 컴퍼니 빌더 '인어그레이션 그룹(Inauguration Group)'이 계열사의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AI 기술 기반 금융·의료·IT 인프라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그 첫 신호탄으로, 인어그레이션 그룹 산하 AI 프랜차이즈 통합 금융 플랫폼 '엑스포넨트(Exponent)'가 4000만 달러(약 609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고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인프라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어그레이션 그룹은 미국 연방 산업정책을 선제적으로 분석해 시장이 형성되기 전 기업을 직접 설계·육성하는 컴퍼니 빌더다. 기존 VC(벤처캐피탈)와 달리 정책 신호가 포착되는 순간 회사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번 엑스포넨트 시리즈 A 투자에는 대만 최대 캐피탈사 차일리스(Chailease)의 안드레 쿠(Andre Koo) 회장과 차일리스 법인을 비롯해 에라펀드(Era Funds), 인어그레이션 그룹, K8 캐피탈(K8 Capital) 등이 참여했다. 미국 내 은행 대출은 심사에
우진산전이 미국 LA 메트로 A650 개량 차량의 초도 편성분을 올해 말 미국에 선적한다. 철도차량 및 전기버스 전문 제조기업 우진산전은 LA 메트로 A650 개량 차량 초도 편성분을 올해 말 미국으로 선적하고, 현지 추가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우진산전은 2024년 5월 미국 LA 교통국(LACMTA)이 발주한 ‘LA 메트로 A650 차량 개량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약 2억 2000만 달러, 한화 기준 약 3264억 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30년 이상 운행된 LA 메트로 A650 차량을 전면 개량하는 프로젝트다. 국내 기업이 해외 노후 철도차량의 전면 개량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노후 차량 개량은 신차 제작보다 기술적 난도가 높은 분야로 꼽힌다. 기존 차량 구조와 운행 환경을 고려하면서 추진제어, 보조전원, 열차제어 등 주요 시스템을 교체해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2016년 LA 메트로 A650 차량 개량 계약을 맡은 유럽 차량 제작사가 사업 수행에 실패하면서 해당 프로젝트는 장기간 표류한 바 있다. 우진산전은 미국 유타 교통국(UTA) SD160 경전철 보조전원시스템 개량 사업 등을
글로벌 벤처캐피털 알토스벤처스가 AI 핀테크 스타트업 하이퍼칼(HyperCal, 대표 김성준)에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고 5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하이퍼칼은 보험 계리(Actuarial Science) 분야의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초기 스타트업으로, 연쇄창업자 출신들이 모인 개발자 중심의 소규모 창업팀이 초기 제품 개발 및 POC(Proof of Concept)에 집중하고 있다. 하이퍼칼 창업자인 김성준 대표는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1세대 창업가 중 한 명으로, 기술 기반 금융 기업 렌딧(LENDIT)의 전 대표다. 김 대표는 2015년 국내 핀테크 산업이 본격 성장하기 시작한 시기부터 기술과 금융을 접목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 왔으며, 전통적인 금융 산업 구조와 규제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창업가로 평가받는다. 알토스벤처스는 김 대표의 10여 년에 걸친 기술 기반 금융 서비스 이력과 창업팀의 기술력, 금융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투자 배경으로 꼽았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알토스 팀과의 오랜 신뢰와 인연을 바탕으로, 김 대표와 창업팀의 기술력과 금융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가 인상 깊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험 계리
(사)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여성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6 여성벤처 글로벌화 지원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을 27일 공고했다. 접수는 6월 17일 자정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총 20개사를 선정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맞춤형 글로벌화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기 및 성장 단계의 여성벤처·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기업 진단부터 인증 취득, 바이어 매칭, 수출 상담회까지 아우르는 풀사이클 지원을 표방한다. 주관기관은 한국여성벤처협회이며, 운영기관은 심산벤처스코리아가 맡는다. 세부 지원 내용은 크게 7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먼저 기업별 제품·서비스와 해외 진출 역량에 대한 사전 진단을 바탕으로 진출 가능 국가 발굴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이어 수출·현지화·글로벌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 교육과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진출 희망 국가와 산업 특성을 반영한 1:1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된다. 해외 진출을 위한 영문 자료 제작 및 제품 고도화, CE·FDA·ISO 등 글로벌 인증 획득 컨설팅 지원도 포함된다. 해외 바이어·투자자 발굴 및 매칭, 해외 바이어 초청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 규모를 1조 8000억 원에서 1조 7000억 원으로 추가 축소한다. 한화솔루션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 규모를 기존 1조 8000억 원에서 1조 7000억 원으로 줄이는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관련 내용을 담은 자진 정정 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이번 조정은 채무상환 목적 자금 규모를 줄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화솔루션은 앞서 유상증자 1차 변경 증자안을 통해 채무상환 예정 금액을 1조 5000억 원에서 9000억 원으로 낮춘 바 있다. 이번에는 이를 다시 1000억 원 줄여 8000억 원으로 조정했다. 다만 미래 성장 투자 계획은 유지한다. 한화솔루션은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파일럿 라인 업그레이드에 1000억 원, 탠덤 양산 라인 구축과 탑콘(TOPCon) 생산 능력 확대에 8000억 원 등 총 9000억 원 규모의 미래 혁신 성장 투자를 기존 계획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유상증자 규모가 줄면서 증자 비율도 낮아진다. 증자 비율은 약 32%에서 약 30%로 하락하고, 구주주 1주당 배정주식 수는 약 0.2605주에서 0.2465주로 줄어든다. 한화솔루션은 추가 유상증자 축소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벤처투자
데이터 완전성·GMP 체계 앞세워 제약사 수탁 수요 대응 해열진통제 허가 추진… 필수의약품 공급망 안정화 강화 오스템파마가 고형제 의약품 위수탁생산(CMO)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 오송 의약품 생산공장을 중심으로 제조 인프라와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국내 제약업계 내 CMO 경쟁력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오스템파마의 강점으로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과 데이터 완전성(Data Integrity·DI) 기반의 품질관리 역량을 꼽는다. 최근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DI는 의약품 제조 과정의 신뢰성과 규제 대응 수준을 판단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DI는 데이터가 생성되는 시점부터 활용·보관·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정확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개념이다. 의약품 제조 현장에서 생성되는 기록과 정보가 원본 그대로 유지되는지를 검증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특히 글로벌 GMP 규제가 강화되면서 제약업계 전반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오스템파마는 생산 전 공정에 디지털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데이터 누락이나 임의 수정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원료 입고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제조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생산 신뢰도를 높였다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이사 고진)이 스테이블코인 무역결제 처리 경로 부재를 분석한 보고서 『디지털화폐 전환기의 무역결제: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제기하는 전자무역 인프라 과제』(KTNET Trade Intelligence Report 2026 1호)를 발간했다. 이종섭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자문에 참여한 이번 보고서는 외국환거래법 개정 이후에도 수출기업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수출대금을 수취했을 때 합법적으로 처리할 경로가 여전히 없다는 구조적 공백을 정면으로 지목했다. 보고서 발간의 배경에는 실제 대규모 불법 거래 사례가 있다. 관세청 대구본부세관은 2025년 10월 테더(USDT)를 활용해 한국-베트남 간 수출대금을 불법 수취·송금한 환치기 조직을 적발했다. 약 3년간 7만 8,489회, 9,200억 원 규모이며 화장품·의료용품 수출입업체 700여 곳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보고서는 합법적 처리 경로의 부재가 이 규모의 불법 거래를 구조적으로 방치한 배경이 됐다고 분석한다. 지난 7일 외국환거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가상자산 이전업무가 외환 당국 등록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지만, 보고서는 세 가지 처리 경로 부재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가 여성 스타트업의 질적 도약을 위한 실질 투자 지원 프로그램인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오는 6월 9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7년 미만의 테크 기반 여성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연계형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양적 성장에 머물지 않고, 기술 기반 여성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성장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멘토링, 네트워킹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혁신 성장이 가능한 초기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여성 특화 창업기획자 4개사인 리벤처스, 이화여자대학교기술지주, 젠엑시스, 킹고스프링과 협력해 유망 여성 초기 스타트업 30개사 이상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협약 기간 내 기업 맞춤형 교육·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1천만 원 이내), 협력 네트워크 등 각 운영기관이 보유한 특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받는다. 여기에 직접투자(3개사 이상)부터 스케일업을 위한 연계·후속투자까지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를 고려한 초밀착 맞춤형 보육도 병행 제공된다. 한국여성벤처협회 성미숙 회장은 "초기 자금 조달 이후 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