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오는 16일부터열리는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에 참석 예정 엔비디아의 젠슨 황(Jensen Huang)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6일에는 현지 언론 대상 브리핑도 진행할 계획이어서 그의 메시지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기자회견은 황 CEO의 공식 중국 일정 중 하나로, 최근 고조되는 미중 간 반도체 갈등 국면 속에서 어떤 발언이 나올지 주목된다. 특히 그는 미국의 대중 수출 통제 정책에 비판적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 온 인물이다. 황 CEO는 지난 4월에도 중국을 직접 방문해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5월에는 대만에서 “미국의 수출 통제는 실패했다”고 발언하며 미국 정부의 고성능 반도체 수출 규제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이 같은 입장 속에서 황 CEO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엔비디아의 향후 중국 전략을 어떻게 풀어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체제에서도 대중 기술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H20칩마저
넥스페리아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전력 전자 부품 포트폴리오에 2개의 1200V 20A 실리콘 카바이드(SiC) 쇼트키 다이오드를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PSC20120J 및 PSC20120L은 산업용 기기 분야에서 고효율 에너지 변환을 가능하게 하는 초저전력 손실 정류기에 대한 수요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이 제품들은 전력 집약적인 인공 지능(AI) 서버 인프라, 통신 장비 및 태양광 인버터 애플리케이션의 전원 공급 장치(PSU)에 이상적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새로운 쇼트키 다이오드들은 온도에 독립적인 정전식 스위칭과 제로 리커버리 동작을 통해 최첨단 성능으로 높은 성능 지수(QC x VF)를 제공한다. 전류 및 스위칭 속도 변화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스위칭 성능을 발휘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 소자들의 병합된 PiN 쇼트키(MPS) 구조는 높은 피크 순방향 전류(IFSM)로 입증된 서지 전류에 대해 뛰어난 견고성과 같은 추가적인 이점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추가 보호 회로에 대한 요구 사항을 완화해 시스템 복잡성을 줄여주므로 엔지니어들은 견고한 고전압 애플리케이션에서 더 작은 폼 팩터로도 더 높은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
반도체 중고 장비 전문 기업 서플러스글로벌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무역안보의 날’ 행사에서 전략물자 수출관리 유공 부문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중견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로, 수출통제 이행을 자율적으로 고도화한 사례로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이전부터 미국 BIS(산업보안국)의 수출관리규정(EAR)과 국내 전략물자관리제도를 체계적으로 준수해왔다. 특히 ECCN 사전분류(SNAP-R) 경험이 풍부하고, 자체 개발한 CRM 시스템에 거래 차단 자동화 기능을 연동해 수출 위반 가능성을 사전에 탐지·차단하는 내부 통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회사는 중고 반도체 장비 및 부품 마켓플랫폼인 ‘SemiMarket’을 기반으로 수출입자의 이상 행위 탐지 기술을 자체 개발해 특허를 확보했으며, 실제로 EAR99로 분류된 장비 수출과정에서 우회 경로를 통해 러시아 수요처가 개입한 정황을 사전에 포착하고 거래를 중단한 사례도 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내 리스크 대응 체계를 자발적으로 작동시킨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서플러스글로벌 김정웅 대표는 “이번 표창은 단순히 규정을 따랐다는 차원을 넘어,
사업 부문의 독립성과 경영 효율성 제고...사업 구조 단순화로 전문성 확보 하나마이크론이 인적 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반도체 후공정(OSAT)과 소부장 사업을 분리해 각각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조직 재편에 나선다. 이번 분할로 하나마이크론은 기존 OSAT 사업을 맡는 신설회사 ‘하나마이크론’과 투자회사이자 지주사 역할을 수행할 존속회사 ‘하나반도체홀딩스(가칭)’로 나뉜다. 순자산 가치 기준 분할 비율은 신설회사 67.5%, 존속회사 32.5%다. 지주회사인 하나반도체홀딩스는 자회사 하나머티리얼즈를 중심으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와 브랜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반면 신설 하나마이크론은 첨단 패키징 기술 고도화를 통해 OSAT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이번 전환은 각 사업 부문의 독립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상호출자 해소와 사업 구조 단순화를 통해 경영 투명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하나마이크론은 주주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분할 이후인 2026년부터 잉여현금흐름(FCFF)을 기준으로 신설회사와 존속회사는 각각 5%, 30% 이상의 배당 성향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달 중 340억 매개변수 규모의 A.X 3.1 대형 모델도 추가 발표 예정 SK텔레콤(이하 SKT)이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독자 구축한 한국형 LLM(대규모 언어모델) ‘A.X 3.1 라이트’를 공개하며, 경량 모델 중심의 AI 기술 생태계 확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모델은 SKT가 설계부터 학습까지 전 과정을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방식으로 자체 개발한 70억 매개변수(7B) 규모의 경량화 LLM이다. A.X 3.1 라이트는 기존에 에이닷 통화 요약 기능에 적용됐던 A.X 3.0 라이트의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모바일 기기 등 사양이 다양한 환경에서도 낮은 전력 소비와 높은 처리 효율을 유지하며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국내외 다양한 기업 환경에서 AI 기술의 실질적 도입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일한 파라미터 규모의 자매 모델인 ‘A.X 4.0 라이트’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성능을 보여줬다. 한국어 멀티태스크 평가 지표인 KMMLU에서 61.70점을 기록해 64.15점을 기록한 A.X 4.0 라이트 대비 96% 수준의 성능을 보였고, 한국어 문화 이해를 평가하는 CLIcK 벤치마크에서는 오히려 10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우주 시스템 개발자들의 변화하는 요구에 지속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내방사선(Radiation-Tolerant, RT) PolarFire 기술과 관련해 두 가지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이크로칩의 RT PolarFire RTPF500ZT FPGA가 MIL‑STD‑883 Class B 및 QML Class Q 인증을 획득한 것과, RT PolarFire 시스템온칩(SoC) FPGA의 엔지니어링 샘플이 공급을 시작한 것이다. 마이크로칩은 “이러한 성과는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우주비행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 유산과, 이를 바탕으로 까다로운 우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신뢰성, 저전력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회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MIL‑STD‑883 Class B와 QML(Qualified Manufacturers List) Class Q는 우주 및 방위 산업 등 고신뢰성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는 마이크로전자 부품에 대해 엄격한 테스트와 자격 요건을 규정하는 업계 표준이다. MIL‑STD‑883은 미 국방부가 제정한 표준으로, 극한 환경에서의 디바이스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환경, 기계적, 전기적
넥스페리아(Nexperia)가 오늘 정전기 방전(ESD) 현상으로 인한 영향으로부터 48V 자동차 데이터 통신 네트워크를 보호하도록 설계된 업계 최초의 ESD 다이오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AEC-Q101 인증을 받은 6개의 견고한 제품으로 구성된 이 새로운 포트폴리오는 점점 더 보편화되는 48V 기판 네트에 필요한 더 높은 역작동 최대 전압(VRWM)을 커바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PCB 공간과 시스템 비용을 절약하는 동시에 더 높은 데이터 속도에서도 신호 무결성을 유지할 수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사용되어온 CAN(Controller Area Network) 및 CAN-FD(Flexible Data Rate Variant)를 비롯해 LIN(Local Interconnect Network, FlexRay와 같은 데이터 통신 프로토콜의 저속 응용 제품에서 입증된 신뢰성은 전기(EV) 및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HEV) 모델 등 최신 자동차에서도 계속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12V 배터리를 탑재한 기존의 내연 기관(ICE) 구동 차량 및 24V 배터리를 탑재한 상용차와 달리 EV 및 HEV에서 요구되는 더 높은 효율성은 이러한 기존의 통신 네트워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향상된 정밀도와 신뢰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핵심 벤치 계측기 포트폴리오인 스마트 벤치 에센셜 플러스(Smart Bench Essentials Plus)를 출시했다. 이번 신규 포트폴리오는 전원 공급기, 파형 발생기, 디지털 멀티미터, 오실로스코프 등 다양한 계측기를 포함하고 있다. 모든 장비는 ISO/IEC 17025, IEC 61010, CSA 등 주요 산업 및 안전 표준을 충족하거나 이를 능가하도록 종합적인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키사이트는 보다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측정을 요구하는 실험실 및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전자 설계는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으며, 더 많은 입출력 변수, 엄격한 상호운용성 요건, 까다로운 적합성 기준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복잡성으로 인해 기본 벤치 계측기조차도 더 강력한 전력, 확장된 채널 용량, 향상된 정밀도를 제공해야 한다. 설계 엔지니어들은 매일 수많은 측정을 수행하면서 정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빠르게 도출하고 이에 따라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도구를 필요로 한다. 새롭게 출시된 스마트 벤치 에센셜 플러스는 이러한 요구에 부합한다. 정밀한 디지
초저전력 정밀 연료 게이지 기능 내장해 정확한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확인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가 자사의 전력관리 IC(PMIC) 제품군을 확장하며, 공간 제약이 큰 소형 배터리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한 신제품 ‘nPM1304’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초저전력 정밀 연료 게이지 기능을 내장해 제한된 에너지 예산에서도 정확한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한 것이 핵심이다. nPM1304는 스마트 링, 웨어러블 스포츠 트래커, 개인 헬스케어 모니터링 기기 등 극도로 낮은 소비전력을 요구하는 소형 디바이스를 겨냥했다. 특히, nPM1304의 정밀 연료 게이지는 노르딕 고유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전압, 전류, 온도 등 배터리 상태를 수학적으로 모델링해 충전 잔량을 정밀하게 추산한다. nPM1304는 기존 쿨롱 카운터 방식과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대기 전류 소모는 0µA로 최소화해 배터리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일반적으로 연료 게이지 전용 디바이스는 활성 상태에서 50µA, 대기 상태에서 7µA의 전류를 소비하는 반면, nPM1304는 활성 상태에서도 8µA 수준에 불과해 초저전력 환경에서의 활용성을 크게
원자현미경(AFM)보다 최대 100배 빠른 계측 속도 구현하는 RPM 탑재 영국의 반도체 계측 기업 인피니티시마(Infinitesima)가 SK하이닉스에 고속 3차원 계측 시스템 ‘Metron3D’를 대량 생산(HVM) 라인에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서브 나노미터 수준의 정밀도를 바탕으로, 차세대 메모리 디바이스 제조에 필수적인 3D 공정 제어를 제공하는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Metron3D는 단순한 계측 장비를 넘어, 기존 원자현미경(AFM)보다 최대 100배 빠른 계측 속도를 구현하는 인피니티시마 고유의 기술 ‘RPM(Rapid Probe Microscope)’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완전 자동화된 웨이퍼 핸들링과 데이터 처리 기능을 갖춰 생산 라인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췄다. 이번 도입은 여러 공정 단계에 걸친 성능 평가와 특성화 작업을 거쳐 결정됐다. SK하이닉스 최영현 선임(DMI 담당)은 “차세대 DRAM 공정에서 나노미터 단위의 3차원 구조를 정밀하게 계측하는 것은 고수율 확보에 중요하다”며 “Metron3D는 비용 효율성과 계측 성능을 동시에 갖춘 시스템으로, 대량 생산 라인에서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인피니티시마는 차세대 반도체 공정이
디지털 입력 기반으로 설계돼 별도의 아날로그 변환 과정 없이 시스템 통합 가능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스마트 콕핏 시대를 겨냥한 새로운 클래스-D 자동차 오디오 증폭기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인 HFDA80D와 HFDA90D는 기존 아날로그 입력 방식의 HFA80A를 보완하며, 차량 내 오디오 설계를 간소화하고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제품 HFDA80D 및 HFDA90D는 디지털 입력을 기반으로 설계돼 별도의 아날로그 변환 과정 없이 시스템 통합이 가능하다. 이에 설계 복잡도가 줄어들고, 회로 구성의 자유도 또한 향상된다. 두 제품 모두 고속 2MHz 스위칭 주파수를 지원해 PCB 크기와 부품 수를 줄이며, 전체 BOM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7mm x 7mm 크기의 LQFP48 패키지로 설계된 이번 IC는 상단에 열 방출 패드가 노출돼 있어 열 관리에 유리하며, 4개의 27W 오디오 출력 채널을 제공한다. 이처럼 컴팩트한 폼팩터 안에서 고출력 설계가 가능해 차량 내 오디오 시스템 설계자에게 실용적인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 HFDA80D와 HFDA90D는 I²C 버스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기능 설정 및 주소 지
폴더블 폼팩터에서 한층 향상된 온디바이스 AI 경험 제공 퀄컴 테크날러지스(이하 퀄컴)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에 자사의 최신 모바일 칩셋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Snapdragon 8 Elite Mobile Platform for Galaxy)’이 전 세계 공통으로 탑재된다고 10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갤럭시 Z 폴드7에 적용되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퀄컴의 차세대 맞춤형 오라이온 CPU와 향상된 AI 성능을 구현하는 헥사곤 NPU를 결합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갤럭시 Z 폴드7은 폴더블 폼팩터에서 한층 향상된 온디바이스 AI 경험을 제공하며, 전작 대비 CPU·GPU 성능과 전력 효율, 연결성까지 다방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구현한다. 퀄컴의 권오형 아태지역 총괄 사장 겸 본사 수석 부사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에 이어 Z 폴드7에서도 스냅드래곤 8 엘리트의 차별화된 성능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채택은 삼성과 퀄컴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첨단 AI 기능과 탁월한 성능, 그리고 고속 연결성을 슬림한 폴더블 폼팩터에 접목해 새로운 모바일 경험의 기준을
에이수스 코리아는 인텔 코어 울트라(Intel Core Ultra) 9 프로세서(시리즈 2)와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RTX 5080 GPU를 탑재한 고성능 게이밍 미니 PC, ROG NUC 2025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를 위해 설계된 컴팩트한 PC로 탁월한 연산 성능과 공간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전 세대 대비 최대 4배 향상된 렌더링 성능을 구현하며,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해 미니 PC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ROG NUC는 고성능 인텔 코어 울트라 9 275HX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최대 5.4GHz의 부스트 클럭을 보여준다. 24코어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와 AI 작업에 최적화된 통합 NPU로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메모리는 최대 96GB의 DDR5-6400MHz 메모리를 지원한다. 그래픽 코어는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80 또는 5070 Ti, 5070, 5060 기반의 노트북용 GPU가 선택적으로 장착된다. 이를 통해 AI 기반 멀티 프레임 생성(Multi Frame Generation) 및 레이 트레이싱, DLSS4을 구현할 수 있다. DLSS4는 게임에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새로운 오프라인 고전압 컨버터 ‘VIPer11B’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조명, 스마트 홈 기기, 가전제품, 스마트 계량기 등 최대 8W 애플리케이션에서 작고 효율적이며 경제적인 전원공급장치를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VIPer11B 컨버터는 광범위한 기능을 통합하면서 회로 설계를 간소화하고 외부 부품을 줄여 부품원가(BOM)를 절감해준다. 800V 애벌런치 내성을 갖춘 MOSFET은 소형 스너빙(Snubbing) 부품만 필요하며, 내장된 센스FET(senseFET)는 추가적인 저항 없이도 거의 손실 없이 전류를 감지한다. 고전압 시동 회로는 칩 내에 통합돼있어 Vcc 전원 공급용으로 하나의 외부 커패시터만 필요하며, 주파수 지터 기능의 오실레이터는 전자파 적합성(EMC) 규정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외부 필터링 요건을 최소화한다. 이 컨버터는 소형 SSOP10 패키지로 제공되므로 공간이 제한적인 곳에서도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특히 LED 조명 드라이버와 스마트 전구와 같이 폼팩터의 사이즈가 엄격히 제약을 받는 애플리케이션에 유용하다. 또한 이 제품은 엄격한 친환경 설계 규정을 충족하도록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낮은 대기전
이엠에스(EMS)가 7월 3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25’에서 ‘나노산업기술부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엠에스는 에너지, 신소재, 스마트 기술을 핵심 분야로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설립 3년 만에 총 23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 반도체 가스필터 소재 분야 레전드 50+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 고순도 금속분말, 특수 합금 및 기능성 코팅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첨단 소재 산업의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이엠에스가 개발한 반도체 생산장비 IGS 가스필터용 금속분말(플레이크)의 국산화 성과와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제품은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순도 금속 플레이크 분말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반도체 제조 공정의 핵심 부품인 가스필터의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엠에스의 플레이크 분말은 수입산 대비 산화도가 낮고 형상 안정성이 우수해 다공체 성형 시 불량률을 줄이고 저온 소결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이를 통해 필터의 기공율 제어가 용이해지며, 필터 내부에서 3nm 이하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