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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 ‘연료 게이지 2.0’ 출시…스마트 IoT 기기 배터리 수명 극대화 '주목'

nRF 클라우드 통해 기기 상태 원격 가시성 및 데이터 분석 제공
타사 MCU와도 호환되는 범용성…첨단 배터리 인텔리전스 도입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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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 무선 연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가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지능형 전력 관리를 위한 ‘노르딕 연료 게이지(Nordic Fuel Gauge) 2.0’ 버전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솔루션은 고정밀 소프트웨어 기반의 배터리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여, 웨어러블, 자산 추적기, 스마트 계량기 등 저전력 IoT 제품의 사용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임베디드 월드 2026(Embedded World 2026)’에서 처음 공개된 이번 솔루션은 노르딕의 전력관리 IC(PMIC)인 nPM1300 및 nPM1304 제품군과 결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핵심은 ‘적응형 인텔리전스’다. 기존의 단순 배터리 잔량 표시를 넘어, 배터리의 건강 상태(State-of-Health, SoH)를 정밀하게 추정하고 기기 사용 패턴을 분석해 배터리 모델링을 최적화한다.

 

특히 이번 2.0 버전에는 ‘nRF 클라우드(nRF Cloud)’ 서비스와 연동되는 배터리 상태 보고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기기 관리자는 원격으로 배터리의 노화 정도와 교체 주기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장 점검 없이도 기기의 전력 상태를 가시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는 수천 대의 기기가 분산된 스마트 빌딩이나 물류 자산 추적 시스템에서 운영 비용(OPEX)을 절감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노르딕 세미컨덕터가 제공하는 이 솔루션은 유연성 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자사의 nRF54 및 nRF91 시리즈 무선 SoC는 물론, 타사의 호스트 MCU와도 호환되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범용적인 적용이 가능하다.

 

노르딕 관계자는 “이번 연료 게이지 2.0은 단순히 전력을 측정하는 단계를 넘어, 기기의 수명과 성능을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배터리 인텔리전스’의 미래를 보여준다”며, “OEM 업체들은 이 솔루션을 통해 더 스마트하고 오래 지속되는 IoT 제품을 시장에 빠르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노르딕 연료 게이지 2.0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베타 샘플링이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2분기부터 정식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전력 효율이 곧 제품의 경쟁력인 임베디드 시장에서, 이번 노르딕의 신규 솔루션은 스마트 커넥티드 기기의 표준 전력 관리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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