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을 포함해, 미국의 모든 500kV HVAC 프로젝트 싹쓸이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HVDC 사업 기회를 확보하며 차세대 분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미국에서 진행되는 320kV 전압형 HVDC 및 500kV HVAC 프로젝트의 케이블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전력 회사인 ‘LS파워 그리드 캘리포니아(LS Power Grid California)’가 발주한 프로젝트로, 총 수주 규모는 9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북부 캘리포니아, 특히 실리콘밸리와 산호세 지역 등의 전력망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지역은 최근 AI 관련 비즈니스 및 첨단 IT 기업들의 발전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HVDC(초고압직류송전)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HVDC는 교류 전력을 직류로 변환시켜 송전하는 방식으로 장거리 대규모 송전의 핵심기술이다. 특히 대한전선이 수주한 전압형 HVDC는 전류형에 비해 양방향 송전과 변환소 설치가 용이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풍력,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미국, 유럽 등의 송전망 운영 기
전기차 충전 전문 업체 SK일렉링크는 다음 달 서울에서 전기차 방문 충전 시범운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9∼24일 체험 희망 고객 400여명을 SK일렉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SK일렉링크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이 지정한 곳으로 이동식 충전 시스템을 보내 전기차 충전을 지원하고, 내외부 스팀 세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동식 충전 시스템은 현대차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에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에너캠프의 급속충전기를 탑재해 만들었다. ST1은 현대차가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개발한 전기 트럭으로, 가정용 완속 충전기 속도의 약 10배인 60kWh(킬로와트시) 속도로 충전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책 사업으로 추진한 '이동식 유무선 전기차 자동 충전 시스템 요소 부품 및 운용 기술 개발' 과제 결과물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SK일렉링크 관계자는 "방문 충전 서비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나 예상치 못한 방전 시 고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충전 기술 개발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8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1.0원 하락한 1,615.1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11.0원 내린 1천684.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19.2원 하락한 1,573.5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585.9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21.8원 하락한 1,451.4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상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1.6달러 오른 73.5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3달러 오른 78.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4달러 오른 83.1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오로스테크놀로지를 방문하여 ‘글로벌 IP스타기업’ 현판 제막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특허청이 지원하는 지식재산(IP) 기반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자리였다. ‘IP기반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 최대 3년간 지식재산 종합서비스를 제공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수혜기업 중 84.7%가 수출에 성공하거나 수출 규모를 확대했으며, 수출금액도 지원 전보다 10.1%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오버레이 계측 기술을 국산화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에도 장비를 납품하며 미국 중심의 독점 구조를 재편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해외 시장에서는 IP 장벽으로 인해 수출이 부진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허청의 지원을 받았다. 특히, 2022년부터 3년간 오로스테크놀로지는 특허맵 지원을 통해 해외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57건의 해외특허출원 비용을 지원받아 경쟁업체 대비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수출이 45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중소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첨단산업 분야 공과대학 전공과목에 표준을 융합한 강좌를 개설하기 위해 4개 대학을 선정하고, 20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에 따른 미래 표준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국표원은 가천대, 국립공주대, 국민대, 세종대를 1차년도 지원대학으로 선정했으며, 이들 대학은 2024년부터 반도체, 배터리, 태양광 등 첨단산업 필수 전공과목에 표준을 융합한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국표원은 대학들이 해당 과목의 커리큘럼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강의 설계와 교재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융합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표준화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학생에게 포상과 더불어 해외 표준화 관련 기관 연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간담회에서는 각 대학이 개설할 표준융합강좌의 교육 방향이 발표되었고, 학부 수준에서의 표준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우리나라가 첨단산업 분야에서 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우수한 표준 인재를 양성해달라”고 강조하며, “국내외 표준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소장 손재홍, 이하 국기연) 등 5개 기관이 국방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기관은 20일 방위사업청 대전청사에서 국방반도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방반도체 연구개발 과제 공동 기획 △반도체 인력 양성 및 전문인력 교류 협력 △반도체 관련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및 구축 등으로 요약된다. 이를 통해 5개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방반도체 연구개발 과제의 신뢰성 인증 및 무기체계 적합성 시험 업무를 전담하고,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기계연 김봉기 부원장과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방위사업청 석종건 청장, 국기연 손재홍 소장, 국방기술품질원 신상범 원장, 국방과학연구소 이건완 소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승찬 원장, 나노종합기술원 박흥수 원장, 대전테크노파크 김우연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방위사업청은 국방 반도체 기술 자립을 목표로 한 핵심 기관인 ‘국방반도체 사업단’을 출범시키며 국방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의지를 보였다. 국방반도체 사업단은 기계연을 비롯해 국방과학연구소, 국
오라클은 최근 자사의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와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더욱 손쉽고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히트웨이브(HeatWave)의 새로운 혁신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AI 기술을 통해 기업들이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과 레이크하우스를 빠르고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라클 최고기업아키텍트 에드워드 스크리븐은 “우리는 자동화되고 통합된 강력한 히트웨이브 기능들을 제공해왔으며, 이를 이제 AI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오라클은 AWS에서도 인-데이터베이스 LLM과 같은 히트웨이브 기반 생성형 AI 기능을 기본 제공하여, 고객들이 데이터 통합과 보안 문제를 쉽게 해결하고 비용 절감과 성능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강조된 기능은 히트웨이브의 생성형 AI(HeatWave GenAI)로, AWS 사용자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AWS의 복잡한 수동 통합 과정을 생략할 수 있으며, 높은 성능과 보안성을 갖춘 AI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히트웨이브의 벤치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IDAC)가 주관하는 ‘디지털 자산으로 만나는 새로운 기회: 청소년 대상 디지털 자산(AI, NFT) 활용 콘텐츠 제작 교육’이 오는 9월과 10월 대전광역시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2024 대전광역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전광역시교육청과 대전광역시의회 이중호 의원실, 블로코엑스와이지, 대전동부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후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 지역의 학교들이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IDAC에서 양성한 강사들이 직접 파견되어 두 차례에 걸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의 핵심 목표는 학생들이 디지털 자산과 NFT, 생성형 AI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다. 교육 과정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디지털 자산과 NFT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초 교육이 진행되며,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정보와 실습도 포함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기획하고, AI를 활용하여 이미지를 제작한 후 이를 NFT로 변환해보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다문화 인식 토론 세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캐릭터를 발표하고 토론하며, 독특함과 동질성에
위베어소프트(대표 장영휘)가 멀티스레드 환경에서 API 설정을 동적으로 적용하는 게이트웨이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혁신적인 기술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면서 API 요청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존의 게이트웨이 장치는 설정 변경 시 성능 저하와 스레드 간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락(lock) 메커니즘을 사용해야 했지만, 위베어소프트의 신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API 설정을 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API 요청을 처리하기 위한 두 개의 규칙 테이블을 사용하여, 스레드 간 충돌 없이 실시간으로 설정을 갱신할 수 있는 점이 핵심이다. 위베어소프트의 특허 기술은 새로운 API 설정이 다른 테이블에 갱신되며, 이 설정을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플래그값을 전환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동시 다발적인 API 요청이 들어와도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며, 성능 저하를 대폭 줄일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동으로 서버 인스턴스가 스케일 인/아웃 되는 경우에도 각 서버가 동일한 설정을 실시간으로 유지할 수 있어 클라우드 의존성을 줄이면서도 클라우드의 효과를
토탈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인공지능팩토리(대표 김태영)가 글로벌 AI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인셉션(NVIDIA Inception)’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셉션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시작되어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은 안정적인 시장 안착과 제품·서비스 개발 환경을 지원받고 있다. 인공지능팩토리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체 플랫폼에 ‘NVIDIA NIM(NVIDIA Infrastructure Manager)’을 연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인 또는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개발된 AI 모델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서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NVIDIA GPU를 활용하여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강력하고 안정적인 AI 모델 구축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해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김태영 인공지능팩토리 대표는 “인공지능 선두기업인 엔비디아의 인셉션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당사의 AI 서비스와 플랫폼을 강화하여 고객사들의 만족도 상승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알티움과 전 세계 전자 분야의 인재 육성 및 교육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업으로 최첨단 설계 툴과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를 확장해 차세대 전자 설계 엔지니어를 지원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커뮤니티를 육성할 방침이다. 전자 설계 및 PCB 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교육 및 학습 허브인 알티움 교육자 센터와 학생 연구소는 대학생이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하는 기술을 준비하도록 설계된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자가 전문적인 전자 설계를 가르치는데 필수적인 툴과 리소스를 제공해 학생이 PCB 설계에 대한 실무 경험과 전자 분야에 대한 탄탄한 기초지식을 쌓도록 지원한다. 마우저는 교육용 콘텐츠 라이브러리로 이번 파트너십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우저의 온라인 기술 리소스에는 교육생에게 최신 정보와 동향, 기술 및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실제 사례 연구와 실용적인 데모 및 애플리케이션 예제가 포함된다. 통합 리소스를 통해 학생과 전문가가 전자 설계 원리와 실행방식에 대한 전문지식을 총체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실제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레아 캘린더 알티움 교육 부문 부사장은 “우리의
일본 기준금리 동결에 등락폭 제한적 원/달러 환율이 20일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0.1원 오른 1,329.1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하락한 1,327.6원으로 개장한 뒤 반등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하면서 환율도 보합권에서 제한적으로 등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추가로 하락하지는 않았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6.45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31.30원)보다 5.15원 하락한 수준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반도체 산업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변화의 중심에 있다. 반도체에 대한 가치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고도의 반도체 기술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으로 대변되는 시대다. 이에 기업들은 기술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두 기업의 엇갈린 행보가 반도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엔비디아와 인텔이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기술력을 갖춘 엔비디아와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인텔. 두 기업은 각기 주어진 도전과제와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주목해 보고자 한다. GPU 기술력, 두 기업의 차이를 가르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GPU를 통해 AI 개발에 있어 압도적인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GPU는 복잡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정교한 알고리즘을 실행하는 능력 덕분에 AI 연구 및 상업적 응용 분야에서 폭발적인 수요를 창출했다. 엔비디아가 공개한 보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해 376만 개의 데이터 센터 GPU를 생산해냄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98%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
에이수스 코리아가 4K WOLED 게이밍 모니터 ROG Swift OLED PG32UCDP(이하 ROG PG32UCDP)를 출시했다. ROG PG32UCDP 모니터는 32인치, OLED 기반으로 4K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다. 게이머가 FPS 장르에서 확고한 게이밍 향상이 가능하도록 ROG AI Assistant도 포함되어 있다. 3세대 ROG OLED, MLA+ 기술을 가지고 있어 동급 대비 15% 밝은 비주얼을 제공한다. OLED Anti-flicker 및 ELMB 기술, 오토 KVM 및 90W를 지원하는 USB Type-C를 갖췄다. ROG PG32UCDP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단축키로 4K, 240Hz 또는 FHD 480Hz 비주얼을 실시간으로 전화하여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게이머는 FPS 게임에서 부드러운 비주얼과 반응성, 디테일을 갖춘 게이밍 환경을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다. 이외에 AI 비주얼, AI 크로스헤어, AI 스나이퍼, AI 섀도우 부스트 및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해 게이밍 경험을 극대화하고, 제공된 AI Assistant로 자신의 게이밍 환경에 맞추어 최적화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게이밍 기능과 더불어 OLED를 기반으로 트
개인정보 보호 목표로 하는 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장벽 두터워 메타플랫폼(이하 메타)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등 20여개 기업과 관련 단체 등은 유럽연합(EU)의 기술 규제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이 인공지능(AI)의 혜택을 누리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들 기업 등은 메타가 주도한 공개서한에서 "유럽이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력과 혁신성이 떨어지고 있으며, 일관성 없는 의사결정으로 AI 시대에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EU의 규제로 유럽 기업들이 개방형 AI 모델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텍스트와 이미지, 음성을 결합할 수 있는 최신 모델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어 EU의 개인정보보호 규정이 일관성 있게 적용되지 않아 AI 모델을 학습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종류에 대한 불확실성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서한은 "기업 등이 유럽 시민들을 위한 생성형 AI 구축을 위해 수백억 유로를 투자하려면 유럽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일관되게 적용되는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개서한에 서명한 기업에는 명품업체 프라다, 스웨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