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월드IT쇼(WIS 2026)’ 부대행사서 인공지능(AI) 기반 3차원(3D) 센싱 경쟁력 입증 휴대용 3D 스캐너 ‘디멘뷰(DIMENVUE)’, TOP 6 주인공으로 라이다(LiDAR) 및 3D 가우시안 스플래팅(3DGS) 기술 이식 딥인사이트가 이달 22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제18회 월드IT쇼(WIS 2026)’에 등판한다. 이에 앞서, 사측 인공지능(AI) 기반 3차원(3D) 스캐닝 기술이 WIS 2026 부대행사인 ‘신제품·신기술 발표회’에서 올해의 혁신 기술 ‘TOP 6’에 낙점됐다. WI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전시회로, 글로벌 IT 트렌드를 조망하는 기술 경연의 장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진행된 신제품·신기술 발표회는 출품된 솔루션 중 혁신성, 시장성, 기술적 완성도를 심사해 ‘TOP 6’ 기술을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올해의 IT 산업을 이끌어갈 국가 대표급 기술력을 공인받음과 동시에, 글로벌 바이어·투자자에게 주목받게 된다. 이번 TOP 6에 선정된 딥인사이트 솔루션은 AI 휴대용 3D 공간 정보 스캐너 ‘디멘뷰(DIMENVUE)’다. 이 제품은 공간 데이터
SimScale 보고서, 클라우드·거버넌스 기반 AI 워크플로우가 설계 탐색·개발 속도 혁신 견인 AI 기반 엔지니어링이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성과를 창출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와 데이터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한 AI 워크플로우는 설계 변형 생성, 시뮬레이션 속도, 입찰 대응력까지 전방위적인 혁신을 이끌며 엔지니어링 경쟁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 SimScale이 발표한 ‘2026년 엔지니어링 AI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반 워크플로우를 도입한 조직은 기존 방식 대비 약 4배 많은 설계 변형을 생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엔지니어들이 더 많은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하고, 초기 단계에서 최적 설계에 도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미국, 영국, 독일의 엔지니어링 리더 3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AI가 단순한 실험을 넘어 실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에 통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SimScale의 CEO 데이비드 헤이니는 “AI는 더 이상 가능성에 머무르지 않고, 확장 가능한 실행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며 “선도 기업들은 AI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과 결합해 설계 영역 자체를 확
유럽은행감독청(EBA)이 은행의 ESG 관련 공시 요건을 간소화하고 소규모 기관의 보고 부담을 줄이는 중대한 개편안을 발표했다. 4월 16일(현지 시간) ESG 전문 매체 ESG 투데이에 따르면 유럽은행감독청은 은행의 보고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감독 당국이 책임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계속 확보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다. 제안의 핵심 변경 사항에는 여러 EU 택소노미(EU Taxonomy) 관련 보고 서식 제거와 소규모 은행에 대한 보고 요건의 대폭 축소가 포함된다. 특히 은행이 감독관에게 보고해야 하는 택소노미 연계 익스포저 비중(BTAR) 요건은 필러 3(Pillar 3) 보고 요건의 일부로 남지만, 감독 보고에서는 제외된다. 2024년 EU는 2025년부터 적용될 은행 보고 요건 변경 사항을 담은 새로운 은행 패키지(CRR3)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환경적 물리적 리스크와 전환 리스크, 사회 및 거버넌스 리스크 등을 별도로 공시해야 하며, ESG 리스크 관련 공시 범위도 대규모 기관에서 모든 기관으로 확대되었다. 이후 EU는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택소노미 규제, 탄소국경조정제도(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이 중국 시장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수요를 이유로 2026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ASML은 4월 16일(현지 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연간 순매출 전망치를 기존 340억~390억 유로에서 360억~400억 유로(425억 달러)로 상향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중국으로의 출하 비중 감소와 미국의 잠재적인 신규 대중 수출 통제 조치에 대한 우려 속에서 나왔다. 크리스토프 푸케(Christophe Fouquet) ASML CEO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첨단 메모리 및 로직 칩 수요를 견인하며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푸케 CEO는 "당분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푸케 CEO는 메모리 부문 고객사들이 이미 올해 판매 물량을 모두 소진했으며, 첨단 로직 부문 고객사들 역시 AI 붐에 대비해 생산 능력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중국이 지난 2월 미국 국채 보유량을 줄인 가운데, 전체 해외 보유액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재무부가 15일(현지 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1월 6944억 달러에서 2월 6933억 달러로 감소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전체 해외 미국 국채 보유액은 같은 기간 9조 2900억 달러에서 9조 4900억 달러로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은 외환보유고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 국채 비중을 지속해서 줄여왔다. 지난 1월 중국이 미국 국채 보유량을 소폭 늘리기도 했지만, 2008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던 전반적인 하락 추세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HSBC의 자넷 헨리(Janet Henry)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탈달러화' 담론이 과장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콩에서 열린 HSBC 글로벌 투자 서밋에서 "미국 달러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지배적인 통화이며, 미국 국채 구매자들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미국 국채는 미국 정부가 지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무 증권으로, 전 세계 금융의 '무위험' 기준 자산으로 통용된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중국이 현대화 산업 시스템의 질과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전략으로 스마트 제조 중심의 산업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경제 매체 경제일보(经济日报)에 따르면, 국가제조강국건설전략자문위원회 부주임이자 국가스마트제조전문가위원회 주임인 수보(苏波)는 최근 열린 '2026 싸이디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수 주임은 중국이 스마트 제조를 주력 방향으로 삼아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지능화를 병행 추진하는 특색 있는 경로를 형성했으며, 제조 강국 건설의 '첫걸음' 전략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중국 제조업의 전반적인 수준은 중저가 위주에서 벗어나 여러 중요 분야에서 중고급 수준으로 도약했다. 특히 5G 통신 장비, 고속철도 장비, 조선, 신에너지 자동차,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설비 등은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일정 규모 이상 공업 기업의 디지털 전환율은 89.6%에 달하며, 디지털 설비 보급률은 57.7%를 기록했다. 스마트 제조의 중요 기반인 산업용 로봇 생산 및 판매량은 다른 국가들의 총합을 초과했다. 핵심 기술 혁신 능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스마트 제조 공급 능력도 크게 향상됐다. 태양광, 이차전지, 전기차 등
탄소 제거 업체 엑소마드 그린과 탄소 제거 마켓플레이스 슈퍼크리티컬이 50만 톤 규모의 바이오차 탄소 제거(BCR) 협약을 체결했다. 엑소마드 그린(Exomad Green)과 슈퍼크리티컬(Supercritical)은 3년간의 바이오차 탄소 제거(BCR) 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 16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슈퍼크리티컬은 볼리비아에 위치한 엑소마드 그린의 시설에서 생산되는 BCR 크레딧을 최대 50만 톤까지 구매하게 된다. 이는 현재까지 10만 톤 이상의 엑소마드 그린 크레딧 판매를 촉진해 온 양사 간의 협력을 확장하는 것이다. 엑소마드 그린은 지속 가능하게 조달된 임업 잔유물에서 나오는 폐기물 바이오매스를 바이오차로 전환하고 있다. 이 바이오차는 농업 토양 개선 프로그램을 위해 지역 사회에 제공된다. 회사는 현재 볼리비아에서 두 개의 바이오차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 번째 시설은 건설 중으로 올해 말 가동될 예정이다. 엑소마드 그린에 따르면, 회사는 32만 톤 이상의 내구성 있는 탄소 제거를 생산했으며, 생산량은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이를 통해 엑소마드 그린은 공급량 기준 세계 최대 공급업체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번
미국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이 배터리 재활용 업체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를 자사 공장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으로 재활용한다.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4월 15일(현지 시간)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리비안(Rivian)의 일리노이주 노멀 제조 공장에 중고 배터리 팩을 활용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리비안은 레드우드 머티리얼즈(Redwood Materials)에 전기차 배터리 팩을 공급하고, 레드우드 머티리얼즈는 이를 자사 기술로 통합해 리비안 제조 시설에서 현장 에너지로 활용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100개 이상의 리비안 중고 배터리 팩이 사용될 예정이며, 초기 공급 용량은 10메가와트시(MWh)의 급전 가능 에너지다. 이 시스템은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전력망의 부담을 완화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검증된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재사용함으로써 확장성과 비용 측면에서 이점을 제공한다. 전기차 배터리는 차량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는 부품 중 하나로, 수십만 마일을 주행하도록 설계되었다. 차량 수명이 다한 후에도 기능이 유지되는 경우가
아마존이 호주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운영 확장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계약을 체결했다. 4월 16일(현지 시간)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아마존은 호주에서 9건의 신규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아마존이 호주에서 단일 연도에 진행한 가장 큰 규모의 재생에너지 투자이며, 이로써 호주 내 총 재생에너지 용량은 거의 1기가와트(GW)에 달하게 된다. 새로운 계약은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프로젝트로부터 430메가와트(MW)의 에너지를 공급받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신규 포트폴리오에는 풍력 발전소 1곳, 대규모 태양광-배터리 하이브리드 프로젝트 3곳, 분산형 태양광-배터리 프로젝트 4곳, 그리고 기존 모코안 태양광 발전소에 추가될 새로운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포함된다. 프로젝트 개발에는 OX2, 엑스엘리오(X-ELIO), 안자(Anza), 태그에너지(TagEnergy), 유러피안 에너지(European Energy)가 참여한다. 신규 계약 중 8건은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함께 설치하는 조건이며, 이는 아마존의 호주 최초이자 미국 외 지역 첫 태양광-배터리 하이
3D시스템즈가 차세대 광경화(SLA) 시스템과 공장 관리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사측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3D 프린팅 전시회 'RAPID + TCT 2026'에서 각종 신제품을 선보였다. 'SLA 825 듀얼(SLA 825 Dual)'과 '애디트랙(AddiTrak)'이다. 이들 제품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재료, 응용 전문 지식 등을 통합한 기술로, 대규모 제조로 전환하려는 시장을 지원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 가운데 SLA 825 듀얼은 이전 모델 대비 제작 부피가 22% 더 크고 제작 속도는 최대 25%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사용자은 교대 근무당 더 많은 빌드를 실행하고 플랫폼당 더 많은 부품을 통합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수율, 치수 정확도, 반복성이 중요한 분야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모터스포츠, 정밀 시제품 제작, 인베스트먼트 주조 패턴 등 응용 분야를 지원한다. 다른 한편, 애디트랙은 3D시스템즈 프린터 제품군과 관련 워크플로를 위해 설계된 온프레미스(On-premise) 기반 보안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통합 사용자 화면(UI)에서 중앙 집중식 모니터링, 분석, 최적화 등 기능을 제
조직 구조·인력·공급망·지속가능성까지…AI 혁신은 기술 아닌 운영 전환의 문제 제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실제로 생산성과 혁신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원인은 기술 자체가 아닌 조직 구조, 인력 운영, 공급망 활용, 지속가능성 관리 등 전방위적인 실행 역량 부족에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에 따르면 현재 제조업체 가운데 단 39%만이 생산 공정에 인공지능(AI)을 완전히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기업들이 AI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도입이 기업 전반의 혁신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이유는 ‘야망과 실행 사이의 격차’에 있다. AI는 생산 현장을 근본적으로 바꿀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그 효과는 단순한 기술 도입만으로는 실현되지 않는다. 제조업체가 어디서 시작하고, 어떻게 확장하며, 어떤 방식으로 성과를 창출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첫 번째 과제는 조직 구조의 재설계다. 대부분의 제조 기업은 여전히 경직된 계층 구조와 부서 간 단절, 순차적 업무 흐름에 기반하고 있다. 그러나 AI는 계획, 생산, 공급망, 서비스 등 다양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가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혼란이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리더라도 수개월간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아제이 방가(Ajay Banga) 세계은행(World Bank) 총재는 수요일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춘계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방가 총재는 CNBC의 카렌 쏘(Karen Tso)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위협과 미국의 봉쇄로 막혔던 주요 석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이 재개되더라도 "상황이 원래대로 돌아오려면 몇 달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방가 총재는 "따라서 우리는 이들 국가를 위해 몇 달간의 불안정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은행이 분쟁의 장기화 수준에 따라 여러 단계의 자금을 국가에 제공하기 위한 '전시 자금(war chest)' 계획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방가 총재는 "우리의 위기 대응 도구 덕분에 각국은 새로운 승인 절차 없이 즉시 약 200억에서 250억 달러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이 향후 5~6개월간 지속될 경우 지원 금액은 600억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으며, 1
영국 경제가 2월에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0.5% 성장을 기록했다. 영국 통계청(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이 목요일 발표한 잠정 수치에 따르면, 2월 영국 국내총생산(GDP)은 0.5% 성장했다. 이는 로이터(Reuters)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월간 성장률 예상치인 0.1%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다. 부문별로는 서비스업과 생산 부문이 각각 0.5% 성장했으며, 건설 부문은 1% 성장했다. 이번 반등은 지난 1월 경제가 0.1% 성장한 데 이은 것이다. 분석가들은 2월 데이터가 예상보다 훨씬 좋았지만, 2월 28일(현지 시간) 미국과 이란이 군사 작전을 개시하는 등 중동의 후속 사건들을 고려할 때 이 데이터가 과거지향적인 것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해 영국이 주요 경제국 중 가장 큰 성장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슈로더(Schroders)의 선임 경제학자 조지 브라운(George Brown)은 목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 데이터가 경제의 실제 상황을 반영한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하며 잔여 계절성이 데이터에
중국 경제가 1분기 5% 성장하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으나, 이란발 전쟁이 향후 전망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National Statistics Bureau)이 4월 16일(현지 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이는 로이터(Reuters)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8%를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직전 분기의 4.5%보다도 가속화된 성장세다. 이러한 성장은 견조한 수출이 부진한 내수 소비를 상쇄한 결과다. 1분기 산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6.1% 급증하며 소매판매 분기 성장률인 2.4%를 크게 앞질렀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에 따르면 1분기 중국의 수출은 미국 달러 기준으로 14.7% 증가해 2022년 초 이후 가장 빠른 속도를 보였다. 하지만 세부 지표를 보면 내수 부진은 여전했다. 3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에 그쳐 예상치(2.3%)를 밑돌았다. 1분기 도시 고정자산 투자는 1.7% 증가하며 예상치(1.9%)에 미치지 못했고, 부동산 투자는 11.2% 하락하며 침체를 이어갔다. 최근 발발한 이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이란과의 전쟁이 이미 물가 상승과 성장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4월 16일(현지 시간) 관할 지역 은행가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분쟁이 국가 및 지역 경제 상황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심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성장세가 지속되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반적인 자신감을 내비치면서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안정적 물가와 낮은 실업률이라는 이중 책무 양쪽에 위협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 공급 차질이 조만간 완화된다면 에너지 가격은 하락하고, 이러한 효과는 올해 말 부분적으로 반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이 분쟁은 중간재와 원자재 가격 급등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키는 동시에 경제 활동을 위축시키는 대규모 공급 충격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덧붙이며, 이러한 현상이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성장 둔화와 고물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이러한 상황은 일반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이라 불리며, 중앙은행 정책 입안자들에게 어려운 과제를 안겨준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은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