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K-An NIQ Company, 올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조사 결과 발표 "저가형 스마트폰 증가 영향으로 스마트폰 시장 회복세 전환" 글로벌 가전 시장정보 업체 GfK-An NIQ Company(이하 GfK)가 세계 주요 60여 개국 소매점 판매 실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 규모의 2024년 2분기 스마트폰 판매 동향을 발표했다.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하락폭이 컸던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가격대별 분석 결과 저가 스마트폰이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저가 스마트폰은 선진시장에서도 다른 가격대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중가 스마트폰은 1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의 스마트폰은 시장 전반에서 판매량 약세를 보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800달러 가격 구간대의 스마트폰 판매량 성장세는 폴더블, 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제품이 주로 판매됐다. GfK 측은 올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둔화되고, 연간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증가할 것
AW2524HF, Fast IPS 패널 탑재...500Hz 고주사율 기반 모션 선명도 및 반응성 극대화 델테크놀로지스가 에일리언웨어 게이밍 모니터 두 종을 새롭게 공개했다. ‘에일리언웨어 27형 4K 듀얼 레졸루션 게이밍 모니터’는 27형 IPS 패널을 탑재했다. 이 모니터는 버튼 하나로 FHD 360Hz급 고주사율 모드와 4K 기반 180Hz 고해상도 모드를 넘나든다. 사용자는 슈팅 및 레이싱 게임에는 고주사율 모드를, RPG 등 시각적 그래픽이 중요한 게임에는 적합한 고해상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듀얼 레졸루션 기술을 통해 FHD로 전환하면, 4개의 픽셀이 1개의 픽셀로 합쳐져 주사율이 180Hz에서 360Hz로 향상된다. 이 모델은 NVIDIA G-SYNC와 VESA AdaptiveSync 등 디스플레이 기술을 소화해 화면 찢김과 버벅거림 등을 저감한다. 응답 속도는 0.5ms GtG로, DCI-P3 95% 색역과 델타 E 2 이하의 색 정확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돌비 비전과 VESA DisplayHDR 600 인증을 받아 명암을 선명하게 표현한다. 게이밍 콘솔 연결 시 120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하고, eARC 기능으로 간편한 사운드바 설치가
3.6L 초소형 사이즈로 공간 활용성 최적화 AI 컴퓨팅 기능 기반 비디오‧오디오 제작, 워크플로우‧코딩‧고객 서비스 등 효율성↑ 한국레노버가 초소형 폼팩터 데스크탑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CPU와 독립 NPU, GPU가 서로 보안해 리소스를 극대화하고, 최적의 활동에 맞춰 적합한 프로그램에 할당하는 AI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씽크센터 네오 울트라는 3.6L 사이즈로 내부 공간을 활용도를 높였다. ‘최대 인텔 v프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의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GPU’, ‘업그레이드가 간편한 독립형 NPU’, ‘64GB DDR5 메모리 탑재’가 가능하다. 최대 4개의 써멀 팬 설계로 발열을 최소화한다. 이 모델은 장치 자체적으로 거대언어모델(LLM) 및 AI 기반 앱을 실행하는 NPU와 전문 AI 가속기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비디오 및 오디오 제작, 워크플로우 자동화, 코딩, 고객 서비스 등의 작업을 지원한다. 개별 NPU 카드를 탑재해 AI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도 추후 지원 예정이다. 또 Wi-Fi 7으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화상통화, 스트리밍 작업에서도 빠른 연결 속도를
경인태 리디 CIC CPO, 이상엽 CBO, 원유필 CFO 합류 리디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C레벨 인사 3인을 영입했다. 리디의 사내독립법인 리디CIC는 최고제품책임자(CPO)에 경인태 전 쿠팡페이 대표를 선임했다. 경인태 CPO는 쿠팡에서 핀테크 사업 기술을 총괄했고, 지난 2020년 쿠팡페이 초대 대표를 맡았다. 그는 엔지니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리디 제품 전략을 수립하고 조직 역량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받는다. 최고사업책임자(CBO)로는 트래픽 매니지먼트 기업 에스티씨랩 이상엽 전 CSO를 선임했다. 이상엽 CBO는 카밤코리아, 코쿤게임즈 등 여러 신작 게임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에스티씨랩에서 CSO를 역임했다. 이상엽 CBO는 리디와 자회사 신규 비즈니스 기획을 총괄한다. 원유필 전 콘텐츠퍼스트 CFO는 리디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발탁됐다. 원유필 CFO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10년간 회계감사와 재무자문을 수행했다. 맥킨지에서 신규 사업 및 경영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리디 사업부문에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실적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업에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고루
신호 처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촉진 앱 및 기능 출시...5G 툴박스, DSP HDL 툴박스 등 주요 툴박스 업데이트 반영 퀄컴 헥사곤 NPU 하드웨어 지원 패키지 제공한다 매스웍스가 자사 소프트웨어 매트랩(MATLAB)과 시뮬링크(Simulink)의 ‘릴리즈 2024b(R2024b)’를 발표했다. 무선 통신 시스템, 제어 시스템, 디지털 신호 처리 등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주요 기능 개선사항을 담은 것이 핵심이다. R2024b는 5G 툴박스, DSP HDL 툴박스, 시뮬링크 컨트롤 디자인, 시스템 컴포저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5G 툴박스는 NR 및 5G-어드밴스드 시스템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지원하고, 6G 파형 생성 및 5G 신호 품질 평가 기능이 추가됐다. DSP HDL 툴박스는 신호 처리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하드웨어 사용 가능한 시뮬링크 블록과 서브시스템을 제공해, 새로운 DSP HDL IP 디자이너 앱으로 DSP 알고리즘과 HDL 코드 생성을 지원한다. 시뮬링크 컨트롤 디자인은 제어 시스템 설계와 분석을 위한 비선형 및 데이터 주도 제어 기법을 추가하며, 슬라이딩 모드와 반복 학습 제어 기능을 포함했다. 시스템 컴포저는 시스템 공
그리퍼 솔루션 기술 역량 인정...“연구개발 결정체 ‘델토 시리즈’가 공정 자동화 미래상 제시할 것” 테솔로가 이달 10일부터 이틀간 열린 ‘인천스타트업위크 2024(ISW SURF 2024)’서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하며 자체 기술력을 과시했다. ISW SURF는 인천광역시·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를 맡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인천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이벤트다. 이번 전시회는 ‘스타트업, 비상의 날개를 펴다(Start UP, Ready for Flying)’를 캐치프레이즈로 개막했다. 인천지역 창업 지원 기관, 관내 업체 130여 개사가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했다. 전시장에는 로봇·인공지능(AI)·드론·확장현실(XR) 등 기술을 시연할 수 있는 존이 마련돼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한 테솔로는 12관절 3지 그리퍼 ‘델토 그리퍼-3F(DG-3F)’, 전동식 평행형 2지 그리퍼 ‘델토 그리퍼-2F(DG-2F)’, 진공 그리퍼 ‘델토 그리퍼-V(DG-V)’ 등 로봇 그리퍼 기술을 보유했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는 국내외 고객사와의 네트워킹을 도모하고, 협력사를 발굴하는
5년간 100억 원 규모 의료 보조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공동 연구 맞손 양방향 맞춤형 HRI, 자율주행, 양팔 자율 조작 등 기술 내놓는다 뉴로메카가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Tech 이하 조지아텍)와 의료 보조용 휴머노이드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일환으로, 뉴로메카는 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해당 연구를 이끌게 됐다. 하세훈·김가희 조지아텍 교수팀과 향후 5년 동안 100억 원 규모의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 연구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기관도 참여할 예정이다. 모든 기관은 인공지능(AI) 기반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의미론적 자율주행, 양팔 자율 조작 등 기술 개발에 역량을 융합한다. 구체적으로 국내 기관은 로봇 플랫폼 및 제어 기반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특히 뉴로메카는 모터·감속기 등 로봇 부품, 휴머노이드 로봇 기체 개발 및 생산 임무를 맡게 됐다. 한편 조지아텍 연구팀은 최신 로보틱스 AI 기술 적용을 위한 선행연구에 착수한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뉴로메카는 의료로봇 분야를 차세대 먹거리로
공급망·환경·ESG 규제 대응 방안, 전과정평가 데이터 인프라 구축, IT 솔루션 등 어젠다로 다뤄 “기업 탄소중립 실현 여정에 공급망 관리는 필수” 켐토피아가 공급망·환경·ESG 등과 관련한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탄소 관리 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해당 행사에서는 우리 기업이 글로벌 환경규제에 맞설 수 있는 로드맵 및 전략을 다뤘다. 이 자리에는 김동수 김앤장법률사무소 소장, 김준범 프랑스 트루아공과대학교 교수, 밍 쉬(Ming Xu) 중국 칭화대학교 환경대학 교수 등 글로벌 환경규제 관련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전 세계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동수 소장은 ‘공급망 규제 동향과 기업 대응’ 주제발표에서 ESG 규제, 공급망 실사 등 글로벌 규제가 기업에 작용하는 리스크를 강조했다. 김 소장은 “앞으로 기업은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IT 솔루션을 적극 도입해야 할 것”이라며 “디지털화 시스템을 구축해 규제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다루는 것이 기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준범 교수는 국내 기업의 공급망 관리 운영 취약점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부문별 탄소 배출량 공개, 자발적 탄소
헥사곤(Hexagon)의 제조 인텔리전스 사업부는 대형 항공우주 부품 검사에 특화된 자동화된 Presto XL 검사 셀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Presto XL은 제조 라인에서 사용하기 위한 헥사곤의 모듈식 턴키 시스템 시리즈에 추가된 최신 제품이다. 헥사곤에 따르면, 프레스토 검사 셀 시리즈의 Presto XL 버전은 항공우주 산업에 초점을 맞춰 지금부터 2027년까지 전 세계 항공기 생산이 매년 20%씩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헥사곤은 병목 현상과 비효율을 초래하는 핸드헬드 스캐너, 수동 도구 및 육안 검사를 포함하는 기존 방식에서는 품질이 제조 공정 비용의 최대 30%를 차지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특수 제작된 품질 검사 시스템은 숙련된 품질 전문가가 공정을 자동화하고 간소화하여 항공기 측면 패널과 같은 대형 부품의 검사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하고 기존 로봇 시스템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부품 보정 및 설정 작업을 제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헥사곤의 글로벌 항공우주 및 방위 부문 부사장인 Aziz Tahiri는 “우리는 계측 및 제조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숙련된 품질 팀이 단일 셀에서 검사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데 필요
25년 양산 예정인 기아 최초의 PBV 'PV5'에 공동 개발한 FMS 적용 예정 기아가 포티투닷(42dot), 지오탭(Geotab)과 함께 ‘PBV 차량관제 시스템(FMS)’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기아는 최근 캐나다에 위치한 지오탭 본사에서 기아 PBV사업부장 김상대 전무, 지오탭 최고매출책임자(CRO) 루이스 더 용(Louis De Jong)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BV 차량관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포티투닷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로, 그룹사 차량의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지오탭은 세계적인 커넥티드 차량 기술 제공 기업으로 뛰어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160개국에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PBV 이용 고객에게 최적화된 PBV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량관제 시스템(이하 FMS) 개발’에 3사가 뜻을 모아 이뤄졌다. FMS는 차량 운행 및 관제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주로 렌터카, 물류 사업자 등 비즈니스 목적으로 다수의 차량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지만 차량 정보데이터 수집을 위해서는 별도의 기기가 필요하다. 이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7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 주(8∼1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2.4원 하락한 1,636.1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21.6원 내린 1,695.7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24.6원 하락한 1,592.7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10.1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22.6원 하락한 1,473.1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세계 수요 전망 하향 조정, 주요국 경기 침체 우려 등에 지난주에 이어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2.9달러 내린 71.8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1달러 내린 76.4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9원 하락한 82.7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스마트팩토리 구현 위해 설계단계부터 디지털 기반 조성, 양산 최적화 등 반영 ㈜두산이 AI, 5G, 자동차 전장부품 등 다양한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두산은 지난 12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지평선산업단지 내 82,211㎡(약 24,860평) 부지에 건축면적 13,000㎡(약 3,930평) 규모의 하이엔드 FCCL(flexible copper clad laminate, 연성동박적층판) 공장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FCCL은 얇고 유연하게 구부러질 수 있는 동박적층판으로 AI, 5G, 스마트폰 등 첨단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의 핵심 소재다. 최근 스마트 기기는 폴더블, 롤러블, 웨어러블 등 접거나 굴곡이 있는 형태로 다양화되고, 소형화, 경량화 추세가 이어지면서 FCCL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FCCL은 제조 공법에 따라 크게 라미네이션(Lamination)과 캐스팅(Casting) 타입으로 나뉜다. 라미네이션 타입은 동박과 폴리이미드(PI)필름에 열과 압력을 가해 접합하는 방식으로 제조되며, 접착력과 내열성이 높다. 이번에 준공한 김제공장에서 제조하는 캐스팅 타입 FCCL
포스코이앤씨(사장 전중선)가 입찰 문서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토할 수 있는 ‘AI 기반 입찰문서 검토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건설사업 특히 플랜트 분야 사업의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발주처에서 제시하는 사업조건, 기술사항 등이 명시된 수천페이지의 입찰 문서를 짧은 시간 내에 검토해야 한다. 사람이 많은 양의 문서를 검토하다 보면 휴먼에러의 우려가 있으며 개인별 역량 및 경험 차이로 인해 리스크 도출 정확도에 편차도 발생하게 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LLM(Large Language Model)기반의 생성형AI(Chat GPT) 기술을 활용하는 입찰문서 검토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세 가지의 주요 기능으로 사용자를 지원한다. 먼저, 사용자가 AI 입찰문서 검토 시스템에 Chat GPT와 같이 질문을 하면 입찰문서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이때 입찰문서의 근거조항이 함께 제시됨으로써 상세 내용 확인이 가능해 답변의 신뢰도를 높여준다. 다음으로 회사가 앞서 수행한 프로젝트 실적을 기반으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주요 입찰 조건을 자동으로 검색해줘 놓치지 않고 우선적으로 검토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도약 위한 SW 연구 성과 공유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와 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4(LG Software Developer Conference, LG SDC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LG 계열사가 참여하는 ‘LG SW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올해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는 ‘함께 만들어 나가는 미래(Shaping the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AI/빅데이터 ▲모빌리티/자동차 ▲플랫폼/아키텍쳐 ▲클라우드 ▲이머징테크 ▲ SW기술/개발문화 ▲SW보안 ▲SW관리 등 8개 분야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LG전자를 포함한 LG 계열사 소프트웨어 연구원들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IBM, 퀄컴, 아마존웹서비스(AWS), 팔란티어(Palantir)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개발자 등 2,5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LG전자를 비롯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의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임원들이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AI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초고압케이블용(E/HV급) 반도전 8천톤 증설 가동…케이블 핵심 소재 생산 내재화 한화솔루션이 초고압케이블의 핵심 소재인 E/HV(초고압·고압)급 반도전 컴파운드(semiconducting compound) 생산을 대폭 확대해 고속 성장하는 글로벌 전력 케이블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데이터센터 증설 등에 따라 급증하는 전력 기자재 수요 대응을 위해 초고압케이블 소재를 자체 생산하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230억원을 투자해 E/HV급 반도전 컴파운드생산설비를 8천톤(MT) 증설하고 100% 자회사 한화컴파운드 여수 공장에서 상업생산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한화솔루션의 E/HV급 반도전 생산 능력은 최대 1만톤(MT)으로 늘어난다. 반도전은 케이블의 파손을 방지하고 전기력을 차단해 방전을 막는 소재다. 한화솔루션은 이번에 증설한 E/HV급 반도전 생산 시설에는 한화솔루션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하는 EBA(Ethylene Butylacrylate Copolymer)가 원재료로 투입되어 품질과 생산 효율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반도전의 기초 원료인 EBA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