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로봇 RB 시리즈 및 자동화 시스템, 모바일 및 사족보행 로봇, 바퀴 기반 양팔 로봇 등 대거 출전 “북미 공작기계 자동화 시장 공략 본격화”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 플랫폼이 이달 9일(현지시간)부터 엿새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막하는 ‘IMTS 2024(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24)’에 총출동한다. IMTS는 전 세계 제조 산업의 디지털 기술을 엿보는 글로벌 공작기계 산업전시회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 자리에 협동로봇 제품군 ‘RB 시리즈’ 네 종, 협동로봇 자동화 시스템 두 종, 서빙 로봇과 자율주행로봇(AMR)으로 구성된 모바일 로봇 두 종, 사족보행 로봇 ‘RBQ-10’, 바퀴 기반 이동형 인간형 양팔 로봇 ‘RB-Y1’ 등 로봇 라인업을 소개한다. 특히 구동기·엔코더·브레이크·제어기 등 레인보우로보틱스 자체 기술력이 이식된 RB 시리즈 RB3-1200, RB5-850, RB10-1300, RB16-900 등 협동로봇을 강조할 예정이다. 여기에 각 사용자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로봇 소프트웨어도 선보인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해 미국 일리노이주 숌버그 소재 신규 법인을 배치하고 미
자동화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한국SMC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대전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자동화기기 제조업의 실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SMC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동화기기 생산 과정과 물류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며, 실질적인 기술 학습과 함께 SMC의 기업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쇼룸에서는 환경을 고려한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청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 SMC 관계자는 “젊은 인재들에게 자동화기기 제조 공정과 최신 기술을 직접 보여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취업준비생은 “자동화기기 산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SMC의 기술력과 기업 문화를 체험하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SMC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동화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골프공의 구조를 본떠 발광 면적을 높인 스트레처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는 늘이기, 접기,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다. 통상 발광 부분은 신축 시에도 변형이 없도록 단단한 고립 구조로 만들고, 연결하는 부분은 구부러진 형태로 구성해 쉽게 변형이 가능하도록 제작하는데, 이런 2차원 평면 구조에서는 연결 부위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전체 면적 대비 발광 면적을 줄여야 하는 한계가 있다. 전기및전자공학부 유승협 교수 연구팀은 동아대 문한얼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팀과 공동으로 3차원 교차 구조에 연결 부위를 적용하는 방법으로 발광 면적을 넓힌 신축형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골프공 표면처럼 반복적으로 파인 구조를 통해 실제 닿는 유효 면적을 줄임으로써 면과 면 사이의 점착력(달라붙는 힘)을 크게 떨어뜨리는 원리다.파여있는 부분이 점착을 방지하는 역할을 해 정전기 현상 없이 발광 부분인 고립 구조가 팝업처럼 잘 떠오르도록 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디스플레이는 잡아당기지 않은 상태에서 85%의 높은 발광 면
데이터 기반 ESG 평가 및 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협력해 누빅스는 지난 9일 종합신용정보회사인 SCI평가정보, AI 빅데이터 기반 ESG 솔루션 기업인 i-ESG와 함께 ESG 평가 고도화를 위한 3자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강화하는 ESG 규제에 대응해 데이터 기반의 ESG 평가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누빅스는 자사 글로벌 표준 데이터 호환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 ‘VCP-X’를 통해 기업 간 ESG 데이터 공유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사의 디지털 솔루션을 연결해 ESG 생태계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누빅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i-ESG의 ESG 관리 및 인증 서비스, 그리고 SCI평가정보가 개발할 ESG 평가 방법론 간 데이터 호환을 VCP-X 플랫폼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ESG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관리, 인증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신뢰성 있는 ESG 평가와 인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누빅스 강명구 부대표는 "VCP-X 플랫폼은 다양한 산업과 기업 간 데이터 교환을 지원해 ESG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i-
박지환 대표 "고도화한 AI 적용 무기체계 시스템 평가기법과 체계 구축해야" 씽크포비엘이 ‘2024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이하 2024 REAIM 고위급회의)’에서 ‘AI 무기체계의 시스템 수준 평가 방안’을 제시했다. 회사는 9일(월)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육군시험평가단 주관 ‘AI 능력 시험평가 개발 전략’ 발표회에서 박지환 대표가 주요 강연자로 나서 AI 무기체계의 효과적인 품질 점검 방안을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발표회는 ‘2024 REAIM 고위급회의’ 주요 세션 가운데 하나로 진행됐다. 세션에는 군과 정부 관계자, 각국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에서 박 대표는 “군의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AI 무기체계 획득을 위해서는 고도화한 AI 적용 무기체계 시스템 평가기법과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신뢰할 수 있는 AI 무기체계 성능 확보를 위해 AI 기술 개발에 필요한 학습 및 학습용 데이터 품질을 견고하게 점검하자”고 말했다. 씽크포비엘은 올해 상반기부터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과 ‘AI 적용 무기체계의 시스템 수준 평가 방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금까지 연구돼 온 AI 무기체계
로보락 Qrevo Slim,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ToF 이미지 센서 ‘REAL3’ 탑재 로보락이 차세대 로봇청소기 모델 ‘Qrevo Slim’에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의 ToF(Time of Flight) 이미지 센서 ‘REAL3’ 기반 이미지 3D 카메라 모듈을 탑재했다. Qrevo Slim은 6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열린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에서 공개됐다. 기체 높이가 82mm로 설계돼 기존 로봇청소기 대비 협소한 공간에서도 활약 가능하다. 해당 모델에 장착된 3D 카메라 모듈은 인피니언 REAL3, 듀얼 적외선 광원 등을 비롯해 pmd테크놀로지스의 및 프로세싱 기술 등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ToF(hToF) 기술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동시적 위치 측정 및 지도화(SLAM) 기반 장애물 회피 및 벽 감지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 기술의 토대인 고해상도 거리 및 비전 데이터는 장애물 회피 알고리즘에 활용되며, hToF 거리 데이터 기반 오픈소스 SLAM 알고리즘은 고정밀 매핑을 통해 정확도 및 신뢰성이 확보된 로봇청소기의 움직임을 보장한다. 안드레아스 코페츠(Andreas Kopetz) 인피니언 앰비언트 센싱 부문 부사장
SK텔레콤이 불법 스팸 문자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 차원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고강도 조치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전담 조직이 있었지만, 점차 불법 스팸 문자 형태가 교묘해지고 개수도 늘어나자 TF를 조직하게 됐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먼저 송수신 문자에 대한 필터링 정책 업데이트 시간을 종전 1일 1회에서 10분당 1회로 단축하고, 불법 스팸 발송번호 등록 기준을 엄격하게 하는 등 필터링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PASS에서는 ‘PASS 스팸 필터링’ 기능을 통해 불법 스팸 문자를 감시하고 걸러주는 기본 기능과 함께 ‘키워드 추천’, ‘미끼 문자 인공지능(AI) 탐지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문자 중계사가 과도한 불법 스팸 문자를 발송할 경우 발송을 직접 제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비즈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하는 문자 중계사와의 이용 약관상 의무·준수 사항에 근거해 불법 스팸 발송을 억제하는 식이다. 현재 국내 문자 중계사에 이 같은 방침을 알린 상태이다. SK텔레콤은 TF를 통해 향후 불법 스팸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이버 범죄에 유
AI 기술 외상치료∙응급의료 현장에 접목해 골든타임 단축 및 증증 외상환자 생존율 제고 셀바스AI가 상반기 삼성서울병원 모든 진료에 AI 음성기술을 적용한 데 이어, AI 의료분야 사업을 확대한다. 셀바스AI는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AI 기반 중증외상 전 주기 케어시스템’을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성인식 등 AI 기술을 외상치료∙응급의료 현장에 접목해 골든타임 단축 및 증증 외상환자 생존율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이 사업은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담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내 현장 실증 후, 전국 8개 닥터헬기 운용 지역, 17개 권역외상센터, 400여 개 응급의료기관에 적용할 계획이다. 중증외상은 골든타임 확보가 가장 중요한데, 이송 과정에서 의사소통, 환자 이송 시간 지연 등의 이유로 외상 사망률이 현저히 높은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 전 단계, 병원 단계, 전 주기 등 총 3개 단계에 걸쳐 AI 기술 접목 및 현장 실증이 이루어진다. 병원 전 단계에서는 사고현장 파악에 음성인식이 적용된다. 119구급대원-권역외상센터 간 사고현장
올거나이즈가 이원강 전 엑스엘에이트 한국법인장을 부대표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올거나이즈 이원강 부대표는 엑스엘에이트 한국법인장, 서울시 버스정책과장, 샌프란시스코 영사 등 다양한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이원강 부대표는 2005년 제4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2007년부터 공직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17년에는 인사혁신처와 청와대에 파견돼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이후 2018년 서울시 평가담당관으로 근무하다가 2019년부터 3년간 샌프란시스코 영사로 활동했다. 2022년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을 역임한 후, 같은 해 4월부터 구어체 특화 AI 기계 번역 기술 스타트업 엑스엘에이트의 한국법인장으로 활동하며 AI 사업 경험을 쌓았다. 이원강 부대표는 올거나이즈에 합류해 한국의 B2B AI 관련 사업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올거나이즈는 한미일 엔터프라이즈 기업 300여 곳을 고객사로 두며, 한국과 일본의 기업용 AI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중이다. 올거나이즈는 한국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공공 및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와 AI 비즈니스의 실질적 성장 경험을 가진 이원강 부대표를 영입했다. 이원강 부대표와 함께 2025년 일본 도
스토리 게시물에 댓글을 공개적으로 남기는 ‘스토리 댓글’ 기능 공개 인스타그램이 지인과의 친밀한 연결과 창의적인 자기표현을 돕기 위해 스토리 댓글을 포함해 몇 가지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24시간 이후 삭제돼 자신의 일상을 부담 없이 공유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지인의 근황을 손쉽게 확인하거나,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한 대화의 물꼬를 틔어주며 이용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인스타그램은 이용자가 친구의 일상에 다채로운 표현을 하도록 스토리 게시물에 댓글을 공개적으로 남기는 ‘스토리 댓글’ 기능을 선보였다. 친구의 스토리에 댓글을 남기기 위해서는 스토리 게시물 왼쪽 하단에 새롭게 생긴 말풍선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작성한 댓글은 24시간 동안 스토리 게시물 하단에 공개된다. 공개 계정의 경우, 내가 팔로우하는 사람들이 내 스토리 게시물에 댓글을 남길 수 있고, 비공개 계정은 서로 맞팔로우를 하는 사이에만 가능하다. 이용자는 댓글 설정을 통해 스토리 댓글을 허용할 범위와 차단할 계정을 선택할 수 있다. 스토리 게시물을 창의적으로 꾸미기 위한 새로운 텍스트 편집 도구들도 업데이트 됐다. 오직 인스타그램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한국실내환경학회와 함께 지난 9일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빌딩에서 ‘국민 유해물질 노출관리를 위한 데이터활용 및 실내공간 유해물질 저감’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공동주택, 다중 이용시설, 어린이집 등 주거·생활 환경에 따라 발생하는 실내 오염물질 현황 연구 결과와 함께 국내외 지역별 실내 미생물 오염 현황, 실내 공기 오염물질의 인체 유해성 등을 발표했다. 심포지엄에서 나온 연구 결과와 논의 내용은 향후 실내 공기 질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과 제품 개발에 쓰인다. LG전자 공기과학연구소는 집진, 탈취, 제균 등 공기 청정 관련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하며 공기 질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설루션을 내놓고 있다. 이곳에서 개발된 기술들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휘센 에어컨, 휘센 제습기 등 LG전자 에어솔루션 제품 전반에 적용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실내 공기 질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와 연구를 지속하며 실내 공기 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인피니언과 2031년까지 집적회로(IC) 장기 가격책정계약 체결 SJG세종의 자동차 전장 전문 자회사 SJG아센텍이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와 반도체 장기 공급 계약을 맺으며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 나선다. SJG아센텍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1위 기업인 인피니언과 2031년까지 집적회로(IC) 장기 가격책정계약(Pricing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가격책정계약은 장기 거래나 대량 구매 상황에서 가격 변동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계약 방식이다. 싱가포르 인피니언 AP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SJG아센텍 박상길 대표와 인피니언 AP 오토모티브 사업부 케네스 림(Kenneth Lim) 선임 부사장 등 핵심 관계자가 참석했다. SJG아센텍은 이번 협력으로 현대자동차그룹 및 스텔란티스와 진행 중인 주요 프로젝트의 핵심 부품인 집적 회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SJG아센텍은 지난해 10월 주력 제품인 휠스피드센서(WSS) 등에 적용될 집적회로를 2028년까지 인피니언과 직거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추가 계약으로 2031년까지 장기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증가하는 제품 수요에 대해 보다 안
산업용 컴퓨터 및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인 여의시스템이 미국 AI 서버 강자인 슈퍼마이크로와 전략적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 고성능 산업용 서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여의시스템은 IoT(사물인터넷), 임베디드 및 엣지 컴퓨팅 부문에서 슈퍼마이크로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게 된다. 여의시스템은 이번 제휴를 통해 슈퍼마이크로의 고성능 AI 서버를 비롯한 산업용 솔루션의 국내 유일 공식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용 컴퓨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는 “슈퍼마이크로와의 협력을 통해 여의시스템의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산업용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의 케빈 수석부사장 또한 “IoT 및 엣지 컴퓨팅 솔루션과 AI 서버를 통해 여의시스템과 협력하며 한국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최근 글로벌 인프라 수요 증가로 인해 AI 서버 판매가 급증하며 2024년 매출이 15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가 인텔 차세대 AI PC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시리즈 2(코드명: 루나 레이크)’를 탑재한 프리미엄 노트북 ‘XPS 13’을 10일 공개했다. ‘XPS 13’은 최대 48 TOPS를 지원하는 인텔 4세대 NPU를 탑재한 델의 첫 노트북이다. 긴 배터리 수명과 가벼운 무게를 갖춰 다양한 장소에서 멀티태스킹을 해야 하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디바이스라고 델은 설명했다. ‘XPS’는 델 컨슈머 노트북 중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단순미를 살린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고급 기능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XPS는 올해부터 전체 제품군에 ‘XPS 13 플러스’의 미니멀리즘 디자인 철학을 적용하고,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해 한 차원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에 처음 출시된 ‘XPS 13 플러스’는 큰 키보드를 적용해 키보드 양 옆의 공간을 채운 ‘엣지-투-엣지’ 키보드와 정전식 터치로 작동하는 펑션키, 이음새 없는 터치패드를 적용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인 XPS 13은 전작 대비 전력 효율성을 40% 끌어올린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해줌은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 에너지 협력 기구인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 시대’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기후산업박람회에 참가한 해줌은 클라우드 EMS 기술을 기반으로 건물 단위의 에너지 관리와 세대 단위의 수요반응(국민DR)을 자동화하고 이를 가상발전소(VPP) 시장에서 수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신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성과를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해당 기술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진행 중인 R&D 국가사업으로 ▲소규모 수용가 대상 수요자원(국민DR, EE) 통합관리(IDSM) 기술 개발 및 실증 ▲건물 분산사업장 대상 클라우드 에너지관리시스템 핵심 기술 개발 및 실증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두 과제 모두 해줌이 주관기관으로 연구개발 과정을 리드하고 있다. 박람회 2일 차에는 분산 사업장 대상 ‘클라우드 에너지관리시스템’ 성과 공유 워크숍을 주최해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