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AI 소프트웨어 기술기업 라이드플럭스가 상용차 제조사 타타대우모빌리티와 '상용차 레벨2+ 주행보조 시스템 및 레벨4 자율주행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타타대우모빌리티의 대형 트럭 '맥쎈'과 '구쎈' 차량 플랫폼에 라이드플럭스의 고속도로 5대 핵심 기능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레벨2+ 주행보조 시스템 양산을 추진한다.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차량 플랫폼과 제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라이드플럭스는 국제기준(UN R171)에 부합하는 DCAS(운전자제어보조시스템) 소프트웨어 선행 개발을 전담한다. 레벨2+ 주행보조 시스템은 차로 유지는 물론 차선 변경·분기·합류·추월·톨게이트 통과 등 차량의 종방향·횡방향 움직임을 통합 제어한다. 라이드플럭스는 양산 차량에서 수집되는 실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레벨2+ 성능 개선과 레벨4 검증을 동시에 수행하는 '데이터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자율주행 원천 기술의 신뢰성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완전 무인 레벨4 상용화 로드맵도 구체화했다. 라이드플럭스는 국내 최초 대형트럭 유상운송 실적을 발판으로 로보트럭 개조를 거쳐 완전 무인 레벨4 트럭 양산을 추진한다. 나
사람과 실시간으로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AI 기술을 개발하는 클레온(Klleon, 대표 진승혁)이 삼성생명과 공동 개발한 AI 롤플레이 솔루션을 9월 9~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Try Everything 2026' 삼성금융네트웍스 부스에서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클레온이 개발해온 '대화형 상호작용 AI(Human Interaction AI)'가 금융 현장에 실전 적용되는 첫 사례다. 이번 AI 롤플레이 솔루션은 AI가 실제 고객의 역할을 맡아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다양한 상담 상황을 반복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해진 질문에 답하거나 입력된 문장을 읽는 수준을 넘어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상황에 맞게 반응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간다. 사용자의 질문·설명 방식에 따라 AI 고객의 반응이 달라지며, 고객 성향에 맞는 추가 질문과 설명 요구도 발생해 실제 상담과 유사한 훈련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구현하는 것이 클레온의 대화형 상호작용 AI다. 텍스트 답변 생성에 그치지 않고 대화 맥락에 따라 표정·시선·제스처 등 비언어적 표현까지 자연스럽게 구현한다. 반복 훈련에서 쌓이는 대화·평가 데이터를
포티투닷(42dot)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의 개방형 앱 생태계 '앱 마켓(App Market)'에 신규 앱 7종을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플레오스 커넥트 앱 마켓은 차량 제조사가 제공하는 기본 기능을 넘어 길 안내·미디어 콘텐츠·정보 검색 등 사용자가 원하는 외부 서비스를 차량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앱 생태계다. 스마트폰을 차량에 연결하지 않아도 앱 마켓에서 원하는 앱을 직접 다운로드해 대화면 디스플레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모바일과 차량 간 앱 이용 경험의 연속성 강화다. 차량 내 이용 빈도가 높은 내비게이션·음악 스트리밍 등 카테고리의 앱 7종을 국내에 새롭게 추가해 총 18종의 앱으로 선택지를 넓혔다. 사용자가 평소 모바일에서 사용하던 서비스를 별도의 적응 과정 없이 차량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새롭게 입점한 대표 앱은 멜론과 카카오내비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은 개인 맞춤형 추천 및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며, 카카오내비는 차량에 최적화된 UI를 기반으로 편리한 길 안내를 제공한다. 라디오·오디오 플랫폼 등 카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한국로지스풀(KLP)이 지게차 관제 시스템 '플랫포크(Plat'Fork)'를 고도화한 '플랫포크Ⅱ'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플랫포크는 작업자 및 지게차별 가동시간·운행속도 등 운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분석하는 장비 관제 시스템이다. 사업장별 최적 운영 대수 산출과 소모품 교체 주기 사전 예측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플랫포크Ⅱ의 핵심 변화는 데이터 수집 방식의 전환이다. 기존 플랫포크는 각 물류장비별(제조사·모델)로 수신 방식을 개별 개발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플랫포크Ⅱ는 3축 가속도 센서로 움직임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는 방식을 채택해 제조사·기종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장비에 적용할 수 있다. 가동시간·이동거리·속도 등 운영지표를 일관되게 표준화해 효율적인 통합 관리를 실현한다. 현장 안전 관리 체계도 한층 정밀해졌다. 충돌·충격·전복·급감속 등 다양한 위험 이벤트를 자동 감지하며, 사업소별 특성에 따라 위험 판정 기준을 개별 설정할 수 있다. 이벤트 발생 시 담당자·조치 내용·처리 시각까지 전 과정을 이력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3단계 권한 체계도 도입해 사용자별 관리 범위 세분화
CJ대한통운이 한국준법진흥원이 주관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301' 2차 사후심사를 통과해 인증을 유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물류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이후 6년 연속이다. 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기업이 법규와 윤리규범을 준수하기 위한 정책과 관리체계를 갖추고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는지 평가한다. 최초 인증 이후 매년 사후심사와 3년마다 갱신심사를 거쳐 인증을 유지한다. CJ대한통운은 최초 인증 이후 변화하는 법규와 경영환경을 반영해 컴플라이언스 제도와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제도 구축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준법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정보 제공, 현장 모니터링 등 실행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임직원 직급과 업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 대표적이다. 신입사원·승진자·신임리더·경영진 등 직급과 역할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을 세분화했고, 하도급법·공정거래법·개인정보보호법 등 업무 밀접 법규를 중심으로 실무형 교육을 실시한다. 최신 판례와 주요 규제 동향을 담은 사내 뉴스레터 '컴플라이언스 가제트(Compliance Gazette)'도
(주)한진이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주관하는 '네팔 대홍수 피해 긴급구호물자 이송 사업'의 물류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구호물자 운송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기록적인 대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네팔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물품은 코이카 비축물자인 중보온담요 및 비상보온담요 총 4만여 점으로, 현지 이재민의 체온 유지와 생존 지원에 필수적인 구호물자다. 수송 과정은 한진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에서 구호물자를 출고·보관하고 항공 적재에 맞게 재포장하는 작업을 거쳐 시작됐다. 이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직항편을 통해 네팔 카트만두 공항까지 신속하게 운반됐다. 인천~카트만두 직항 거리는 약 4,000km로 비행 시간은 약 7시간이다. 한진은 GDC의 고도화된 물류 인프라와 대한항공의 직항 네트워크를 연계해 물품 확보부터 현지 도착까지의 수송 기간을 최소화했다. 한진은 구호물류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미얀마 지진 피해 구호물자를 운송한 데 이어, 올해 8월에는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구호물자 국제 복합운송
이번 ESG 칼럼은 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익숙하지 않은 2028년부터 본격화되는 지속가능성(ESG) 공시제도를 경영진 관점에서 먼저 짚어보려 한다. 어떤 제도가 언제, 누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그리고 자동화·제조기업 경영에 어떤 전략적 함의를 갖는지에 집중할 것이다. 이어지는 10월호에서는 같은 주제를 엔지니어·실무자 관점으로 옮겨, 데이터·시스템·공정·자동화 측면에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기술적으로 풀어볼 예정이다. 요약하면, 9월은 “왜, 무엇을”의 칼럼이고 10월은 “어떻게”의 칼럼이다. 그만큼 2028년부터 시작되는 지속가능성 공시제도는 우리 기업의 경영전략과 운영시스템에 동시에 영향을 주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제도의 변천사: 제2의 재무제표가 된 ESG 지속가능성 공시는 느닷없이 등장한 규제가 아니다. 지난 20여 년을 보면 “자율 보고에서 제2의 재무제표로의 진화”라는 흐름이 뚜렷한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단계는 CSR·자율 보고 시대다. 2000년대까지 대부분의 비재무 정보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CSR 보고서에 담겼고, 기준도 GRI나 각종
ESG 경영을 새롭게 도입하는 기업이라면 어떤 활동을 추진하고, 어떤 평가 기준에 맞춰 보고서에 공시할지 고민할 것이다. 하지만 ESG 경영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활동보다 이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체계 구축이 우선이다. ESG는 이제 단순히 기업 이미지 제고 활동을 넘어 지속가능성 공시, 투자 판단, 금융 의사결정과 연결되는 요소가 되었다. 이제는 기업이 어떤 ESG 활동을 수행했는지보다 그 성과를 데이터로 증명할 수 있는지, 그리고 공시되는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 ESG 데이터가 중요한 이유 ESG 데이터가 중요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공시 대응 때문이다. 지속가능성 공시 최종안이 발표되면서 기업은 선택적으로 ESG 정보를 공개하는 수준을 넘어, 객관적 근거와 일관된 기준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공개해야 하는 환경에 놓였다. 대기업은 물론 아직 공시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중소·중견기업도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공급망 전반의 ESG 데이터 요구가 확대되면서 대기업의 주요 협력사는 탄소배출량 등 관련 데이터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
무선 네트워크는 이제 공장 현장에서 필수적인 인프라로 자리 잡았으며, 압력과 온도 데이터부터 영상, 진단 정보, 모바일 데이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전송하고 있다. 많은 공장에서는 Wi-Fi®, Bluetooth®, Zigbee®, WirelessHART, ISA100 Wireless 등 여러 무선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하며, 이들 시스템은 서로 다른 시기에 서로 다른 부서에 의해 구축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들이 별도의 조정 없이 동일한 주파수 대역을 공유하면, 눈에 띄지 않는 전파 간섭이 점차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다음 사례를 살펴보자. 한 화학 공장에서 환경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공장 외곽 울타리를 따라 Zigbee 센서를 설치했다. 하지만 이 센서들은 기존 WirelessHART 네트워크와 동일한 주파수 대역을 사용했고, 구축 과정에서 두 네트워크 간의 조율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설치 후 약 3주가 지나자 공장 센서들의 배터리 소모가 평소보다 빨라지고, 예정된 데이터 업데이트도 제시간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원인을 조사한 결과, 두 네트워크의 채널이 서로 겹치면서 발생한 전파 간섭이 문제의 핵심이었다. 이후 각 네트워크
해결과제: 현장에만 머무는 중대 알람 대다수의 공장에서, 오랜 기간 가동되어온 주요 설비들은 최신 모니터링 시스템이나 원격 접속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되어 있지 않다. 문제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작동하는 “알람 시스템”은 대개 점멸등, 현장 HMI 메시지, 또는 생산 라인의 경보음 정도다. 이러한 방식은 문제 발생 전까지 유효하다. 야간 및 휴식 시간이나 무인 구역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아무도 알람을 알아채지 못할 수 있다. 설령 작업자가 알람을 확인하더라도, 이후 에스컬레이션은 전화와 무전기, 또는 수기 작성에 의해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문제 해결(Troubleshooting)을 늦추고, 미세한 공정 이탈을 장시간의 라인 정지로 이어지게 한다. 많은 제조 및 운용 팀들이 바로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려 한다. 즉, 자동화 아키텍처를 재설계하지 않고도 레거시 시스템의 인시던트(incident)에 더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목표는 설비 변경 없이 관련 담당자에게 즉시 알람을 전송하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요구사항은 명확하다. · OT 환경 내의 기존 데이터 소스 활용 · 비정상 상황 조기 감지 · 신뢰할 수 있는 모바일 알림 발송 · 엔지
5G 특화망이 스마트팩토리와 물류,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면서, 국내 기업의 도입 부담을 낮출 지원 체계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추진하는 ‘차세대 특화망 도입을 위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망 설계부터 무선 성능 평가, 환경 신뢰성 검증, 최종 품질 검증 보고서 발급까지 전주기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체 검증 역량이 부족한 중소 제조사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전파진흥협회 박세호 센터장은 “기관이 발급하는 검증 보고서는 중소 제조사의 기술 신뢰도를 증명하는 강력한 무기”라며 “수요 기업의 초기 도입 리스크를 줄이고, 실질적인 공급 계약 성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5G 특화망, 산업용 무선통신, 스마트팩토리 확산의 현실적 기반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다. 글로벌 산업 현장이 무인 자동화와 지능형 생산 거점으로 탈바꿈하면서, 5G 특화망(이음 5G)은 공장 전체를 유기적으로 조율하는 핵심 무선 인프라로 떠올랐다. 초저지연·고대역폭·보안성을 무기로 자율주행로봇(AMR), 비전 AI(Vision AI), 실시간 로봇·기계 제어 등 피지컬 AI(Physic
스마트팩토리와 물류 자동화 확산으로 5G 특화망(이음 5G) 도입 수요가 커지고 있지만, 높은 구축비용과 복잡한 운영 부담은 여전히 기업의 큰 고민이다. 최대식 브이씨솔루션즈 대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현장 맞춤형 5G 특화망 설계, 4.7GHz 중심의 효율적 주파수 선택, 핵심 구간만 적용하는 하이브리드망 구축, 단계적 라이선스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여기에 RFI·RFP·PoC·OM으로 이어지는 표준화 로드맵까지 더해, 불필요한 투자와 공급업체 종속을 줄이면서도 비용 효율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5G 특화망 도입 전략을 제안했다.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5G 특화망(이음 5G)이 스마트팩토리와 물류 자동화의 핵심 인프라로 떠올랐지만, 정작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은 다양한 허들에 직면했다. 고가의 장비 가격, 통신 전문 인력 고용 부담, 유지보수 방향성 부재 등 병목이다. 특히 서비스 목적에 맞지 않는 과도한 인프라 투자와 대용량 라이선스 계약이 기업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최대식 VC솔루션즈 대표는 “5G 특화망은 기업의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자산이어야 한다”며 현장 맞춤형
5G 특화망이 AI 자율제조와 피지컬 AI 시대를 구현할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제조 현장이 기존 스마트팩토리를 넘어 AI가 로봇과 설비를 실시간으로 판단·제어하는 ‘AI 팩토리’로 진화하면서 초저지연·초연결·고신뢰성을 갖춘 산업 전용 네트워크의 중요성도 커지는 모습이다. 김태윤 AI 네트워크 얼라이언스(AINA) 산업융합위원회 위원장은 “5G 특화망은 단순한 통신망 교체가 아니라 우리 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실제 수치로 증명해내는 전략적 투자이자 국가 AI 인프라의 대동맥”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5G 특화망은 제조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 물류 효율화, 산업안전 강화뿐 아니라 로봇과 센서, 생산설비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 AX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5G 특화망은 스마트팩토리를 넘어 AI 팩토리와 피지컬 AI 생태계를 구현하는 핵심 연결망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AI 자율제조가 ‘전용 고속도로’를 요구한다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과거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이 생산설비 자동화와 데이터 수집이었다면 이제 제조 현장의 화두는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로봇과 설비를 움직이는 ‘AI 자율제조’다.
AI 대전환(AX)이 제조·물류·조선 등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면서 5G 특화망(이음5G)이 피지컬 AI 시대를 구현할 핵심 네트워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넘어 로봇과 AI 비전, AMR·AGV, 디지털트윈이 생산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만큼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과 안정성, 보안성을 갖춘 산업 전용망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김경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과장은 “AI가 사무실 화면 안에 머물 때는 통신망이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로봇이 생산라인을 돌아다니고 카메라와 설비 데이터가 쉼 없이 오가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며 “AI를 현장으로 끌어내리는 순간 망은 곧 성능의 한계선이 된다”고 강조했다. 국내 5G 특화망은 현재 39개 기업·기관, 111개소로 확산됐으며, 향후 AI 공장과 자율제조·자율물류를 연결하는 ‘산업의 신경망’으로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AI가 화면 밖으로 나왔다…‘통신망’이 산업 경쟁력이 된 시대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설명하던 중심 키워드가 DX(Digital Transformation)에서 AX(AI Transformation)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변화의 핵심은 AI가 더 이상 컴퓨
중기부, ‘중소기업 수출 4대 혁신 전략’ 논의…글로벌 스케일업 500·수출 ON 2000 등 추진 정부가 청년창업가와 소상공인 등 2000개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중소기업 수출 규모를 2030년까지 1800억 달러로 확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일 국무총리 주재 제13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수출 4대 혁신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유망기업의 수출 성장과 수출기업 저변 확대, 소비재·산업재 등 전략품목 육성, 신흥시장 개척, 수출지원체계 고도화를 통해 중소기업 수출의 구조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 수출은 2026년 상반기 기준 64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K-뷰티와 온라인 수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이 부상하면서 우리나라 수출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정부는 현재의 수출 호조세가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기업·품목·국가·정책 등 4대 분야의 수출지원 방식을 개편한다. 먼저 수출 진입과 성장경로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중기부는 ‘글로벌 스케일업 500’을 통해 수출 유망기업 500개사의 다년도 집중 성장을 지원한다. 성장 잠재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