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무선 연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엔트리급 초저전력 블루투스 LE(Bluetooth Low Energy) SoC 2종(nRF54LS05A, nRF54LS05B)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성능과 비용 사이에서 고민하던 웨어러블 및 스마트 가전 제조사들에 최적화된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공개된 nRF54LS05A와 nRF54LS05B는 노르딕의 차세대 멀티 프로토콜 SoC 제품군인 ‘nRF54L 시리즈’의 확장판이다. 두 제품 모두 128MHz로 구동되는 Arm® Cortex®-M33 프로세서를 탑재해 강력한 연산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엔트리급 제품에 걸맞은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 소자들은 단일 칩 기반의 메인 무선 SoC로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복잡한 멀티 칩 시스템에서 블루투스 LE 연결을 담당하는 ‘컴패니언 디바이스’로도 사용 가능하다. 특히 블루투스 LE를 비롯해 매터(Matter), 스레드(Thread), 지그비(Zigbee) 등 다양한 최신 무선 프로토콜을 지원해 기기 간 연결성을 대폭 강화했다.
노르딕은 이번 엔트리급 라인업 확장을 통해 스마트 리모컨, HID 기기, 기본형 웨어러블 기기 등 가격 민감도가 높은 시장까지 지배력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고성능 nRF54L 시리즈의 핵심 유전자인 안정적인 연결성과 업계 최고 수준의 초저전력 설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적화된 메모리 옵션과 풍부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개발자의 설계 유연성을 높였다.
노르딕 세미컨덕터 관계자는 “nRF54LS05A와 nRF54LS05B는 노르딕의 검증된 블루투스 LE 기술을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이번 제품군 확장은 개발자들이 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에너지 효율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SoC 2종은 현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평가 및 개발용 샘플이 제공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3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이 소형 가전 및 저전력 기기 시장의 무선 전환을 얼마나 빠르게 견인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