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마리서치 — 리쥬란 정체 속 화장품이 역대 최대 매출로 상쇄
키움증권은 파마리서치에 대해 목표주가를 58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4Q25 잠정 실적은 매출액 1,428억원(YoY +38.5%, QoQ +5.4%), 영업이익 518억원(YoY +53.7%, QoQ -16.3%)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651억원)를 -20.4% 하회한 어닝 쇼크다.
부문별로는 의료기기(리쥬란)가 내수와 수출 모두 정체됐다. 국내 의료진 복귀 지연 및 경쟁 심화가 영향을 미쳤다. 반면 화장품 부문은 면세 및 올리브영 기반 외국인 수요 폭발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의료기기 부진을 상쇄했다.
리쥬란의 일시적 성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화장품 라인업의 확장성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주요 모멘텀으로는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내 리쥬란 침투율 확대와 일본 시장 임상 결과 대기가 제시됐다.
현대건설 — 컨센서스 12% 상회, 원전 EPC 수주의 원년
한화투자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목표주가를 14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4Q25 실적은 매출액 8.1조원(YoY +11.2%), 영업이익 1,188억원(YoY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1,059억원)를 12.2%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부문별로는 주택 부문의 매출 비중이 감소 중이나 원가율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 해외 부문에서는 샤힌 프로젝트 등 대형 프로젝트 매출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건설업종 내 가장 강력한 수주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 경영계획으로 수주 33.4조원을 제시했다. 주요 모멘텀으로는 대형 원전 EPC 수주가 꼽혔으며, 2026년은 글로벌 원전 수주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데이터센터 및 해상풍력 수주 가시화도 기대된다.
에이피알 — 미국 단일국가 최초 분기 2천억 돌파, 목표가 35만원 상향
미래에셋증권은 에이피알에 대해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4Q25 실적은 매출액 5,476억원(YoY +124%), 영업이익 1,301억원(YoY +228%)을 기록했다.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3,650억원으로 컨센서스(3,480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미국 시장에서 4분기 매출 2,551억원을 기록하며 단일 국가 최초로 분기 2천억원을 돌파했다. 온라인의 견조한 성장 속에 오프라인(매스 리테일) 매출이 전분기 대비 급증했다.
K-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표준화를 선점하며 미국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확보했다. 2026년 경영 가이던스로 매출 2.1조원을 제시했으며, 신규 라인업(PDRN 등) 글로벌 런칭이 주요 모멘텀으로 꼽힌다.
세아베스틸지주 — 일주일 +32.6% 급등, 특수합금 공급 부족 수혜
한화투자증권은 세아베스틸지주에 대해 목표주가 8만9,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현재 주가(2/4 기준 9만300원)가 목표주가를 이미 상회했으나, 실적 가시성에 따른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주가 흐름은 일주일 만에 +32.6% 급등하며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 +27.0%p를 기록했다.
핵심 투자 근거는 단순 우주 테마주가 아닌 글로벌 특수합금(니켈기 초내열합금) 공급 부족의 직접적 수혜주라는 점이다. 미국 피어 기업(Carpenter, ATI)들의 기록적인 호실적이 밸류에이션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
주요 모멘텀으로는 미국 자회사 SST가 2026년 하반기 상업 가동 예정이며, 이는 실질적인 실적 리레이팅의 핵심이다. 스페이스X의 xAI 인수 보도 등으로 우주 항공용 특수강 수요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투자 포인트 정리
이번에 살펴본 4개 종목은 바이오(파마리서치), 건설(현대건설), K뷰티(에이피알), 특수합금(세아베스틸지주) 등 다양한 섹터의 실적 모멘텀 보유주다. 파마리서치는 리쥬란 정체에도 화장품이 역대 최대 매출로 상쇄했으며 동남아·일본 확장이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컨센서스를 12% 상회하며 원전 EPC 수주 원년을 맞이했다. 에이피알은 미국 시장에서 분기 2천억원을 돌파하며 K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표준을 선점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글로벌 특수합금 공급 부족의 직접 수혜주로 미국 자회사 SST 가동이 핵심 모멘텀이다. 증권사들은 4개 종목 모두 Buy 의견을 유지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