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가 개발한 고성능 검색증강생성(RAG) 솔루션 ‘코난 RAG-X’가 지난달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GS인증 1등급은 국가 표준에 따라 공인 시험기관의 엄격한 품질 검증을 통과한 소프트웨어에 부여되는 최고 등급으로, 인증 제품은 조달청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이번 성과로 코난테크놀로지는 공공 및 국방 분야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코난 RAG-X’는 코난테크놀로지가 지난 2월 자체 개발해 선보인 RAG 솔루션으로, 다년간의 검색 기술 노하우와 정밀한 벡터 검색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특정 소스에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내고, 이를 생성형 AI와 결합해 신뢰성 있는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업 내부 문서, 기존 레거시 시스템, 실시간 외부 웹사이트, 공공기관 자료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연동할 수 있어 웹 기반 검색에 한정된 다른 솔루션과 차별화된다. 이 솔루션은 내부 민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외부 최신 정보와 결합해 답변을 생성하기 때문에 보안성과 최신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산업 현장에 적합하다.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최신 정보 반영
워카토(Workato)가 9월 11일 오후 2시 ‘AI 오케스트레이션으로 기업의 미래를 오케스트레이션 하다’를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는 최근 부상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AI Orchestration)의 전략적 가치와 실제 적용 사례를 심도 있게 다룬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AI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기업 신경계’ 운영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AI와 에이전트 협업은 필수 과제로 부상했지만 단순한 도입만으로는 성과를 보장할 수 없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AI 오케스트레이션을 설계하고 적용하는 방법을 현장 사례와 아키텍처 설계 포인트를 통해 제시한다. 특히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AI 에이전트를 통합해 기업의 신경계처럼 작동하는 워카토의 전략적 접근법이 공개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혁신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B2B 테크전문채널 토크아이티 홈페이지(https://talkit.tv/main/events/3579)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가능하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클리카(CLIKA)가 미국 산호세시에서 열린 최초의 AI 인센티브 프로그램에서 우승 기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으로 클리카는 5만 달러의 보조금과 함께 법률·부동산 컨설팅, 인프라 활용 기회, 네트워크 확장 지원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패키지를 받게 된다. 시상식은 산호세 시장 맷 마한(Matt Mahan)이 직접 수여했으며, 이는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하고 실리콘밸리 중심지인 산호세에 둔 클리카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계 스타트업이 미국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총 170개 이상의 미국 내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클리카와 함께 엘리시아(Elythea), 메타푸드X(Metafoodx)가 각각 5만 달러를 수상했고, 새틀라이트(Saylyt)가 2만 5천 달러를 받으며 최종 4개 기업이 우승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한국계 스타트업은 클리카가 유일하다. 우승 기업들에게는 단순 보조금 지원을 넘어 성장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다운타운 AI 허브(Downtown AI Hub)와 같은
인텔리빅스가 제1회 산업AI 엑스포에서 공개한 ‘산업안전 Gen AMS(Generative AI Monitoring System)’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마곡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AI 기반 산업 안전 관리 솔루션의 실제 적용 가능성과 효과를 보여주는 자리로 큰 관심을 끌었다. ‘산업안전 Gen AMS’는 공장, 건설, 물류, 석유화학, 발전소 등 고위험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단순 감지에 그치지 않고 사고 발생 시 알람을 전송하고, 상황 보고서를 자동 생성해 관리자가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 부스에는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LG유플러스, S-OIL, HD현대중공업 등 주요 기업 관계자가 방문해 AI 시연을 직접 확인했다. 관계자들은 시스템의 실시간 탐지 성능과 보고 기능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실제 산업 현장 도입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인텔리빅스가 선보인 솔루션은 중장비 협착, 화재, 가스와 기
LG전자 류재철 HS사업본부장이 독일 베를린 IFA 2025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럽 가전사업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류 본부장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프리미엄 시장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맞춤형 제품 전략에 집중했다”며 “질적 성장과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전략으로 5년 내 유럽 매출을 2배로 키워 유럽 1위 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5년 유럽 가전 시장은 약 150조 원 규모로 2030년까지 연평균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북미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가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유럽에서는 해외 브랜드와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류 본부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B2B(기업간거래), D2C(소비자 대상 직접판매), Non-HW(소프트웨어·서비스) 신성장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2B에서는 빌트인 가전 수요에 대응해 ‘LG 빌트인’ 브랜드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유럽 빌트인 매출을 2030년까지 10배 확대해 Top5 진입을 목표로 한다. 또한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유럽 시장에 출시해 호텔·병원 등 수요를 공략한다. D2C 영역에서는 온라인브랜드샵(O
텔레픽스가 전문 기술 영역에 특화된 AI 검색모델 ‘픽시(PIXIE)’ 시리즈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번 공개로 위성·항공우주 분야는 물론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산업 전반에서 AI 상용화를 앞당길 전망이다. 픽시(PIXIE, TelePIX Intelligent Embedding)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답변을 생성하기 전, 기술 문서에서 정확한 정보를 찾아주는 AI 검색모델이다. 위성 및 우주 분야를 비롯한 전문 기술 영역에 최적화돼 답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강화했다. 이 모델은 위성영상 분석 AI 에이전트 솔루션 ‘샛챗(SatCHAT)’ 성능 고도화를 위해 개발됐다. 샛챗은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제공한 문서나 사내 기술 자료를 바탕으로 답변을 생성한다. 기존 범용 검색모델의 한계였던 전문 용어 이해와 설명 가능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텔레픽스는 항공우주, 위성, 국방 등 기술 문서에 특화된 임베딩 모델을 직접 개발했다. 픽시 시리즈는 ▲픽시 스플라드(한국어 전용 희소 벡터 모델) ▲픽시 룬(한·영 학습 인코더 기반 임베딩 모델) ▲픽시 스펠 0.6B·1.7B(디코더 기반 다국어 모델) 등 4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방
IAA 모빌리티 2025서 최초 공개...현장 라이브 데모 선보일 예정 세렌스AI와 SiMa.ai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세렌스AI의 차량용 임베디드 SLM(Small Language Model) ‘CaLLM Edge’가 SiMa.ai의 모달릭스(Modalix) MLSoC에서 구동되며, 차량 내 지능적이고 저전력의 대화형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통합 솔루션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처음 공개된다. 세렌스AI는 자사의 에이전틱 AI 기반 어시스턴트 플랫폼 세렌스 xUI와 함께, SiMa.ai 하드웨어에서 구동되는 CaLLM Edge를 선보인다. 닐스 샨츠 세렌스AI 제품 및 기술 총괄 부사장은 “SiMa.ai와의 파트너십은 현 세대와 차세대 차량에서 효율적인 온디바이스 AI 배포에 있어 큰 도약”이라며 “세렌스 xUI 내 CaLLM Edge는 고도화된 추론, 멀티턴 대화, 능동적 상호작용을 지원하며 모달릭스 MLSoC에서 원활히 구동된다. 또한 크로스 플랫폼 호환성과 하드웨어 유연성을 제공해 OEM들이 다양한 차량 플랫폼에 맞춤형 인카 어시스턴트를 빠르게 배포할 수 있도록
SDT가 말레이시아 국가 R&D 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하며 동남아시아 양자 기술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교두보를 확보했다. SDT는 나타샤 코박스 사업전략담당이 말레이시아 국책 연구개발(R&D) 기관 미모스(MIMOS)의 최상위 자문 기구인 ‘Tier-1 산업 자문 그룹(IAG)’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위촉으로 나타샤 코박스 담당은 말레이시아 국가 양자 전략 수립과 제13차 말레이시아 개발계획의 과학기술 분야 예산 편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를 통해 SDT는 동남아 양자 기술 생태계에서 정책적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미모스의 Tier-1 산업 자문 그룹은 산업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전 세계 리더들로 구성된다. IAG는 R&D 우선순위가 국가의 사회·경제적 필요와 시장 기회, 글로벌 도전에 부합하도록 전략적 방향성과 미래전망, 정책 자문을 제공한다. 코박스 담당을 비롯한 위원들은 ▲전략적 앰배서더 ▲워크숍 리더 ▲미래전망 기여자로 활동하며 국가 과제에 대한 프레임을 설정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또한 주요 산업 라운드테이블과 로드맵 대화에서 세션 의장을 맡아 논의를 정책
에쓰피케이 “공공시장 도입 절차 단순화...업데이트·기술지원 통해 만족도 제고” 에쓰피케이(SPK)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서버 운영체제 ‘윈도우 서버 2025(Windows Server 2025)’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정식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복잡한 입찰 절차 없이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윈도우 서버 2025 제품군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은 클라우드, 상용 소프트웨어(SW), 공개SW 등 다양한 IT 상품을 공공기관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플랫폼이다. 이번 등록에는 윈도우 서버 2025 스탠다드(Standard)와 데이터센터(Datacenter) 에디션, CAL(Client Access License) 상품이 포함됐으며, GS(굿소프트웨어) 인증 등 공공시장 도입에 필요한 주요 인증도 모두 완료됐다. 윈도우 서버 2025는 지난해 11월 4년 만에 출시된 서버 OS로 ▲고급 보안 기능 ▲성능 개선 ▲가상화 및 컨테이너 지원 ▲클라우드 연동 등 최신 인프라 요구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더 빠른 스토리지 옵션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통합 기능을 통해
Fablink팀, 지역 균형발전 해법 제시해 국무총리상 수상 실무 프로젝트 중심 교육의 성과…12기 교육생 모집 중 국내 클라우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또 한 번 성과를 거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 Korea)가 공동 운영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AWS Cloud School’ 9기 교육생으로 구성된 ‘Fablink팀’이 2025년 제7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60개 팀이 예선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가운데, 단 한 팀에게만 주어지는 최고상으로 그 의미가 크다.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최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디지털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한다. 교육생들은 팀을 꾸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며 산업 현장에서 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Fablink팀은 ‘AI 디지털 MD’를 주제로, 디자이너와 서울·지방 봉제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산업 균형발전 통합 플랫폼을 선보였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 문제에 주목하며, 디지털 기술로 인구 유입을 유도
AI 리터러시 기반 기업 교육 전문기업 에이블런(대표 박진아)이 기업 현장에서 반복되는 AI 교육 성과 격차의 원인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AI 교육, 성과 없는 이유와 변화를 만드는 전략'을 주제로 HRD 트렌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3시 20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국내 기업들도 AI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이블런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40%가 AI를 활용하고 있음에도 교육 이후 성과를 체감한 비율은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에이블런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 기능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성과를 만드는 '성과 중심 AI 교육 전략'을 공개할 계획이다. 에이블런의 박진아 대표는 “AI 교육이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원인은 기술적 한계보다 구조적 설계 부족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웨비나 첫 번째 세션에서 'AI 교육은 받았는데, 왜 달라지지 않나요?'를 주제로 발표한다. 박 대표는 기능 중심 교육의 한계를 짚고 에이블런의 AI 리터러시 개념과 역량평가 사례를 통해 성과를 만드는 조직 설계 전략을 제시할
래블업이 미국에서 열리는 ‘AI Infra Summit 2025’에 참가해 AI 인프라 운영의 미래를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3500여 명의 AI 전문가와 100여 개 파트너사가 모이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 컨퍼런스로, 하드웨어부터 데이터센터, 엣지 컴퓨팅까지 최신 기술 동향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래블업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AI 네이티브 플랫폼 ‘AI:DOL(AI Deployable Omnimedia Lab)’ 베타 버전을 첫 공개했다. AI:DOL은 Backend.AI Core와 PALI 기반 백엔드 서비스를 결합한 생성형 AI 개발 플랫폼으로, 웹 브라우저만으로 접근이 가능해 초보자부터 숙련된 개발자까지 손쉽게 다양한 오픈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AI:DOL은 Backend.AI Continuum을 통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자원을 완전히 통합해 사용자가 직접 서빙하는 모델을 기반으로 내부 및 외부 클라이언트 대상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배포할 수 있다. 현재는 채팅 중심의 기능을 제공하지만, 향후 이미지와 비디오 생성, AI 코딩까지 확장해 포괄적 AI 개발 생태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래블업은 또한 Backe
웨이비스는 천안테크노파크 내 9398㎡(2843평) 규모 부지를 생산 시설 용도로 67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상장 이후 첫 대규모 생산 인프라 투자로, 생산 안정성과 납기 경쟁력 강화는 물론 향후 초고주파 대역 사업 확장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확보한 부지는 반도체 기업 집적지인 천안에 위치해 산업 인프라와 지원 혜택을 활용할 수 있고, 북천안IC에서 2km 거리에 있어 물류 조건도 우수하다. 기존 평택 생산 시설과의 접근성으로 인력과 자원 활용 시너지도 기대된다. 웨이비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최근 상용화를 마친 X-밴드(812㎓) 질화갈륨 RF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을 본격 확장하고 향후 Ku-밴드(12~18㎓) 등 초고주파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X-밴드는 6G 위성통신, 안티드론, 첨단 무기체계 등에 활용되며 Ku-밴드는 고정밀 요격무기체계 등 차세대 방산 분야의 필수 기술로 꼽힌다. 웨이비스는 국내 최초로 GaN RF 반도체 칩 국산화와 양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최근 글로벌 고객으로부터 고출력 GaN 파운드리 수주를 시작했다. 또한 고주파 집적회로 MMIC와 FEM용 파운드리 서비스로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크몽은 기업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한 ‘AI 서비스’ 카테고리가 론칭 두 달 만에 누적 거래 28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크몽은 지난 6월 기존 IT 서비스 하위 항목으로 운영되던 AI 관련 기능을 독립 카테고리로 분리했다. 이는 EY한영의 ‘2025 경제전망’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로, 조사에 따르면 올해 국내 기업의 AI 도입률은 전년 대비 14%p 증가한 52%를 기록했으며, 39%의 기업이 향후 AI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답해 AI가 기업 경쟁력의 필수 기술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AI 서비스 카테고리에는 ▲AI 일러스트 ▲AI 광고영상 ▲AI 자동화 프로그램 ▲GPT 활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1400개 이상의 서비스가 등록돼 있다. 크몽은 1200여 명의 전문 AI 인력 풀을 기반으로 디자인, 콘텐츠, 개발,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AI 서비스는 론칭 두 달 만에 크몽 내 핵심 성장 카테고리로 부상했으며, 플랫폼 전체 AI 관련 누적 거래는 1만6000건을 넘어섰다. AI 서비스 수요는 특히 마케팅·콘텐츠 제작과 업무 자동화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엔비디아가 3D 객체 생성을 위한 새로운 AI 블루프린트(NVIDIA AI Blueprint for 3D object generation)를 공개했다. 이번 솔루션은 3D 아티스트가 단순한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최대 20개의 3D 객체를 자동으로 생성해 특정 장면의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통적인 3D 제작 과정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프로토타이핑 절차가 필수적이었다. 아티스트들은 저충실도의 임시 에셋을 제작하고, 장면의 핵심 요소가 자리에 맞게 배치될 때까지 반복적인 수정을 거쳐야 했다. 이후에야 비로소 세부적인 시각 요소를 다듬는 작업이 가능했다. 이 과정은 창의적인 디자인보다는 반복적인 모델링 업무에 많은 시간을 빼앗겼다는 점에서 오랫동안 개선이 요구돼 왔다. 생성형 AI의 등장은 이러한 과정을 크게 단축시켰다. 특히 엔비디아의 AI 블루프린트는 여러 AI 모델을 연결해야 하는 복잡한 기술적 과정을 단순화해, 아티스트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샘플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초보자도 손쉽게 고급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각자의 작업 스타일에 맞게 맞춤형으로 조정할 수도 있다. 새로운 블루프린트의 핵심은 장면 프로토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