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씨이랩이 차세대 GPU 운영관리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를 앞세워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씨이랩은 GPU 운영 효율과 수익성 개선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씨이랩은 지난 4일 주요 파트너사 35곳을 초청해 ‘Xiilab Partner Summit 2026’을 개최하고, 단순 솔루션 공급을 넘어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시장 확장 전략을 공식화했다. 이번 행사는 씨이랩의 AI 인프라 사업 전략과 중장기 수익 모델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스트라고는 최근 기업들의 AI 도입 확산과 함께 급부상한 GPU 운영 비용 부담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한 솔루션이다. 씨이랩은 이번 고도화를 통해 워크스페이스 기반 멀티테넌트 구조를 적용해 조직별 독립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GPU 병목 구간 시각화와 지능형 스케줄링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가의 GPU 자원이 유휴 상태로 방치되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투자 효율 개선을 가능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씨이랩은 아스트라고를 단순 관리 도구가 아닌 필수 운영 플랫폼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GPU 자원 활용률을 극대화해 고객사의 ROI를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반복 매출이 가능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시장 검증 사례도 공개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포스코DX의 실제 도입 사례가 소개됐으며, 아스트라고 도입 이후 GPU 월평균 활용률이 약 80%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는 결과가 공유됐다.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검증된 운영 성과는 향후 공공과 민간 시장 확대의 핵심 레퍼런스로 활용될 전망이다.
씨이랩은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IT 기업들과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HPE와 한국정보공학을 포함한 35개 파트너사와 함께 공동 영업 체계를 구축해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패키지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파트너사와의 협업은 단순 유통을 넘어 공동 제안과 패키징 전략으로 확장된다. 씨이랩의 AI 인프라 기술력이 파트너사의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구조를 만들고, 이를 통해 매출 파이프라인 다각화와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AI 인프라 시장의 경쟁 축이 하드웨어 확보에서 운영 효율과 성과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아스트라고의 검증된 기술 경쟁력과 파트너 생태계를 결합해 고객에게는 명확한 운영 지표 개선을 제공하고, 시장에서는 실질적인 점유율 확대와 기업 가치 상승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