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자사 AI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AI 거버넌스 포털’을 공식 오픈했다. 이번 포털은 SKT가 자체 수립한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를 기준으로 AI 서비스의 위험과 기회 요인을 분석하고, 위험 수준별 체크리스트 준수 여부를 진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T.H.E. AI’는 ▲by Telco(통신기술 기반의 연결과 신뢰) ▲for Humanity(인류 복지 증진과 다양성·포용) ▲with Ethics(결정 투명성과 윤리적 책임성 강조)를 의미한다. AI 거버넌스 포털은 사업팀의 자가진단과 거버넌스팀·Red Team의 검토·심의로 이원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운영된다. 사업팀은 ‘T.H.E. AI’ 원칙을 기준으로 ▲신뢰성 ▲다양성과 포용 ▲결정 투명성 ▲윤리적 책임성 등 4개 영역, 60여 개 체크리스트로 자가진단을 진행한다. 이후 Red Team과 AI 거버넌스팀이 2차 진단을 수행해 기술적 결함, 저작권, 편향성 등 잠재적 위험 요인에 대한 심층 피드백과 개선 조치를 제시한다. 특히 Red Team은 사업팀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취약점을 분석하고 개선책을 요구하는 등 엄격한 평가를 수행한다. 이러한 진
와이즈에이아이가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 명칭은 ‘의료기관의 EMR 소프트웨어와 RPA 기술을 접목한 아웃바운드용 개인화 챗봇 시스템(출원번호 10-2024-0194114)’으로, EMR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의료기관에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독립형 솔루션이다. 이번 특허 확보로 와이즈에이아이는 기존 EMR 업체들의 데이터 연동 거부로 서비스 도입이 어려웠던 병원들까지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국내 AI 의료 솔루션 업체들이 EMR 연동 문제로 확장에 제약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는 1년간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초기에는 글로벌 RPA 기업과 협력했지만 높은 사용료와 현지화 한계로 제약을 겪었고, 결국 EMR 전용 RPA와 화면 인식 AI-OCR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이로써 EMR 업체 의존 없이도 작동 가능한 독립형 시스템을 완성했다. 특허 기술의 핵심은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아웃바운드 챗봇을 생성하는 기능이다. 환자의 진료 이력과 상황에 맞춰 정기검진 안내, 시술 후 관리, 맞춤형 건강 조언을 자동 제공할 수 있다. 단순한 음성 안내나 대량
SAP코리아가 오는 11일 부산 윈덤그랜드부산 그랜드볼룸에서 ‘SAP 이노베이션 데이(SAP Innovation 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생산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통한 혁신’을 주제로 영남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개최되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SAP코리아는 올해 행사를 통해 통합 재무 플랫폼, AI 기반 공급망 혁신 전략, 스마트 제조 솔루션 등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실제 고객 사례를 공유한다.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 기술과 실행 전략을 제시하며, 참가 기업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유튜브 채널 ‘경제 읽어주는 남자’를 운영하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이 연사로 나선다. 그는 신정부 정책과 관세전쟁을 중심으로 2026년 경제 전망과 기업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영남 지역 기업이 거시경제 변화를 이해하고 유연한 전략적 사고를 확립하는 데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는 안상원 SAP코리아 최
SAP코리아가 오는 11일 부산 윈덤그랜드부산 그랜드볼룸에서 ‘SAP 이노베이션 데이(SAP Innovation Day)’를 연다. 올해 주제는 ‘AI 기반 생산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통한 혁신’으로, 영남 지역 기업들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통합 재무 플랫폼, AI 기반 공급망 혁신 전략, 스마트 제조 솔루션 등 SAP의 최신 기술을 중심으로 실제 고객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 기술과 실행 전략을 다루며, 참가 기업들에게 새로운 가치 창출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오전 세션에는 유튜브 채널 ‘경제 읽어주는 남자’를 운영하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이 초청돼 신정부 정책과 관세전쟁을 중심으로 2026년 경제 전망을 제시한다. 영남 지역 기업들이 거시경제 흐름을 이해하고 전략적 사고를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 강연이다. 이어 안상원 SAP코리아 CFO, 아밋 베르나 SAP 아태지역 CFO 오피스 솔루션 자문 총괄, 아담 피아나 SAP 아태지역 공급망 고객 자문 총괄이 ‘생산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통
KT 지니뮤직이 음악 플랫폼 ‘지니’를 전면 개편한 지니 6.0과 함께, 국내 음악 플랫폼사 최초로 대화형 AI 음악 서비스 ‘AI DJ’ 베타버전을 1일 공개했다. AI DJ는 이용자가 AI와 대화를 통해 상황, 감정, 분위기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추천받고 바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로, AI 기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음악 추천 서비스와 차별화된다. 이번 서비스는 KT 지니뮤직이 자체 개발한 멀티 에이전트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Azure Open AI) 기반 LLM을 결합해 구현됐다. 멀티 에이전트는 지니 플랫폼의 모든 음악 정보를 통합, 큐레이션을 고도화했으며, 이 과정에서 활용된 음원 분석·추천 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AI DJ는 추천된 플레이리스트에 대해 이용자가 ‘좋아요’, ‘싫어요’로 피드백하거나, ‘담기’ 기능으로 음악을 저장·감상할 수 있다. 대화를 통해 음악 관련 다양한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텍스트와 음성뿐 아니라 이미지 기반 대화도 지원해 이용자가 업로드한 이미지에 맞춰 음악을 추천받을 수 있다. 현재 이용자당 하루 20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니 6.0은 쇼츠 영상 서비스 ‘지니 핫 픽(Ho
크라우드웍스는 10월 공식 출범 예정인 한국피지컬AI협회의 데이터 분과 위원으로 합류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피지컬AI 데이터 과제 기획과 표준화 논의를 주도하며 산업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 토이, 반려동물 로봇, 조리 보조 로봇 등 다양한 로봇 데이터와 제조·화학 등 산업 AI 데이터 구축 자산을 기반으로 협회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다국어 언어, 영상, 음성, 시각 등 멀티모달 AI 데이터 구축 역량을 확장해 VLA(Vision-Language-Action) 데이터 수집과 가공을 지원함으로써, 피지컬AI 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고품질 멀티모달 데이터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피지컬AI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승인을 받아 민간 주도로 발족하며 10월 초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협회는 정책 제안과 예산 반영, VLA 시뮬레이터 플랫폼 및 실증사업 지원, 회원사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피지컬AI는 현실 공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조작하는 인공지능으로 자율주행차, 물류 로봇, 휴머노이드, 스마트 기기 등 산업 전반에 적용된다. 제조업에서는 공정 최적화와 불량률 감소, 물류에서는 자동 경로
디노티시아가 한국 문화유산을 반영한 멀티모달 데이터셋 연구 성과로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회사가 참여한 데이터셋 구축 연구가 멀티미디어 분야 최고 권위 학회 중 하나인 ‘ACM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ultimedia 2025’의 Dataset Track에 논문으로 채택된 것이다. 매년 수천 편의 논문이 제출되지만 낮은 채택률로 경쟁이 치열한 이 학회에서 한국 문화 기반 데이터셋이 인정받은 것은 의미가 크다. 올해 학회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된다. 논문은 한국어 영상 이해 데이터셋인 ‘HAN(Heritage Augmented Narrative)’을 다루고 있다. HAN은 한국의 문화유산과 언어적 맥락을 반영해 구축된 멀티모달 데이터셋으로, 단순히 이미지를 설명하는 수준을 넘어 사회적·정서적 맥락과 문화적 배경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이미지-텍스트 기반 학습 데이터에서 발생하던 편향 문제를 완화하고, 다문화 환경에서도 일반화 가능한 시각-언어 모델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HAN 데이터셋은 한국 방송 영상 7,822편에서 추출한 4만 1천 장의 이미지와 41만 개의 한·영
노타가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했다. 노타는 지난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ITS 세계총회 2025(ITS World Congress 2025)에 참가해 독자적 비전언어모델(VLM)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ITS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ITS 세계총회는 매년 1만 5천여 명 이상의 참관객과 200여 개 기업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S 행사로, 이번 무대는 노타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릴 중요한 기회였다. 노타는 국토교통부 한국관과 LG CNS 전시관에서 공동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차별화된 기술을 공개했다. 한국관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지능형 돌발상황 복합검지시스템을 전시했다. 이 기술은 교통사고, 화재, 도로 장애물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이벤트 간 상관관계까지 분석해 불필요한 알람을 최소화한다. 관람객들은 기존 시스템 대비 한층 정밀하고 효율적인 차세대 관제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LG CNS 전시장에서는 AI 기반 지능형 교통관리 솔루션이 주목을 받았다. 해당 솔루션은 도로와 항만 내 차량, 보행자 등 주요 객체의 흐름을 분석하고,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알림을 제공한다.
튜링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튜링은 28일 이공계 특화 생성형 AI 에이전트 ‘GPAI’를 인도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GPAI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학습과 연구에 최적화된 올인원 솔루션으로, 튜링은 이를 기점으로 전 세계 교육과 연구 현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튜링이 첫 글로벌 진출지로 인도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인도는 매년 약 270만 명의 이공계 대학 졸업생을 배출하며 STEM 교육에 대한 열기가 세계적으로 손꼽힌다. 특히 인도공과대학(IIT)은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CEO 등 글로벌 IT 리더를 배출해온 명문으로, ‘인도의 MIT’로 불린다. 튜링은 현지 IIT와 협업해 GPAI의 혁신성과 실효성을 검증하며 인도 시장에 맞춘 맞춤형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 GPAI의 가장 큰 강점은 범용 AI가 제공하지 못했던 STEM 특화 학습 기능에 있다. 수학·과학 추론에 강점을 지닌 튜링 AI와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결합해 초·중등(K-12)부터 대학 과정까지 폭넓은 학습 수준을 지원한다. 수식과 공식 처리, 단계적 추론, 다이어그램·그래프 해석까지 STEM 학습
중남미 3대 보안 전시 'ESS+’서 AI 영상 솔루션 시연 한화비전이 남미 보안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앞세워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차별화된 AI 경쟁력으로 현지 지능형 보안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비전은 지난달 27~29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국제 보안 전시회 ‘ESS+’(Efficiency·Security·Safety)에 참가해 AI 카메라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ESS+’는 중남미 3대 보안 전시회 중 하나로, 매년 4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비전은 최신 AI 칩셋 와이즈넷(Wisenet)9, 산업별 AI 영상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제품 등을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스마트 시티 보안을 위한 AI 영상 솔루션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광범위한 공간 감시용 초고화질 AI 카메라 ▲차량 번호판 인식이 가능한 31배 줌 카메라 ▲360도 모니터링에 적합한 AI 멀티디렉셔널 카메라가 주목을 받았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남미 시장에서는 치안 강화를 위한 AI 카메라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기술 기반 영상 솔루션을 선보여 안전한 스마트 시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페루 리
코난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범용 생성형 AI가 국내 공공기관 실무에 적용됐다. 한국남부발전과 협력해 완성한 사내 구축형 AI 플랫폼 ‘KEMI’가 그 주인공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해 6월 남부발전의 ‘생성형 AI 구축 및 학습 용역’을 시작으로 1년여 간 개발과 검증을 거쳐 KEMI를 완성했으며, 지난 26일 남부발전 본사에서 열린 ‘AI 디지털 서비스 데이’를 통해 정식으로 개시했다. KEMI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모두 생성할 수 있는 다목적 AI 플랫폼이다. 보고서와 결재안 작성, 홍보문구 제작, 언론 기사 작성, 이메일 작성, 고객 응대, 데이터 분석, 문서 요약, 번역, 코딩, 이미지 생성 등 총 12개 핵심 사무 영역을 지원한다. 내부 시범 평가에서 평균 91점의 높은 생산성이 입증됐으며, 문서 작성 시간은 최대 40% 단축되고 반복 행정업무 효율은 연간 30% 이상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9월부터는 전국 7개 사업소 2,5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단계적 교육과 적용이 진행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플랫폼 개발에서 데이터 보안과 신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공공기관 내부 데이터를 외부로 유출하지 않고 안전하게 학습·활용할 수 있도록
사이냅소프트의 AI 기반 OCR 솔루션 ‘사이냅 OCR’이 누적 레퍼런스 200건을 돌파했다. 지난 3월 150건을 넘어선 이후 5개월 만에 50건 이상을 추가 확보하며 시장 수요와 성장세를 입증했다. 사이냅 OCR은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며 높은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99.3% 한글 인식률로 TTA 인증을 획득했으며 GS 인증을 기반으로 문서 자산 디지털화와 검색 효율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RPA 연동으로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고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와 결합해 생성형 AI를 위한 지식 자산화를 구현하며 DX에서 AX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머신러닝(ML) 기반 학습과 비전-언어 모델(VLM)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해 생성형 AI의 한계로 지적되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현상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문서 내 특정 키(Key)와 값(Value) 추출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데이터 처리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200건 이상의 레퍼런스는 ‘사이냅 OCR’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의 높은 신뢰를 증명하는 성과”라며 “최신 VLM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밤볼(Bambol)이 디지털 청진 솔루션 ‘오디아(Audia)’를 2025년 9월 공식 출시했다. 오디아는 디지털 청진기와 연동해 흉부 소리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으로 패턴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밤볼은 음성 기반 치매 선별 앱 ‘기억탐정(Memory Detective)’과 MRI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AI 역량을 입증해 왔다. 이번 오디아 출시로 치매 조기진단에서 호흡기·심장 관리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전반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오디아는 호흡음과 심잡음을 구분하고 소리를 기반으로 건강 상태 변화를 모니터링하며 분석 결과를 그래픽과 음성으로 안내한다. 또한 기록 저장과 가족 공유 기능을 제공하며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반으로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성을 확보했다. 밤볼은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이다. 원격진료 제도가 활성화된 국가나 의료 인력 부족, 높은 의료비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선진국, 병원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 국가에서 오디아는 일차적인 건강 점검 도구로 기능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병원 방문 필요 여부를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 의료 인프라
엔닷라이트가 크라우드웍스와 손잡고 제조·로봇·피지컬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공동 개발에 나선다. 엔닷라이트는 29일 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 현장의 데이터 부족과 고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데이터 엔드투엔드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제조·로봇·국방 및 향후 피지컬 AI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제기돼 온 데이터 구축 비용 부담, 고품질 데이터 부족, 관리 플랫폼 부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엔닷라이트의 AI 기반 3D CAD·합성 데이터 생성 기술 ‘트리닉스(TRINIX)’와 크라우드웍스의 데이터 구축 솔루션 ‘워크스테이지(Workstage)’ 및 LLM·비전 데이터 처리 역량을 결합한다. 이로써 데이터 생성부터 라벨링, 품질 검증, 전달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체인을 구현해 고객에게 ‘완제품 데이터셋’을 공급하는 구조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협력은 CAD 합성 데이터와 함께 텔레오퍼레이션(teleoperation) 행동 데이터, 센서 피드백, 영상 및 음성 데이터를 통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행동+환경+센서+언어’를 결합한 차세대 로봇 학습용 멀티모달 데이터셋을 구축할 수 있으며 로봇
씨이랩이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본격화하고 하반기 기업용 AI 사업 확대와 피지컬 AI 로드맵을 가속화한다. 이에 지난 28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상반기 주요 실적과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씨이랩은 인프라-비전-디지털 트윈을 3대 축으로 사업을 재편했다. 상반기에는 고부가가치 AI 솔루션 중심 구조 전환과 판관비 효율화에 집중했다. 그 결과 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7억 원, 상반기 누적 영업손실은 23억 원으로 39% 개선됐다. 2분기 말 수주잔고는 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으며 3분기부터 실적인식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AI 인프라 사업에서는 GPU 클러스터 관리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가 대기업 그룹사 및 계열사 전반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으며 엔비디아 신제품 라인업(DGX B300, DGX Spark)과 결합한 AI 어플라이언스 패키지 판매로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비전 AI 분야에서는 자체 개발한 비전언어모델(VLM)의 130개 모델 조합을 활용해 산업 데이터를 융합·분석하는 멀티모달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온디바이스, 마이크로, 클라우드CCTV 분석 등 특화 제품 라인업으로 도입 장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