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차세대 융합연구와 기술 사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AI+X 센터’ 구축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AI+X센터는 ▲AI 바이오메디컬 연구단 ▲AI 물류 연구단 ▲AI 해양 연구단 ▲AI 혁신신약 연구단 ▲AI 미래모빌리티 연구단 ▲AI 제조혁신 연구단 등 6개 연구단으로 구성돼 각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연구단은 교수, 연구원, 산업체 협력 파트너가 참여하는 개방형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학연 오픈이노베이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는 인천이 가진 산업적·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국내외 기업과 공공기관과의 공동연구, 기술 이전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AI+X센터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첨단 연구 고도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데이터 중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천·수도권 산업 벨트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육성 등 지역 상생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하대는 인공지능 연구에 특화한 인프라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천 최초의 인공지능 특화 연구·교육기관인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이후 2022년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사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리딩앤(READING &)이 국내 영어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에 올랐다. 리딩앤은 29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서울대 영어교육 마스터과정’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하며 글로벌 영어교육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영어교육 마스터과정’은 AI 시대에 적합한 영어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직 교사와 영어교육 종사자, 예비 교육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과정에는 교육학, 언어학,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의 석학과 권위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최신 영어 학습 이론과 교수·학습 전략, 그리고 첨단 에듀테크 적용 사례를 폭넓게 다뤘다. 리딩앤 김성윤 대표는 “How AI Redefine English Teaching Roles(인공지능이 영어교사의 역할을 어떻게 재정의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아, 초등학생 대상 리딩 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AI 기반 교수법의 실질적 효과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AI 기술을 접목한 교수법이 교사의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학습을 가능케 해 교사의 역할을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베스핀글로벌이 인공지능(AI) 보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맞춤형 AI 보안 서비스 ‘헬프나우 AI 시큐리티(HelpNow AI Security)’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업이 안전하게 AI를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종합 보안 체계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AI 활용이 확산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위협에 대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헬프나우 AI 시큐리티는 지난 3년간 200여 고객에게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AI 보안 진단과 윤리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프롬프트 필터', '민감 정보 탐지', '이상 행위 탐지', 'AI 워터마킹 기능'을 제공해 프롬프트 인젝션, 데이터 유출, 유해 콘텐츠 생성 등 주요 위협을 차단한다. 서비스는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첫째, ‘Gen AI 접근 보안’은 AI 활용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보안 정책을 중앙에서 일원화 관리한다. 둘째, ‘AI App Runtime 보호’는 운영 중인 AI 모델에서 발생하는 프롬프트 인젝션이나 비정상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며 데이터 유출을 조기에 차단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높인다. 셋째, ‘AI 공급망 및 인프라 보안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인공지능(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KT는 한국어와 국내 특유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기존 대형 언어모델(LLM)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하고, MS와 협업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모두 구현한 모델이다. 한국어 경어법과 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 분야에서 쓰이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생성할 수 있어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또한 한국적 AI 지표를 측정하는 자체 정량·정성 평가에서 SOTA K는 한국어 이해, 생성, 추론, 사회·문화, 전문 지식 등 주요 항목에서 GPT-4o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한국사·한국어·법령 등 고난도 한국적 지식을 요구하는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에서 GPT-4
오라클이 세계 식량 시스템의 회복탄력성 강화를 돕는 ‘오라클 거버먼트 데이터 인텔리전스 포 애그리컬쳐’(Oracle Government Data Intelligence for Agriculture를 발표했다. 이 AI 솔루션은 농업 데이터와 작황 성과에 대한 종합적 가시성을 제공해 각국 정부와 지도자가 생산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식량 불안정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하며 대응 계획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 시실리아 오라클 CEO는 “식량 안보는 모든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과제”라며 “클라우드 컴퓨팅, AI, 위성 기술을 결합해 보다 예측 가능한 수확량을 달성하고 농업 운영을 변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솔루션은 이러한 요소를 하나의 안전한 시스템으로 통합해 각국이 식량 시스템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가시성과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각국 정부는 수확 부족이나 과잉 생산 같은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확하고 시의적절한 농업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발표된 솔루션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보안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위성 이미지, 기상 데이터,
여의시스템이 ‘피지컬 AI 하드웨어 인프라 파트너’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ODM 컨트롤러를 통한 맞춤형 혁신과 파트너십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여의시스템은 스마트 팩토리,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컨트롤러를 직접 개발해왔다. 제품 기획 단계부터 시제품, 파일럿 생산, 양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고객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ODM/OEM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고객에게 AI 융합 설계를 제안하고 이를 양산 제품으로 구현한 경험을 통해 기술 파트너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부설 연구소에 운영 중인 AI 엣지팀은 하드웨어 설계뿐 아니라 AI 알고리즘 적용, 데이터 처리 최적화, 예지 보전 모델 구현 등 지능형 기능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요구 사양에 맞춘 제품 공급을 넘어 고객 사업 경쟁력 향상을 뒷받침하는 차별화된 ODM/OEM 개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의시스템은 또한 품질·납기·비용 문제를 고객과 투명하게 공유하고 함께 해결하는 협력 문화를 실천해 장기적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하며, 산업 현장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여의시스템
SK그룹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국가 AI 생태계 전략과 미래 기술 역량을 공유하는 국제 무대에 나선다. SK는 10월 28일 경북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퓨처 테크 포럼 AI’를 주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와 함께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 ‘APEC CEO 서밋’의 공식 부대 행사로, 국내외 기업 최고경영자(CEO), 정부 관계자, 학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의 핵심 주제는 ‘국가 AI 생태계’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한국의 AI 경험을 공유하며, 국내외 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APEC 회원국의 AI 전략과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APEC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같은 날 경주엑스포대공원 야외특별관에서는 ‘K테크 쇼케이스’도 열린다. 한국 주요 기업들이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SK그룹은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C, SK엔무브의 AI 역량을 집약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공개한다. 반도체, 냉각, 운영·보안 등 AI 인프라
한국훼스토는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추진 설명회’에 연사로 참여해 ‘제조업 AI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강연은 한국훼스토 시스템 솔루션 조직을 총괄하는 고일곤 총괄이 발표자로 나서 제조업이 직면한 과제를 AI 기술과 자동화 솔루션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무 적용 사례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훼스토는 예지보전(predictive maintenance), 공정 자동화, 품질 관리, 에너지 최적화 등 주요 분야에서 AI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고일곤 총괄은 “제조업 고객이 직면한 생산비 절감, 가동률 향상, 품질 안정성 강화, 다운타임 최소화 같은 과제에 AI가 실제적인 해답을 제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훼스토는 특히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AI 시스템 ‘Festo AX’를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이상 발생 시 즉각적으로 정보를 제공, 다운타임을 줄이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지원한다. 회사는 앞으로도
하이퍼커넥트의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 아자르(Azar)가 유럽 Z세대 이용자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앱 다운로드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아자르는 2025년 6월부터 8월까지 이탈리아에서 27.84%, 독일에서 17.67%, 프랑스에서 16.43%의 다운로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은 문화와 사용 환경을 고려한 현지화 전략과 실시간 영상 채팅에 최적화된 기술력에서 비롯됐다. 아자르는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 설계와 AI 추천 시스템, 안정적인 접속 환경을 기반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유럽 현지 사용자들의 체감 사례도 눈길을 끈다. 프랑스에 거주하는 23세 카미유는 “어느 날 저녁, 혼자 시간을 보내던 중 새로운 문화를 알아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들어 아자르에 접속했고 우연히 한국에 사는 사람과 연결되었어요”라며 “서로 프랑스와 한국의 전통과 일상을 공유하고 언어를 가르쳐 주다 보니 금세 두세 시간이 지났는데 그 대화가 마치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여행처럼 느껴져 특별한 경험으로
코난테크놀로지가 경기도 주관 ‘AI CONNECT with G-FAIR 2025’에서 법률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공개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자사의 추론통합모델 ‘Konan LLM ENT-11’을 기반으로 한 법률 분야 특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가 AI CONNECT, G-BIO WEEK와 함께 개최한 통합 행사로 코난테크놀로지는 현재 수행 중인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참여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G-GPT’ 개발 프로젝트로, 코난테크놀로지가 KT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6월 총 131억 원 규모로 수주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의 보안 정책을 충족하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진행되며 경기도형 특화 LLM 개발을 목표로 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전시에서 ‘Konan LLM ENT-11’을 활용해 법률·입법 분야 질의응답 기능을 갖춘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전시 부스는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 3층 로비 내 ‘경기도 소버린 AI 홍보관’에 마련됐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이
아카마이가 AI 트래픽의 새로운 수익화 모델을 제시했다.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24일 톨빗(TollBit), 스카이파이어(Skyfir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퍼블리셔와 콘텐츠 소유자가 AI 봇 트래픽을 통제하고 필요에 따라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아카마이는 매일 1500억 건 이상의 봇 요청을 처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AI 스크래핑 에이전트가 증가하는 가운데, 아카마이는 ‘봇 및 남용 방지(Bot & Abuse Protection)’ 솔루션을 통해 콘텐츠를 보호하고 합법적 AI 트래픽의 활용을 지원한다. 루벤 코 아카마이 아태지역 보안 기술 및 전략 부략 디렉터는 “AI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퍼블리셔에게 비즈니스 기회와 법적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며 “톨빗 및 스카이파이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은 원치 않는 스크래퍼 차단부터 합법적인 AI 트래픽의 수익화까지 통제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톨빗은 AI 기업과 웹사이트 간 공정한 가치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웹 톨게이트’ 모델을 제공한다. 퍼블리셔는 접근 조건을 설정하고 데이터 이용에 따라 과금할 수 있으며 현재 전 세
엔터프라이즈 AI SaaS 플랫폼 기업 오나인솔루션즈코리아(o9 Solutions Korea)가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Executive Roundtable(기업 경영진 라운드테이블)’을 서울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gentic AI 기반 기업 계획 및 실행’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이 어떻게 계획과 실행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지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국내 대기업 및 주요 산업 리더십 3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지정학적 리스크, 팬데믹 등 복합적인 경영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최신 AI 기술과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오나인솔루션즈의 공동창립자 겸 CEO 차크리 고테무칼라(Chakri Gottemukkala), President 겸 COO 이고르 리칼로(Igor Rikalo), CRO 브렛 타이슨(Brett Theisen) 등 글로벌 경영진이 직접 방한해 자리를 빛냈으며, 브렛 타이슨 CRO는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었다. 키노트 세션에서 차크리 고테무칼라 CEO는 무역 갈등과 공급망 차질, 팬데믹과 같은 글로벌 리스크가 기업 경영 환경을 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6일 연례 기술 행사인 ‘압사라 컨퍼런스 2025(Apsara Conference 2025)’에서 글로벌 데이터센터 확장과 AI 생태계 지원을 포함한 전략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브라질, 프랑스, 네덜란드에 첫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내년에는 한국, 멕시코, 일본, 말레이시아, 두바이에도 새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 또한 인도네시아와 독일에는 지역 서비스센터를 열어 24시간 다국어 고객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전 세계 29개 지역에서 91개의 가용 영역을 운영 중이다. 페이페이 리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 글로벌사업 총괄 겸 수석 부사장은 “AI는 기업의 혁신과 성장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확장 전략은 고객사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AI 생태계 강화를 위해 ‘AI 카탈리스트 프로그램(AI Catalyst Program)’을 출범했다. 선정 기업은 모델 스튜디오에서 최대 20억 개 무료 토큰, 최대 12만 달러 규모 클라우드 크레딧, 전문가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PAI(Platform for AI)에 엔비
과기정통부 주도...10개 분과 체계로 글로벌 경쟁 나서 국내외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29일 서울에서 공식 출범한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국회의원, 산업협회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LG AI연구원 등 주요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함께 참여해 피지컬AI 분야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한다. 출범식에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국회 정동영·최형두 의원, LG AI연구원 임우형 원장, 두산로보틱스 조길성 대표,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 SK쉴더스 민기식 대표이사, AWS 코리아 윤정원 대표, KAIST 장영재 교수 등 핵심 관계자가 참석한다.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는 5개 생태계 분과(기술, 솔루션, 거버넌스, 인재, 글로벌 협력)와 5개 도메인 분과(ADV, 완전자율로봇, 주력산업, 웰리스테크, ACR)로 구성된다.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SK쉴더스, KAIST, AWS 코리아 등 주요 기관이 각 분과장을 맡아 국제 표준화 대응 전략, 정책 방향, 인재 양성, 글로벌 협력 방안 등을
저사양의 기기에서도 거대언어모델(LLM)을 구동하는 최적화 서비스 공식 오픈 기존 하드웨어 교체 없이 빠른 추론 속도와 높은 성능 구현 ‘눈길’ 노타가 거대언어모델(LLM) 최적화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번 서비스는 저사양의 기기에서도 거대언어모델(LLM)을 구현하는 기술로, 디바이스 사양에 관계 없이 LLM과 시각언어모델(VLM)을 최적화하는 점이 특징이다. 사측은 모델의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빠른 추론 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핵심 강점으로 내세운다. 해당 기술은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하드웨어에 빠르게 적용되는 시장 환경에 맞춰, 클라우드 및 온디바이스(On-device) 환경 등에서 자유롭게 구동된다. 노타 측은 가전제품·모빌리티 등 하드웨어 교체 비용이 부담되는 기업들이 최신 성능의 LLM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칩셋에서 호환이 가능하고, 복잡한 파라미터를 가진 LLM의 높은 최적화 난이도에 대응할 수 있다. 경량화를 통해 메모리·연산 효율을 향상시키고, LLM 사용에 따른 디바이스 전력 및 클라우드 운영 비용 절감 효과 또한 강점이다. 더불어 기존 하드웨어를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인프라 투자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