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분류, 과제 분류, 외부 도구 실행, 중간 답변 생성 부문에서 GPT-4.1 앞서 라이너가 자체 개발한 ‘라이너 검색 LLM(Search Large Language Model)’이 오픈AI의 GPT-4.1 대비 성능, 속도, 비용 측면에서 우수한 결과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모델은 AI 검색 답변 생성을 위한 8가지 핵심 컴포넌트를 기준으로 진행된 정밀 성능 평가에서 GPT-4.1을 넘어서는 결과를 다수 확보하며 검색 특화형 LLM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라이너 검색 LLM은 카테고리 분류, 과제 분류, 외부 도구 실행, 중간 답변 생성 등 4개 주요 컴포넌트에서는 성능, 처리 속도, 운영 비용 전 항목에서 GPT-4.1을 앞섰다. 이 외에도 질문 분해 여부 판단, 필요 문서 식별, 출처 포함 중간 답변 생성, 할 일 관리 등 나머지 4개 항목에서도 두 가지 이상의 평가 기준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번 모델은 오픈소스 기반 LLM 위에 라이너가 10여 년간 축적한 사용자 데이터를 사후 학습한 결과물이다. 라이너는 실제 서비스 환경에 유사한 조건으로 동일 태스크를 수행한 후 결과의 재현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성능을 검증했다. 이 과정에서 속도
스트래티지 코리아는 브랜드 변경 이후 AI 시대에 맞춘 새로운 비전과 기술 전략을 3일 공식 발표했다. 스트래티지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인 로넨 나이슈타인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36년간 BI 시장을 선도해왔지만, 이제는 BI가 AI와 융합해 전략적 인텔리전스로 진화해야 한다”며 "스트래티지라는 새로운 브랜드명은 고객들이 AI 기반 분석 플랫폼을 통해 더욱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스트래티지는 ▲Mosaic ▲Auto 2.0 ▲Strategy One을 중심으로 국내 AI/BI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래티의 핵심 기술인 시맨틱 레이어의 가치를 극대화한 차세대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Mosaic은 SQL, API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시맨틱 레이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태블로(Tableau), 파워 BI(Power BI), 파이썬(Python), 엑셀(Excel) 등 타사 분석 툴을 포함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신뢰할 수 있고 관리된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단순한 데이터 통합 계층을 넘어 조직 전체가 공통된 데이터 언어로 분석
적용 사례 등 소개하며 기업용 AI 기술 진화 방향을 다각도로 공유해 데이터이쿠가 7월 3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AI 산업 동향과 함께 자사의 기술 전략 및 한국 시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데이터이쿠 공동 창립자 겸 CTO 클레망 스테낙(Clément Sténac), 플랫폼 전략 부사장 제드 도허티(Jed Dougherty), 김종덕 데이터이쿠 한국 지사장 등이 참석해 기업용 AI 기술의 진화 방향을 다각도로 공유했다. 데이터이쿠는 기업이 기존 IT 인프라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AI 기술을 통합하는 AI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다중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 모두에서 작동 가능하며,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개발, 운영, 배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한 워크플로우와 체계적인 거버넌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ISO 27001, SOC 2 Type II 등 주요 보안 인증을 확보해 금융, 의료, 공공 등 규제가 까다로운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성이 높다. 특히 데이터이쿠는 최근 엔비디아와 협력해 금융 산업 전용 확장형 AI 에이전트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하며, 산업별 특화 모델과 워크플로우 산업화
Qwen 2.5에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 학습시킴으로써 국내 환경에 최적화 SK텔레콤(이하 SKT)이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어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 ‘A.X(에이닷 엑스)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7월 3일 SK텔레콤은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통해 720억 개(72B)의 파라미터를 가진 표준 모델과 70억 개(7B)의 경량 모델 등 두 가지 버전을 동시에 공개했다. A.X 4.0은 오픈소스 기반 모델인 Qwen 2.5에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 학습시켜 국내 환경에 최적화한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SK텔레콤이 자체 설계한 토크나이저를 탑재해 동일한 한국어 문장 입력 시 GPT-4o보다 약 33% 높은 토큰 효율을 기록했다. 이는 정보 처리량 증가와 함께 운영 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술적 진보로 평가된다.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한국어 능력 평가 지표인 KMMLU에서는 78.3점을 기록하며 GPT-4o(72.5점)를 웃돌았고, 한국 문화 이해도 평가인 CLIcK에서도 83.5점으로 GPT-4o(80.2점)를 앞질렀다. 이를 통해 A.X 4.0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최
세이지 비전,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복잡성 해소 및 투자 실효성 높여 세이지가 7월 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Intel AI Summit Seoul 2025’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솔루션 ‘세이지 비전(SAIGE VISION)’을 공개했다. 세이지는 레노버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완성도 높은 결합을 시연해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세이지 비전은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해상도 이미지 및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복잡한 공정 내 미세한 결함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하는 AI 머신비전 솔루션이다. 특히 레노버의 최신 서버 ‘ThinkSystem SR650 V4’에서 구동된 실시간 데모는 제조업계 관계자로부터 높은 반응을 얻었다. 세이지 비전은 단순한 검사 기능을 넘어, AI 모델과 검사 장비를 통합한 디지털 품질관리(DX)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실시간 품질 모니터링, 예측적 결함 관리, 생산 최적화 등 제조공정 전반을 지능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기존 제조 설비와의 원활한 통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도입 부담도 낮다. 특히 수작업 검사나 기존 머신비전 시스템 대비 속도와 정확도가 향상돼 제조 효율
KAIST는 2일 LIG넥스원과 ‘국방 자율시스템 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IST와 LIG넥스원은 국방 자율 시스템 및 AI 기반 체계 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와 첨단 기술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국방 자율 시스템 연구센터’를 새롭게 설립하고 공동 운영에 나선다. KAIST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으로 ‘국방 지능형군집체계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LIG넥스원은 해당 센터에 참여해 ▲중심집중형 군집체계 SW 플랫폼 ▲유무인 협동교전 연구 ▲분산형 Embodied-AI 연구 ▲감시·정찰·요격 적용 연구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수행 중이다. 양측은 기존 센터에서 축적된 연구성과와 시너지를 창출하며 자율시스템 분야의 연구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국방 분야 자율시스템 및 AI·체계 기술 공동 연구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ITRC(대학ICT연구센터) 사업과 연계한 연구센터 운영 ▲전문 인력 양성·교류 프로그램 등을 긴밀히 추진할 계획이다. KAIST는 멘토링 기반 ‘학생 창의 자율 과제’, 방산기업-연계 인턴십,
헬로즈업 세줄 요약 ㆍ한국과의 AI 협력 기반으로 창의성과 산업 혁신 가속화하겠다는 비전 발표 ㆍ제미나이, 아스트라, 알파폴드 등 창작·과학·비즈니스에 변화 이끄는 AI 기술 공개 ㆍ한국 기업과의 협력으로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 계획 밝혀 구글코리아가 7월 2일 ‘세계적인 문화강국 및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오늘, AI와 함께’를 주제로 ‘구글 포 코리아 2025(Google for Korea 2025)’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구글이 한국 사회와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그리고 AI 기술이 창의성과 산업에 어떤 변화를 이끄는지를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윌슨 화이트 구글 아시아태평양 대외정책협력 부사장을 비롯해 마니쉬 굽타 딥마인드 시니어 디렉터, 앤드류 김 구글 리서치 기술 및 사회 부문 디렉터,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등 국내외 AI 및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LG, SK텔레콤, 카카오헬스케어, 넥슨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도 현장에 함께했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영상 축사에서 “Google for Korea는 글로벌 협력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THE AI가 묻고 미래가 답하다' 출간 기념 및 AI민간특별위원회 특별 토론회 마련 인공지능(AI) 전문 매체 ‘THE AI’가 지난 1일 창간 5주년을 맞아 새 정부의 AI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특별 포럼과 출판기념회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THE AI'는 조선미디어그룹이 설립한 AI 전문 매체로, AI 기술의 발전과 산업별 적용 사례를 심층 보도하고 있다. AI 최신 동향과 기술 혁신, 각 분야에서의 실질적 적용 사례를 전달하며, AI 관련 정책과 법률 변화를 분석하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나아가 AI 시대에 필요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 산업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AI의 영향을 다룬다. 이외에도 글로벌 AI 컨퍼런스 'AWC(AI World Congress)', AI 전문 전시회 'THE AI Show' 등을 개최하며 AI 산업 생태계 확대에 나서고 있다. THE AI는 창간 5주년을 맞아 AI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의 발전을 추구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며 AI 기술 발전과 정책적 논의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진형 AI 민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AI는 세상을 바꾸고 있지만, 여러 가지 약점과
클라우드플레어가 웹사이트 콘텐츠의 무단 수집을 방지하기 위해 AI 크롤러를 기본 설정으로 차단하는 조치를 2일부터 시행했다. 이에 따라 AI 기업은 웹사이트에서 텍스트, 이미지 등 콘텐츠를 수집하기 전 명시적 허가를 받아야 하며 크롤링 목적도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 기존 웹 구조는 검색 엔진이 콘텐츠를 색인화하고 원본 사이트로 트래픽을 유도하며 창작자는 수익과 영향력을 얻는 순환 모델이었다. 그러나 AI 크롤러는 원 콘텐츠를 가져와 자체적으로 답변을 생성하고 원 출처로의 유입 없이 정보를 소비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로 인해 콘텐츠 제작자에게 돌아가는 보상이 사라지고 인터넷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창작자에게 콘텐츠 활용에 대한 실질적 통제권을 부여하고 AI 기업에게는 투명한 크롤링 책임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했다. 새로 가입하는 모든 도메인은 기본적으로 AI 크롤러 접근을 차단하도록 설정되며 사용자는 필요 시 별도 허용 설정을 할 수 있다.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CEO는 “인터넷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창작자, 소비자, AI 개발자 모두가 공정한 권리를 갖는 생태계가
LLM 부문 시험기관 담당...인증 체계 전반에 걸친 핵심 역할 수행 셀렉트스타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주관하는 민간 AI 신뢰성 인증 제도 ‘AI-MASTER’의 시험기관으로 공식 참여한다. 이 인증 제도는 민간 주도로 설계된 실증 중심의 AI 신뢰성 검증 체계로, 유럽연합(EU)의 ‘Trustworthy AI’ 원칙과 9종의 ISO/IEC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63개 평가 항목을 정량 분석한다. 셀렉트스타는 AI-MASTER 사업에서 초거대언어모델(LLM) 부문 시험기관을 맡으며, 인증 프레임워크 설계와 평가 항목 정의, 자동화 평가 도구 개발 등 인증 체계 전반에 걸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신뢰성 인증의 주요 평가 기준인 인간의 행동 주체성과 감독, 기술적 강건성과 안전, 투명성, 사회 및 환경 복지 등 네 가지 Trustworthy AI 항목과 여덟 가지 세부 지표를 자체 루브릭으로 정립해 인증 체계의 객관성을 강화했다. 셀렉트스타는 평가 자동화 솔루션인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을 통해 인증 효율성과 정밀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 솔루션은 LLM의 응답 품질을 평가하고, Trustworthy AI 기준에 맞춰 정량 점수를
미디어·방송, 공공·안전, 법률·수사기관 등 주요산업 중심으로 영상 AI 고도화 추진 트웰브랩스가 LG CNS와 영상 분석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멀티모달 기반 영상 이해 기술과 디지털 전환(AX) 역량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AI 영상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트웰브랩스의 영상 이해 특화 AI 모델(Video Foundation Model, VFM) 고도화를 위한 연구 개발과 더불어, 이를 실제 고객 환경에 적용하는 상용 서비스 구축에도 협력한다. 특히 미디어·방송, 공공·안전, 법률·수사기관 등 영상 데이터가 집중되는 산업을 중심으로 영상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트웰브랩스는 멀티모달 신경망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 내 인물, 사물, 텍스트, 행동 등을 복합적으로 이해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왔다. 지난 4월에는 국내 AI 기업 최초로 아마존 베드록에 자사의 멀티모달 AI 모델 ‘마렝고(Marengo)’와 ‘페가수스(Pegasus)’를 공급하는 성과를 올리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LG CNS는 금융권
이지서티가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의 수주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지서티는 특히 AI 및 클라우드 환경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Public LLM 및 Private sLLM 환경에 적용 가능한 개인정보 필터링 및 비식별 조치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다수의 공공기관 및 대기업 고객사에 적용했다. 이지서티의 기술은 ‘고용24’를 비롯한 차세대 디지털 고용서비스뿐 아니라 온라인 진로교육 플랫폼인 사이버진로교육센터, 국민 구직 지원 서비스인 워크넷, 직업훈련포털 HRD-Net,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직업정보 제공 서비스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직업백과, 진로정보 포털 커리어넷, 그리고 고용보험 시스템 등의 핵심 플랫폼에 적용돼 공공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민간 부문에서도 이지서티의 기술력은 두각을 나타냈다. 복권 운영기관인 동행복권, 글로벌 보험사인 AIA생명, 의료 데이터의 민감도가 높은 고려대학교의료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지서티의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이 도입됐으며, 고객 맞춤형 적용 사례를 통해 기술 신뢰도를 공고히 다졌다. 공공기관에서도 주요 협력 사례가 확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가 지난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인텔 AI 서밋 서울 2025’에서 AI 인프라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와 전략을 공유하고 주요 ISV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공하는 첨단 솔루션을 소개했다. 인텔 AI 서밋 서울 2025는 인텔이 주최하는 행사로, 다양한 테크 기업들이 최신 AI 기술의 트렌드와 혁신적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수미르 바티아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참가해 ‘Smarter AI for All: The Future is Hybrid’를 주제로 연설을 진행했다. 수미르 바티아 사장은 AI 인프라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기대하는 바와 직면하고 있는 과제를 설명했고,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하이브리드 AI를 제시했다. 그는 클라우드의 대규모 연산 능력에 엣지와 온프레미스 컴퓨팅을 결합함으로써 빠르고 안전하며,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AI 구현이 가능해 진다고 말했다. 또한 AI로 인해 데이터센터의 냉각과 전력 소비 절감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레노버의 넵튠(Neptune) 수냉식
KT가 NH농협은행과 ‘차세대 컨택센터(콜센터)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총 400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기반 컨택센터를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농협은행과 상호금융을 아우르는 금융 상담 시스템을 대상으로 KT가 향후 14개월간 단독으로 수행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KT는 인터넷 기반 통합 컨택센터(IPCC) 시스템 통합 구축과 AI 컨택센터(AICC) 기반 고객 상담 자동화 기술을 전면 도입해 NH농협은행의 상담 인프라를 AI 중심의 차세대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통해 NH농협은행이 고객 응대 품질과 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KT는 기대했다. 단순 문의는 AI가 실시간으로 응대하고 복잡한 상담은 상담사에게 신속히 연결하는 이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약 3100만 명에 이르는 고객의 콜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고객 맞춤형 응대 역량이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KT는 사업 입찰 과정에서 AI 콜봇·챗봇, 상담 요약 자동화, 음성인식(STT)·음성합성(TTS), 지능형 상담 지원 시스템, 지식관리시스템(KMS) 등 최신 AICC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객경험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약 30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엔비디아(NVIDIA)와의 협력을 통해 규모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인프라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유럽연합(EU)의 AI 인프라 비전과 ‘인베스트(Invest) AI 이니셔티브’에 부응하는 전략적 협력으로 양사는 전력, 냉각, 제어 시스템, 고밀도 랙 인프라 등 AI 데이터센터 핵심 요소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R&D)을 본격 추진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와 엔비디아는 특히 EU 집행위원회의 ‘AI 대륙 액션 플랜(AI Continent Action Plan)’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해당 플랜은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와 최대 5개의 AI 기가팩토리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양사는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 설계 및 구축을 통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올리비에 블룸 슈나이더 일렉트릭 CEO는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엔비디아는 단순한 협력 그 이상으로 차세대 AI 팩토리를 위한 인프라를 공동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양사가 함께 구축한 전력 및 액체 냉각 기반의 차세대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지속 가능한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