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그룹이 일본 최대 파렛트 풀링 전문기업 JPR(Japan Pallet Rental)과 함께 진행한 ‘로지스올·JPR 인적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한·일 물류산업의 상호 발전과 글로벌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양사 간 40년 이상 이어온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한국에서 진행됐다. 영업, 회수, 운송, 사업개발, 해외사업 등 JPR의 직무별 우수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로지스올 본사 및 주요 계열사, 물류센터를 직접 방문해 선진 물류시스템과 기술력을 체험했다. JPR 방문단은 로지스올의 사업 구조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고, 로지스올 패키징 혁신센터와 MHE테크센터를 비롯해 주요 물류거점에서 운영 효율화 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을 견학했다. 마지막 일정에서는 로지스올 물류전문도서관 ‘The LogiSCM Library’에서 간담회를 열고, 한·일 물류 표준화와 글로벌 협력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글로벌 물류 인재 양성과 물류 표준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oupang Logistics Services, CLS)가 경상남도 김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쿠팡의 AI 기반 스마트물류센터 투자가 지역 고용과 산업 생태계에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LS는 29일 경상남도 투자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홍용준 대표이사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CLS는 경남에서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10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진행됐으며, 곽형주 상무가 홍 대표를 대신해 상을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2월 쿠팡이 경상남도 및 김해시와 체결한 ‘AI 스마트물류센터 투자협약’의 성과를 바탕으로 했다. 총 1,93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된 김해 스마트물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약 3만7,000평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AI 기반 물류예측과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배송 체계를 구현한다. 센터는 고객 주문 패턴을 예측해 인기 상품을 즉시 출하하는 ‘AI 수요예측 시스템’을 도입했으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유럽연합(EU)과 영국의 제도 추진 동향을 공유하며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와 철강업계가 해외 주요국의 탄소무역규제 강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U는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 과정에서 산업계의 행정 부담과 비용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월 기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는 ▲2026년 한정 분기별 인증서 예치의무 면제 ▲인증서 거래요건 완화 ▲면제조건 변경 등이 포함됐다. 이는 그간 우리 정부가 EU 측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개정법은 지난 10월 17일 유럽연합 관보에 게재되고 20일부터 발효됐다. 우리 철강업계는 이번 개정안 확정을 통해 제도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2026년 1월 본격 시행을 앞둔 만큼, 배출량 산정 방식, 탄소가격, 검증 절차 등 세부 하위규정 설계 과정에서 업계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영국 정부가 2027년 1월부터 자체적인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업계는 지난 4월 발표된 기본법 초
싱가포르 재생에너지 기업 거린에너지(Gurīn Energy)가 EDP 리뉴어블스 아시아태평양(EDP Renewables APAC)의 한국 풍력 및 태양광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인수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린에너지는 24일 EDP 리뉴어블스 APAC가 보유한 국내 풍력·태양광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거린에너지는 한국 내 사업 규모를 크게 확장하게 됐다. 인수 대상 프로젝트의 총 발전용량은 303MW로, 이번 거래로 거린에너지가 국내에서 개발 중인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의 총 규모는 600MW 이상으로 늘어났다. 해당 프로젝트들은 완공 시 정부의 2030년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과 국가 탄소중립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발표는 거린에너지가 한국 에너지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린에너지는 지난달 광주 본사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에 두 번째 사무소를 개소하며 한국 내 사업 기반을 강화한 바 있다. 염성오 거린에너지 서울 대표는 “EDP 리뉴어블스 APAC의 한국 포트폴리오 인수를 통해 국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이번 인수는 한국이 아시아 청정에너지 전환의
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는 블루엠텍(대표 김현수)이 자사 웨비나 누적 시청자 수가 3만4천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블루팜코리아가 단순한 의약품 유통을 넘어 헬스케어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3년 정식 론칭한 블루엠텍 웨비나는 제약사 제품 설명회, 학술 심포지엄, 최신 임상 사례 공유 등 의사 회원에게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1~9월 기준 평균 시청자 수는 약 700명으로, 론칭 첫해 대비 600% 증가했다. 또한 작년과 비교해 3배 이상 성장하는 등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블루엠텍 관계자는 “블루팜코리아 회원 대부분이 의사이며, 그중 과반 이상이 처방권을 가진 병·의원 원장”이라며 “전문가 대상 웨비나가 빠르게 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웨비나 콘텐츠는 임상 전문가가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제시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시청자들이 핵심 정보를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상·그래픽 등 시각적 요소를 강화해 교육 효과를 높였으며, 이를 통해 제약사와 의료진 간의 신뢰도 높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글로벌 수출입 물류 플랫폼 기업 트레드링스(TRADLINX, 대표 박민규)가 오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2025 아부다비 국제 석유가스 에너지 산업 박람회(ADIPEC)’에 참가해 글로벌 공급망 디지털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ADIPEC은 전 세계 54개국, 2,25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산업 전시회로, 석유·가스·에너지·친환경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다. 트레드링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에너지 산업의 복잡한 공급망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예측 가능한 운영 환경을 구현하는 자사 핵심 솔루션 ‘TRADLINX Ocean Visibility’를 중심으로 기술력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TRADLINX Ocean Visibility’는 글로벌 해상 물류 전 구간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수출입 화물의 위치와 운송 현황을 자동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머신러닝 기반 ETA(도착 예정일) 예측 기능을 탑재해 선박 운항 일정, 항만 혼잡도, 기상 변수 등을 종합 분석하고, 지연 가능성을 사전에 탐지해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물류 차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주관하는 ‘2025년 서울시 소방안전모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체계적인 소방안전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롯데이노베이트는 서울시가 선정하는 모범 소방안전관리 사업장으로 인증됐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17일 열린 ‘소방안전모범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재난 대비, 소방계획 수립, 안전경영시스템 운영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받았으며, 27일에는 본사에서 인증패 현판식을 진행했다. ‘소방안전모범대상’은 서울소방재난본부가 2008년부터 시행해온 제도로, 시민의 자율적인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매년 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사업장과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며, 수상 기업에는 향후 2년간 화재안전조사 및 합동소방훈련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이번 수상은 금천소방서의 소방안전컨설팅 지도와 소방안전관리자의 적극적인 현장 대응, 그리고 체계적인 시설 관리와 화재 예방활동 강화 등 안전 중심 경영의 지속적 실천 결과로 평가된다. 회사는 효율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
바스프(BASF)는 포르쉐(Porsche AG) 및 오스트리아의 바이오에너지·지속가능 기술 연구 기관 BEST(Bioenergy and Sustainable Technologies GmbH)와 협력해 폐차에서 나오는 복합 폐기물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폐차 파쇄 잔재물(ASR, Automotive Shredder Residues)에서 추출한 고성능 플라스틱과 재생 가능 원료를 결합해 화학적 재활용을 통한 순환 가능성을 입증했다. ASR은 플라스틱, 필름, 도료, 폼 등 다양한 복합 소재로 구성된 폐기물로, 지금까지는 열적 재활용만 가능했으나 이번에는 ‘가스화(gasification)’라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원료로 재탄생시켰다. 이 가스화 기술은 BEST의 최신 공정이 적용된 것으로, 플라스틱 폐기물과 기타 잔류물을 고온에서 합성가스로 전환한다. 세 기관은 이 공정을 통해 얻은 재활용 원료가 자동차 부품 생산에 다시 투입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폐차 잔재물과 재생 원료만을 혼합해 가스화 공정으로 재활용한 최초의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이 과정에서 생산된
글래스돔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ISO/IEC 27001:2022와 미국공인회계사협회(AICPA)의 SOC 2 타입 2(시스템·조직통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인증기관 인사이트어슈어런스(Insight Assurance LLC)의 다단계 심사와 3개월간의 운영 평가를 거쳐 발급됐다. ISO 27001:2022와 SOC 2 타입 2는 각각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클라우드 운영 신뢰성을 평가하는 국제 보안 표준으로, 기업이 고객 데이터를 얼마나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보호하는지를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글래스돔은 한국, 미국, 독일 등 3개 글로벌 거점의 전 사업 영역에서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국내 탄소데이터 관리 기업 중 국제 표준 기반의 이중 보안 체계를 구축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인증을 계기로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취약점 점검, 외부 보안 감사, 클라우드 모니터링, 임직원 보안 교육을 정례화했으며, AWS 기반 인프라 전반에 ‘Security by Design(설계 단계부터 보안 내재화)’ 원칙을 적용했다. 이러한 보안 체계는 자동차·배터리 산업을
글로벌 특송 기업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이하 페덱스)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9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역 환경 변화 대응 설문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복잡해지는 통관·관세 규제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주요 과제와 대응 전략을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 페덱스는 최근 미국의 ‘드 미니미스(De Minimis)’ 면세 기준 변경 등 글로벌 통상 구조 변화에 맞춰, 한국·일본·싱가포르·대만·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 등 9개 시장의 기업 3,800여 곳을 대상으로 웨비나 시리즈를 개최했다. 이후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설문을 진행해, 변화하는 무역 환경에서의 주요 경영 이슈를 심층적으로 파악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약 40%는 향후 1년 내 인트라아시아(22%) 및 유럽(21%) 시장으로 교역의 중심을 옮길 계획이라고 답했다. 반면 여전히 4분의 1은 미국을 핵심 시장으로 꼽았다. 가장 큰 경영 과제로는 ‘비용 관리’(37%)와 ‘관세 투명성’(28%)이 지목됐으며, 응답 기업의 27%는 ‘빈번한 규제 변화에 대한 대응 어려움’을 최대 무역 장벽으로 꼽았다. 이는 여전히 불확실한 통상 환경이 아
알파라발은 환경 규정, 연료 전환, 운항 최적화 등 자사 친환경적인 해상 청사진을 한 흐름에 담았다. 제2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KORMARINE 2025)에서 이 모습을 고스란히 참관객에게 각인시켰다. KORMARINE 2025는 이달 21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에서 열렸다. 해당 전시회는 1980년 첫 회 이후 격년으로 이어온 대표 조선·해양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부산광역시·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RX K. Fairs·벡스코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전시장에는 전 세계 40개국 소재 약 1000개 업체가 2100개 부스를 꾸렸다. 이번 전시회는 ‘연료·전력·데이터’ 전환을 실행 가능한 솔루션 중심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알파라발은 열교환·분리·유체 취급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는 장비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네트워크를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체연료(Alt-fuel) ▲해양 지속가능성(Marine Sustainability) ▲서비스·디지털화(Service & Digitalization) 등 세 구
현대글로비스가 선박 안전 기술 분야에서 잇따라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해상운송 안전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코마린 2025(KORMARINE 2025)’에서 한국선급(KR)으로부터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EV 드릴 랜스’ 전동화 개념승인(AIP) ▲선박 사이버보안 관리시스템(CSMS) 인증을 획득하고, ▲전기차 운송 안전규격 ‘EV 노테이션(EV Notation)’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기차 해상운송의 안전성을 높이고, 선박의 디지털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 혁신의 일환이다. 현대글로비스가 개념승인을 획득한 ‘EV 드릴 랜스’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차량 하부의 배터리 팩에 직접 냉각수를 분사해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는 장비다. 회사는 이미 2024년부터 보유 중인 모든 자동차운반선에 해당 장비를 탑재해 돌발 화재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개념승인은 전동화 기술을 적용한 EV 드릴 랜스의 기술적 타당성과 안전성을 국제 기준에 따라 검증받았다는 의미를 가진다. 현대글로비스는 수동 조작 대비 빠르고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원격 전동화 시스템을 개발 중
경상북도가 지난 23일 서울 롯데호텔월드 사파이어볼룸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국제물류포럼(피지컬AI×물류)’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물류 자동화 및 항공 물류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대구경북신공항을 AI 기반의 물류 특화 관문 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23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상황에서 재원 조달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항공 물류 기능을 선제적으로 설계하고 관련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원제철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국내외 물류·로봇·항공 분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로봇 기술이 결합된 항공 물류 생태계의 발전 방향과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의 도약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대구경북신공항은 단순한 운송 시설이 아닌 동북아 물류 허브로 성장할 비전을 품고 있다”며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 기술을 통해
제24회 국제조선·해양산업전(KORMARINE 2025) 현장서 업무협약(MOU) 맺어 알파라발, 암모니아 저인화점 연료공급 시스템(LFSS) 및 벤트 트리트먼트 공급 한국알파라발(이하 알파라발)과 한화오션에코텍이 암모니아(NH₃) 연료 시스템 혁신을 위해 손잡았다. 이들은 업무협약(MOU)을 통해 공동 협업 의향을 문서로 확인하는 절차를 전개했다. 해당 MOU는 ▲암모니아 연료 시스템 실증 ▲초기 상업 프로젝트 등을 골자로 이어졌다. 아울러 암모니아 기반 이중연료 추진선에 필요한 선박용 연료공급과 환기·처리 패키지를 공동으로 구성한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우선 알파라발은 암모니아 저인화점 연료공급 시스템(LFSS)과 벤트 가스 처리 시스템(VTS)를 공급한다. 다른 한편 한화오션에코텍은 전체 시스템통합(SI)과 엔지니어링을 맡아 선박 적용 단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두 회사는 MOU 현장에서 ▲시장 정보 교환 ▲영업 네트워크 협업 ▲파일럿 프로젝트 실행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논의했다. 대한민국과 아시아 친환경 선박 수요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 협력체계 구축은 지난 23일 부산 해운대구 전시장 벡스코(BEX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국내외 플랫폼의 빠른 배송을 결합하며 통합 풀필먼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국내외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품고는 설립 이래 최대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브랜드사들은 재고 관리, 복잡한 물류 운영, 빠른 배송 대응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품고는 브랜드사와 셀러의 성장 파트너로서, 네이버 N배송을 비롯해 카페24·G마켓·아임웹 등 주요 플랫폼과 협력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풀필먼트 생태계를 구축했다. 특히 지난 8월부터는 카페24 ‘매일배송’과 아임웹 기반 자사몰을 대상으로 24시 주문 마감·주7일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9월에는 G마켓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판매자 스타배송’을 운영 중이다. 실제로 카페24 매일배송을 도입한 한 브랜드는 한 달 만에 자사몰 가입자가 67% 증가하며 빠른 배송이 고객 경험 개선에 직접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고는 자사몰을 비롯한 다양한 판매 채널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