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소재부터 셀·모듈·팩까지…시험 신뢰성 확보 기술 공개
비접촉식 변형률 계측과 시험 자동화로 데이터 정확도 강화
배터리 시험 장비 기업 인스트론코리아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 전시회에서 배터리 소재 및 구조 안전성 평가를 위한 시험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개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시험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배터리 산업은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서도 안정성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전극, 분리막, 전해질과 같은 기초 소재 단계부터 셀(Cell), 모듈(Module), 팩(Pack)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시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스트론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이러한 산업 요구에 대응하는 시험 장비와 솔루션을 소개한다. 전시 주요 장비로는 인장, 압축, 굽힘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만능재료시험기를 비롯해 비접촉식 비디오 신율계, 시험 자동화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특히 박막 전극이나 분리막처럼 미세 변형 측정이 필요한 시험 환경에서 비접촉식 변형률 계측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재현성과 측정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시험 소프트웨어 ‘Bluehill Universal’도 함께 소개된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국제 시험 규격 기반의 시험 수행과 고객 맞춤형 시험 조건 설정을 하나의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시험 데이터의 일관성과 추적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단계뿐 아니라 양산 공정에서도 안정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인스트론 관계자는 “배터리 산업에서 시험은 개발 단계뿐 아니라 양산 안정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도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소재 단계부터 구조 평가까지 적용 가능한 시험 접근 방식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스트론은 배터리 산업을 포함해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시험 기술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차세대 시험 솔루션 개발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