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페이먼츠가 PG 업계 최초로 ‘MCP(Model Context Protocol,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 서버를 도입하며 AI 기술 기반 결제 연동 환경을 갖췄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개발자는 단 10분 만에 결제 연동을 마치는 새로운 개발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가맹점이 PG사와 계약 체결한 뒤 결제 연동을 마치고 영업을 시작하기까지 최대 3개월이 소요됐다. 토스페이먼츠는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결제 연동 기간을 제공하고 있지만, 평균 1~2주일은 걸리는 구조였다. 연동 경험이 적거나 개발 리소스가 제한적인 가맹점에게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문서 탐색, 예제 코드 실험, 기술 지원 요청 등 복잡하고 반복적인 작업이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MCP는 이러한 과정을 AI 기술로 대체하는 서버형 연동 도구다. 개발자는 MCP를 연동한 AI 챗봇에게 “결제창을 연결해줘”, “정기결제 연동하고 싶어” 등 자연어로 명령하는 것만으로도 코딩 작업을 할 수 있다. 이처럼 AI가 코딩을 하고 인간은 명령만 하는 프로그래밍 방식은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라고 불리며 IT업계에 확산하
LG전자 북미 사옥이 지역사회에 과학 교육과 미래 기술을 선보이며 ‘민간 기술 외교’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에 있는 북미법인 사옥에서 과학 체험관 ‘LG 인스피레이션 랩’(LG Inspiration Lab)을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과학관은 440㎡ 규모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로봇,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역 초·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LG전자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55인치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32개로 만들어진 ‘올레드 수족관’에서 실제 바닷속을 걷는 경험, ‘로봇 화가’가 그려주는 초상화 선물, 로봇 청소기로 하는 축구 게임 등이다. 방문객도 급격히 늘고 있다. 지난해 LG 인스피레이션 랩의 방문객은 약 4000명으로 과학관이 문을 연 지난 2023년(약 1000명) 대비 1년 만에 4배가량 급증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3000명 이상이 과학관을 찾았다. 미국 현지 대학생들도 LG전자 북미 사옥을 찾고 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2023년부터 인근 대학에서 한국어학을 공부하는 대학생들을
참좋은여행이 여권 인식 문제 해결을 위해 사이냅소프트의 인공지능 기반 OCR 솔루션을 도입했다. 사이냅소프트는 자사의 ‘사이냅 OCR Pro’를 참좋은여행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신여권 발급 이후 급격히 낮아진 여권 인식률 문제를 해소하고 여권 처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실제로 참좋은여행은 기존 OCR 시스템에서 신여권 인식률이 50% 이하로 떨어지면서, 직원들이 고객 여권 정보를 수작업으로 입력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 특히 고객들이 다양한 각도나 빛 번짐, 손가림 등의 상황에서 촬영한 여권 사진을 제출하는 경우가 많아 기계 판독 영역인 MRZ(Machine Readable Zone)가 훼손되거나 인식되지 않는 일이 빈번했다. 사이냅 OCR Pro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이다. 구여권과 신여권 모두에서 높은 인식률을 보이며 촬영 상태나 각도, 회전, 밝기 등 다양한 변수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여기에 사용자가 직접 문서 서식을 학습시킬 수 있는 KVT(Key-Value Training) 기능과 다양한 문서 포맷 확장성이 더해져 차별성을 갖췄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단
데이터브릭스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새로운 전략적 제품 파트너십을 18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최신 제미나이(Gemini) 모델이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내에서 네이티브 제품으로 제공된다.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들은 데이터브릭스 환경 내에서 고급 보안과 통합된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자사 데이터를 활용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배포·확장할 수 있게 된다. 기업들이 자사 고유 데이터를 AI로 활용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답변에 대한 정확성과 보안, 규정 준수를 보장하면서도 운영 복잡성이 낮은 솔루션이 필요하다. 현재 많은 AI 도입 사례는 시스템 간 데이터 이동이나 단편적인 통제 관리로 인해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 데이터브릭스와 구글 클라우드는 2021년부터 구글 클라우드 상에서의 대규모 데이터 솔루션을 공동 제공해왔으며 이번 파트너십 확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데이터브릭스의 통합 데이터 및 AI 플랫폼과 제미나이의 최첨단 모델을 결합함으로써, 기업은 보다 원활하고 안전하게 대규모 AI 솔루션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다. 구글 제미나이 2.5(Gemini 2.5)는 AI 추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또한 제미나이 2.5 프
엠클라우드브리지가 제32회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회 ‘HRD KOREA 2025’에 참가해 기업 임직원 AI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 AI 에이전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 HRD협회가 주최하고 월간 HRD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회 ‘HRD KOREA 2025’는 1993년에 시작돼 국내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저변 확대를 이끌어 온 행사로, 6월 16, 17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HRD KOREA의 HRD엑스포는 컨설팅 기관, 교육기관 및 연수원, 에듀테크 기업, 출판사 등이 참여하는 HRD 교육 프로그램 종합 박람회다. 각 분야 HR분야의 종사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엠클라우드브리지 교육센터는 생성형 AI 시대의 트렌드로 떠오른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업 임직원 대상 맞춤 AI 에이전트 교육 과정을 소개했다. 엠클라우드브리지의 AI 에이전트 교육 과정의 각 커리큘럼은 최신 AI 기술 동향을 반영해 설계됐으며, 실습 중심의 학습 방식을 통해 임직원이 AI를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주요 커리큘럼은 ▲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운영하
플래티어는 자사의 AI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groobee)’를 제주항공에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루비를 통해 제주항공 앱에서 고객 여정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개인화된 커뮤니케이션을 실시간으로 운영해 마케팅 효율은 물론 장기적인 고객 관계 강화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그루비는 개인화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SaaS형 솔루션이다.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와 머신러닝·딥러닝 기반의 AI 엔진을 활용해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타겟팅, 추천, 성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특히 그루비는 고객 여정 기반 메시징 기능을 통해 항공 업종에 특화된 예약부터 탑승까지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여정 중단을 감지해 마케팅 기회로 전환하는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 반복 메시지 대신, 고객의 현재 상황에 기반한 정밀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마케터가 수동으로 각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시나리오가 실시간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고객 반응에 따라 콘텐츠와 메시지 방식도 유연하게 조정되고 있다. 유민수 플래티어 AI CX SaaS 사업부장은 “제주항공처럼 고객
산업용 머신 비전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 MVTec Software GmbH가 이달 초, 경기도 성남시에 한국 지사를 공식 설립하며 아시아 핵심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독일 뮌헨 본사를 둔 MVTec은 고도 산업화를 이룬 한국 시장을 전략 거점으로 삼아 고객 밀착형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파트너사 Teknix와의 장기 협업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MVTec은 대표 제품으로 고성능 범용 머신 비전 소프트웨어 HALCON과 비전 초심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로우코드 기반 MERLIC, 이미지 라벨링과 딥러닝 파이프라인 준비에 특화된 Deep Learning Tool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로봇 비전, 품질 검사, 코드 판독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며 고정밀 자동화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머신 비전 기술은 최근 배터리 셀 검사, 반도체 웨이퍼 인식, 가전 조립라인 자동화 등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MVTec은 이러한 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맞춤형 기술 지원과 고객 상담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 기술 공급을 넘어 고객의 요구사항을 사전에 진단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함께 설계하는 통합적인 기술
LG디스플레이가 OLED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한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이다. 투자 기간은 2025년 6월 17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약 2년이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전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024년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 달러(약 112조 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 달러(약 76조 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
실용적 AI 기술이 세계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 보여줘 슈퍼브에이아이가 컴퓨터 비전 분야 세계 최대 학회 ‘CVPR 2025’에서 개최된 두 개의 국제 AI 챌린지에서 각각 2위와 4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고도화한 인프라 없이도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 AI 기술이 세계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개별 객체 탐지 챌린지’에서 2위, ‘파운데이션 퓨샷 객체 탐지 챌린지’에서 4위를 달성했다. 특히 개별 객체 탐지 부문 2위 수상으로 CVPR 공식 발표 기회를 얻으며, 자체 개발한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ZERO)’의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직접 소개할 수 있었다. 개별 객체 탐지 챌린지는 제조·물류·헬스케어 등 산업 현장에서 특정 제품이나 부품을 식별해야 하는 ‘정밀 객체 인식’ 기술을 평가한다. 단순히 ‘모든 컵’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특정 컵’을 구별해야 하는 수준 높은 인식 정밀도가 요구된다. 이번 챌린지는 특히 라벨링 없이도 탐지가 가능한 비지도 학습 기반 평가로 진행돼, AI 도입 초기 기업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안 기술로 주목받았
다양한 언어모델과 환경에서의 유연한 배포 실현 투플랫폼은 노코드 기반의 AI 에이전트 빌더 ‘수트라 에어(AIRe) 빌더’를 공식 출시하고, 산업 전반에 걸친 AI 도입 가속화를 선언했다. ‘에어(AIRe)’는 AI 런타임 엔진의 약자로, 수트라 에어 빌더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이 엔진은 멀티모달 대응, MCP와 A2A 구조를 지원하며, 다양한 언어모델과 환경에서의 유연한 배포를 가능케 한다. 복잡한 개발 과정 없이도 기업 내부 실무자들이 손쉽게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배포할 수 있어, AI 활용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용자는 ERP, CRM, 사내 메신저,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내부 시스템은 물론,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의 외부 협업 도구와도 손쉽게 연동해 활용할 수 있다. 캔버스 형태의 UI에서 조건 설정과 템플릿 호출, 시스템 연결을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는 점은 비개발자에게도 직관적이다. 수트라 에어 빌더는 하나의 단순 에이전트 구성에 그치지 않는다. 서로 다른 역할을 맡은 복수의 에이전트들이 협업하는 고도화된 시나리오도 설계 가능하다. MCP와 A2A 프로토콜을 통해 고객 응대, 내부 승인,
하이크비전이 대규모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 솔루션인 ‘아큐시크(AcuSeek) NVR’을 공개했다. 새롭게 출시된 아큐시크 NVR(Network Video Recorder)은 자연어 상호작용을 통합해 몇 초 내에 정확한 영상 및 이미지 검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보안 담당자들이 영상 프레임을 하나씩 수동으로 검토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비되는 문제를 해결한다. 아큐시크 NVR은 하이크비전의 독점적인 관란(Guanlan) 대규모 AI 모델 기술을 활용해 대규모 매개변수 훈련과 샘플 데이터셋을 통해 멀티모달(multimodal) 텍스트-이미지 이해 능력을 구축했다. ‘전화 중인 사람’, ‘흰색 화물차’, ‘개와 산책하는 사람’과 같은 단일 문장이나 키워드를 입력하면 시스템이 영상에서 대상 특징을 신속히 추출하고 의미적으로 일치시켜 효율적인 검색이 가능하다. 레오 첸 Hikvision 제품 총괄 매니저는 “전통적인 비디오 검색은 수동 주석 작성에 의존하고 효율성이 낮은 문제점이 있었다”며 “하이크비전은 아큐시크 NVR의 출시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으로 AI 모델 알고리즘을 최적화하고 보다 많은 전문 분야로 확장해 AI 기술과 보안
[헬로즈업 세줄 요약] ㆍ10주년 맞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 AI 시대의 글로벌 생태계를 논하다 ㆍAI 기술의 핵심은 ‘사용자의 문제 해결’...문화적 다양성과 윤리적 검증 중요 ㆍ창업 성공 키워드는 초기 유저와의 밀착,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 그리고 사람 중심의 철학 구글코리아가 17일인 오늘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서울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해 온 여정을 돌아보고 AI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주년 행사에는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주한 미국대사관, 중소벤처기업부 등 국내외 주요 인사와 스타트업, 벤처사 등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를 맡은 캐런 피스터(Karen Fiester)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글로벌 디렉터는 “10년 전, 한국 캠퍼스 개소식에는 세르게이 브린 공동창업자가 참석해 축하에 함께했고, 이후 에릭 슈미트 전 CEO 등 수많은 인물이 이곳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자리는 단순한 공간의 기념이 아닌 창업자가 이뤄낸 혁신과 진보를 축하하는 시간”이라며, "캠퍼스 커뮤니티는 현재 5만 명에 달하
데이원컴퍼니는 직업 스킬 교육 브랜드 콜로소가 일본 시장에서 3년 연속 매출 신장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콜로소는 헤어, 베이킹, 디자인, 일러스트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이원컴퍼니의 직업 스킬 교육 브랜드로, 고품질 콘텐츠를 앞세워 2021년 미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도제식 교육 문화가 발달한 일본에서 실무 중심의 교육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의 일본 사업 대표 브랜드 콜로소 재팬의 연 결제액은 2023년 9억2000만 엔에 이어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6.3% 성장한 10억7000만 엔을 달성했다. 이는 한화 기준 약 300억 원 규모로, 국내 성인 교육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데이원컴퍼니 콜로소 재팬이 일본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배경에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있다. 현재 콜로소 재팬은 620여 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중 45%가 일본 시장에 특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다. 콜로소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전체 매출의 약 55%를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해 오리지널 콘텐츠의
엔텔스는 자사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솔루션인 ‘타잔DB’(TarzanDB)가 조달청과의 물품 계약을 통해 디지털서비스몰에 공식 등록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달청 등록을 계기로 엔텔스는 공공부문 DBMS 시장 진출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타잔DB는 PostgreSQL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솔루션으로,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실시간 분석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자동 장애 조치 및 신속한 복구 ▲외부 쿼리 캐시 기능 ▲강화된 Vacuum 모니터링 기능 ▲자동화된 고가용성 및 모니터링 기능 등이 포함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데이터 처리 성능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엔텔스는 전문 엔지니어 팀의 실시간 기술 지원 체계를 통해 장애 분석, 성능 튜닝 등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요구되는 고도화된 기술 지원도 제공한다. 고객의 안정적인 DB 운영을 지원하고 오픈소스 DBMS 시장에서의 요구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MS) 시장은 연간 약 20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엔텔스는 이번 조달청 등록
리미니스트리트는 깨끗한나라가 자사의 3자 유지보수 서비스인 ‘리미니 서포트’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1966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대표 종합 제지 및 생활용품 전문 기업으로, 초기 펄프 국산화를 목표로 설립된 이후 59년간 국내외 시장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해왔다. 산업용 포장재와 생활 위생용품을 주력으로 하는 두 개의 사업 부문(Paper Solution 및 Home & Life)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친환경 경영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IT 운영 효율성 제고 및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비즈니스 과제에 집중하고자 와 오라클 ERP 유지보수를 기존 공급사에서 리미니스트리트의 유지보수 서비스인 ‘리미니 서포트(Rimini Support)’로 전환했다. SAP ERP 시스템을 리미니스트리트의 유지보수 서비스로 전환함으로써 깨끗한나라는 유지보수 비용을 50% 이상 절감하는 동시에 기존 시스템 업그레이드 없이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절약된 예산은 새로운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와 ESG 경영 이니셔티브에 재투자할 수 있게 됐다. 리미니스트리트는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