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가 최근 개최한 ‘AI 얼라이언스 고객 인큐베이팅’ 세미나에서 자사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AI 기술과 업무 활용 전략을 공개했다. 이 세미나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코오롱베니트가 마련한 지원 정책으로 각 회사가 가진 기술력을 시장에 소개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AI 얼라이언스 고객 인큐베이팅 세미나에서는 제조·건설·이커머스 분야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AI 활용 노하우가 공개됐다. 행사에는 생성형 AI 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개발 기업 미소정보기술과 AI 에이전트 솔루션 전문 기업 달파가 참여했다. 두 회사는 AI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자사 AI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성공적인 도입 사례도 공유했다. 미소정보기술은 ‘업무 속 숨겨진 데이터로 찾는 AI 활용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첫 세션에서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데이터 분석 ▲건설 현장 위험성 평가 ▲문서 분류 자동화 솔루션 ‘스마트TA’ 활용법을 소개했다. 이어 채갑병 전무는 도메인 AI 에이전트와 온톨로지 기반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증강생성) 기술로 흩어진 데이
SES AI가 29일 오전 11시(미국 현지시간)에 진행된 온라인 라이브 데모에서 ‘분자 우주 MU-0(Molecular Universe MU-0)’ 플랫폼을 일반에 최초로 공개했다. 분자 우주 MU-0는 SES AI의 최신 배터리 소재 발견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플랫폼이다. 리튬메탈, 리튬이온, 나트륨을 포함한 모든 배터리의 화학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소분자 영역을 매핑하는 고급 툴킷으로 설계됐다. AI로 강화된 이 소재 발견 솔루션은 분자 특성 지도, 자연어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 및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의 특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분자를 추천함으로써 연구개발을 가속화한다. 라이브 데모에서 설명한 분자 우주 MU-0의 핵심 기능 4가지는 ▲지도(Map) ▲질문(Ask) ▲검색(Search) ▲필터(Filter)다. 지도는 UMAP 알고리즘을 활용해 512차원의 소분자 우주를 2D로 시각화했다. 분자들은 구조적 유사성에 따라 클러스터로 그룹화돼 있으며, 사용자는 지도에서 분자를 탐색하고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현존하는 배터리 관련 논문과 교과서 및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대규모 추론 모델을 통해
플래티어는 지난 29일 ‘2025 엑스투비(X2BEE) 프라이빗 솔루션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핵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프라이빗 형태로 진행됐다. 금융·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의 실무자 및 의사결정자 30여 명이 참석해 자사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의 고도화된 AI 기능과 실제 고객사의 도입 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플래티어는 다년간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도출한 업계 공통 과제를 중심으로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또한 해당 기능들이 실제 비즈니스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지 시연을 통해 구체적으로 선보였다. D2C부터 엔터프라이즈급 쇼핑몰까지 폭넓게 대응 가능한 엑스투비는 운영 자동화, 개인화 추천, 통합 관리 기능 등 이커머스 실무에서 요구되는 핵심 요소를 AI 기술 기반으로 구현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플래티어가 자체 개발한 이커머스 특화 소형 언어모델(sLLM) ‘Polar’를 기반으로 한 ‘엑스투비 AI Apps’가 소개됐다. 이 앱은 ▲개인화 검색 엔진 AI Search ▲이커머스 챗봇 AI Chatbot ▲커머스 운영을 지원하는 AI Com
이노그리드는 지난 29일 자사 및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솔루션인 ‘데브옵스잇(DevOpsit)’ 출시를 기념하는 ‘데브옵스잇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데브옵스잇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필수적인 데브옵스(DevOps) 체계를 손쉽게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형 데브옵스 솔루션으로,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의 완전체를 구성하는 핵심 제품이다. 이번 행사는 내부 임직원 및 그룹사 임원을 대상으로 데브옵스잇의 전략적 방향성과 기술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명진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제품 개발 배경 및 상세 기능 소개, 주요 기능 시연, 질의응답 및 퀴즈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클라우드 연구개발센터에서 데브옵스잇의 출시 배경, 핵심 가치, 주요 기능,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디지털 전환 흐름에 따라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데브옵스 환경 도입을 필수 과제로 인식하고 있지만, 오픈소스 기반의 도구 내재화 및 연동 과정에서 기술적 복잡성과 높은 비용 부담이라는 현실적인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데브옵스 환경 구축에 필요한 요소를 통합한 솔루션 데브옵
LG전자는 인공지능(AI)으로 사용 패턴을 분석해 청소기의 흡입력을 알아서 조절하는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 AI’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무선청소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배터리가 방전돼 청소를 끝내지 못할 때 가장 큰 불편함을 느낀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AI가 고객의 평소 청소 패턴을 분석하고, 청소 시간과 배터리 잔량을 고려해 흡입력을 조절해 주는 ‘AI 표준 흡입력 조절’ 기능을 개발해 신제품에 적용했다. 또 핵심 부품 기술력 중 하나인 인버터에 AI를 더한 ‘AI 인버터’로 배터리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인버터는 배터리의 직류 전원을 교류 전원으로 변환해 모터를 운동시키는 부품으로, 모터의 속도를 세밀하게 제어해 청소기의 흡입력을 조절하는 핵심 기술이 집약돼 있다. LG전자는 배터리 잔량과 수명, 기기 이상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 진단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고객은 제품에 연동된 LG 씽큐(ThinQ) 앱과 제품 본체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에서 배터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두운 틈새까지 확인해 청소하도록 돕는 LED 라이트, 사용 중 바닥에 내려놓으면 작동이 멈췄다가 다시 들면 작동하는 ‘오
넷앱이 고객의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데이터 보안 기능을 30일 공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보안 담당자들은 업계에서 가장 안전한 스토리지로 평가받고 있는 넷앱의 스토리지를 활용해 스토리지 계층에서 보다 선제적인 보안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 전반의 보안 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기술 발전은 사이버 위협과 보안 대책의 혁신 순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악의적인 행위자들은 사이버 공격을 자동화할 수 있게 됐고 기업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머신러닝 기반 위협 탐지를 자동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양자컴퓨팅의 상용화가 가시화되면서 민감한 정보를 탈취해 보관한 뒤 가까운 미래에 양자 기술로 쉽게 복호화하려는 해커들의 위협에 대비해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도 시급해지고 있다. 넷앱은 기본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한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며, 99.9999% 데이터 가용성 보장을 통해 고객들이 데이터에 끊김 없이 접근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기능은 이러한 넷앱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의 사이버 복원력 전략을 한층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가간 굴라티 넷앱 데이터
애브포인트가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DSPM)를 위한 통합 솔루션 ‘Risk Posture Command Center’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SaaS 기반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애브포인트 컨피던스 플랫폼’과 함께 작동해 기업이 데이터 보안 및 위협에 대해 즉각적으로 가시성을 확보하고 전략적인 리스크 완화 조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직 대부분이 여전히 분산된 보안 대시보드와 다양한 도구를 오가며 데이터 보안을 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Risk Posture Command Center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데이터 환경을 한눈에 파악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애브포인트 조사에 따르면 전체 조직의 86%가 데이터 보안 요구사항과 비즈니스 목표 간 균형 조정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IT 리더의 47%는 AI 사용과 관련한 보안 리스크 관리에 확신이 없다고 응답한 바 있다. 이 솔루션은 ‘포괄적인 랜섬웨어 탐지를 통한 조기 위협 탐지’, ‘중앙 대시보드를 통한 통합 보호 가시성’, ‘규제 준수 취약점 인식’, ‘리스크 완화를 위한 실행 중심 인텔리전스’, ‘취약점에 신속 대응 가능한 권장 정보 제공’ 등 주요 기능을 포함한다. 애
카스퍼스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전문가 대상 조사 결과를 담은 ‘사이버 범죄 대응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GITEX Asia 2025에서 공개됐으며, 아태지역 응답자의 71%는 ‘사이버 면역(Cyber Immunity)’을 사이버 범죄 대응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사이버 면역은 보안 설계를 기반으로 시스템이 해킹에 취약하지 않도록 만드는 방식으로, 기존 보안 솔루션의 한계를 보완하는 접근이다.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응답자의 85%는 사이버 면역이라는 용어를 인지하고 있었고, 이 중 73%는 해당 개념이 사이버 침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전략이라고 답했다. 아태지역의 인지도도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아태지역 전문가 가운데 28%는 사이버 공격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다고 평가했고, 36%는 피해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봤다. 35%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카스퍼스키는 사이버 면역을 단순한 이론이 아닌 설계 기반 접근으로 정의하고 특정 아키텍처 요건을 충족하는 방식으로 보안 내재화 시스템을 구현하는 전략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AI 도입 성공 전략에 대한 핵심 요인 분석 및 비즈니스 적용 방안 공유 구글 클라우드가 오는 5월 15일 개최되는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25(AI Tech 2025)’에 참가해 AI 도입 성공 전략에 대한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AI Tech 2025는 ‘Your Fine-Tuning Roadmap’을 주제로, 파인튜닝 이후 기업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실질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다. 생성형 AI의 확산 속에서 많은 기업이 겪는 운영상의 고민과 실무자의 현장 요구에 대응하도록 최신 기술 트렌드와 구체적인 적용 사례가 공유된다. 발표자로 참여하는 구글 클라우드 이덕수 AI 스페셜리스트는 "최근 AI 기술은 전례 없는 사용자 반응을 얻으며 핵심 기술로 부상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많은 기업이 AI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추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업의 AI 도입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실제 업무 효율을 증대시키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성공 요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9일(현지시간) 자체 연례 행사인 ‘Google Cloud Next 2025’에서 AI
AI 도입 성공 전략에 대한 핵심 요인 분석 및 비즈니스 적용 방안 공유 구글 클라우드가 오는 5월 15일 개최되는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25(AI Tech 2025)’에 참가해 AI 도입 성공 전략에 대한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AI Tech 2025는 ‘Your Fine-Tuning Roadmap’을 주제로, 파인튜닝 이후 기업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실질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다. 생성형 AI의 확산 속에서 많은 기업이 겪는 운영상의 고민과 실무자의 현장 요구에 대응하도록 최신 기술 트렌드와 구체적인 적용 사례가 공유된다. 발표자로 참여하는 구글 클라우드 이덕수 AI 스페셜리스트는 "최근 AI 기술은 전례 없는 사용자 반응을 얻으며 핵심 기술로 부상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많은 기업이 AI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추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업의 AI 도입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실제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성공 요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9일(현지시간) 자체 연례 행사인 ‘Google Cloud Next 2025’에서 A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보안 운영 플랫폼 ‘코어텍스 XSIAM 3.0’을 발표했다. 이번 버전은 위협 노출 관리 기능과 고급 이메일 보안 기능을 새롭게 통합해 보안 운영의 민첩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강화했다. 코어텍스 XSIAM은 사이버보안 데이터를 통합하고 실시간 분석과 자동화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출시 3년 만에 누적 계약 금액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3.0 버전은 방어 전략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으로 확장해 공격 전 차단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위협 노출 관리 기능은 AI 기반 위협 방어를 통해 기업이 취약점 우선순위 지정과 자동 수정 기능으로 경고 수를 최대 99%까지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스캐너를 통합한 단일 솔루션으로 내부 리스크를 파악하고 타사 도구와 연동해 탐지 범위를 확장한다. 보완 조치가 없는 고위험 취약점을 선별해 처리하고 중요도가 낮은 경고는 자동 제거해 경고 피로를 줄였다. AI 기반 자동화는 주요 위험에 대한 보호 조치를 생성하고, 플레이북 기반으로 타사 도구까지 포함한 대응 자동화를 지원한다. 고급 이메일 보안 기능은 생성형 AI와 자동화를 활용해 정교한 이메일 공격을 실시간
엘리스그룹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및 AI 인프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AI 인프라, 데이터센터 운영, 고성능 컴퓨팅 등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규모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 공유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NDeX는 공급자와 소비자 간 대규모 데이터 교환을 위해 구축된 초고성능 네트워크 인프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기존 인터넷 교환 노드의 대용량 데이터 전송 한계를 개선하고 공공 및 민간의 빅데이터 활용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반으로 활용된다. KISTI는 국가과학기술연구망을 통해 융합연구를 지원하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민관 협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은 모듈형 데이터센터 AI PMDC를 자체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CSP다. 2024년 2월에는 공공기관 대상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CSAP IaaS 인증을 획득했다. 엘리스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부터 데이터센터 하드웨어까지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력에 적합한 민간 파트너로 주목받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안랩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검증 의견서를 수여받았다. 이번 검증은 안랩 본사 및 국내 자회사 4개사(제이슨, 나온웍스,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안랩클라우드메이트)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개년 동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검증 범위는 직접배출(Scope 1)과 간접배출(Scope 2)을 포함한다. 온실가스 제3자 검증은 기업이 특정 기간 동안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를 국제 기준에 따라 외부 기관이 검토하고 신뢰성을 확인하는 절차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산정한 온실가스 인벤토리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으로, 법적 의무는 없지만 기업의 책임 있는 정보 공개와 환경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작용한다. 안랩 김기인 부사장은 “이번 검증으로 회사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산정·기록한 자료인 온실가스 인벤토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배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환경경영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랩은 지속가능경영 캐치프레이즈 ‘Every Little Detail’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 실천 활동
시스코가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전시회 ‘RSA 콘퍼런스 2025’에서 AI 시대 보안 전략을 발표했다. 시스코는 에이전틱 AI를 기반으로 위협 탐지 및 대응 자동화 기능을 탑재한 XDR과 스플렁크 보안 솔루션을 중심으로, 복잡한 위협 환경에 대응할 기술과 오픈소스 도구를 공개했다. 시스코 XDR은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이메일 등 다양한 소스에서 수집한 텔레메트리를 통합 분석하고 에이전틱 AI를 통해 조직에 중요한 위협을 선별해 대응하는 구조다. 신규 기능 ‘즉각적인 공격 검증’은 스플렁크,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조사 계획을 자동 실행한다. ‘XDR 포렌식’은 엔드포인트 활동을 심층 추적하고, ‘XDR 스토리보드’는 복잡한 공격 흐름을 시각화해 보안팀의 즉각적인 판단을 돕는다. 스플렁크 엔터프라이즈 시큐리티와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는 가시성 향상, 정밀 탐지,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로 알려진 위협뿐 아니라 미확인 위협에 대응한다. 시스코 XDR과 결합하면 조사 속도와 탐지 역량이 높아지며 AI 기반 차세대 보안운영센터(SOC) 구축이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보안 위협 선별, 분석, 대응하는 일련의 과정을 자동화 IBM이 자사의 위협 탐지 및 대응(TDR) 서비스에 에이전틱 AI와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자율 보안 운영 시스템 ‘ATOM(Autonomous Threat Operations Machine)’과 예측형 위협 인텔리전스 에이전트 ‘엑스포스 PTI(X-Force Predictive Threat Intelligence)’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ATOM은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보안 위협을 선별, 분석, 대응하는 일련의 과정을 자동화하며, 보안 분석가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대응 시간을 단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IBM은 이를 통해 빠르고 전략적인 보안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웅 한국IBM 컨설팅 사이버보안서비스 사업총괄 상무는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상황에서 탐지부터 대응까지의 시간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IBM의 에이전틱 AI는 위협 탐지와 대응을 자동화함으로써 보안 인력의 부담을 줄이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ATOM은 IBM 위협 탐지 및 대응 플랫폼의 중심 구성 요소로, 복수의 AI 에이전트를 통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