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테크날러지스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을 확대해 자동차 제조사가 에이전트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향상된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구글 제미나이(Gemini) 모델 기반의 구글 클라우드 ‘오토모티브 AI 에이전트(Automotive AI Agent)’를 퀄컴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 솔루션과 결합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는 멀티모달 하이브리드 엣지-투-클라우드 AI 에이전트를 구축·배포할 수 있다. 자동차 제조사는 대화형 내비게이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차량 제어 등 필수 사용 사례에 최적화된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사전 구축 기능을 활용해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와 긴밀히 통합해 구글 제미나이 및 기타 모델을 엣지와 클라우드에서 실행함으로써 고유의 인터랙티브 경험을 창출할 수 있다.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 추론을 조율하는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은 유연성을 높인다. 구글 클라우드 오토모티브 AI 에이전트는 구글 제미나이 모델의 에이전트 기능이 향상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며, 자동차 제조사는 구글의 멀티모달 AI 연구·투자 성
클라우드플레어가 조원균 신임 한국 지사장 선임을 발표했다. 조 지사장은 F5, 포티넷, 시스코 등 글로벌 테크 기업에서 25년 이상 쌓은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클라우드플레어 한국 지사를 이끌 예정이다. 조원균 지사장은 “국내 기업들이 빠르게 클라우드와 AI를 도입하면서 새로운 기회와 함께 사이버 보안을 포함한 복잡한 도전 과제도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 고객을 지원하는 동시에 브랜드와 팀, 파트너 생태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2022년 서울 지사를 설립했으며, 2025년 2분기에만 한국에서 하루 평균 3억5100만 건 이상의 사이버 위협을 차단했다. 현재 전 세계 125개국 330여 개 도시, 아시아태평양 지역 111개 도시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내 고객 지원과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고란 리스티체비치 클라우드플레어 APAC 지역 부사장 겸 총괄 이사는 “한국은 역동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를 갖춘 시장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인프라 수요가 높다”며 “조원균 지사장의 시장 이해도와 리더십은 한국 기업이 클라우드플레어의 커넥티비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데
코난테크놀로지가 군사 분야에서 LLM 도입 사업을 수주하며 국방 AI 전문 역량을 입증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국방 기관의 ‘생성형 기반 에이전틱 AI 실증’ 사업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군 환경에 최적화된 AI 플랫폼과 도메인 특화 LLM을 구축해 군사정보 기반 의사결정 지원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 ‘코난 LLM’을 활용해 방대한 군사용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과 미세조정을 진행한다. 최신 RAG 기술을 적용해 정보 생성, 요약, 번역 기능을 강화하고 AI 에이전트 기반 검색과 에이전틱 기능을 통해 실무자의 신속·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군사정보 수집·처리 자동화, 정밀 분석, 보고, 다국어 대응까지 가능한 정보작전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훈 국방AI 사업부 이사는 “전장을 판단하는 에이전트를 적용해 지휘결심 지원을 첨단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난 LLM은 한국남부발전, 한림대의료원 등에서 이미 실무 적용이 완료됐으며 최근 경기도청, 대법원,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의 생성형 AI 사업에도 도입이 확정됐다. 특히 보안 요구가 높은 공공, 국방
메이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과제를 통해 메이사는 수요기관인 롯데건설과 협력해 건설 현장에 AI 적용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올해 총 1179억 원 규모로 지원되는 대규모 연구개발 프로그램이다. 대기업·중견기업이 제시한 현장 수요에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과제를 제안해 매칭되는 지정공모형 사업으로,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혁신 수요 해결을 목표로 한다. 메이사가 수행할 주제는 건설 현장 AI 디지털 트윈 솔루션 개발이다. 주요 내용은 ▲드론 및 360° 카메라 영상을 활용한 2D·3D 모델 생성 ▲2D 도면·3D BIM 기반 시공 오차 및 진도율 분석 AI 개발 ▲현장 데이터 통합 관리와 AI 기반 UI·자동화 기능 구현 등이다. 이를 통해 공정 오차와 진도율 관리의 정밀성을 높이고, 관리자와 본사 의사결정자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시각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요기관인 롯데건설은 현장 실증과 피드백을 담당하고, 메이사는 공간정보 및 AI 기술을 구현해 검증된 솔루션을 고도화한다. 롯데건설은 이미 2023년부터 메이사 플랫폼을 활용해 전국 건설 현장의
엘리스그룹이 기업·기관 전용 생성형 AI 솔루션 ‘AI헬피챗(AI Helpy Chat)’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보안이 검증된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맞춤형으로 제공돼 기업과 기관이 데이터 유출 우려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헬피챗은 설치 과정 없이 다양한 생성형 AI 툴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보안 요구에 맞춰 독립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적용했으며 국가·공공 클라우드 사업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보안 인증인 CSAP IaaS, CSAP SaaS를 모두 획득한 ‘엘리스 AI PMDC’와 ‘엘리스LXP’에 기반해 운영된다. 솔루션은 챗봇, 이미지 및 문서 자료 기반 질의응답, PPT 제작, 웹 검색, 이미지 생성, 데이터 시각화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특히 공공기관과 공기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HWP 문서 포맷을 지원해 업무 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AX 최적화를 위해 프로그래밍 코드 실행, AX 기획 및 프로토타이핑을 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해 AI 교육을 받은 기업 재직자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실무형 AI 전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SAP코리아가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이지어드민 운영사 핌즈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제휴는 이커머스 산업 내 클라우드 ERP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보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과 영업 협력을 통해 SAP의 지능형 ERP 솔루션 ‘SAP S/4HANA Cloud ERP’의 보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SAP코리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재고, 물류, 재무, 판매 등 전사적 데이터 통합 과제를 가진 소비재, 도소매, 이커머스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 복잡성 해결과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ERP와 쇼핑몰 통합 운영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기업의 수요 대응에 적극 나선다. 이지어드민은 2004년 설립된 1세대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으로, 쿠팡 11번가, 스마트스토어, 쇼피파이, 알리익스프레스, 쇼피 등 국내외 주요 판매 채널과 연동된다. 현재 약 1만여 개 이커머스 기업이 사용 중이며 주문 수집부터 송장 출력, 배송, 재고관리, 고객 서비스까지 쇼핑몰 운영 전반을 자동화·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지훈 SAP코리아 중견·중소기업 고객 사업부문장은 “이번 제휴는 이커머스 기업 고객들이 겪고 있는 운영 복잡성과 IT 거
에스투더블유(이하 S2W)가 AI 기반 보안 플랫폼을 앞세워 국제 사이버안보 행사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5’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최하며 9월 8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CSK는 정부, 기업, 학계, 연구기관의 정보보호 관계자와 국제 사이버안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안보 교류의 장이다. 첨단기술을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확산되는 가운데 민관 협력으로 선제적·능동적 대응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 협력을 통한 신뢰 구축’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판교캠퍼스 참여 기업인 S2W는 행사 전시 부스에서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를 선보였다. 자비스는 범죄 관련 데이터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AI 챗봇 ‘다크챗(DarkCHAT)’과 유출 데이터를 국가, 산업군, 위험도 기준으로 자동 분석하는 ‘다크인텔(DarkINTEL)’을 탑재했다. 여기에 비트코인 주소와 텔레그램 아이디, 이메일 주소 등을 연결해 범죄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지식그래프 기반 교차분석 기능, 다크웹과 텔레그램 사용
카스퍼스키가 러시아어권 랜섬웨어 그룹 ‘올드그렘린(OldGremlin)’의 활동 재개를 탐지했다. 이번 공격은 제조, 헬스케어, 리테일,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과거 단일 피해자에게 최대 1700만 달러를 요구했던 전력이 있는 그룹이 다시 떠올랐음을 의미한다. 카스퍼스키는 올해 초 위협 리서치팀이 올드그렘린의 새로운 공격을 확인했다. 공격자는 처음으로 몸값 요구 문서와 파일 경로에 ‘OldGremlin’이라는 명칭을 직접 사용했으며 툴킷은 윈도우 보안 기능을 비활성화해 자체 드라이버를 실행하고 명령 수행에는 노드.js(Node.js)를 활용한다. 카스퍼스키 연구진은 해당 툴킷이 네 가지 주요 구성요소로 이뤄져 있음을 확인했다. 감염된 컴퓨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원격 접근 백도어’, 합법적 윈도우 드라이버 취약점을 악용해 악성 드라이버를 로드하는 ‘패처(Patcher)’, 파일 암호화를 담당하며 진행 상태를 보고하는 ‘마스터’, 암호화 중 네트워크 격리와 몸값 문서 배포를 수행하는 ‘클로즈더도(Closethedoor)’다. 카스퍼스키의 야니스 진첸코 위협 리서치 전문가는 “올드그렘린 그룹은 백도어, EPP/EDR 무력화 도구, 암호화 트로이목
센스톤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국가 중요 인프라에 OT 엔드포인트 보안 기술을 최초로 적용했다. 이번 사업은 성과공유제를 기반으로 추진되며 글로벌 보안 위협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국가 기반 시설 보호를 위한 선도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센스톤은 지난 8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성과공유제 사업에 선정돼 ‘수도시설 감시·제어설비 보안 강화를 위한 사용자 인증 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중소·중견·스타트업 기업이 성능개선을 시도하도록 지원하고 창출된 성과를 발주 기관과 기업이 공유하는 제도다. 센스톤은 독자 개발한 단방향 다이내믹 토큰 기반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 기술을 적용해 OT 엔드포인트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IEC62443 국제표준 ‘식별 및 인증 보안(Identification & Authentication Control)’이 국가 기반 시설에 실제 적용된 첫 사례다. OT 환경의 PLC, HMI, RTU, DCS, SCADA 등 엔드포인트 기기의 보안 취약성이 전 세계적으로 대두된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 사례는 중요 인프라의 보안 모델로 의미를 가진다. 특히
2026년 상반기 RWA 상품 출시 예고…글로벌 확장 시동 1년 내 한국형 RWA·스테이블코인 표준 가이드라인 제시 위블록(WeBlock)이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아바랩스와 손잡고 한국형 실물자산(RWA) 및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8일 아발란체(Avalanche)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금융 서비스를 목표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아발란체 L1 블록체인의 강점을 활용해 규제 친화적 아키텍처와 스마트컨트랙트 자동화를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KYC·AML 연동을 통해 기관투자자 수준의 보안과 시장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갑 화이트리스트, 거래 제한, 보고 체계 등 금융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번째 RWA 상품은 2026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파일럿은 내년 하반기 선보인다. 양사는 특히 부동산 임대 수익의 온체인 분배, 담보 관리 및 정산 자동화 등 핵심 금융 기능을 스마트컨트랙트로 구현함으로써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아바랩스 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저스틴 킴은 “한국은 금융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글로벌 핵심 시장”이라며 “아발란
쿤텍이 한국선급과 국내 선박관리 기업과 함께 차세대 선박 사이버 복원력 통합 플랫폼 ‘KR-CyberOne’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협력은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선급협회(IACS)가 제정한 선박 사이버 복원력 규정 UR E26·E27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해사 사이버보안 기술 표준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다. 3사는 해운 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쿤텍은 9월 2일 파트너사 본사에서 ‘선박 사이버 복원력 통합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 착수 회의를 열고 개발 로드맵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8월 1일 체결된 업무협약(MOU) 이후 첫 공식 회의로, 프로젝트 시작을 공식화하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서 3사는 선사 현장의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플랫폼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쿤텍은 초기 단계부터 실제 선박 운영 환경에 맞춘 사용자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쿤텍은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기획, 개발, 유지보수 등 핵심 역할을 맡는다. 한국선급은 국제 공인 선급 기관으로서 규제 해석과 기술 검증을 담당하며, 선박관리 기업은 실제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 요구사항과 시범운영 환경을
퓨어스토리지가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플랫폼 부문(Gartner Magic Quadrant for Enterprise Storage Platforms)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퓨어스토리지는 실행력(Ability to Execute) 부문 최상위, 비전 완성도(Completeness of Vision) 부문 최우수 평가를 동시에 받으며 업계 리더십을 입증했다. 이로써 12년 연속 매직 쿼드런트 리더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가트너는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플랫폼을 블록, 파일, 오브젝트 스토리지 등 다양한 워크로드와 사용 사례를 지원하는 시장으로 정의한다. 퓨어스토리지는 단순하고 통합된 플랫폼과 유연한 서비스형 경험을 통해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서 민첩성과 위험 감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Enterprise Data Cloud, EDC) 개념을 바탕으로 조직이 데이터를 단일 가상 데이터 클라우드로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능형 제어 플레인을 통해 관리·자동화·추적이 가능하며, 모두 서비스형(as-a-Service) 모델로 제공된다.
이노그리드는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클라우드 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ISP’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총 사업 규모는 33억 원으로, 이노그리드는 단독 사업자로 선정됐다. 무보는 정부 클라우드 전환 정책에 따라 업무시스템과 기반시스템 등 모든 정보시스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에서 이노그리드는 무보의 클라우드 환경과 정보시스템을 분석해 최적의 클라우드 전환 전략과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한다. 이노그리드는 강원특별자치도청,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관세청, NIA, 전북도청, 화성시 등 다수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컨설팅과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타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사례 분석을 통해 온프레미스 중심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AI 기반 디지털서비스 제공 환경을 포함한 미래 아키텍처를 설계한다. 또한 국정원 보안 정책(N2SF)을 반영한 보안 체계를 수립하고, 유연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SDDC 기반 아키텍처를 설계한다. 이원화된 재해복구 체계, 단계별 이행계획과 타당성 분석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 수주로 이노그리드는 공공기관을 넘어 금융공기업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 금융
다올티에스는 클라우드·AI·인프라 분야 전문성을 갖춘 IT 전문가 김병수 전무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전무는 전략사업본부에서 신사업 발굴과 GTM(Business Development)을 총괄하게 된다. 김 전무는 UNIX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해 HPE에서 14년간 기술지원센터 담당 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삼성SDS 상무로 12년간 클라우드사업부 인프라기술팀 팀장을 맡았으며, 최근까지 에스넷시스템 부사장 겸 클라우드센터장으로 4년간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과 AI GPU On-prem 구축 사업을 이끌었다. 다올티에스는 김병수 전무가 인프라, 보안, 클라우드, AI 등 ICT 주요 분야에서 기술과 영업 경험을 두루 갖춘 만큼, 전략사업본부에서 AI 신사업과 SI 영역을 포함한 핵심 사업 추진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수 전무는 “AI 솔루션은 기업 업무 적용은 물론 국가 차원의 초거대 AI 구축과 대국민 서비스로 확산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AI 솔루션 개발, AI 플랫폼 구성, AI 전용 인프라 구축을 통해 다올티에스의 전략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AI 기반 계약관리 솔루션 ‘프릭스(prix, 대표 강상원)’가 AI 요약 및 계약 정보 추출 기능을 전 요금제에 적용하고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픈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운영사 래티스는 8일,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계약서 핵심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고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프릭스는 기업이 계약서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검토하고 클릭 한 번으로 주요 정보를 추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복잡한 계약서를 반복적으로 다뤄야 하는 실무자 입장에서 작업 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리스크 관리 또한 용이해진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효용이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CLM(계약생애주기관리) 솔루션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AI 기반 기능이 새로운 업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역시 계약 데이터의 전략적 활용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프릭스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자사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프릭스는 계약의 작성, 검토, 체결, 이행, 갱신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계약관리 SaaS이다. 법무 검토, 내부 결재, 전자서명, 세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