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스 코리아가 지난 20일 경기 하남에서 ‘자이스 퀄리티 이노베이션 월드와이드(ZEISS QUALITY INNOVATIONS WORLDWID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이스 품질 솔루션 사업부가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의 한국 에디션으로, 컨퍼런스와 체험형 엑스포가 결합된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이스 품질 솔루션 사업부 아시아총괄 로저 바이어, 대만 미디어 ‘디지타임스’의 대표 콜리 황, 유안타증권의 이안나 부센터장, 아마존 웹서비스 코리아 박천구 수석, 그리고 한국전기연구원과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다양한 산업·기관·미디어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현장에선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 전망 ▲전자·반도체 산업의 최근 트렌드 ▲산업 디지털화 전략 등 주요 산업의 방향성을 다각도로 제시했다. 특히 자동차 고객과 전자 고객을 구분한 세션 구성을 통해 산업별 니즈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장 내 엑스포에서는 자이스 품질 솔루션 사업부의 핵심 제품군을 모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PRISMO·CONTURA·SPECTRUM 등 3차원 측정기 ▲Smartzoom 디지털 현미경
한국에머슨은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수소 산업 전시회 ‘World Hydrogen Expo 2025(이하 WHE 2025)’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는 글로벌 수소 기업과 각국 정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수소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부터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기존 국제 전시회 ‘H2 MEET’가 통합돼 컨퍼런스와 전시회가 함께 운영된다. 한국에머슨은 수소 생산부터 운송·저장·활용까지 전 과정에 걸친 지속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주제로 다양한 계측 및 밸브 솔루션을 선보인다. 액화수소의 초극저온 환경과 암모니아 기반 운송의 부식·침식 위험 등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들이 포함된다. 전시 부스에서는 정밀 계측과 무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계측 솔루션, 화염·가스 감지 안전 솔루션, 액체수소(LH₂) 인프라용 압력·안전 릴리프 밸브 등 수소 산업 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머슨은 국내외 수소 프로젝트에서 기술 신뢰성을
프로그래밍 없이 학습 가능한 AI 비전…중소 제조업 도입 장벽 낮춰 고해상도 글로벌 셔터 센서와 Jetson GPU로 안정적 검사 환경 제공 산업 자동화 시장에서 AI 기반 비전 시스템의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터크가 새롭게 선보인 TIV(Turck Intelligent Vision) 카메라 시리즈가 현장 중심의 실용성을 앞세워 주목받고 있다. 복잡한 프로그래밍 과정 없이 소수의 샘플 이미지로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은 제조 현장에서 AI 비전 도입의 문턱을 크게 낮춘 요소로 평가된다. 터크의 신규 카메라 모델 ‘TIV12MG-Q110N’은 12메가픽셀 글로벌 셔터 센서를 탑재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안정적으로 촬영한다. 특히 신경망 학습과 추론 과정이 카메라 내부의 NVIDIA Jetson Nano GPU에서 처리되도록 설계돼, 외부 서버나 추가 연산 장비 없이도 실시간 이미지 분석이 가능하다. 이는 검사 속도가 중요한 생산 공정에서 지연시간을 줄여주며, 설치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카메라는 차이 검사, 분류, 객체 탐지, 코드 판독 등 주요 머신비전 작업을 수행하는 네 가지 AI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해 검사·분류·인식 업무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데이터 홍수 시대, 제조 혁신의 나침반은 '정밀 데이터' 최근 다양한 격변에 접어든 글로벌 제조업은 전례 없는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 전환(AX)의 풍파 속에 있다. 세계경제포럼(WEF) 등 주요 기관들은 제조업이 효율성·품질·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의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과제에 직면했다고 분석한다. 특히 글로벌 산업조사기관 포레스터(Forrester)와 글로벌 정밀 측정 및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기술 업체 헥사곤(Hexagon)이 공동으로 진행한 '2025 첨단 제조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겨있다. 여기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제조업 리더의 71%가 조직 혁신을 위한 핵심 중 하나로, 가상 환경 기술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꼽을 정도로 이러한 차세대 기술이 미래 성장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같은 보고서는 현실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디지털 트윈 도입 프로젝트의 90% 이상이 불충분한 데이터 수집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이 '데이터 장벽'을 극복해야만 진정한 혁신이 가능하다는 분석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많은 기업이 데이터 활
기존 excom 인프라 유지한 채 이더넷 기반 통신으로 전환 핫스왑 지원으로 가동 중단 없이 모듈 교체가 가능한 구조 폭발 위험 구역의 디지털 전환을 둘러싼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터크가 1종 폭발 위험 구역에서도 본질적으로 안전한 이더넷 통신을 구현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공개했다. ‘GEN-2G 멀티 프로토콜 게이트웨이’를 중심으로 하는 이번 구성은 기존 excom 시스템에 최소한의 변경만으로 이더넷 기반 통신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Profibus DP를 사용하던 산업 현장에서도 센서·I/O 레벨을 교체할 필요 없이 손쉽게 이더넷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활용성이 기대된다. 터크는 위험 구역과 비위험 구역 간의 연결을 위해 FOCEN11Ex-2G와 FOCEN11-3G 미디어 컨버터를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광섬유 케이블을 기반으로 최대 2,500m까지 통신을 지원하며, 이후 구간에서는 본질 안전이 확보된 구리 기반 인프라를 사용해 여러 excom 스테이션을 통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처럼 광섬유를 스테이션별로 단독 설치해야 하는 비용 구조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운용 효율성과 확장성 측면에서도 이점이 크다.
IO-Link로 공기 흐름·온도 데이터 정밀하게 디지털화 6색 LED 상태 표시로 운영 현장의 직관적 대응 지원 산업 현장의 공기 흐름 관리가 점점 더 정교해지는 가운데, 터크가 IO-Link 기반의 에어 플로우 센서 신제품 ‘FCS-K20’과 ‘FCS-M18’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환기 및 배기 시스템의 공기 흐름과 온도를 디지털로 모니터링해, 기존 아날로그 방식이 가진 한계를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산업용 팬, 필터, 공조 설비 등 다양한 설비에서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유지보수가 확산되는 흐름과 맞물려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센서의 가장 큰 변화는 IO-Link 지원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기계적 조정 없이도 손쉽게 파라미터 설정을 수행하고, 온도 정보와 같은 확장된 프로세스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일단 설치한 후에도 원격 설정 변경이 가능해 접근이 까다로운 덕트 환경에서도 유지보수 효율성이 높아진다. 아날로그 방식 대비 누수나 기계적 노후화 위험이 없는 점도 설비 안정성을 높이는 요소다. 또한 신제품은 Smart Sensor Profile 표준을 지원해 IIoT 환경에서의 호환성과 데이터 활용성을 높였다. 공
인공지능(AI) 기반 3D 설계·협업 포트폴리오 ‘솔리드웍스(SOLIDWORKS) 2026’ 정식 출시 발표 생성형 AI(Generative AI), AI 기반 버추얼 안내(Companion) 등 기능 탑재 설계, 조립, 지식 검색 효율성 극대화 노려 다쏘시스템이 자사 3차원(3D) 컴퓨터지원설계(CAD) 브랜드 솔리드웍스(SOLIDWORKS)의 2026판을 공개했다. 이번 신규 버전은 인공지능(AI) 메커니즘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3D 설계, 협업, 데이터 관리 등을 포괄하는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의 최신판이다. 사측은 차세대 기술이 만드는 새로운 경제 비전인 ‘생성형 경제(Generative Economy)’ 시대에 최적화된 버전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전 세계 수백만 사용자들의 혁신 방식을 지원하고, 복잡성 증가와 시장출시기간(TTM) 단축 등의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부연했다. 솔리드웍스 2026은 설계, 시뮬레이션, 전장, 제품데이터관리(PDM) 등 다각적인 영역 전반에 걸쳐 수백 가지 기능 향상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효율성·생산성 강화를 요구해온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30년간 회사가 축적한
인접 태그 오인식 혹은 다중 태그 충돌(Multi-tag Collision)은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를 이미 쓰고 있는 현장에서도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치부되기 쉽다. 선반(Rack) 하나에 수납함(Bin)이 연이어 있고, 출하 게이트를 통과하는 팔레트마다 수십 개의 태그가 한꺼번에 들어오는 상황에서는 의도한 태그만 정확히 골라 읽는 일이 어렵다. 이때 안테나 출력을 낮추면 인접 태그 오인식 현상은 줄지만, 동시에 정상 인식률도 떨어진다. 태그 간 간격을 인위적으로 넓히는 방식 역시 적재 효율과 충돌한다. 현장에서는 결국 사람 손으로 메우는 방식이 반복된다. 태그를 여러 번 다시 읽고, 재고·출하 데이터를 눈으로 대조하고, 시스템 상에서 필터를 걸어 중복·누락을 잡아내는 절차를 매번 되풀이한다. 결국 작업자는 RFID를 쓰는데도 마지막에는 결국 바코드처럼 확인한다는 피로감을 호소하고, 관리자는 인력·시간 비용을 감안해 일정 수준의 오차를 그냥 감수하는 쪽으로 타협하기 쉽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인접 태그 오인식과 다중 태그 충돌은 ‘RFID를 쓰면 당연히 따라오는 숙명’으로 인식되고, 정작 해결해야 할 본질적인 과
캐디안은 스마트팩토리·제조 생산 및 자원관리 최적화 솔루션 전문기업 마이링크의 ‘LinkBiz’ 플랫폼에 적용되는 웹 기반 2D·3D 모델 뷰어(CADian ViewQ)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마이링크는 주력 솔루션인 ‘LinkBiz’ 플랫폼에서 DWG, DXF(오토데스크 오토캐드 파일), PDF, STEP 등 다양한 형식의 2D·3D 도면을 브라우저에서 즉시 조회·측정할 수 있는 디지털 도면 뷰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캐디안은 마이링크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도면 측정, 분석, 레이어 제어 등 엔지니어링 업무에 특화된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상일 마이링크 대표는 “우리 회사는 제조·건설·조선 등 납기가 중요한 수주형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 일정관리 최적화 중심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최근 고객사들이 설계-생산-품질 데이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기 위해 CAD 도면 관리와 웹 기반 뷰어 기능을 요구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하면서 국산 Web CAD 기술 확보는 LinkBiz 플랫폼 고도화의 핵심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박승훈 캐디안 대표는 “마이링크는 현장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
스트라타시스가 산업용 금속 3D 프린팅 기업 트라이톤 테크놀로지스에 투자하고 핵심 비즈니스 협력을 구축함으로써 제조업체의 최우선 선택지로서 적층제조 산업 리더십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트라타시스는 첨단 산업용 생산 등급 금속 및 세라믹 기술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광범위한 적층제조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종합 엔드투엔드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트라이톤 테크놀로지스의 금속 및 세라믹 솔루션은 연속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대규모 제조라는 산업계의 주요 트렌드를 해결하려는 스트라타시스의 전략과 부합한다. 최근 투자 라운드에 참여함으로써 디스카운트 캐피털과 포티시모 캐피털을 포함한 투자사들은 스트라타시스에 초기 소수 지분을 제공함과 동시에 스트라타시스의 선택에 따라 지분 확대 및 향후 잠재적 소유권 확보의 길을 마련하게 됐다. 트라이톤 테크놀로지스의 리셀러 네트워크 지원과 영업 및 마케팅 시너지 효과 활용에 중점을 두고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단계적 상업적 협약 역시 체결됐다. 하노크 파푸샤도 디스카운트 캐피털 최고투자책임자는 “양사 간 파트너십과 그 핵심에 자리한 강력한 시너지가 양사
제조 중소기업이 2026년 혁신바우처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컨설팅그룹이 탄소중립컨설팅과 AX·DX컨설팅을 포함한 패키지형 종합 지원에 나섰다. 혁신바우처는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친환경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으로, 기업 규모와 필요 분야에 따라 탄소중립경영혁신 및 AX·DX 전환 전략을 폭넓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탄소중립경영혁신 바우처 신청 대상은 제조업체로서 매출액 1800억 원 이하 업체이며, 전기사용량이 많은 업체가 우선 지원 대상이다. 지원내용은 최대 5000만 원이며, 컨설팅비는 최소 1000만 원 이상을 포함해야 한다. 필수 컨설팅 분야는 탄소중립 경영혁신 컨설팅으로 구성되며, 탄소수준진단을 통해 에너지사용 현황 분석, 탄소역량강화 교육 등이 제공된다. 또한 공정개선 및 공정고효율화, 탄소저감 목표설정 등을 포함한 심층컨설팅도 지원된다. 기술지원 선택 분야에서는 탄소저감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이용 효율화, 자원순환 및 친환경 기술 등에 필요한 설계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이 제공된다. 전력수요 절감 효과가 우수한 효율향상 설비 시스템 설계 구축 지원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제품 또는 기업이 친환경
제조 공정 데이터 통합 분석으로 품질·비용 경쟁력 강화 AI·데이터센터 역량 결합한 지능형 제조 솔루션 확대 국내 스마트 팩토리 시장에 새로운 협력축이 형성됐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지난 13일 효성ITX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산업 제어·운영기술(OT)과 IT 기술 역량을 결합해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생산성, 품질, 비용 효율화 난제를 풀어갈 계획이다. 한국요꼬가와는 100년 이상 축적한 산업 제어 기술과 글로벌 제조 기업들을 지원해온 운영기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효성ITX는 그룹 내 제조 계열사를 중심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며 IT 인프라와 현장 프로세스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갖춰왔다. 특히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기반 DX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제조 기업들의 디지털 전략을 지원하는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분석하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있다. 양사는 공정 품질 개선, 비용 절감, 예측 기반 운영 모델, 신사업 창출 등 제조 DX 전 영역
지역 기반 혁신 인재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본격화 교육 인프라·산업 네트워크 결합, 실효성 높은 디지털 교육 추진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런 흐름 속에 한국전파진흥협회와 고양상공회의소는 18일 고양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디지털 인재양성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교육 인프라와 산업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력 확보를 지원하는 데 집중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AI·ICT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맞춤형 실무교육 확대다. 고양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과의 밀착형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필요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를 교육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돕겠다는 구상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통신·ICT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 교육 역량을 적극 활용한다. 협회가 보유한 첨단 실습 기반의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며, AI·데이터·네트워크 등 핵심 기술 중심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두 기
메이사는 지난 14일 열린 ‘2025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장관 표창은 ICT 분야에서 의미 있는 기술 혁신을 이루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메이사는 드론 및 위성 데이터와 AI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메이사는 2017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 상용화 3D 매핑 엔진을 기반으로 스마트건설 플랫폼을 고도화해 왔다. 드론 데이터를 활용한 토공량 자동 산출, 공정 모니터링, 품질·안전 관리 등 공사관리 전반을 효율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위성과 AI 분석을 결합한 원격 현장 모니터링 솔루션을 출시해 대규모·원거리 사업장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메이사의 기술은 국내외 산업 현장은 물론 골프장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왔다. 또한 국내 주요 건설사 본사 및 현장 단위 도입을 통해 플랫폼의 안정성과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왔으며, 일본 대형 건설사를 포함한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사)디지털이에스지얼라이언스(협회장 최갑홍, 이하 i-DEA)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18일 산업 전반의 디지털·AI 기반 혁신을 촉진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민간 중심 디지털 전환 생태계를 구축해온 i-DEA의 디지털·AI 전문성과 공공시험·인증기관인 KTL의 기술검증·표준·인증 역량을 결합해 산업 디지털 혁신의 실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먼저 디지털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 생태계 구축과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업별 디지털 전환 전략을 발굴하고, AI를 활용한 진단·평가·검증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산업 현장의 혁신 역량 강화를 함께 추진한다. 또한 기술개발 및 표준화 분야에서도 공동 연구와 지식 교류를 확대한다. KTL이 보유한 시험·검사·인증 및 기술표준 역량과 i-DEA의 디지털ESG·AI·데이터 분야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기술과 산업 표준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정부 및 공공 프로젝트에도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국가 전략과 연계된 공공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