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로보틱스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상장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코스모로보틱스는 26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히며, 이를 계기로 2026년 1분기 상장을 목표로 후속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장 공동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2016년 ‘따뜻한 기술의 구현을 통해 일상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비전을 내걸고 설립된 이후, 웨어러블 로봇 분야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왔다. 성인용 재활 로봇 ‘EA2’와 유소년용 제품 ‘밤비니 틴즈’를 중심으로 해외 인증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한 유아용 웨어러블 로봇 ‘밤비니 키즈’를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성인, 유소년, 유아를 아우르는 전 연령대 웨어러블 로봇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성인용 재활 로봇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유럽, 호주 등 전 세계 12개 국가에서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소년 및 유아용 로봇 역시 해외 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기존 B2B 중심 사업 구조에서 나아가,
"자, 피지컬 AI 이야기를 해보죠(OK, let’s talk about physical AI)" “범용 로보틱스의 챗GPT급 전환이 코앞입니다 (The ChatGPT moment for general robotics is just around the corner)" 2025년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키노트에서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연단에 올라섰다. 그는 이 자리에서 ‘피지컬 AI(Physical AI)’를 로봇·자율주행처럼 현실에서 움직이는 인공지능(AI)의 다음 단계로 제시했다. 같은 자리에서 엔비디아는 로봇과 자율주행 분야 학습(Learning)·훈련(Teaching)을 겨냥한 플랫폼을 공개했다. 해당 발표는 AI가 텍스트·이미지 등을 다루던 기존 기능에서 '물리 법칙이 작용하는 현실 세계의 동작과 변화'를 모델링하고 예측하기 위한 기반으로 관심받았다. 이때 사측의 주요 메시지는 ‘피지컬 AI가 더 이상 연구실 언어에 머물지 않을 것’을 시사한 점이다. 이 메시지가 CES에서 특히 크게 조명된 배경이 있다. 젠슨 황은 키노트에서 AI의 흐름을 인식
피지컬 AI(Physical AI)를 둘러싼 글로벌 패권 경쟁이 모델의 거대화와 데이터 확보전을 넘어서는 양상이다. 이제는 ‘실행의 완결성’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렇게 뜨거운 감자로 올라선 피지컬 AI는 가상 환의 지능이 로봇·장비 등 물리적 실체에 이식된 형태를 말한다. 즉 인공지능(AI)이 상황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뇌’라면, 피지컬 AI는 그 판단을 근육과 관절의 움직임으로 바꿔 실질적인 행동을 수행하는 ‘신체’를 가진 AI다. 이 기술이 제조업의 판도를 바꿀 핵심으로 꼽히는 이유는 ‘자율화(Autonomous)’를 구현하기 때문이다. 기존 로봇이 정해진 궤적만 반복했다면, 피지컬 AI는 스스로 상황을 파악해 최적의 동작을 결정한다. 하지만 이 차세대 지능이 산업 현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치명적인 전제 조건이 붙는다. 바로 ‘신뢰성’이다. 가상 및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백발백중이던 AI 기반 로봇이 실제 공장 라인에 투입되는 순간, 미세한 진동과 엇박자를 내며 멈춰 서는 장면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현시점 모든 산업 현장이 원하는 AI의 가치는 모터와 축이 그 결정을 얼마나 ‘제때’, ‘일관된 품질로’
브릴스 로봇 기술력 및 시스템통합(SI) 노하우, 주강로보테크 그리퍼(Gripper)·구동기기 역량 융합 공동 마케팅, 기술 교육 세미나 개최 등 통한 신규 고객사 발굴 및 글로벌 판로 개척 ‘맞손’ 브릴스와 주강로보테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로봇 제조·솔루션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협약은 로봇 라인업 ‘BRS 시리즈’와 로봇 시스템통합(SI) 노하우를 갖춘 브릴스의 경쟁력과 주강로보테크의 자동화 구동기기 기술력이 결합된 프로젝트다. 이 가운데 브릴스 BRS 시리즈는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하이브리드 자율주행로봇(Hybrid AMR) 등으로 구성된 제품군이다. 주강로보테크는 로봇의 '손' 역할을 하는 그리퍼(Gripper)부터 툴 체인저(Tool Changer), 로터리 실린더(Rotary Cylinder) 등 엔드이펙터(End-effector) 역량을 보유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로봇 솔루션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주강로보테크의 각종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브릴스의 로봇 플랫폼에 이식할 방침이다. 이로써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인 자동화 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새로
전년 대비 매출 61% 급성장 가이던스 공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모듈 양산에 따른 공급 물량 수만 대 규모 확대 기대해 에브리봇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모듈 사업의 본궤도 진입에 힘입어 내년 기록적인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 에브리봇은 지난 23일 영업실적 전망 정정 공시를 통해, 2026년 예상 매출액이 58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해 대비 약 61% 증가한 수치라며 공표했다. 이러한 고성장의 배경에는 신규 사업인 AI 자율주행 모듈 공급의 본격적인 확대가 자리하고 있다. 실제로 에브리봇은 지난 10월부터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 X)’에 탑재되는 핵심 모듈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올해 4분기 수천 대 수준이었던 공급 규모는 내년 연간 수만 대 규모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회사의 실적을 견인하는 새로운 수익원으로 안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사측은 기존 주력 사업인 청소 로봇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도 예상했다. 이 일환으로 내년 중 기존 모델의 기능을 개선한 프리미엄 물걸레 로봇 청소기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 요구사항에 특화된 다양한 영역의 신규 로봇 청소기 라인업을 확대할 방
플래그십 로봇 청소기부터 무선 청소기까지 라인업 출동...특별가 및 신혼부부 대상 추가 할인 혜택 제공해 대형 아이스링크 무료 스케이트 시승, 고온 스팀 및 강력 흡입력 체험 라운지 등 운영 로보락이 내년 1월 2일까지 경기 고양시 복합상업시설 ‘스타필드 고양’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 행사는 ‘메리 클린마스(Merry Clean-Mas)’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스타필드 고양 야외 광장에 마련된 대형 아이스링크장과 로보락 제품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여기에 참관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위시 라운지(Wish Lounge)’도 배치했다. 로보락은 팝업 현장을 방문한 참관객을 위해 2025년형 플래그십 모델 ‘S9 맥스V 울트라(S9 MaxV Ultra)’, ‘S9 맥스V 슬림(S9 MaxV Slim)’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여기에는 ‘H60 허브 울트라(H60 Hub Ultra)’, ‘F25 울트라(F25 Ultra)’ 등 무선 청소기 라인업도 포함된다. 현장에서 이 같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신혼 및 예비 부부에게는 5%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해 이들의 실질적인 구매 혜택 극대화를
누적 52.9억 원 규모 전환사채(CB) 소각 단행...주식 희석 및 오버행(Overhang) 부담 원천 차단 노려 지아이에스·포시에스 등 전략적투자자(SI) 확보로 장기적 우호 지분 구조 구축 부채 감소와 자기자본 증가 동시 달성...“재무구조 정상화 및 금융비용 절감” 아이엘이 전환사채(CB) 상환 및 소각 기조를 이어가며 재무구조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엘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제5회차 전환사채 19억 원을 상환 후 소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앞서 진행된 총 33.9억 원 규모의 소각에 이은 것으로, 이로써 아이엘이 최근 처리한 전환사채 규모는 누적 52.9억 원에 달한다. 이번 상환과 소각은 ‘잠재적 대량 매도 물량(Overhang)’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주주가치 제고 전략의 일환이다. 해당 리스크는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꼽힌다. 이를 해소해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고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겠다는 사측의 취지로 해석된다. 회사는 전환사채 물량을 단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향후 주식 수 증가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했다. 이로써 금융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스페이스뱅크, 경기 판교 거점의 실행형 협의체 운영 맡아 참여 기관 간 실증·연계 주도한다 한화에어로·LIG넥스원 등 30여 개 주요 업체 참여...국방 AI R&D 및 기술 교류 추진 기대 스페이스뱅크가 ‘국방 AX 협의체’의 주관운영기관으로서 국방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한다. 이를 위해 군·산·학·연 협력체계의 본격적인 가동에 나섰다. 국방 AX 협의체는 군·산·학·연 연합 국방 분야 AX 추진단이다. 지난 19일 열린 협의체 발족식에는 방산·정보통신기술(ICT) 대기업,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방 AI 발전과 기업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의 국방 대전환이라는 정책 방향에 발맞춰 기획됐다. 군·민간·학계·연구기관을 잇는 실질적인 실행형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데 본질적인 목적이 있다. 이 자리에서 협의체가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하는 ‘실행형 플랫폼’으로 운영될 것이 공식화됐다. 앞으로 협의체는 국방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된 활동을 이어나간다. ▲군 특화 AI 교육과정 멘토링 ▲경기 판교 소재 국방 데이터랩 활용 ▲전문가 컨설
정현파 중심 교정 한계 넘어 전력계통 반영한 고정밀 계측 환경 구현 최대 51차 고조파 출력으로 신재생·인버터 시대 전력 품질 검증 대응 전력 계측 환경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단순한 정현파 기반 교정 방식만으로는 실제 전력 시스템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인버터, 전력 변환 장치가 빠르게 확산되며 고조파 왜곡이 일상적인 변수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요꼬가와전기가 정밀 전력 교정 분야의 해법을 제시했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자사의 LS3300 정밀 AC 전력 교정기에 고조파 출력(Harmonic Output) 옵션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 확장은 기존의 정현파 중심 교정에서 한 단계 나아가, 실제 전력 계통에서 발생하는 왜곡된 전압·전류 파형을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전력 계측기, 전력 분석기, 에너지 미터 등 다양한 계측 장비를 보다 현실적인 조건에서 검증할 수 있게 됐다. LS3300은 기본파에 더해 최대 51차 고조파 성분까지 출력할 수 있으며, 각 고조파의 크기와 위상, 주파수를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국제
포스코DX·포스코기술투자 등 그룹 차원 총 300만 달러(약 45억 원) 투입해 로봇 기술력 확보 노린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기술 기반 정밀 제어 및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적용 예고...고위험 수작업 공정 대체 가능성 시사해 포스코그룹이 미국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기술 업체 ‘페르소나AI(Persona AI)’에 자본을 투입한다. 이로써 자사 인공지능(AI) 기술과 로보틱스가 접목된 피지컬 AI(Physical AI)의 현장 확산에 본격 나서게 됐다. 이번 투자는 그룹 계열사 포스코DX가 주도하는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200만 달러(약 3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또한 그룹 전담 벤처캐피털(CVC)의 '스케일업펀드'를 통해 100만 달러(약 15억 원)이 투입됐다. 이처럼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총 300만 달러(약 45억 원)의 재원을 확보해 페르소나AI와 협업하게 됐다. 페르소나AI는 지난해 설립된 신생 딥테크 업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로봇공학자 출신 니콜라스 래드포드(Nicholas Radford)가 최고경영책임자(CEO)로 있다. 또한 제리 프렛(Jerry Pratt) 전 피규어AI 최고기술책
“로봇 및 운영 지원 정책 통한 실질적 도심 배달·순찰 서비스 안착” 카메라 기반 인공지능(AI) 담긴 자율주행로봇(AMR) 기술력 강조...누적 주행 7만8000km 달성 지표 공개 뉴빌리티가 올 한 해 동안 거둔 주요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사측은 자료를 통해 자율주행로봇(AMR)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선두 지위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뉴빌리티는 올해를 로봇 서비스의 실질적인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증명한 ‘상용화의 원년’으로 정의했다. 그러면서 일상 속 서비스로서의 상용화를 현실화했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대규모 운영망 구축과 대중적인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을 통해 지능형 로봇 서비스의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분석이다. 사측은 이 배경을 구체적인 지표로 설명했다. 실제로 뉴빌리티는 전국 142곳의 현장에 총 305대의 실내외 자율주행로봇(AMR)을 운용하고 있다. 연간 서비스 횟수는 4만4000회 이상이며, 이 가운데 누적 주행거리는 7만8000km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자사 AMR의 높은 내구성과 운영 효율이 데이터로 증명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고가로 알려진 라이다(LiDAR) 센서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카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내 사족 보행 로봇 대상 솔루션 역량 인정 “독보적 딥테크 역량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 및 코스닥 상장 절차 본격 돌입한다” 에이딘로보틱스가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입증했다. 그 결과 창업기업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성과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로봇·반도체·양자·보안·원전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를 견인할 혁신 업체의 공로를 치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여기에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딥테크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난 3년간의 프로젝트 사업화 성과와 고속 성장세를 공식적으로 평가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성과 평가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둔 사측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 혁신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사측은 이를 토대로 로봇 감각 기술의 세계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실제로 회사는 지난 2023년
북미서만 8천억 넘기며 실적 상승 견인··· 국내 사업도 2천억 규모로 호조세 데이터센터 맞춤형 하이엔드 배전솔루션에서 변압기까지 포트폴리오 확대 LS일렉트릭이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사업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액이 1조 원을 넘어서며, 하이엔드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맞춤형 전력 솔루션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금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만 수주액이 8천억 원을 넘어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며,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에서도 약 2천억 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다. 연초 북미 AI 빅테크 기업과 체결한 1,600억 원 규모의 전력 기자재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추가 수주가 이어지며 성장세가 뚜렷하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있다. LS일렉트릭은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전력기기 유통업체와 인프라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배전 솔루션 중심의
비전 기반 마커리스 기술력 인정...“로봇 도킹 인프라 구축 부담 해소” 6자유도(DoF) 기반 자세 추정,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방식 등 현장 운영 효율 극대화 기능 소개 나비프라의 비전(Vision) 기반 마커리스 도킹 시스템 ‘나비독(NaviDock)’이 내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로봇 자동화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는 미국소비자가전협회(CTA)가 주관해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한해의 혁신 기술 트렌드를 정의하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내년 전시회는 오는 1월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인간 중심의 AI와 자율형 인프라(Human-centric AI & Autonomous Infrastructure)‘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나비독이 선정된 CES 혁신상은 전 세계 전문가들이 기술력·디자인·시장성을 심사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별 최첨단 혁신 기술을 보유한 업체에 수여하는 기술상으로 알려져 있다. 수상 주인공인 나비독은 로봇 스스로 위치를 인식하고 각종 목적지나 장치에 도킹하는 데 핵심이 되는 기술이다. 표식(Marker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력체계 구축...시각장애인 실내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한 서비스 로봇 실증 본격화 실제 사용자 경험 기반의 실내 경로 안내 및 공간 인식 기술 고도화 예고 엑스와이지가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골자는 시각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실내 안내 지원 서비스 로봇 개념증명(PoC) 추진이다. 양측은 향후 서비스 구현의 전체 과정을 단계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기술의 현장 실효성을 극대화하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각장애인이 실내 공간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돕는 기술 기반 로봇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검증·고도화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실내 이동지원 서비스의 기획·검토부터 실증 평가, 사용자 사용성 검증까지 전 과정에 공조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실제 사용자 경험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엑스와이지는 협약에 따라 실내 환경에서의 이동 지원을 고려한 서비스 시나리오를 기획·검토한다. 이후 실증 평가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기술 자료, 관련 장비, 테스트 환경 등 실증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