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E 시리즈 시장 상륙...증가한 측정 길이 및 높은 정밀도 갖춰 아날로그, IO-Link, Profinet, CANopen 등 지원 인터페이스 다각화 자동 창고 시스템, 모바일 기계, 무인운반차(AGV) 등에 도입 예고 터크가 새로운 드로우 와이어 엔코더(Draw-Wire Encoder) ‘DWE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로써 선형 위치 센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 제품은 광학, 초음파, 레이더 센서 등 비접촉식 시스템이 한계에 도달하는 산업 환경에서 길이 측정 솔루션을 제공한다. 250mm부터 최대 40m에 이르는 광범위한 측정 길이를 지원하며, 아날로그 출력, IO-Link, Profinet, CANopen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에서 작동 가능하다. 특히 티칭(Teachable)이 가능한 아날로그 출력을 통해, 부분 범위 사용 시에도 전체 출력 범위를 스케일링할 수 있다. 모델에 따라, IP65·IP67·IP69K 등의 국제보호등급(Ingress Protection rating) 보호 규격을 만족한다. 아울러 –20~85°C에 이르는 온도 범위에서도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 드로우 와이어(Draw-Wire) 메커니즘은 높은 가속도와 함께 최대 ±
AI가 문서를 읽고, 정제하고, 분석까지 해주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생성형 AI 솔루션 전문기업 지미션이 LLM 기반 비정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RETRIEVER(리트리버)’를 새롭게 선보이며, 업무 자동화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미션은 28일, 기업이 보유한 대규모 문서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고품질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AI 기반의 데이터 처리·분석 플랫폼 ‘리트리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수작업 중심의 문서 분석 방식을 AI 기반 자동화로 전환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리트리버는 PDF, 엑셀, HWP 등 다양한 비정형 문서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ETL 기술로 자동 정제·가공한 뒤, LLM과 RAG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질의응답 및 보고서 생성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별도의 복잡한 시스템 조작 없이도, 자연어 형태의 질문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추출할 수 있으며, 분석 결과는 대시보드를 통해 즉시 확인 가능하다. 챗봇처럼 대화하듯 데이터를 조회하고, 실시간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장점이다. 보안 민감도가 높은 기업을 위해 온프레미스
스마트 오피스 물류 솔루션 DPOST(디포스트)를 운영하는 ㈜디버가 오는 8월 1일부터 여의도 IFC Seoul에 공식 입점, 프라임 오피스타워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물류 혁신을 본격화한다. 디버는 퀵서비스 발송·수신, 구내 문서배송, 전담 인력 운영 등 전방위 물류 서비스를 테스트 운영한 뒤 IFC 입주 고객사와의 계약을 완료하고 공식 운영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IFC Seoul은 글로벌 컨설팅사, 대형 로펌, 금융기관, 미디어그룹 등이 입주해 있는 국내 대표 복합 업무시설로 디버는 이번 입점을 통해 150개 이상 프리미엄 고객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DPOST는 퀵서비스를 넘어 구내 물류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통합형 물류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디버는 단순 물류 운영을 넘어 IFC Seoul 자산·시설관리 주체와 함께 ‘AI 기반 스마트 물류 시스템’ 공동 구축도 논의 중이다. 이 시스템은 퀵서비스 외에도 화물, 등기, 국제우편, 택배, 행낭 등 복잡한 물류 채널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특히 디버가 자체 개발한 AI 상담원 기술과 로봇 자동화 역량이 적용될 경우, 국내 오피스 물류 분야에서 선도적인 디지
로지스올그룹이 스마트 물류 로봇 브랜드 ‘LOGIQ(로지큐)’를 공식 론칭, 현장 최적화 자동화 솔루션을 앞세운 물류 혁신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LOGIQ’는 무인 이송 로봇(AMR)과 무인 지게차(AGF)를 중심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스마트 물류 로봇 제품군이다. 이들은 디지털 분류 시스템(DAS)과 연동되어 협업형 총량 피킹 및 공정 간 자율 이송 기능을 구현하며 복잡한 물류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한다. 로지스올은 특히 이천 복합물류센터에 LOGIQ 솔루션을 선도입해 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한 상태다. 이천 센터에 도입된 AMR은 최대 2m/s의 속도와 600kg의 적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자율 경로 제어를 통해 생산라인-창고 간 물류 흐름을 효율화한다. AGF는 저상형 파렛트 트럭 타입으로, 최대 1.5톤의 화물을 ±10mm 정밀도로 자율 이송, 반복성과 정확성이 중요한 피킹·적재 현장에 최적화돼 있다. 로지스올은 이 LOGIQ 솔루션을 기반으로 수도권 중심의 식품 및 CPG 풀필먼트 운영부터 자동차 부품·생활가전 물류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실제로 이천 복합물류센터는 오는 9월 정식 오픈을
글로벌 디지털 물류 플랫폼 기업 트레드링스(TRADLINX)가 화물 추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트레드링스는 28일, B/L 번호 없이도 컨테이너 번호만으로 해상 화물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컨테이너 트래킹(Container Tracking)’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B/L 기반 추적 서비스에 더해 컨테이너 단위로도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해져 수출입 기업의 물류 관리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기능은 별도의 앱이나 복잡한 입력 없이 트레드링스의 ‘Ocean Visibility’ 플랫폼 내 전용 메뉴에서 컨테이너 번호, 관리번호, 선사 코드만 입력하면 곧바로 추적이 가능하다. 특히 물류팀이 없는 중소기업이나 B/L 정보를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 서비스는 복잡한 환적 구간에서도 95~99.5%에 이르는 고정확도를 유지하며 데이터 손실률은 업계 최저 수준인 1.3%다. 트레드링스는 이 같은 성능이 자사의 고도화된 데이터 처리 기술과 전 세계 해상 물류의 99%를 커버하는 추적 네트워크에 기반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B/L 추적에서 입증된 기술과 알고리즘이 이번 컨테이너 트래킹에도 동일
지역 기반 배달 플랫폼 ‘배랑이’가 해수욕장과 관광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본격 확장, 현장 밀착형 배달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모코플렉스는 29일, 배랑이가 경남 거제 와현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여름철 관광지 중심의 ‘QR코드 기반 배달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배랑이는 기존 배달 앱과 달리 소상공인 및 지역 커뮤니티가 직접 구축한 배달망을 활용해 자체 라이더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다. 중계 수수료 없이 PG 결제 수수료만 부과하는 구조로 지역 소상공인의 수익 구조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4월 부산 사상구와 사하구 일대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출시 두 달 만에 가맹점 400곳 이상을 확보하며 빠르게 지역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와현해수욕장은 도시 외곽에 위치해 있어 대형 배달 플랫폼 입점이 어려운 환경이었다. 배랑이는 이 한계를 해소하고자 해수욕장 내 파라솔과 플랜카드에 QR코드를 설치했다. 관광객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코드를 스캔해 지역 맛집 음식을 주문할 수 있으며 주문 건은 지역 가맹점과 라이더를 통해 해변 배달존까지 직접 전달된다. 이는 주문부터 수령까지 전 과정이 관광지 현장에서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된 구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한국남부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라남도 진도에 48MW/288MWh 규모의 장주기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를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BEP가 이번에 수주한 진도 BESS 사업은 154kV 진도변전소와 연계되며 오는 2026년 1월 착공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SDI 배터리를 채택해 안정성과 효율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으며 최대 288MWh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이는 야간 시간대나 재생에너지 출력이 불규칙한 시점에 전력망에 유연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설계된 중장기 ESS 프로젝트다. 특히 진도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호남권 핵심 계통 지역으로 BESS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력망의 유연성과 계통 안정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BEP는 민간 주도로 재생에너지 저장 자산을 확대,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생산–저장–판매’까지 포괄하는 구조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수주에 성공한 사례로 지역 기반의 대형 건설사와 경쟁해 확보한 결과다. 이는 BEP가 보유한 ESS 기획·운영 노하우와 남부발전의 발전 운영 역량이 결합된 공공-민간 협업 모델의 성과로 기
AI 기반 지능형 물류로봇 플랫폼 기업 ㈜힐스로보틱스가 경기도 이천도자미술관에 지능형 도슨트로봇 ‘토야봇’을 납품하며 박물관·미술관 대상 문화로봇 시장 확장에 나섰다. 이번 납품은 고양시 어린이박물관의 ‘로보캣’ 운영 이후 두 번째 공공문화시설 도입 사례로 관람객 체험과 정보 제공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전시 가이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토야봇’은 힐스로보틱스가 보유한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지능형 도슨트로봇이다. 이천도자비엔날레를 중심으로 도자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이천에서 로봇을 활용한 전시 콘텐츠 혁신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해설 기능은 물론, 관람객 맞춤형 안내, 전시물 인식, 기념촬영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통해 미술관 방문 경험을 높이고 있다. 힐스로보틱스는 이번 사례를 통해 ‘AI+로보틱스’ 기반의 문화 공간 디지털 전환 모델을 실증하게 되었으며 향후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 단계로 삼고 있다. 실제로 힐스로보틱스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 공공조달 프로젝트에서 로봇 공급업체로 선정돼 2029년까지 의료로봇 납품 자격을 확보한 바 있다. 힐스로보틱스는 ‘토야봇’ 외에도 자율
IoT·AI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가 육군종합보급창과 손잡고 군 물류 디지털 전환에 본격 나선다. 양측은 29일 군 스마트 물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첨단 ICT 기술 접목과 협력 범위 확대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윌로그는 육군종합보급창에 첨단 IoT 물류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문 및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단계적으로는 물류 고도화를 위한 협력 범위를 확장하고, 군수 운영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육군종합보급창은 군수지원의 핵심 거점으로 무인 지게차, 자율이송로봇(AGV) 등 민간 수준의 첨단 장비를 도입해 물류 자동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소속 부대인 제1보급단은 전군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획득, 군 물류의 디지털 전환 선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윌로그는 단순한 화물 위치 추적을 넘어 자체 개발한 특허 IoT 디바이스를 통해 온도, 습도, 조도, 충격 등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AI 기반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물류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의약품, 정밀기기, 제조물류 등
AI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AIM)이 미국 관계사 ‘에임기술지주회사’의 뉴욕 사무소를 롱아일랜드시티에서 맨해튼 미드타운으로 확장 이전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강화와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확장은 ‘글로벌 자산가 1000만 명 만들기’ 프로젝트의 전략적 일환으로 에임은 월스트리트를 중심으로 한 미국 금융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에임기술지주회사는 2015년 설립된 에임의 미국 법인이자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IP 관리 등을 총괄하는 핵심 조직이다.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에임은 미국 현지에서 우수한 기술 인재 확보는 물론 자사의 핵심 기술인 AI 자산관리 알고리즘 ‘에스더(Esther)’의 고도화 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에스더’는 에임의 대표 알고리즘으로 글로벌 ETF 1만 2,700여 개를 활용한 분산투자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특히 최근 3년 평균 누적수익률이 63.21%에 달하며 월가의 퀀트 운용 기법을 바탕으로 개발돼 전문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에임은 현재 앱 다운로드 수 138만 건, 누적 사용자 10
AI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이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2025년 제2차 온실가스 국제감축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글로벌 탄소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땡스카본은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 벼농사에서의 메탄 감축을 목표로 하는 실증 사업에 착수한다. 주요 기술은 ‘AWD(Alternate Wetting and Drying)’ 방식으로, 논에 물을 간헐적으로 말리는 기법을 적용해 메탄(CH₄) 배출량을 최대 40% 줄이고 물 사용량도 약 28%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약 4만 2,000헥타르의 벼농사 지역에 AWD를 적용해 연간 약 37만 8천 톤(t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 약 8만 2천 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수치다. 땡스카본은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헤임달(Haimdall)’을 활용해 위성 영상, 기후 인자, 작황 패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디지털 MRV(측정·보고·검증) 체계를 통해 탄소 감축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한다. 기존 수기 기반 검증 방식이 지배적이던 탄소배출권 시장에 정밀하고 투명한 디지
‘AI 기반 단락흔 원격감정 플랫폼 시스템’ 현장 대응체계 구축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원장 이봉우, 이하 ‘국과수’)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화재 원인을 신속하게 감정할 수 있는 ‘AI 기반 단락흔 원격감정 플랫폼’인 ‘ATRIP(AI-based Short-Circuit Trace Remote Investigation Platform)’을 개발해 2025년 7월부로 전국 지방 경찰청에 배포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에서는 ‘ATRIP’를 통해 화재·사고 현장에서 촬영한 단락흔의 영상과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국과수 감정의뢰를 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을 통해 1차적으로 판별된 결과는 국과수의 단락흔 원격감정 담당관이 최종 검토하면 자동으로 감정서가 생성·회보된다. 그동안 단락흔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감정의뢰에서 국과수 감정서 회보까지 평균 3~4주의 기간이 소요되었으나, 이제는 화재·사고 현장에서 앱으로 수 시간 내에 단락흔 감정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원격감정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또한 반복적인 감정 절차를 자동화해 국과수의 감정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
산업부, '탄소중립 기술·산업경쟁력 강화전략' 수립 킥오프회의 개최 기후위기 대응과 국내 탄소중립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스터플랜 마련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한국무역협회에서 ‘탄소중립 기술·산업경쟁력 강화전략’ 수립을 위한 킥오프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기후위기가 우리 경제·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탄소중립산업 선도국으로 도약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원용 에너지 MD, 이해석 고려대 교수 등 회의 참석자들은 차세대 태양전지, 해상풍력 및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10대 탄소중립 핵심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동향과 우리 기술·산업경쟁력을 진단하고, 탄소중립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에너지 공급 부문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전기화 확대와 함께 청정연료 도입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청정전력, 청정연료 및 청정인프라로 나눠 기술개발, 대규모 실증 및 초기 시장 조성 등을 내용으로하는 새 정부 탄소중립 산업육성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청정전력 중심의 전기화 확대를 지원하는 태양광, 해상풍
에너지 다소비 산단 1곳 선정, 2029년까지 집중 지원 태양광·ESS 보급,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등 6대 과제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가 에너지 다소비 산업단지의 저탄소 전환을 이끌 '탄소중립 산단 대표 모델 구축 사업'에 1,300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부는 지난 25일 이 사업의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추진되는 신규 사업으로, 국내 산업단지 전력 사용량의 68%를 차지하는 에너지 다소비 상위 30개 산단을 대상으로 한다. 산업부는 공모를 통해 이 중 한 곳을 대표 모델로 선정,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500억 원을 포함한 총 1,300억 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탄소중립 전환의 선도 사례로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산업단지에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ESS(에너지저장장치) 발전소 구축 ▲재자원화 생태계 조성 ▲맞춤형 탄소 감축 컨설팅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지원 ▲친환경 설비 보급 등 6대 과제가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산단 내 공장 지붕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을 확대하고,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원/달러 환율은 29일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1.4원 오른 1,393.4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8.0원 오른 1,390.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이 더 확대됐다. 대미 관세 협상 결과에 시장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전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영국 스코틀랜드를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등과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장관은 31일 미국을 방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각각 만나 막판 협상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내달 1일 상호관세 협상 기한을 앞두고 달러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2% 내린 98.624 수준이다. 지난 22일부터 97대를 이어오다 전날 98선 위로 반등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69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2.84원보다 5.85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