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향후 5년간 공항소음 저감과 주민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는 「제4차 공항소음 방지 및 주민 지원 중기계획(2026~2030)」을 확정하고, 공항 운영과 주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소음 관리 체계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 계획으로, 근본적인 소음원 관리 강화와 주민 체감도가 높은 지원 확대, 공항과 지역의 상생 성장을 핵심 축으로 한다. 국토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항공사, 공항 공사,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 수요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으며, 지난해 11월 서울·부산·제주권에서 열린 권역별 주민 공청회와 관계 기관 의견 조회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근본적·입체적 소음원 관리 강화 제4차 중기계획은 ‘지속 가능한 소음 관리로 공항과 지역의 상생 성장과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보장’을 비전으로, 3대 전략목표와 24개 세부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먼저 소음 저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음부담금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기존 심야 시간대에 한정됐던 소음부담금 할증 부과를 저녁과 새벽 시간대까지 확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최인호)는 29일 노후 계획도시 정비사업에 자금 지원을 본격화할 미래도시 펀드 1호 모펀드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사업비 부담 경감과 함께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한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미래도시 펀드는 노후 계획도시 정비사업에 필요한 초기 사업비와 공사비를 HUG 보증을 토대로 낮은 금리로,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정책 펀드로, 총 6천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올해 상반기부터 사업장별로 최대 200억 원까지 초기 사업비 융자가 시작될 예정이며, 앞으로 결성될 자펀드는 총사업비의 최대 60% 범위에서 본 사업비 대출이 가능하다. 모펀드는 자펀드 자금 모집에 10~20% 출자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 국토부는 이 펀드가 사업 초기부터 저렴한 금융지원으로 주민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 시공사와의 공사비 협상력 강화에도 이바지해 사업성 개선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국토부는 2025년 역점 추진한 1기 신도시 선도 지구 8개 구역에 대해 특별 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대상 구역은 성남 4개(양지, 샛별, 시범,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계획된 공공주택 3천 호의 공급 시기를 앞당긴다. 정부는 공공주택 공급을 가속하기 위해 사업 시행 방식을 전환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직접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민간의 창의적 설계와 시공 역량을 활용하는 민·관 협력 모델을 새로 도입한다. 이를 통해 공공성이 강화되고 사업 추진 속도도 함께 높아져 수도권 내 주택 공급이 더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발표된 ‘주택 공급 확대 방안(9.7)’의 후속 조치로, 해당 공모는 LH 직접 시행 전환에 따라 공공주택 사업자를 모집하는 첫 사례다. 공모 대상 지역은 인천 검단 서구 마전동(766호), 인천 영종 광산구 운남동, 양주 회천덕계동·회전도(1,172호), 오산 부산동(366호) 등 수도권 총 약 3천 호 규모다. 대상 단지는 생활 편의시설과 도시철도, 광역 도로망 등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실수요자들이 도심 생활권에서 내 집 마련 기회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 더불어 건설 경기 어려움 속에서 LH가 직접 사업을 책임져 안정적인 주택 공급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이번 공모로 선정되는 주택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고객 상담 AI 에이전트 공급·운영사 팀카이에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에는 뮤렉스파트너스도 공동 참여했다. 팀카이는 항공·숙박·투어 등 상담 난이도가 높은 여행 분야 고객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설립된 기업이다. 김도아 대표는 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에서 고객 상담 조직을 총괄하며 10년간 축적한 현장 이해도를 토대로, 상담사 업무 전반을 직접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사업화했다. 팀카이의 핵심 경쟁력은 상담사의 개입 없이 상담 접수부터 처리 완료까지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이다. 고객사 도입 컨설팅을 시작으로 내부 시스템과 직접 연동되는 AI 에이전트 구현, 고객센터 풀아웃소싱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팀카이는 여행과 이커머스,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사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설립 1년 만에 연간 반복 매출 1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AI 컨택센터 시장에서 사업성을 입증했다. 스파크랩은 팀카이의 AI 에이전트가 업무 완결 처리율 60% 이상을 기록하고, 잘못된 정보 생성률이 0%에 수렴하는 등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볼보자동차코리아, GS글로벌,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11개 차종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총 55,178대에 대해 자발적인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XC60 등 7개 차종 50,434대에서 비상 자동 제동장치 센서의 한계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자동 긴급 제동이 발생할 가능성을 이유로 1월 26일부터 시정조치를 시작했다. GS글로벌은 BYD T4 K 전기 트럭 1,692대에서 차량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되어 주차(P)란 변속 시 전자식 주차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을 우려가 있어 1월 29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1,416대에서 조수석 에어백 조립 불량으로 에어백이 전개될 때 손상 우려가 있어 1월 23일부터 시정조치 중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머스탱 1,489대에서 차체 제어장치에 수분이 유입돼 차폭등, 후미등, 번호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문제로 1월 26일부터 리콜을 시행하며, 익스페디션 147대는 후방 카메라 내구성 부족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으로 같은 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자동차 소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5년 신축 매입 임대 약정 5만 4천 호를 확보하며, 주택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과 서울 도심 내 주택 공급에 구체적 성과를 냈다. 이번 성과는 도심에서 집을 기다리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 공급 속도의 대폭 향상을 기대하게 한다. 수도권에는 총 4만 8천 호(서울 1만 5천 호 포함)가 집중되었으며, LH가 서울 10,910호, 지방공사 SH가 3,711호를 맡아 공급을 주도한다. 2023년 대비 전국 신축 매입 약정 물량은 약 6배, 서울은 4배 이상, 경기는 1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최근 3년간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확보한 물량을 바탕으로 2026년 서울 1만 3천 호를 포함해 수도권 4만 4천 호 이상의 신축 매입 주택 착공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9·7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서 제시한 2026~2027년 수도권 7만 호 착공과 2030년까지 총 14만 호 착공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LH는 2025년 수도권에서 1만 1천 호를 입주자 모집하며, 이 중 약 60%를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 품질과 주거 여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IC) 인근 만성적인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새로운 대안 노선인 성남~서초 고속도로 민간투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권 남부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이용자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1월 29일부터 4월 29일까지 90일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제삼자 제안 공고가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업이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 주변 상습적 정체 구간의 교통 부담을 분산하고, 성남·판교 등 수도권 남부 지역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시간을 줄이는 데 목표를 둔다고 설명했다. 사업 구간은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가 만나는 판교 인근부터 우면산터널까지 약 10.7km 구간으로, 왕복 4차로로 조성될 계획이다. 예상 사업비는 5,612억 원(2016년 4월 기준 가격)이다. 이번 사업은 2016년 7월 민간투자 사업으로 최초 제안된 이후 적격성 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검토와 협의를 거쳐 2025년 말에 민간투자 사업 추진이 최종 결정되었다. 이어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절차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제삼자 제안 공고가 진행된다. 우선협상대상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5.5원 오른 1428.0원이다. 환율은 7.1원 오른 1429.6원으로 출발해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 중이다. 전날 환율은 달러 약세와 엔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20원 넘게 급락해 석 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엔/달러 시장 개입을 부인하면서 엔화가 약세·달러는 강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보인다. 베선트 장관은 간밤에 미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개입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결코 그런 일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외환시장 개입 전 절차인 ‘레이트 체크’(rate check)를 했다는 일부 보도 내용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강달러 정책을 가지고 있다는 말 외에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다. 베선트 장관의 발언에 최근 당국 개입 경계로 전날 152엔대까지 급락했던 엔/달러 환율은 이날 새벽 154엔대 초반까지 올라섰
정부가 국내 스마트도시 기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K-City 네트워크 글로벌 협력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1월 28일부터 ‘K-City 네트워크’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City 네트워크는 정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해외 도시에 한국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과 국내 스마트 설루션의 해외 실증을 지원하는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해외 도시에서 자사 기술을 직접 실증하고, 현지 여건에 맞는 사업 모델을 검증해 실제 수주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돼 현재까지 총 27개국에서 58건의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MP), 타당성 조사(F/S), 설루션 해외 실증을 수행하며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왔다. 올해 공모는 ▲계획 수립형 ▲해외 실증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총 9건 내외의 사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계획 수립형’ 사업은 해외 중앙·지방정부 또는 국제기구의 요청에 따라 스마트도시 기본구상, 마스터플랜(MP), 타당성 조사(F/S)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연중 상시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1186억 달러로 집계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동차와 화장품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8일 발표한 ‘2025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1186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수출 중소기업 수도 9만8219개로 전년보다 2.5% 늘어나며 역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신규 수출기업과 기존 수출기업 수는 증가한 반면, 수출을 중단한 기업은 줄어들며 전반적인 수출 저변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분기별 수출액도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4분기 모두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수출 증가율은 2.8%에 그쳤지만, 하반기에는 10.8%로 확대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와 화장품이 중소기업 수출 성장을 이끌었다. 자동차 수출은 90억 달러로 전년 대비 76.3% 급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독립국가연합(CIS) 지역과 중동을 중심으로 한국산 중고차에 대한 수요와 인지도가 높아진 영향이 컸다. 화장품 수출도 83억 달러로 21.5% 증가해 연간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뿐 아니
달러 약세와 엔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약 석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낮)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3.7원 내린 1422.5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주간 거래 종가는 지난해 10월 20일(1419.2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15.2원 내린 1431.0원으로 출발한 뒤 오후에 하락 폭을 키워 장중 1420.0원까지 떨어졌다. 엔화가 강세를 이어가고 달러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주 160엔에 육박했으나 미국과 일본 외환 당국 개입 경계감이 커지면서 급락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152엔대에 머물렀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1.78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3.7원 내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97대에서 이날 오전 95.536까지 떨어져 2022년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후 소폭 반등해 96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독립성 침해 우려와 도널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유통산업은 온라인 부문의 급격한 성장과 대형마트의 위축 현상을 보이며 변화했다. 온라인 매출은 연평균 10.1% 성장해 전체 유통에서 점유율이 지속 확대되어 2025년에는 59.0%에 달했다. 반면 오프라인 부문은 연평균 2.6% 성장에 그쳤으며, 대형마트는 연평균 매출이 4.2% 감소했다. 2025년 전체 26개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은 전년 대비 6.8% 증가했는데, 그중 온라인 유통은 11.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오프라인은 0.4% 소폭 성장했으며, 백화점과 편의점, 준대규모점포는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세를 보였다. 백화점은 4.3%, 편의점은 0.1% 성장했지만, 편의점은 점포 수가 2024년 말 54,852개에서 2025년 말 53,266개로 줄어 성장 폭이 다소 제한됐다. 준대규모점포는 상반기 플러스, 하반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특히 식품 부문의 매출 부진으로 13개월 연속 점포당 매출 감소를 겪었다. 대형마트는 2025년 설과 추석을 제외한 모든 달에서 부진을 겪으며, 2024년에 이어 연속 매출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2025년 유통산업은 하반기 소비심리 회복과 정부의 내수 진작 정
원/달러 환율은 28일 달러 약세와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10원 넘게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날 주간(낮 시간대)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3.6원 내린 1432.6원이다. 환율은 15.2원 낮은 1431.0원으로 출발해 143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는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이다. 전날 환율은 대미 관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닷새 만에 반등했으나 간밤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달러는 엔화 강세,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 등의 영향으로 202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가 크게 하락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약달러를 용인하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것도 달러 약세 요인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오후 97대 초반에서 이날 95대 후반까지 떨어졌다. 이는 2022년 초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엔화는 미국과 일본 외환 당국 개입 경계로 이번 주 내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160엔에 육박했던 엔/달러 환율은 이날 1
원/달러 환율은 27일 대미 관세 불확실성이 다시 고조된 영향으로 닷새 만에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낮 시간대)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6원 오른 1446.2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9.4원 오른 1450.0원으로 출발한 뒤 다소 하락해 종일 1440원대에서 등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밝힌 점이 환율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국과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달러는 약세를 지속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22∼26일 3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한 뒤 이날 소폭 반등했으나, 여전히 97대 초반을 기록 중이다. 미국과 일본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초강세를 보였던 엔화는 이날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160엔 가까이 올랐던 엔/달러 환율은 전날 153엔대까지 떨어졌다가 이날 반등해 154엔대 초반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수소승용차 보조금이 대당 3750만 원에 달하는 지역이 나왔다.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책으로, 수소차 구매 부담을 대폭 낮추며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올해 수소 승용차 68대와 수소 버스 20대 등 총 88대의 수소차를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차종별 지원액은 수소 승용차(디 올 뉴 넥쏘) 대당 3750만 원, 수소 고상버스(유니버스) 대당 4억100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포항시에 90일 이상 연속해 주소를 둔 개인과 법인, 기업, 지방공공기관, 지방공기업이다. 신청자는 수소차 판매대리점에서 차량을 계약한 뒤 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포항시는 2024년부터 장흥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영일만4산업단지 공영차고지에 액화수소충전소를 준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소차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정규덕 포항시 수소에너지산업과장은 “많은 보조금 지원과 선제적인 충전 기반 구축을 통해 시민이 불편 없이 수소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