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5년 신축 매입 임대 약정 5만 4천 호를 확보하며, 주택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과 서울 도심 내 주택 공급에 구체적 성과를 냈다. 이번 성과는 도심에서 집을 기다리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 공급 속도의 대폭 향상을 기대하게 한다.
수도권에는 총 4만 8천 호(서울 1만 5천 호 포함)가 집중되었으며, LH가 서울 10,910호, 지방공사 SH가 3,711호를 맡아 공급을 주도한다. 2023년 대비 전국 신축 매입 약정 물량은 약 6배, 서울은 4배 이상, 경기는 1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최근 3년간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확보한 물량을 바탕으로 2026년 서울 1만 3천 호를 포함해 수도권 4만 4천 호 이상의 신축 매입 주택 착공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9·7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서 제시한 2026~2027년 수도권 7만 호 착공과 2030년까지 총 14만 호 착공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LH는 2025년 수도권에서 1만 1천 호를 입주자 모집하며, 이 중 약 60%를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 품질과 주거 여건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1월 28일 서울 종로구의 청년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방문해 주거 품질을 직접 점검하고, 입주 청년들과 소통하며 만족도와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이 주택은 지하철역 인근에 있으며,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 빌트인 가구를 갖추고 있어 반값 임대료가 적용되는 대표적 청년 맞춤형 주택이다.
또한, 국토부는 매입 임대 사업의 매입 가격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전수조사를 4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며, 조사와 주택 공급이 병행되도록 하여 공급 속도에 차질이 없도록 조처한다.
김윤덕 장관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공공이 확실한 공급 신호를 줘야 한다”라며 “지난해가 신축 매입 임대 공급 준비의 해였다면, 올해는 공급 실행의 해로 삼아 국민이 실제 주택을 더 빨리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LH 조경숙 사장 직무대행도 “서울 역세권 등 우수 입지에서 확보한 주택은 실수요자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며 “품질관리와 적기 공급을 통해 주택시장 안정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