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은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 ‘가온 솔로이스츠’의 정기연주회 ‘기쁨의 노래’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20일 오후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리며, 베토벤과 차이콥스키 등의 명곡은 물론이고 윌리엄 볼컴과 구스타브 홀스트 등 20세기 대표 작품을 피아니스트 김기경의 편곡으로 선보인다.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도 특별 출연한다. 가온 솔로이스츠는 2021년 창단된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체로,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활동 중이다.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라는 그룹 슬로건 아래 다양성과 포용을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예술을 통해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국 에너지부, 알래스카 주정부, 그리고 암참 에너지 위원회가 함께한 ‘에너지 혁신 포럼: 한·미 파트너십의 기회’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는 100여 명의 한·미 양국 정부 관계자 및 에너지·공급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 해상풍력산업의 잠재력을 소개하고 한미 양국의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제안했다. ‘한미 에너지 산업, 새로운 협력의 시대’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 토미 조이스 미국 에너지부 국제협력실 차관보 대행,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최승호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 대표 겸 암참 에너지 위원회 공동 위원장 등 한·미 양국의 정부 관계자 및 에너지 분야 기업인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그는 한·미 에너지 협력이 양국의 에너지 안보와 혁신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막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하며 “에너지는 한·미 협력의 가장 전략적인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청정하고 안정적이며 지
카카오는 17일 소상공인진흥공단,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과 함께 ‘프로젝트 단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디지털 교육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이벤트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개별 시장이나 특정 상권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시·군 등 지역 단위로 지원 범위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상권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지역 청년 튜터를 양성하는 등 지역과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특정 시장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시장 톡채널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지원 대상 지역 및 신청 방법은 추후 단골시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안내된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은 “지역 단위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상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디지털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웨스턴디지털이 마이크로소프트, 크리티컬 머티리얼스 리사이클링(이하 CMR), 페달포인트 리사이클링과 함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희토류 리사이클링 파일럿 프로그램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핵심 구성 요소인 HDD는 재료 과학, 기계 공학, 물리학이 융합된 정밀 디바이스다. HDD는 데이터를 정밀하게 읽고 쓰기 위해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 디스프로슘 등 자기적 특성이 뛰어난 희토류 원소(Rare Earth Element. REE)를 사용한다. 하지만 기존의 재활용 방식은 이러한 자원의 극히 일부만 회수할 수 있어 대부분의 희토류는 그대로 폐기되고 이는 곧 자원 손실로 이어진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웨스턴디지털과 세 파트너사는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약 2만2700kg에 이르는 폐 HDD, 마운팅 캐디 및 기타 자원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과정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정밀 분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산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공정을 통해 희토류 원소뿐 아니라 금, 구리, 알루미늄, 철강과 같은 금속을 회수해 미국 내 공급망에 다시 투입됐다. 이 자원들은 전기차,
NCH코리아가 한국평가데이터로부터 2년 연속 ESG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NCH코리아는 올해 ESG 종합등급 ‘ESG-4’를 받았으며 환경(E)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2단계 상승(E4)한 성과를 거뒀다. 사회(S) 및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각각 S3, G3 등급을 기록했다. 이번 인증은 NCH코리아가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한 체계적 기반을 마련하고 환경경영을 강화해 온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NCH코리아는 지난해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및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ESG 요소를 고려한 솔루션 개발과 서비스 운영을 사업 전략에 반영해왔다. 특히 NCH 아시아태평양(APAC)은 매년 CSR 및 지속가능성 리포트를 통해 환경영향 저감 활동, 자원 절감 사례, 제품군의 환경 안전성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한국 지사 역시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Plogging) 캠페인, 지역사회 기여 활동 등을 정례화하며 일회성 CSR을 넘어선 실질적 ESG 경영 실천에 주력하고 있다. 오준규 NCH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ESG 인증은 제품 중심의 친환경 기술뿐 아니라 조직 전반에 ESG 원칙을 내재화
창원공장 태양광 설비 구축으로 재생에너지 도입 첫 발...2040년 국내외 전 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달성 목표 현대로템이 국내 핵심 생산거점인 창원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하며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현대로템은 경남 창원공장 품질안전센터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현대로템 사업장 내 처음으로 도입된 재생에너지원으로 연간 약 115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42kWh 배터리 용량을 지닌 소형 전기차를 2700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기존에 공장에서 사용되던 전력의 일부를 대체한다. 화석에너지 기반 전력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을 시작으로 국내외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당장 연내 창원공장을 비롯해 미국 철도 전장품 생산공장인 ‘현대로템 스마트 일렉트릭 아메리카’(Hyundai Rotem Smart Electric America, HRSEA)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대 설치할
오케스트로가 ESG 로드맵을 수립하고 친환경 솔루션 R&D 투자와 윤리경영,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평가하는 비재무적 경영 기준이다. 오케스트로는 2024년부터 ESG 체계를 정립하고 전사 차원의 실행 과제를 수립해 실질적인 ESG 실천에 나서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솔루션 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를 통해 IT 인프라의 운영 효율을 높이며,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기술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기존 솔루션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탄소발자국 등 환경 성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자사 솔루션에 적용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임직원 중심의 조직문화 강화와 사회적 책임 실천을 병행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포용적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중증‧경증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으며 사내 카페 ‘블루노트 43’ 등 다양한 공간에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카페 이용 금액 전액은 기부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워터와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본격적인 충전 서비스 협력에 돌입했다. 양사는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이달 10일부터 전국 워터 충전소에서 쏘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기 서비스는 쏘카 충전 카드를 이용한 태깅 방식으로 제공되며, 향후 순차적으로 차량에 커넥터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되는 ‘오토차지(Autocharge)’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다. ‘오토차지’는 별도의 인증 없이 충전기 커넥터를 연결하는 것만으로 자동 충전 및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되는 방식으로, 최초 1회 등록 이후 인증 절차를 생략해 충전 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쏘카는 2016년부터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약 700대 이상의 전기차를 운영 중이다. 아이오닉5·아이오닉6, EV6·EV9, 폴스타2부터 코나EV, 레이EV, 니로EV까지 다양한 차종 라인업을 구성,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용 패턴 또한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한다. 쏘카 전기차는 평균 대여 시간 22시간, 주행거리 202km로 내연기관 차량 대비 두 배 가까운 사용량을 기록하고 있다. 저렴한 주행요금, 고속도로
엘앤에프가 이차전지 양극재 원재료의 윤리적 조달과 공급망 관리 강화를 위해 ‘책임 있는 광물 조달 이니셔티브’(RMI, 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엘앤에프는 이번 가입으로 핵심광물의 범위를 확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엘앤에프는 2016년부터 ‘책임 있는 코발트 이니셔티브‘(RCI, Responsible Cobalt Initiative)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RMI 가입을 통해 코발트뿐만 아니라 3TG, 니켈, 리튬, 망간 등 이차전지 양극재 원재료 전반으로 책임광물 관리 범위를 확대한다. 또한 지난해 첫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하며 광물 공급망 관리 및 활동 내역을 공개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며 인권과 환경 보호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최근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및 전기차 OEM사들은 EU 배터리 규정과 공급망 실사법 등 국제 규제 대응을 위해 원재료 조달 과정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핵심 기준으로 요구하고 있다. 엘앤에프의 RMI 가입은 이러한 요구에 선제적으로 부응하며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전기전력 산업의 대표 전시회로 에너지와 환경 분야까지 아우르며 전기산업의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수소산업, 2차전지, 탄소중립 등 에너지전환의 핵심 기술들을 집중 조명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화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미래(Electricity makes Energy Green!)’라는 핵심 메시지 아래 ‘3S 솔루션’으로 구성된 데모존을 통해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스마트 전원 공급(Smart Supply), 스마트 에너지 관리(Smart Management) 분야별 대표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핵심 가치인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컨설팅 프레임워크와 지속가능성 사업부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며,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할 수
ESG 리스크 높은 ‘취약’ 등급 줄고 (13.3%p↓) , ‘양호’ (7.3%p↑) ·‘우수’ (6.0%p↑) 는 늘어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ESG 성적이 대기오염물질, 온실가스 등 환경분야를 중심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국내 중소·중견기업 2,131 1) 개사의 22~24년 ESG 평가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ESG 경영수준이 2년새 ‘취약’ (22년 2.0~2.2점)에서 ‘양호’ (24년 4.6~4.8점) 수준으로 2배 이상 향상됐다. ESG 점수 상향을 주도한 것은 대기오염물질(1.13→6.48), 온실가스(0.7→4.15) 등 환경(E) 분야다. 평가등급은 취약(0~2.99), 양호(3~6.99), 우수(7~10) 등 3개 구간으로 구분해 관리한다. 상의는 지역상공회의소와 연계하여 전국 중소·중견기업들의 ESG 경영수준을 클릭 ESG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진단 및 현장코칭 방식으로 검증해 오고 있다. 상의가 진단을 시작한 ’22년에는 ESG 관리가 안 되어 잠재적 위험이 높은 취약 등급기업이 절반에 가까운 45.7%에 달했다.‘24년 조사결과 취약 비중은 32.4%로 13.3%p 크게 줄어들고, 양호
전기차(EV) 산업 대표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 2025’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코엑스(사장 조상현)는 9일 오전, 한국배터리산업협회(회장 김동명)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회장 정종선)와 3자 공동 주관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6월 예정된 ‘EV 트렌드 코리아 2025’ 전시회의 산업 전문성 강화와 콘텐츠 확장, 그리고 사업적 성과 중심의 플랫폼 전환을 목표로 추진됐다. 세 기관은 각자의 산업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EV 관련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전시회 개최에 뜻을 모았다. 특히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사로 새롭게 합류함에 따라 ▲기술 컨퍼런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친환경 정책 세미나 등 전시 외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산업적 파급력과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완성차부터 배터리, 충전 인프라, 액세서리까지 EV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약 100개 기업, 500여 부스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같은 기간에 열리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나인테크가 자회사 연화신소재와 함께 건식방식의 친환경적인 재활용 기술을 통해 핵심 희토류 소재의 상용화에 적극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치에 반발해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국내를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수출 통제 움직임을 보이자 국내 산업계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사마륨 ▲가돌리늄 ▲테르븀 ▲디스프로슘 ▲루테튬 ▲스칸듐 ▲이트륨 등 희토류 7종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사마륨은 코발트 자석에 쓰이고 가돌리늄은 조영제, 테르븀 형광체 원료, 디스프로슘은 모터나 전기차용 자석에 첨가된다. 루테튬은 방사선 치료, 스칸듐은 알루미늄 합금용으로 항공기 부품 등에 사용된다. 이트륨은 고체 레이저 제조에 쓰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산업공급망정책관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희토류 비축 상황과 공급망 불안 대응책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디스프로슘과 이트륨은 6개월 치 이상 공공 비축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미중 대결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밖에 없다. 연화신소재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구동모터 속의 네오디뮴과 디스프로슘을 추출해 재활
한국이구스(대표 윤창원)는 유럽연합(EU)의 새로운 환경 규제에 앞서, 유해 화학물질인 PFAS(과불화화합물) 및 PTFE(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가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베어링 솔루션 ‘이글리두어(iglidur) JPF’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글리두어는 윤활유 없이 작동하면서도 마모에 강한 고성능 폴리머 베어링으로, 극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구성과 성능을 자랑하는 이구스의 대표 무급유 베어링 제품군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JPF는 EU 환경 규제의 주요 대상 물질인 PFAS와 PTFE를 배제해 개발된 제품으로, 산업계의 친환경 전환 흐름에 맞춘 선제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PFAS는 물과 열, 분진에 강한 특성으로 플레인 베어링의 내마모성과 무급유 성능을 확보하는 데 유용하지만, 자연적으로 잘 분해되지 않아 환경에 장기적인 악영향을 끼친다. 또한 분해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국제 사회에서 규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EU는 2023년 2월 유럽화학물질청(ECHA)을 통해 약 10,000여 종의 PFAS 물질에 대해 금지를 추진 중이며, 이르면 2026년부터 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구스는 이에 발맞춰 PF
LG전자는 2025년형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신제품에 대해 영국 비영리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2021년부터 올레드 TV 신제품에 대해 5년 연속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카본트러스트는 제품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G5(83·77·65·55형), C5(83형) 모델이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을 줄여 탄소 저감 인증을 획득했다. 또 LG 올레드 TV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의 자원효율 인증을 받으며 제품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했다. LG전자는 국내에서도 한국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 등 TV 신제품 8개에 대해 ‘E-순환우수제품’ 인증을 3년 연속 받았다. 백선필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은 “LG 올레드 TV는 뛰어난 화질, 편리한 AI 기능뿐 아니라 친환경 혁신에서도 더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