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인공지능 투자를 대규모로 끌어들이며 글로벌 인공지능 허브 도약을 노리고 있다.
해외 IT 매체는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가 인공지능(AI) 정상회의에서 인도를 글로벌 AI 중심지로 부각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OpenAI) 최고경영자 사무엘 알트먼(Sam Altman)과 인도 재계 대기업 타타 그룹(Tata Group)은 인도 내 데이터센터 인프라 개발을 포함한 AI 이니셔티브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알트먼 최고경영자는 회의에서 “우리는 인공지능의 민주화가 공정하고 안전한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모디 총리, 알트먼 최고경영자와 10여 명의 기술 기업 리더들이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은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모디 총리가 참석자 전원에게 손을 맞잡고 들어 올리자고 제안하면서 사진이 촬영됐으나, 오픈AI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의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최고경영자와 알트먼 최고경영자는 손을 잡지 않아 ‘체인이 끊긴’ 장면이 주목을 받았다.
알트먼 최고경영자는 이후 자신이 당시 무슨 상황인지 혼란스러웠다고 설명했다.
인도는 약 10억 명에 이르는 인터넷 사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AI 사업을 확대하는 데 핵심 시장이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인도에서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향후 4년간 175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구글(Google)이 향후 5년에 걸쳐 15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데 이은 조치로, 구글은 이 계획에 인도 내 첫 AI 허브 설립 방안도 포함했다.
아마존(Amazon) 역시 2030년까지 35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하며,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인도 정부는 향후 수년간 최대 2천억달러에 달하는 데이터센터 투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다만, 인도는 미국의 오픈AI나 중국의 딥시크(DeepSeek)와 같은 자국 대규모 AI 모델 개발에서는 뒤처져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이와 관련해 고도화된 반도체 칩,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대한 제한적인 접근성, 수백 개에 이르는 현지 언어 학습 필요성 등이 인도가 직면한 주요 과제로 지목된다고 전했다.
헬로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