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T)이 자체 개발한 LLM ‘A.X(에이닷 엑스)’를 기반으로 한 시각-언어모델(VLM)과 대규모 문서 해석 기술을 29일 공개하며 멀티모달 AI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발표는 기업용 인공지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 확장의 일환으로,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두 가지 모델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공개된 모델은 시각-언어모델 ‘A.X 4.0 VL Light’와 문서 해석용 인코더 ‘A.X Encoder’다. SKT는 이 두 기술을 통해 자체 LLM 생태계 확장은 물론 산업 전반에서 LLM 활용의 실용성과 범용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A.X Encoder’는 LLM 학습과 실전 문서 처리에 특화된 고성능 인코더로, 문맥 파악과 정보 해석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총 1억 4천9백만 개의 매개변수를 탑재한 이 모델은 한국어 자연어 처리 벤치마크 KLUE에서 평균 85.47점을 기록해, 글로벌 오픈소스 기준 성능지표를 상회했다. 특히 KLUE의 RoBERTa-base(80.19점)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한국어 해석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입증했다. A.X Encoder는 최대
씨이랩이 반도체 검사 자동화를 위한 초정밀 AI 영상 분석 솔루션 ‘XAIVA Micro(엑스아이바 마이크로)’의 반도체 산업 내 확산에 속도를 낸다.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등 고도화되는 반도체 공정 속에서, 기존 검사 방식의 한계를 AI 기술로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장과 함께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며, 생산라인에서는 나노 단위의 결함까지 빠르고 정확히 검출하는 능력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수백 단계에 이르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는 초기 단계에서 미세 결함을 감지하는 것이 제품 수율과 생산 효율성을 좌우한다. 하지만 기존 광학 기반 검사 장비는 장비 비용이 높고, 분석 속도에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씨이랩의 XAIVA Micro는 이러한 산업적 요구를 반영해 개발된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이다. 특히 자사가 독자 개발한 합성데이터(Synthetic Data) 생성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대량 라벨링 없이도 고정밀 검사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 적용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반도체 공정 환경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소하면서도 빠른 도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XAI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가 2025년 상반기 수주 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신규 제품의 빠른 시장 안착과 기존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계약 전환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온프레미스 플랫폼과 영상관제 솔루션 등 최근 1년 사이 출시된 제품들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수억 원대 프로젝트가 다수 성사되면서 제조, 물류, 보안, 모빌리티 등 전통 산업과 공공 부문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들 제품을 기반으로 향후 로봇공학,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 피지컬 AI 분야로의 확장도 추진 중이다.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고객군에서는 대기업이 61%, 공공기관이 33%를 차지했다. 제품군별로는 온프레미스 플랫폼이 35%, 영상관제 솔루션이 31%를 기록하며 상반기 수주 실적의 67%를 담당했다. 올해 초 새롭게 출시된 영상관제 솔루션을 포함해, 모든 제품의 상반기 수주액이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해외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국립연구소와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중심으로 온프레미스 및 영
판티마(Pantima)가 미국 비즈니스 플랫폼 더 매니페스트(The Manifest)가 발표한 ‘2025년 7월 기준 미국 내 TOP 100 인공지능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기업으로는 드물게 선정된 사례로, 국내 AI 산업의 글로벌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금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명단은 미국에서 활동 중이거나 미국 기업에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AI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 프로젝트 성과, 고객 리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매년 집계된다. 판티마는 데이터 품질, 법적 신뢰성, 맞춤형 제공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리스트에 포함됐다. 전신우 판티마 대표는 “The Manifest는 글로벌 B2B 시장에서 기술 기반 기업들이 참고하는 벤치마킹 플랫폼 중 하나로, 이번 선정은 글로벌 고객들과 신뢰 기반의 협력을 지속해온 결과를 외부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리가 초창기부터 고수해온 ‘데이터는 사람처럼 섬세해야 한다’는 철학과, 1사 전용 데이터 납품, 저작권 포함 이전, 납품 후 삭제 원칙 등 데이터 품질 관리와 윤리적 기준이 세계 시장에서 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판티마는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멀티모
크라우드웍스가 국내 건설사와 공동 개발한 산업 특화 AI 통역앱이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한 ‘임팩트를 위한 혁신(Innovate for Impact)’ 프로젝트에 영향력 있는 AI 활용 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앱은 건설과 조선 분야에 특화된 통번역 기능으로 산업현장의 안전성과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크게 높인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ITU는 전 세계 정보통신 기술의 표준을 제정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올해 ‘임팩트를 위한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총 32개국에서 접수된 234건의 AI 활용 사례 가운데 우수 사례를 선별해 공식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 중 한국에서는 15건이 최종 선정됐으며, 크라우드웍스의 사례는 대표적인 산업 현장 AI 적용 모델로 주목받았다. 크라우드웍스의 AI 통역앱은 거대언어모델(LLM)에 건설·조선업에서 실제 사용되는 전문 용어 10만 건 이상을 학습시킨 것이 특징이다. 일반 통역앱이 제공하지 못하는 산업 특화형 통번역 기능을 구현했으며, 20개국 이상 언어에 대해 높은 정확도의 음성 및 문장 번역을 지원한다. 특히 음성 인식(STT)과 음성 합성(TTS) 기능이 함께 탑재돼, 소음이 많은 건설 현장에서도 원활한
포티투마루가 국방 특화 AI 기술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선보였다. 7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AWC: AI for Defense’ 포럼에서 포티투마루는 항공·군수 설계 자동화와 지식 기반 운용 사례를 중심으로 ‘소버린 국방 AX(AI Transformation)’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AI 기반 국방 혁신의 구체적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포럼은 국방 분야의 AI 기술 적용 가능성과 미래 전략을 조망하는 자리로, 팔란티어(Palantir),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IA, 퀀텀에어로 등 국내외 주요 방산 기업들이 참석했다. 포티투마루는 국내 대표 생성형 AI 기업으로 초경량 언어모델(sLLM), 검색증강생성(RAG), 문서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실증 사례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발표에서 “국방과 방위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실전 데이터를 학습한 내재형 LLM과 RAG 기반의 소버린 국방 AX는 기술 주권 확보의 출발점이자, 빠르게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포티투마루는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K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전략 실현을 위해 정부와 산업, 학계가 한자리에 모였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지난 7월 24일 바이브컴퍼니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실전형 AI 인재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과기정통부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추진 중인 ‘생성형 AI 선도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산업 현장에 투입된 AI 석·박사급 인재들과의 직접 소통이 중심에 있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국민대 등 주요 대학의 석·박사 연구자들이 바이브컴퍼니에 파견돼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인 ‘VAIV GeM’을 기반으로 멀티모달 확장 및 데이터 연계형 AI 에이전트 개발 등 실무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이들은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내부망 최적화, 라이선스 관리, 비용 구조 등 실제 산업의 니즈를 몸소 체험하며, 학계와 산업 간 간극을 좁히고 있다. 일부 인재는 해당 프로젝트를 거쳐 바이브컴퍼니의 정규직으로 채용되며, 단기 연구를 넘어 산업 인력으로 안착하는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간담회에는 바이브컴퍼니 김경서 대표를 비롯해 엔씨에이아이, LG AI연구원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연세대·고려대·중앙대·UNIS
LG전자가 AI 중심의 업무 혁신, 이른바 ‘AX(AI Transformation)’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전사적 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CEO는 최근 임직원 소통 행사 ‘AX 토크콘서트’에서 “AI 확산의 속도가 사업 성패를 결정지을 것”이라며 자신이 직접 ‘Chief Diffusion Officer(최고확산책임자)’ 역할을 맡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조직 구조와 일하는 방식에 AI를 깊숙이 녹이기 위한 CEO 직속의 ‘체인지 에이전트’로 나서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조 CEO는 “AI는 더 이상 기술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의 본질을 바꾸는 혁신의 중심”이라며, “조직 전체가 AI 흐름 속에서 끊임없이 진화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디지털 전환(DX)이 업무 단위의 최적화나 이상 탐지에 집중됐다면, AX는 이보다 한 단계 진화한 개념이다. DX를 통해 최적화된 단위 업무를 통합하고, 전체 프로세스를 AI 기반으로 혁신함으로써 자율 공정 등 새로운 방식의 업무 전개가 가능해진다.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Fully Digitalized LGE)’를 중장기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향후 2~3년 내 업무 생산성을 30
양사 협력으로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생성에 특화한 경량 모델 개발 SK텔레콤과 크래프톤이 공동으로 개발한 70억 파라미터(7B) 규모의 추론 특화 언어 모델 3종을 공개하며, 도메인 특화형 AI 모델 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각각 OpenThinker2, OpenThinker3, AceReason-Nemotron-1.1으로,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생성에 특화한 경량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모델 학습에는 크래프톤이 자체 개발한 오답 복기 학습 기법이 적용됐다. 이 방식은 모델이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학습하면서 정답과 오답을 비교·분석해 추론 정확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수학 추론 성능 벤치마크인 AIME 25에서 기존 대비 뚜렷한 성능 개선을 이뤘다. AIME는 미국 수학 경시대회 상위권 학생만 응시 가능한 시험으로, 언어 모델의 논리적 추론 역량을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SK텔레콤은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검증과 인프라 구축을 담당해 품질 안정성과 성능 고도화에 기여했다. 두 기업은 모델 공동 개발을 통해 생성형 AI 기술의 도메인 특화 가능성을 실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산업군에 AI 기술을 확장할 수
국내 의료 현장에 생성형 AI를 실질적으로 도입한 첫 사례로 평가돼 코난테크놀로지가 한림대학교의료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의료 특화 대형언어모델(LLM)을 적용한 생성형 AI 플랫폼 ‘HAI(Hallym Artificial Intelligence)’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의료 기록 전 주기에 LLM 기술을 전면 적용한 이번 사례는 국내 의료 현장에 생성형 AI를 실질적으로 도입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 15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열린 ‘HAI 오픈 설명회’에서는 병원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개발 성과가 공유됐다. 양측은 2023년 12월 플랫폼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7개월 간 협업을 진행해 입원 환자 전주기 기록지 작성 자동화 및 병원 규정 기반 지식상담 플랫폼을 구축했다. HAI는 현재 뇌졸중, 담낭염, 제왕절개분만, 수정체 수술,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 등 주요 질환에 적용되고 있다. 전자의무기록(EMR) 초안 작성 기능을 통해 진료과별 맞춤 정보를 기반으로 문서 작성 시간을 줄이고, 품질은 높였다. 그 결과, 의료진의 연간 기록 작성 시간이 약 8만3000시간 절감됐으며,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연간 30일
경기도 행정 시스템에 한국어 특화 LLM ‘믿:음 2.0’ 맞춤형으로 적용할 예정 KT가 경기도와 함께 광역지자체 최초로 행정업무에 생성형 AI를 본격 적용하는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총 131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실무 중심의 AI 행정 구현을 통해 공공 부문 AX(Administrative Transformation)를 선도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KT는 약 11개월 간 경기도 행정 시스템에 자사의 한국어 특화 대형언어모델(LLM) ‘믿:음 2.0’을 맞춤형으로 적용하고, 생성형 AI 통합 운영 플랫폼 ‘KT AI Studio’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문서 작성, 회의록 관리, 정보 검색 등 실제 행정 실무를 지원하는 AI 기반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KT를 비롯해 엠티데이타, 와이즈넛, 코난테크놀로지, 대신정보통신 등 총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함께 경기도청 내부 시스템과 생성형 AI의 유기적 연계를 구현하고, 데이터 기반의 실무 혁신 모델을 실증한다. KT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공공 영역에서 생성형 AI의 활용 사례를 축적하고, 향후 광역지자체와 중앙정부로 확산 가능한 디지털 행정
18개월간 최대 7억 원의 정부 지원금 수령 가능...해외 진출 가시화할 것으로 보여 메이아이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포스트팁스(Post-TIPS)’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민관 합동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를 졸업한 기업 중, 기술성과 확장성을 모두 갖춘 스타트업에 주어지는 후속 지원으로, 메이아이는 기술 혁신력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포스트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7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18개월간 받을 수 있으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고도화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아이가 개발한 매장 분석 AI 솔루션 ‘매쉬(mAsh)’는 딥러닝 기반의 AI 알고리즘을 통해 매장 내 CCTV 영상을 분석해 방문객의 행동과 동선, 체류 시간, 직원과 고객 간의 상호작용 등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매장 운영 효율을 개선할 수 있어, 현재 LG유플러스, CGV 등 주요 기업들의 오프라인 매장에 도입돼 활용 중이다. 기존의 수기조사 방식이나 WiFi 센서 기반 분석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메이아이는 엣지
LS일렉트릭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전력 및 데이터센터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업은 양사의 기술력과 산업 전문성을 기반으로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AI 기반 전력설비·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7월 25일 네이버클라우드 성남 사옥에서 ‘AI·클라우드 기반 전력·데이터센터 솔루션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를 포함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양측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전력 및 데이터센터 특화 AI 솔루션 실증 및 공동 개발 △클라우드 기반 제조실행시스템(ME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협력 △제조 산업 특화 클라우드 전환 및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LS일렉트릭이 보유한 전력설비 진단 솔루션에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모델을 접목해 AI 에이전트를 구현, 비숙련자도 손쉽게 전력설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이는 산업현장에서 AI 활용도를 높이는 실질적 사례로 주목된다.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는 LS일렉트릭의 MES 및 FEMS 솔루션에 네이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의 해외 한달살이, 영어캠프, 단기 유학이 증가하면서 가족 간 실시간 위치 공유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위치공유 앱 ‘아이쉐어링’은 최근 해외 체류 가족 사용자 수가 크게 늘며, 가족 간 안심 연결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쉐어링은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실시간 위치 확인은 물론 최대 90일간의 이동 경로를 자동 기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도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자녀의 생활 반경과 이동 패턴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현지에서의 일상 적응 여부를 확인하려는 부모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시즌에는 부모 중 한 명은 국내에 남고 자녀와 다른 보호자가 함께 해외에 체류하는 형태가 많아지면서, 서로 다른 지역에 있는 가족 구성원들이 아이쉐어링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 상황에 대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아이쉐어링은 실시간 위치 확인 외에도 다양한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일정 시간 이상 스마트폰 사용이 감지되지 않으면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내고, 배터리 부족 알림, 음성 포함 SOS 기능 등으로 위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AI 기술 지원 등 다양한 혜택 지원받아 쿠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운영하는 ‘마중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클라우드 기반 B2B 솔루션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쿠파는 최대 2억 원의 사업 자금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및 AI 기술 지원, 교육과 컨설팅, 국내외 판로 개척, 투자 유치,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쿠파는 자사 AI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실시간 분석 솔루션 ‘옴니(Omni)’를 운영 중이다. 해당 솔루션은 공시 정보, 시장 데이터, 경제 지표 등 복잡하고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정교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외 주요 증권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최근에는 베스핀글로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급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마중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쿠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 기술과 분산형 클라우드 인프라를 적극 도입해 보안성과 확장성을 강화한 ‘옴니 프로(Omni Pro)’ 개발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도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