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부터 구현, 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친 AI 기반 서비스 제공 그루브(Gruve)가 국내 세일즈포스 컨설팅 기업 프리코우(Pricow)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그루브는 AI와 세일즈포스 컨설팅 역량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를 아시아 시장에 선보이고, 한국을 일본 및 동남아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그루브는 2024년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우드시티에 설립된 신생 AI 기업이다. 라히시스템즈(Rahi Systems) 창업자인 타룬 라이소니(Tarun Raisoni)와 함께 구글 클라우드, 시스코, 넷앱 등 주요 글로벌 테크 기업 출신 전문가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주요 사업 영역은 고객 경험(CX) 혁신, 사이버 보안, 데이터 전략 등으로 기획부터 구현, 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친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업 고객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추며 경쟁력을 쌓아왔다. 프리코우는 2018년 세일즈포스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이후, 자동차와 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CRM, 데이터 분석, 마케팅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국내 약 30여 개
스카이인텔리전스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기술 박람회 ‘비바테크놀로지 2025(VIVA Technology 2025)’에 공식 전시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 옴니버스(Ominverse)를 기반으로 한 상업용 AIGC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스카이월드와이드의 관계사다. 최근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의 공식 회원사로 선정되며 글로벌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비바테크놀로지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글로벌 3대 테크 전시회로 손꼽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창업·기술 박람회다. 특히 이번 2025년 행사에서는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는 등 AI가 박람회의 핵심 테마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될 스카이인텔리전스의 솔루션은 제품 스캔부터 AI 기반 모델링, 애니메이션, 텍스처링, 조명 및 카메라 제어, 렌더링에 이르는 광고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옴니버스를 기반으로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 3D 스캐닝 ▲AI 기반 모델 세분화 및 텍
라마 3.1 405B 사전 훈련 항목에서도 제출된 결과가 엔비디아 플랫폼에서 실행돼 엔비디아가 자사의 최신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AI 플랫폼으로 'MLPerf 트레이닝 v5.0' 벤치마크 전 항목에서 최고 성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MLPerf는 인공지능(AI) 성능 평가를 위한 대표적 벤치마크로, 엔비디아는 이번 12번째 라운드에서 모든 항목에 결과를 제출해 광범위한 AI 워크로드에서 높은 성능과 범용성을 입증했다. 특히, 최신 LLM(대규모 언어 모델) 중심 테스트인 라마 3.1 405B 사전 훈련 항목에서도 제출된 모든 결과가 엔비디아 플랫폼에서 실행되며 주목을 받았다. 엔비디아는 이번 벤치마크를 위해 블랙웰 플랫폼 기반의 AI 슈퍼컴퓨터 두 대를 활용했다. 티케(Tyche)는 엔비디아 GB200 NVL72 랙 스케일 시스템으로, 닉스(Nyx)는 DGX B200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또한, 코어위브와 IBM과 협력해 총 2496개의 블랙웰 GPU와 1248개의 그레이스 CPU를 사용한 테스트 결과도 제출했다. 블랙웰 아키텍처는 이전 세대 대비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라마 3.1 405B 사전 훈련에서는 동일 규모 시스템 기준으로 2.2배, 라마 2 7
서울로 무대 확장...팝업 행사와 라이브쇼로 나뉘어 3일간 진행 구글이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수동과 KBS 아레나에서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5(YouTube Fanfest Korea 2025, 이하 유튜브 팬페스트)’를 개최한다. 팬과 크리에이터가 소통하는 유튜브 대표 축제인 이번 행사는 팝업 행사와 라이브쇼로 나뉘어 3일간 진행된다. 작년 인천에서 6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유튜브 팬페스트는 약 1만여 명의 팬과 크리에이터를 끌어모으며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행사 규모를 확장해 서울로 무대를 옮기고, 참여 크리에이터 수도 두 배 이상 늘어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가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공식 참여한다. LG유플러스는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과 AI 기술을 결합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고객 중심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새로운 슬로건을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유튜브 팬페스트는 크리에이터 존, 쇼핑/쇼츠 존, 유플러스 AI 체험존, 야외 포토존, 밋앤그릿 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팝업 행사는 성수동 ‘스페이스 S50’에서 열리며, 뷰티·패션·푸드·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인기 크리에
[헬로즈업 세줄 요약] ㆍZena CSS, 차량 개발 주기 최대 1년-소프트웨어 혁신 최대 2년 단축 ㆍ글로벌 OEM 및 반도체 업계의 개발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 지원 ㆍ클라우드-차량 간 아키텍처 연동으로 패러다임 변화 주도할 전망 AI 정의 차량 위한 사전 통합형 컴퓨팅 플랫폼 운전자가 차량을 통해 기대하는 경험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AI 기반 개인화, 자율주행, 몰입형 인포테인먼트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혁신은 전통적인 실리콘 개발 주기와 복잡한 시스템 통합 문제로 인해 현실화에 긴 시간이 소요된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당면한 ‘시간과의 전쟁’ 속에서, Arm이 제시한 ‘Zena 컴퓨팅 서브시스템(CSS)’은 중요한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Arm은 Zena CSS를 통해 신차 출시 주기를 최대 1년 단축하고, 소프트웨어 혁신을 최대 2년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AI 정의 차량을 향한 산업계의 본격적인 변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기술적·산업적 지렛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Arm Zena CSS는 Armv9 기반 Cortex-A720AE 코어 16개를 탑재한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이다. 여기에 Cortex-R82AE 기반 세이프
무하유 대화형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AI 신뢰성 인증(CAT, Certification of AI Trustworthiness) 1.0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TTA가 국내 AI 시스템의 위험 관리 및 기술 신뢰성을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로, 6가지 신뢰속성을 모두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다. CAT 인증은 안전성, 보안성 및 회복탄력성, 설명가능성 및 예측가능성, 편향 및 공정성, 책무성 및 투명성, 안정성 및 견고성의 총 6개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된다. 몬스터는 해당 기준을 모두 통과해 AI 채용 도구로서의 신뢰성을 공식 입증받았다. 몬스터는 대화형 AI 면접 서비스로 지원자의 답변을 실시간 분석해 직무 및 조직 적합도를 평가하고 맞춤형 꼬리 질문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자기소개서 기반 질문 구성도 가능하며 특정 문항에 대한 반응을 바탕으로 역량 중심의 개별 질문을 추가해 면접의 심층성을 높일 수 있다. 몬스터는 현재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금융권에 이르기까지 약 700여개 기업에 도입돼 채용 효율화를 지원하고 있다. 무하유는 몬스터 외에도 AI 서류 평가 서비스 '프리즘'을 함께 운영해 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서울 코엑스에서 ‘ETRI 컨퍼런스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ETRI의 현재,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최초 200Gbps급 6G 시연, AI 안내로봇 공개, 전략기술 세미나, 30개 기술의 성과전시, 기업설명회(IR)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기술은 세계 최초로 실시간 시연된 6G 통신 기술이었다. ETRI는 서브테라헤르츠(Sub-THz) 대역과 10GHz 광대역폭을 활용한 다중 송·수신 기술을 기반으로 서울부터 대전, 부산까지 약 800km 구간에서 통신지연이 5밀리초(ms) 미만의 초저지연 전송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안내로봇 ‘에디(Eddie)’도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ETRI 방승찬 원장은 시각장애인용 글라스를 쓰고 로봇 에디를 데리고 단상으로 내려왔다. 에디는 시각장애인을 돕는 안내견 역할을 톡톡히 해내 청중으로부터 뜨거운 함성과 격려를 받기도 했다. 에디는 4족 보행 플랫폼에 실시간 음성 안내와 대화 기능을 탑재한 멀티모달 AI 기반 로봇이다.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이동
1노드에서 2노드, 4노드 확장 시 95~100%에 달하는 선형적 성능 확장성 보여 망고부스트가 글로벌 AI 벤치마크인 MLPerf Training v5.0에서 AMD Instinct MI300X GPU 기반 최초의 멀티노드 학습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성과를 통해 망고부스트는 대규모 AI 모델 학습에서 확장성과 실용성을 입증하며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데이터 센터에서 대규모 모델 학습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연산력과 네트워크 병목 해소, 유연한 시스템 구성, 그리고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망고부스트는 이번 MLPerf 결과를 통해 이 같은 요구를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시하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모두를 아우르는 인프라 유연성을 확보했다. 망고부스트는 자체 개발한 Mango LLMBoost 최적화 소프트웨어와 Mango GPUBoost RoCEv2 RDMA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해 Llama2-70B-LoRA 모델을 32개의 MI300X GPU로 10.91분 만에 파인튜닝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MLPerf 기준 AMD GPU 기반 최초의 멀티노드 결과로, 1노드에서 2노드, 4노드로 확장할 때 95~10
버넥트(VIRNECT)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공간컴퓨팅 구현을 위한 첨단 XR 디바이스 부품 통합형 기술개발사업’ 과제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본 과제는 총 사업비 207억 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XR 산업의 시장 선점을 위한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첨단 XR 디바이스 및 핵심부품·서비스·콘텐츠 통합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버넥트는 이번 과제를 통해 산업용 스마트 고글 ‘VisionX’와 XR+AI 통합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반도체 FAB(공장)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바이오, 2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 전반으로 적용 대상을 확장할 계획이다. VisionX는 실시간 협업, 원격 유지보수, AR 기반 매뉴얼 및 3D 도면 오버레이, 시공 품질 검사,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및 알람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버넥트는 국내 대형 FAB 10개 이상, 글로벌 FAB 50개 이상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단일 FAB당 약 100억 원 이상의 통합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또한 2028년부터는 글로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PoC(개념검증) 프로젝트를 추진해 2031년까지 본격적인 글로벌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해당 과제는 버넥트를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엔지니어들이 혁신적인 최신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괄적인 온라인 로보틱스 리소스 센터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엔지니어링과 컴퓨터 과학이 융합된 로보틱스는 자동화, 제조, 의료 등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로보틱스는 정밀 구동이 요구되는 산업용 시스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성과 안전성, 성능에 대한 기준을 새롭게 재정립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로보틱스 기술은 다양한 영역에서 발전하고 있다. 유기적인 동작들을 모방하도록 설계된 소프트 로보틱스는 의수 및 의족 개발을 혁신해 생체와 유사한 뛰어난 민첩성을 갖춘 인공 팔다리를 가능하게 한다. 스위핑 로보틱스(sweeping robotics)는 ToF(Time-of-Flight) 센서와 안테나 같은 첨단 구성요소를 통합해 자율 청소 기능을 극대화한다. 산업 현장에서는 로봇을 통해 반복적이고 위험한 작업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협동 로봇(코봇)을 도입해 작업 흐름을 최적화하고 인력 배치를 전략적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AI와 머신러닝의 발전으로 로봇은 점점 더 스마트하고 향상된
F5는 레드햇과의 협업을 확대해 기업이 안전하고 고성능 AI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과 레드햇 오픈시프트 AI 통합을 통해 F5 고객들은 RAG(검색 증강 생성), 안전한 모델 제공, 확장 가능한 데이터 수집 등 실용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사용 사례에 집중하며 더 빠르고 안전하게 AI를 도입할 수 있다. 쿠날 아난드 F5 최고혁신책임자는 “기업들은 AI의 힘을 활용하고자 하지만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하고 보안을 유지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레드햇과의 협업은 성능, 보안, 가시성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이런 여정을 단순화하고 조직이 실질적인 AI 성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은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시점에 이뤄졌다. F5의 ‘2025 애플리케이션 전략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조직의 96%가 AI 모델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 25%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또한 응답자의 72%가 애플리케이션 성능 최적화에 AI 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59%는 비용 최적화와 보안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국내 최대 3D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GLUCK)이 고온 환경에서도 뛰어난 형태 안정성과 물성을 유지할 수 있는 내열 레진을 상용화하며 산업용 부품 제조 현장에 본격 적용을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된 내열 레진은 열변형온도(Heat Deflection Temperature, HDT) 80℃ 수준의 고성능 소재로 기존 범용 레진(HDT 45~60℃) 대비 높은 내열성을 자랑한다. 고온 환경에서도 형태 변형 없이 견고함을 유지해 정밀 기기, 산업용 하드웨어 등 열 저항이 필수적인 부품 제조에 최적화돼 있다. 글룩은 지난 4월 ‘인터몰드코리아 2025’에서 이 레진을 첫 공개한 바 있으며 이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성과 성능을 검증받으며 빠르게 상용화를 추진했다. 특히 글룩은 이번 레진에 자체 개발 색상인 ‘죠스그레이(Jaws Gray)’를 적용해 부품 조립 시 높은 가시성과 식별성을 제공한다. 이는 제조 공정 중 조립 편의성을 높이고 부품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출력 후에도 별도의 후가공 없이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 생산 효율성 증대는 물론 제품 신뢰도 향상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글룩의 내열 레진은 형태 안정성이 우수해 복잡
광학 부품 및 솔루션 전문기업 에드몬드옵틱스(EO)가 심자외선(Deep Ultraviolet, DUV) 스펙트럼 영역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신제품 ‘Omega Optical DUV Transmission Grating’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200nm 미만 파장 대역에서도 높은 1차 회절 효율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기존 광학 부품이 효율성이나 소재 한계로 커버하지 못하던 영역까지 확장 가능하게 했다. 특히 이 제품은 혁신성과 성능을 인정받아 2025 SPIE Prism Award에서 입상하며 광학 엔지니어링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Omega Optical DUV Transmission Grating은 고해상도 분광법, 첨단 리소그래피, 정밀 바이오메디컬 기기와 같은 고성능 광학 시스템에 최적화돼 있다. 에드몬드옵틱스에 따르면 고객들은 이 제품을 통해 맞춤형 제작이나 별도 소싱 없이 향상된 회절 효율과 시스템 처리량을 즉시 확보할 수 있다. 에드몬드옵틱스는 80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생명과학, 바이오메디컬, 산업 검수, 반도체,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분야에 고품질 광학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AI·2D·3D 통합 머신 비전 라이브러리 FLImaging®을 개발한 포스로직이 3D 매칭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며 산업 지능화의 핵심 엔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FLImaging®은 AI, 2D, 3D 비전 알고리즘을 하나의 패키지에 통합한 고도화된 비전 라이브러리로 특히 3D 매칭 기술에서 글로벌 선두 솔루션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포스로직의 3D 매칭은 고속·고정밀 위치 인식은 물론 비정형 대상의 형상 정합과 딥러닝 기반 검출 결과 보정까지 아우르며 산업 현장의 복잡한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FLImaging®은 다양한 물체 형상에 최적화된 다중 정합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반사, 곡면, 노이즈 환경에서도 높은 정합률을 유지하며 저품질 포인트 클라우드에서도 신뢰성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고속성 역시 주목할 만하다. 병렬 처리 및 SIMD 기반 최적화 아키텍처를 활용해 기존 대비 최대 10배 이상의 빠른 연산 속도를 구현, 고속 생산 라인의 Takt Time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시스템 통합 관점에서도 FLImaging®은 일관된 API 구조를 제공해 복잡한 튜닝 없이도 다양한 산업용 카메라 및 센서와의
머신비전 전문기업 앤비젼(대표 김덕표)이 배터리 및 반도체 검사 공정에 최적화된 차세대 ‘CXP-12 컴팩트 & 저발열 카메라’ 라인업을 출시했다. CXP-12 카메라는 1레인당 12.5Gbps의 대역폭을 제공해 기존 CXP-6 대비 2배 향상된 전송 속도를 구현한다. 4레인 기준으로 최대 50Gbps까지 지원, 고해상도 및 고프레임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어 배터리 및 반도체 생산 라인의 검사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앤비젼은 이번 신제품에 컴팩트한 설계와 저발열 구조를 적용해 장시간 운용 시에도 열에 의한 광학계 왜곡을 최소화, 일관된 검사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고속 전송 카메라에서 발생하는 발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해 안정성과 수명을 높였다는 평가다. 앤비젼은 글로벌 40여 개 광학 솔루션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렌즈와 조명을 포함한 맞춤형 광학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경제형 렌즈 브랜드 DZO, Attain Optics부터 고성능 브랜드 Schneider, Telecentric 전문 SZ Vico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설계를 지원하며 조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3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