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특송 기업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급망 의사결정에서 지속가능성이 핵심 우선순위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은 APAC 지역 소비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속가능한 국경간 무역 설문조사를 통해 환경 요소가 물류와 공급망 전략에 미치는 영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소기업의 80%는 유럽과의 무역 과정에서 환경 요소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 관련 의사결정에서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시장이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국 중소기업의 78%는 지속가능성이 공급망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해 환경 인식 변화가 두드러졌다.
소비자 인식 변화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의 84%는 기업이 친환경 온라인 쇼핑 옵션을 개발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환경적 책임은 구매 결정 과정에서 주요 차별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의 81%는 동일한 제품일 경우 지속가능성이 운영 전반에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기업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국내 소비자의 경우 79%가 같은 응답을 보였으며, 친환경 포장 제품에 대한 추가 비용 지불 의사도 높게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 10명 중 4명은 친환경 포장 제품에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국내 소비자의 경우 89%가 친환경 포장 제품에 대한 지불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나, 63%는 가격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 경영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속가능성 실천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디지털 시장에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환경적 가치를 고려한 소비 결정이 기업 실적과 직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은 친환경 물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기술과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배송 경로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AI 기반 스톱 시퀀싱 도구를 활용해 불필요한 이동거리를 줄이고 탄소 배출과 운영 비용을 동시에 절감하고 있다.
또한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페덱스 지속가능성 인사이트를 통해 고객이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확인하고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운송장별과 계정 단위의 배출량 추정 데이터를 제공한다.
항공 네트워크 부문에서는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지속가능 항공연료를 사용하며 배출 감축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라스트마일 배송 부문에서는 전기차 도입을 확대해 도심 배송 방식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박원빈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중소기업 다수가 물류 의사결정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은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지표”라며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은 한국 기업이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물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