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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물류-①] 물류시장 매년 25% 성장...맞춤형 솔루션으로 도심형 물류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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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시장 동향

 

코로나19 팬데믹이 도래하면서 물류 시장은 매년 25%가량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서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됐다는 것이다. 이커머스 분야에서 가장 주목하는 부분인데, 이 현상이 물류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자동화 분야도 급성장을 이룩했고, 산업에 활기를 띄게 됐다. 현재 이커머스 분야 최적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또 다른 변화는 인력 측면에서의 변화다. 물류 분야 인력 영역의 연령대가 낮아졌고, 대규모 업체를 필두로 인력 도미노 현상이 발생해 물류 인력의 전문성이 저하된 모습을 보인다.

 

결국 물류 시장은 비숙련자가 유용하게 물류 프로세스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업계는 전문 인력을 대체하는 방법으로 비숙련자가 곧장 업무에 투입되는 것이 가능한 환경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해당 배경에서 도심형 물류가 해결책으로 제시됐다. 업계를 주도하는 업체는 빠르고 정확하게 온전한 물류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분류한다. 특히 물류를 도심으로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 등이 가장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데, 업계는 해당 이슈 없이 물류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해당 환경에서 물류자동화에 대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각 물류 시스템에 맞는 기술 및 자동화 기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자동화 시스템에 맞는 소프트웨어 도입도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자동화 설비 종류

 

자동화 설비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각 설비의 특장점은 뭘까? 물류 입고부터 출고까지 보관·이송·분류·피킹 등 과정을 관장하는 자동화 시스템이 존재한다. 먼저 보관 자동화(설비)는 자동화 설비 중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자동 창고 시스템(ASRS)이 대표적인데, 기존에는 팔레트형 ASRS가 기본이었다. 지금은 버킷 단위 맞춤형 보관 자동화가 주력으로 활용된다.

 

스태커형 ASRS는 15m 이상 규모에서 경제성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스태커형과 셔틀형 두 가지 형태에 대한 선택 고민이 상승하는 양상이다. 멀티 셔틀형 ASRS는 최근 떠오르는 형태인데, 초기에는 버킷 단위로 구축하는 것이 주를 이루다가 최근에는 팔레트 단위로 구축하고 있다. 또 다르게 주목받고 있는 형태는 큐브형이다. 큐브형은 보관 물류량이 많고, 빠르게 처리가 가능한 특징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화 설비 활용 사례

 

Galaxis Multi Suttle은 보관, 피킹, 이송, 분류 등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이중 보관 측면에서 활용성이 높다. 셔틀이 보관된 물류를 GTP 스테이션으로 옮기는 시스템인 3D 셔틀로 시작해, 최근 3D 셔틀 기반 장애 감지 및 회피 기능을 적용한 4D 셔틀을 도입했다. 제약 유통사가 적은빈도의 물동량을 고려해 해당 솔루션을 활용한 사례가 있다. 물류 보관 대표 사례다.

 

Kardex는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오랜 기간 활약한 물류 보관 솔루션이다. 오랜 기간 활용됐기 때문에 표준화가 적용돼 구축 시 가격 측면의 이점이 존재한다. 풀필먼트 영역보다 물동량이 많고, 복잡한 관리를 요구하는 설비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인력 및 운영적 자원이 많이 요구되지 않아 규모가 큰 설비에 최적화됐다.

 

육가공 업체에서 오더 피킹 프로세스에 활용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선제 작업이 완료된 주문 물량을 버퍼 공간에 보관 후 시간에 맞춰 다시 꺼내고 포장해 시장으로 나가는 출고하는 형태다. 일력 유연성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큐브형 ASRS인 오토스토어는 공간 효율성, 로봇 고장 이슈 등에서 이점을 발휘한다. 해당 형태는 정확성·연동성·확장성 등이 확보됐는데, 특히 확장성 측면에서 기존 설비 운영 중단 없이 그대로 설비 확장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오토스토어와 외부 설비 및 WMS 등을 연동해 고객 요구에 맞춰 프로세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부분도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경기도 광주에는 아세테크와 오토스토어의 파트너십을 통해 구축된 데모 센터가 있다. 해당 센터는 카카오와 협업한 카카오 플래그십 센터로 새롭게 구축돼 오는 10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기존 데모센터에서 화장품 등 물류를 다루는 물류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이송 자동화(설비) 시스템 중 현장에서 주로 활용되는 솔루션은 AGV·AMR이다. 제조·생산 분야에서 주력으로 활동하다 물류 분야로 넘어오면서 확장된 사례다. 스파이럴 컨베이어도 이송설비 측면에서 주력 솔루션이지만 비용 측면에서 개선돼야 하는 부분이 존재하지만, 물류 산업에서 애로 프로세스로 평가받는 층간 이동 영역을 다룬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AGV 유형 중 무인 지게차는 센터 변환 없이 도입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기존 수동 창고에 그대로 구축 가능하고, 최근에는 LiDar 기술이 접목돼 안전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는 중이다. 자동차 케이지, 화물 집적·적재 등 영역에서 활용성이 보장됐다. 무인 지게차의 가장 큰 특징은 인력 없이도 운영 가능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필수로 요구되는 기존 지게차와 달리, 무인 지게차는 운영시간을 정하지 않고도 상시로 물류 이동이 가능해 언제든 물류 이송이 가능하다. 군 보급단에서 해당 기기를 활용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 다른 이송설비 시스템은 Avancon 컨베이어다. 디자인 측면에서 현장 미관 관리가 용이하고, 모듈형으로 설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분류 자동화(설비)에는 소터 측면에서 기존 크로스 벨트에서 AGV 소터가 기술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Libiao Sorter는 3D와 T로 세분화된 시스템을 보유했다. 3D 소터는 분류 과정 중 재분배 기능이 있다. 많은 물동량 처리가 요구될 때 활용되는 시스템이다. 800곳에 시간당 6000개 물량을 처리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T 소터는 빠르게 물류를 다뤄야 하는 설비에서 가치를 인정받는다. 680개 분배 출구에 시간당 4만 개 물량을 분배하는 설비에 투입된 사례가 있다. Libiao Sorter는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는 소터 시스템이다.

 

마지막 피킹 자동화(설비)에는 RHR Piece Picking Robot이 있다. 인력이 필요한 GTP 스테이션에 활용되는 로봇이다. 보관·물류·이송에 이어 GTP 스테이션에까지 자동화 요소가 진출한 데 의미가 있는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모든 프로세스에 대한 완전 물류자동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RHR은 자동화 소프트웨어 업체로, 모든 형태의 상품을 인지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다. 해당 기술을 로봇에 접목해 피킹 작업이 가능하다. 로봇은 주기적 스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작동 시스템 유연성 확보가 가능하다.

 

※ 이 글은 지난 9월 8일 열린 ‘SCM SUMMIT 2023’에서 아세테크 강희석 전무가 ‘디지털 혁신 시대 물류자동화기술 적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내용을 재구성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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