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머신비전 부문의 매출은 2023년 1분기 동안 감소했으며, 대부분의 콤포넌트 및 시스템 제조업체는 향후 6개월 동안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Automate 2023에서 A3 멤버십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부사장인 알렉스 쉬카니(Alex Shikany)는 이같이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카메라, 소프트웨어 및 조명을 포함한 머신비전 콤포넌트의 매출은 2022년 1분기와 비교하여 2023년 1분기에 12.4% 감소했다. 카메라 제조업체는 2022년 1분기 7,092만 달러에서 2023년 같은 분기 5,720만 달러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조명은 2,051만 달러에서 1,994만 달러로, 이미징 보드는 887만 달러에서 803만 달러로 감소했다. 반면, 광학 제조업체(2023년 1132만 달러, 2022년 1104만 달러)와 소프트웨어 제조업체(2023년 780만 달러, 2022년 747만 달러)는 2023년 1분기 매출이 2022년과 비교해 증가했다. 턴키 머신비전 시스템과 스마트 카메라의 제조업체들도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턴키 시스템 매출은 2022년 1분기 5억 205만 달러에서 2023년 1분기
2일 코스피가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과 반도체주 강세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 1년 만에 2,600을 넘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19포인트(1.25%) 오른 2,601.36에 마쳤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600을 웃돈 것은 지난해 6월 9일(2,625.44) 이후 약 1년 만이다. 지수는 17.10포인트(0.67%) 오른 2,586.27로 출발한 뒤 줄곧 오름세를 보이면서 고점을 높였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에도 2,601.38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41억원, 1,99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개인이 내놓은 매물을 소화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5,72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합의안이 하원에 이어 상원을 통과하면서 채무 불이행 우려가 걷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이 확산하며 매수심리를 자극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6월에는 금리 인상을 건너뛰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금리 동결에 힘을 실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보고서 예측…"10년간 매년 42% 확장"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열풍으로 장기적인 AI 붐이 조성되면서 '생성형 AI' 시장이 10년 후인 2032년에 1조3천억 달러(약 1,705조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이 시장의 규모가 400억 달러(약 52조5천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10년간 30배 넘게 커진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산하 경제연구소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애널리스트 만디프 싱이 주도한 새 보고서에 따르면 이 분야는 AI 시스템 학습에 필요한 인프라와 AI 기기, 광고 등의 수요 등으로 10년간 매년 42% 확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싱은 이날 "향후 10년간 기술 분야의 운영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생성형 AI의 폭발적인 성장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 분야가 발전하면서 IT·광고 지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사이버보안의 핵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말 챗GPT가 출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수요 열풍이 불었으며, 이 기술은 고객서비스에서 은행 업무까지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고서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이동욱 교수팀 연구…"소재 재사용성 높여 친환경 사회에 기여"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이동욱 교수팀이 감압점착제에 온도 반응성을 부여해 고온에서 쉽고 깨끗하게 떼어낼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고 1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감압점착제는 살짝 눌러주는 힘만으로 강한 접착력이 생겨 납땜, 나사 등의 대체 소재로서 전자 제품 결합, 패키징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생산품 폐기 시 접착 소재를 제거하기 어렵고, 제거하더라도 독성이 강한 용매를 써야 해 재사용할 수 있는 소재 훼손과 환경오염을 유발하게 된다. 이 때문에 분리수거나 재활용을 위해서는 평소에는 접착력을 유지하다가 필요 시 접착력을 감소시켜 쉽게 제거할 수 있는 특성이 중요하다. 이에 연구팀은 외부 자극에 반응해 특성이 바뀌는 스마트 고분자를 이용해 '열 반응성 스마트 점착제'를 개발했다. 이 점착제는 상온에서 기존 상용화 제품보다 우수한 접착력을 보였다. 반면 섭씨 80도의 고온 자극에 반응해서는 접착력이 97% 감소하는 특성을 나타냈다. 특히 가열과 냉각을 반복했을 때도 안정적으로 접착력이 전환되는 특성이 구현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스마트 점착제의 접착 전
이노벡스 2023,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람관서 개최 딥엑스, 니어스랩, 엑세스랩, HME스퀘어 등 국내 기업, 차별화된 기술력 뽐내 대만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전문 전시회 이노벡스 2023(InnoVEX 2023)에서 한국 기업들이 기술력을 뽐냈다. 이노벡스 2023은 아시아 최대 규모 ICT 박람회 ‘대만국제컴퓨터전시회(COMPUTEX 2023)’와 함께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람관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전문 전시회로, 22개국에서 온 40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 5G, IoT, AI, 스마트 디바이스 등 분야의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국제 투자자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 상금을 수여하는 올해 이노벡스 피치 콘테스트에선 한국 기업 두 곳이 탑 10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 하나인 딥엑스는 AI 기반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로 SoC(System on Chip, 시스템온칩)를 만드는 회사다. 딥엑스는 현장의 부스에서 4개 종류의 각기 다른 AI 칩을 선보였다. 딥엑스는 관계자는 “이제는 데이터 센터가 아닌 엣지 마켓(Edge Market)의 배터리 기반 디바이스들도 똑
머신비전은 제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자동화 실현에 활용되고 있다. 제품 검사, 품질 관리, 로봇 비전 등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이다. 아이코어는 초격차 머신비전 하드웨어 제품을 개발하면서, 부품 시장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아이코어의 박철우 대표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이 아이코어의 경쟁력이라 말한다. Q. 아이코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아이코어는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초격차 머신비전 하드웨어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스마트팩토리의 ‘눈’이라고 하는 다양한 머신비전 제품들을 세계 최고 성능으로 개발해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머신비전협회가 주관한 Machine Vision Tech Innovation, Smart Factory Sector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Q. 최근 50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받으면서, 아이코어의 기술력 인정과 미래 가치를 평가받았습니다.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며, 투자금은 어떻게 사용될 예정입니까? A. 아이코어는 2019년 창립해 디스플레이,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를
청년 나이 기준 제각각으로 인한 혼란과 논란... 청년 가장 큰 문제로 ‘급부상’ 청년기본법이 제정된 이후부터 청년 나이 기준에 대한 논란과 혼란 더욱 가중되고 더욱 심해져서 목소리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더욱 심해져 세대 갈등까지 확대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청년 나이 기준에 대한 목소리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문제가 많다는 것이다. 청년기본법이 생긴 이후 초기부터 지금 현재까지 청년기본법이 생기고서 심각한 문제 중에 하나는 청년 나이 기준이 정부와 지자체가 따로 놀고 있다는 점이다. 보통의 경우는 중앙 정부에 따르거나 맞추는 경우가 많은 행정이나 제도이지만, 저출산 고령화를 비롯한 지자체 지역별로 겪는 다양한 입장과 상황에 의해 청년 나이에 대한 기준들이 다 달라서 윤석열 정부에서 말하는 공정과 정의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공정과 정의가 아닌 반대의 불공정과 불평등의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법과 정책 제도 그리고 게임의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끊임없는 발전과 혁신 그리고 수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법에 대한 제정과 개정으로 시대와 상황에 맞춰 더 많은 시민들에게 최적화 되도록 국회의원 비롯한 정치인
타이베이 국제 컴퓨터 전시회 30일 타이베이 난강 전람관서 개최 인공지능(AI)이 모든 산업의 핵심 기술로 떠오른 가운데, 아시아 최대 규모의 PC 전시회에서도 주인공은 AI였다. 코로나 19 이후 약 4년 만에 글로벌 행사의 모습을 되찾은 타이베이 국제 컴퓨터 전시회(COMPUTEX 2023, 이하 컴퓨텍스 2023)’가 30일 개막을 앞두고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Global Press Conference)를 개최했다. 30일부터 나흘간 타이베이 난강 전람관 제1,2 전시장에서 열리는 컴퓨텍스는 매년 5~6월경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PC 관련 글로벌 전시회로 컴퓨터 제조 업체부터 반도체, 컴퓨터 부품 등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신기술을 발표하고 전시하는 장이다. 2019년 코로나 19가 유행하면서 행사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만 열리는 등 지난 3년간 사실상 운영이 어려웠다가, 엔비디아, 퀄컴 등 유수 글로벌 기업들이 올해 다시 행사에 참여하면서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6개국에서 온 1천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데도 전시장은 업계 종사자들과 기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를 앞두고 진
글로벌 협동로봇(Cobot) 시장이 오는 2032년까지 연평균 20%씩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인 Interact Analysis는 최근 모든 산업에서 로봇과 인간 간의 협업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으므로 생산을 확장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시장의 능력이 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Interact Analysis에 따르면, 협동로봇의 응용 분야가 넓어지고 있다. 이는 협동로봇 시장 성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머신비전 및 머신러닝 소프트웨어의 개발로 인해 교육, 의료, 물류, 케이터링 및 소매 부문에서 협동로봇의 배치가 증가하고 있다. Interact Analysis 관계자는 “물류 산업은 피킹, 포장, 적재/하역 및 품질 검사와 같은 분야에서 로봇이 육체 노동을 대체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인해 협동로봇 시장에 막대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 시장은 향후 10년 동안 꾸준한 성장을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Interact Analysis는 EMEA 시장이 2023년 하반기와 2024년 상반기에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미국 협동로봇 산업은 2024년 미국 제조업 침체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
스트라타시스, 18억 달러 규모의 모든 주식 거래에서 데스크톱 메탈과 결합 글로벌 3D프린팅(적층 제조) 업계를 대표하는 스트라타시스(Stratasys)와 데스크톱 메탈(Desktop Metal)은 두 회사가 약 18억 달러에 달하는 전체 주식 거래를 통합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발표했다. 이 거래를 통해 스트라타시스의 폴리머 강점과 데스크톱 메탈 브랜드의 보완적인 산업 대량 생산 리더십을 결합하여 제조 분야에서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3D프린팅 기업이 탄생했다. 스트라타시스와 데스크톱 메탈은 2025년에 11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2년까지 총 1,000억 달러 이상의 시장에서 상당한 상승 잠재력이 있다고 주요 시장기관은 분석하고 있다. 양사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된 계약 조건에 따라 데스크톱 메탈 주주는 데스크톱 메찰 클래스 A 보통주 1주당 스트라타시스 보통주 0.123주를 받게 된다. 이는 2023년 5월 23일 스트라타시스 보통주의 종가 $15.26를 기준으로 데스크톱 메탈 Class A 보통주의 주당 약 $1.88의 가치를 나타낸다. 2023년까지 기존 스트라타시스 주주는
첨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시스템은 기존에 페이지나 화면에 표시하는 것과 비교해서 복합적인 디지털 정보를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촉각적으로 더 효율적이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갈수록 더 많은 분야에서 개발자들이 AR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의 현실 세상에 가상의 물체를 배치하거나, VR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를 가상의 세상에 배치하고 있다. 이러한 실제-대-가상 연속체 상의 모든 조합을 총칭해서 혼합현실(MR)이라고 한다. MR은 인간의 고대역폭 감각 신경경로를 활용한다 MR 애플리케이션은 인간 감각 체계의 높은 정보 대역폭을 활용해서 엔터테인먼트, 학습, 직무 수행에 있어서 고도로 몰입적인 접근법을 가능하게 한다. 연구 조사에 따르면, 인간의 시각은 550Gbps 이상의 비트 레이트를 달성하고, 청각은 1.4Mbps를 달성한다. 손바닥에는 거의 7만 개의 압력점이 존재하는데, 한 손바닥의 촉각적 응답은 단 21ms의 지연시간으로 비트 레이트로 따졌을 때 190Mbps 이상으로 동작할 수 있다. 이러한 신경경로를 활용해서 MR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의 복합적 정보가 뇌의 인지 기능으로 더 효
24일부터 26일까지 광화문 CKL 스테이지서 2023 콘텐츠산업포럼 개최 챗GPT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결코 범접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여겨졌던 최후의 보루, 창작의 영역에 인공지능의 침투의 서막을 알렸다. 며칠 전 중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모옌은 챗GPT를 활용해 축사를 썼다고 밝혀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지난 4월 우리나라 SF 작가 윤여정은 챗GPT와 협업해 ‘감정의 온도’라는 단편 소설을 써내 주목을 받았다. AI의 창작 분야 침투는 단순히 텍스트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작년 미국의 한 미술대회에서는 구체적인 설명문을 입력하면 이미지로 변환시켜주는 AI가 그린 그림이 1위를 차지하며 갑론을박이 벌어졌고, 독일에서는 한 사진작가가 AI로 만든 이미지를 국제 사진전에 출품한 뒤 우승작으로 선정되자 수상을 거부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글, 사진, 영상, 음악까지 AI는 이미 콘텐츠 산업에 깊이 침투하기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AI 시대, 콘텐츠 산업’을 주제로 2023 콘텐츠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오늘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포럼에는 정책, 게임, 이야기, 음악, 방송 등 5개 분야
유아이패스 "개방적이고 유연한 엔터프라이즈용 AI 활용은 기업들의 고급 인력 유치 가능성 높일 것"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인 유아이패스가 전 세계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비즈니스 자동화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는 자동화가 번아웃을 해결하고 업무 성취감 향상시킬 수 있다고 답했으며, 57%는 비즈니스 자동화를 통해 근로자를 지원하고 조직 운영을 현대화 하는 고용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근로자의 28%는 최근 6개월 동안 해고 또는 고용동결로 인해 지원 및 리소스 대비 과도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답했다. 또한 전 세계 직장인 4명 중 1명(29%)이 번아웃을 느낀다고 답할 정도로 업무 과중 현상이 근로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근로자들이 AI 도구에 의존해 안도감을 얻으며 '자동화 세대'가 탄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화 세대는 연령이나 인구 통계학적 요소와 관계없이 AI와 자동화 도입을 통해 협업 및 창의성, 생산성 등을 향상시키는 직무 전문가를 말한다. 자동화 세대 직장인들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일과 삶의 균
현대자동차∙기아가 샤시캡(Chassis-Cab) 차량의 적재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차 없는 스윙&슬라이딩 도어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가 독자 개발한 이 기술은 샤시캡 적재함 측면부 도어를 스윙과 슬라이딩 방식으로 모두 개폐 가능하도록 설계돼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편리한 방식을 선택해 물건을 상·하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소형 트럭의 적재함 측면 도어는 대부분 양쪽으로 밀어 여는 방식만 제공되고 있어 일정 크기 이상의 물건을 하차하기 위해서는 후방 도어를 이용해야만 했다. 게다가 측면 도어는 전·후방 단차로 인해 구조적으로 적재공간 안쪽으로 문이 이동되기 때문에 도어 두께만큼 내부공간의 손실이 발생한다. ‘단차 없는 스윙&슬라이딩 도어 기술’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옆면 두 개의 문을 필요에 따라 슬라이딩으로도, 스윙으로도 열 수 있도록 해 평소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이용하다가 큰 물건을 싣거나 내릴 때에는 스윙 도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슬라이딩 방식은 기아 카니발의 사이드도어와 같이 열리는 문이 고정된 문
올해 2분기 BSI, 외환위기 이후 두번째로 낮아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15개월째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6월 BSI는 90.9로 조사됐다. BSI가 기준선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이 긍정적,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BSI가 기준선 100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4월(99.1)부터 15개월째다. 제조업(90.9)과 비제조업(90.9) 모두 지난해 6월 이래로 13개월 연속 기준선 10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제조업 세부 산업을 살펴보면 기준선에 걸친 3개 업종(자동차·기타운송장비, 의약품, 비금속)을 제외한 나머지 7개 업종은 모두 경기 부진이 전망됐다. 목재·가구(60.0), 금속 및 금속제품(81.3), 섬유·의복(85.7), 석유정제·화학(88.9), 식음료(94.7), 전자·통신장비(95.2),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95.5)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통신장비 업종의 BSI는 전월 대비 23포인트 올랐지만, 여전히 100을 하회하며 9개월 연속 부진한 전망을 보이고 있다. 비제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