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팁스 참여 기업과 운영사, 지원기관장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팁스(TIPS)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팁스의 성과를 공유하고, 한 단계 도약을 위한 ‘2026 팁스 추진방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투자·보육하고,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팁스는 출범 이후 지난 13년간 4400여 개 혁신기업이 참여했으며, 올해 후속투자 유치 규모가 20조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성과 확산을 위해 ‘올해의 팁스 기업’과 ‘올해의 팁스 운영사’를 처음으로 선정했다. 올해의 팁스 기업에는 국내 최초 AI 유니콘으로 성장한 리벨리온, 팁스와 함께 창업을 시작해 빠르게 성장 중인 비트센싱, 후배기업 멘토링 등 상생협력을 실천 중인 드림에이스가 선정됐다. 올해의 팁스 운영사로는 기업 발굴과 보육 성과가 우수한 서울대기술지주, 퓨처플레이,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이름을 올렸다. 행사에서는 민간 기업과
중소벤처기업부와 국세청은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AI 중소·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AI 전용 지원사업에 세정지원 사항을 명시하고, 세정지원 대상 AI 중소·스타트업 명단을 국세청에 제공하면 국세청이 해당 기업에 대해 세무 부담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국세청은 협약에 따라 세무검증 최소화,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지원, 납부기한 연장 등 유동성 지원, 세무쟁점 상담 등을 제공해 AI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부처는 AI 중소·스타트업의 AI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AI 모델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과 사업화, AI 기술 적용을 통한 생산성 및 품질 향상, 기업경영 효율화 등을 지원한다. 국세청은 세금 신고와 검증, 세금과 연계된 자금 유동성 등 기업이 현실적으로 직면하는 어려움을 세정 측면에서 지원함으로써, AI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등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번 양 부처 간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AI 산업
건축산업 선진화 및 규제 혁신 추진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이하 '국건위')가 2025년 12월 19일(금)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8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국건위는 건축기본법 에 따라 설립된 위원회로, 건축 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며 우리 국토 환경의 품격을 높이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제8기 위원회! 이번 8기 위원회는 총 30명으로 구성되었다. 위원장을 포함한 민간 위원 19명과 기획재정부, 교육부, 국토교통부 등 11개 관계 부처 장관으로 이루어진 당연직 위원이 함께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15명의 민간 위원은 건축‧설계, 도시‧경제, 조경‧디자인‧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채워졌다.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융합 관점에서 건축산업 선진화와 규제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국가 건축 정책위원장(2025년 9월 10일 취임)과 민간 위원 17명, 그리고 국토교통부 1차관, 건축 관련 협‧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위원회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좋은 건축 · 좋은
원/달러 환율은 19일 미국 물가 지표 둔화 등의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0.9원 내린 1477.4원이다. 환율은 2.8원 내린 1475.5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 다소 줄었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3.1%)를 밑도는 수준이었다. 이에 내년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한층 높아지면서 뉴욕 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달러는 비교적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1% 내린 98.440 수준이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중 환율 영향도 주목된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100엔당 949.05원이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52.74원)보다 3.69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10엔 오른 155.60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대전 죽도 2 공공주택 지구 교통 대책 심의… 제5차 광역 교통 시행 계획 반영 사업 논의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김용석 위원장은 12월 18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청 광역 교통위원회에 참석해, 지역 교통 혼잡 해소와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전 죽도 2 공공주택 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광역 교통 개선 대책을 심의·의결했다. 대전 죽도 2 공공주택 지구는 약 83만 9천㎡ 부지에 5,900여 호를 공급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향후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제5차 광역 교통 시행 계획(2026~2030년)에 반영을 건의한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의 8개 광역 교통사업에 대해서도 추진 여건과 우선순위를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해당 사업은 광역철도 2건, 광역도로 2건, 광역 BRT 1건, 교통광장 3건 등 총 8건으로, 총사업비는 약 2조 7천억 원 규모다. 회의에는 유득원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최형욱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이백진 국
국토교통부는 ’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신규 대상지로 전국 4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제38차 도시재생 특별위원회 심의(12월 5~12일, 서면)를 거쳐 확정됐다. 선정된 48곳에는 국비 5,467억 원과 지방비 3,995억 원 등 총 2조 1,161억 원이 투입되며, 쇠퇴 지역 458만㎡가 재생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동이용시설 135개소와 주차장 1,106면 등 생활 SOC이 확충되고, 사업 기간 중 약 8,611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모는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복합 거점 조성을 위한 혁신 지구(후보지 포함) △역사·문화 등 지역자산을 활용한 지역특화 △소규모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인정 사업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등 4개 유형을 중심으로 총 69곳이 접수됐다. 국토부는 서류 검토와 현장실사, 도시·건축·부동산·교통 분야 전문가 종합 자문 평가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48곳을 선정했다. 혁신 지구 2곳 선정… 대전 대덕구·강원 횡성군 혁신지수(국가 시범 지구)로는 대전 대덕구와
수도권 서남부 차량 정체 개선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을 위한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민간투자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키움투자자산운용컨소시엄((가칭)평택시흥확장고속도로(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고질적인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미래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된다. 국토부는 올해 7월 제삼자 제안 공고를 시행했으며, 이 사업을 최초로 제안했던 금호건설이 포함된 키움투자자산운용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은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제안된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공정하게 평가했다. 이제 국토교통부와 키움투자자산운용 컨소시엄은 내년 초부터 사업의 세부 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은 2028년 착공하여 203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2013년부터 운영되어 온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의 확장(서평택 JCT~남안산나들목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왕복 6~8차로로 확장)이 완료되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차량정체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 인근 지역 개발로 인한 교통
현장 중심 규제 해소, 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법령 체계 마련 계획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 방안(9.7)의 후속 조치로 「모듈러 건축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모듈러 특별법」) 제정안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2월 18일 오전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청회에는 전문가,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모듈러 건축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도 참석하여 특별법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모듈러 건축 공법은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를 공장 등 현장 외의 장소에서 사전에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조립만으로 건축물을 완성하는 건설 신기술이다. 기존 건설 공법 대비 2~30%가량 공사 기간 단축이 가능하며, 고소(高所) 작업이 적어 안전사고 방지에 유리하는 등 다양한 장점을 보유한다. 그러나 현재는 모듈러의 특징과 맞지 않는 현장 공사 중심의 각종 건설 기준 및 규제가 그대로 적용되어 활성화가 더디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모듈러 특별법」을 통해 맞춤형 법령 체계를 마련하고, 각종 규제 특례와 인센티브를 지원하여 모듈러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모듈러 특별법」안의 주요 내용은
'26년 1월까지 의견 수렴 - 공사대금 지급 절차 간소화 및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 개선 추진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 지급 지연 및 체불 문제를 해소하고, 중소·하도급 건설업체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전자 대금 지급 시스템 기능을 개선하는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 입법예고 기간은 2025년 12월 19일부터 2026년 1월 28일까지이다. 이번 개정안은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이 실제 공사를 수행한 근로자와 협력업체에 더욱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공공 발주 건설공사의 99%에 사용되는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며, 내년 3월 30일부터는 개정된 규정에 따라 공사대금이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입법예고 되는 개정안에 따라 개선되는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1.하도급 대금 지급 시 원수급인 승인 절차 삭제 발주자가 공사대금을 지급하면, 그 대금이 원수급인을 거쳐 하수급인, 자재 장비업자, 근로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원수급인의 하도급 대금 지급 승인 절차가 없어진다. 현재 「"건설산업기본법"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이자 국제항공 선진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선도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했다. ICAO는 국제민간항공협약(시카고 협약)에 따라 국제 민간항공의 발전을 위해 1947년 설립된 UN 산하의 전문기구로, 현재 193개국이 가입하였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ICAO 내 우리나라의 역할 확대 방안과 국격에 걸맞은 위상 강화 전략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기 위한 "ICAO 전략 강화 세미나"를 지난 12월 16일 오후 국립항공 박물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토부, 외교부 등 관계 부처뿐만 아니라 한국공항공사, 인천공항 공사 등 관련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 등이 모두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국제항공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적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ICAO는 국제민간항공협약(시카고 협약)에 따라 국제 민간항공의 발전을 위해 1947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국제 민간항공 정책 방향 설정, 국제표준 채택, 국가 간 항공 분쟁 조정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국제 민간항공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1952년 ICAO에 가입한 후 2001년 이사국으로 처음 진출한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사장 정용식)이 2025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종합 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현대 아이오닉 9, 팰리세이드, 넥쏘, 기아 EV4 등 4개 차종이 당당히 종합 1등급을 획득하며 최고 안전성을 입증하였다. 전기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 평가에서는 6개 차종 중 4개 차종이 별 4개를 받으며 배터리 안전성 또한 중요한 평가 요소로 부상하였다. * 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 법적 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여 제작 차량의 안전도 향상을 유도하는 정부 주도 평가 프로그램이다. 총 11개 차종 대상, 3대 안전성 분야 철저히 검증!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는 총 11개 평가 차종에 대해 충돌 안전성, 외부 통행자 안전성, 사고 예방 안전성 등 총 3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평가하였다. 평가는 진행 과정에서 자동차안전도평가 누리집을 통해 그 결과를 수시로 공개해 왔다. 평가 차종은 전기차 6종(BMW iX2, BYD 아토3, 테슬라 모델3, 현대 아이오닉 9, KGM 무쏘 EV, 기아 EV4), 하이브리드차 2종(혼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기술·지역·인재·자본 등 네 가지 관점에서 국가 성장 전략의 중심을 벤처로 재편한 첫 종합대책으로, 개별 분야나 단편적 과제를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최근 AI와 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기술 대전환은 산업 간 경계를 허물며 경제 질서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이 글로벌 혁신의 최전선에 자리 잡고 있으며, 기술 속도와 파급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환경 속에서 벤처가 경제성장의 핵심 주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은 벤처생태계를 매개로 자본과 기술, 인재와 안보 역량까지 결집하며 사실상 국가 차원의 총력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혁신의 무대 역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넘어 우주, 방산, 에너지 등 제조업 기반 하드테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반면 한국 경제는 인구절벽, 성장 둔화, 산업 고도화 정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 기존 성장 공식을 반복하는 방식만으로는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정부는 K-벤처의 도전과 혁
원/달러 환율은 18일 외환당국이 강한 환율 안정 의지를 피력하는 가운데 장 초반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2.2원 하락한 1477.6원이다. 환율은 2.5원 내린 1477.3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거품론 영향으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오라클 AI 데이터센터의 일부 투자자 이탈이 과도한 설비 투자 우려와 수익성을 둘러싼 의구심으로 이어지면서 기술주 낙폭이 확대됐다. 장 마감 후 반도체 제조사 마이크론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으나, 위험 회피 심리가 눈에 띄게 반전되지는 못한 분위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장 초반부터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도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3% 내린 98.367 수준이다. 시장은 외환당국 개입을 경계하고 있다. 당국과 국민연금은 전날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스와프를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단체들은 1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업무보고를 통해 발표한 '중소·벤처·소상공인 성장사다리 복원'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내수 침체와 대외 불확실성에 성장에 한계를 겪어왔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발표는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4대 추진 과제로 ▲ 지역·소상공인 활력 회복 ▲ 창업·벤처 활성화 ▲ 제조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 ▲ 공정과 상생에 기반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중기중앙회는 이에 대해 "중소기업 정책이 '위기 극복'과 '회복'을 넘어 '성장 촉진'으로 전환했고, 그 과정에서 공정과 상생의 기업 생태계 조성도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과제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협동조합 협의 요청권 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제도적 보완이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기중앙회는 또 "'성장 사다리 복원'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중앙회도 정부와 협력해 중소기업의 지속 가
2026년 산업안전·보건지도사 자격시험 대비를 위한 오프라인 특강이 내년 1월부터 숭실대학교에서 진행된다. 국가기술자격 전문교육기업인 성안당이러닝은 숭실대학교 안전융합대학원과 공동으로 '4주 집중 완성 커리큘럼'의 특강을 2026년 1월3일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성안당이러닝 측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산업안전지도사 및 산업보건지도사 시험 대비를 목표로 2026년 1월3일부터 1월25일까지 총 4주간 총 8회(매주 토, 일)에 걸쳐 숭실대학교 형남공학관에서 진행된다. 산업안전(보건)지도사는 별도의 응시 자격 제한이 없는 전문 자격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 이후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응시자 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17년 약 600명이던 1차 응시자는 2024년에 8,000명을 넘겼고, 2025년에도 역대 최대 응시자가 몰린 것으로 추산된다. 지도사 자격 취득 시에는 1인 기업 형태로 산업 현장의 안전 대행 업무 및 전문 컨설팅이 가능하며, 공공기관 및 대기업 안전 관리자 채용 시 우대 혜택이 있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직장인과 취업 준비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번 특강은 산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와 숭실대학교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