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대신 로봇이 24시간 실험하는 실험자율화 교육 국내 최초 도입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AI 신약 개발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사업’의 수행기관을 2월 12일(목)부터 3월 13일(금)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대학생, 취업 준비생, 제약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교육을 통해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제약 바이오 업계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실습 교육을 실시하며, 관련 전공자나 IT 개발자가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는 초급 과정부터 중급·고급 교육까지 단계별 교육 과정을 마련하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실험자율화(Self-Driving Lab) 실습 교육을 처음으로 도입하여 신약개발 전주기 교육을 추진한다. 마치 자율주행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하듯, 로봇과 AI가 결합해 연구자가 없어도 24시간 내내 스스로 실험을 반복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첨단 로봇 실험실을 개발, 운용하는 지식을 배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7개 수행기관을 선정하며, 지원기간은 과제별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지원과제는 A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초전도 도체 시험시설 구축 등 2035년까지 핵융합 초전도체 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초전도체는 핵융합로에서 초고자기장을 만들어내는 핵심 기술로 난도가 높고 장기 연구개발(R&D)이 필요한 분야다. 최근 해외에서는 민간기업과 연구기관 중심 기술개발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으며 한국도 R&D와 해외 연구기관 협력, 인프라 확충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우선 세계 최고 성능인 16테슬라(T)급 초전도 도체 시험시설을 전남 나주 한국에너지공대에 구축해 고성능 초전도체 성능을 국내에서 시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올해 120억원을 투입해 6월까지 실험동 건설을 마치고 장비를 구비해 2028년 구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가 내달 12일 체결할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초전도 선재 제작 공동연구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핵융합로 소형화 필수 기술인 고온초전도체 기술 개발에도 올해 21억5천만원을 투입하는 등 중장기 R&D에 나선다. 이외에도 올해 상반기 중 산학연 참여 협력 체계 구축을 완료해 기술개발 속도
영업·IT 예산 두 자릿수 성장 전망, 인사(HR) 부문은 ‘칼바람’… 인력 증원 6%→2% 급감하며 AI 기반의 ‘운영 최적화’로 구조적 전환 오는 2026년 전 세계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의 지갑이 '인력 확충' 대신 '기술 혁신'을 향해 열릴 전망이다. 글로벌 IT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의 조사 결과, 2026년 기업 예산은 인공지능(AI)과 IT 시스템 고도화 등 성장을 주도하는 부문에 집중되는 반면, 채용과 보상 등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는 대폭 둔화되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분석됐다. 가트너가 300명 이상의 CFO와 재무 리더를 대상으로 설무조사한 결과, 2026년 예산 증가가 가장 두드러질 분야는 영업(Sales)과 IT로 나타났다. CFO의 절반 이상이 해당 부문의 지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28%는 두 분야 모두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예고했다. 이는 성장을 직접 견인하는 영업 기능과 AI·SaaS 비용 등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 반면, 인사(HR) 부문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예산 증액을 계획한 CFO는 29%에 불과하며, 22%는 오히려 예산 삭감을 고려하고 있다.
글로벌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의 새로운 AURIX TC4x 32비트 트라이코어(TriCore)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마우저에 따르면 AURIX TC4x MCU는 전기 모빌리티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자동차 전기전자(E/E) 아키텍처, 그리고 비용 효율적인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차세대 성능을 제공한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AURIX TC4x MCU는 이전 시리즈인 AURIX TC3x 제품군에 대한 상위 호환이 가능하며, 차세대 트라이코어 1.8 아키텍처와 확장 가능한 AURIX 가속기 스위트를 통해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이 제품군은 AURIX 가속기 스위트를 통해 다수의 스마트 가속기와 ASIL-D까지 AI 처리가 가능한 병렬 프로세싱 유닛(PPU)을 비롯해 효율적인 통신과 데이터 처리를 위한 첨단 ADAS 및 DRE를 지원하며, 레이더 신호 처리를 위한 SPU도 제공한다. AURIX TC4x 32비트 트라이코어 MCU는 5기가비트 이더넷과 PCIe, CAN-XL 및 10BASE-T1S이더넷과 같은 고속 통
정부 R&D 우수과제 수행 중소기업 등 총 160개사에 최대 1억 5천만원 보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정부 R&D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확보한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성과를 실제 매출과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사업화 패키지' 사업의 시행계획을 2월 12일(목) 공고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정부 R&D 투자에 힘입어 우수한 기술개발 성과를 선보인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이후 사업화 단계에서 자금과 전문성 부족으로 성과가 단절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중기부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R&D 이후 단계에 특화된 후속 사업화 지원체계를 새롭게 마련했다. 기술사업화 패키지는 중소기업이 스스로 사업화 로드맵을 설계해 신청하면, 사업화 전담기관이 기업과 시장의 상황을 진단한 뒤 주치의 방식으로 사업화 프로그램을 처방하여 지원한다. 수출 · 마케팅 · 브랜딩 · 해외인증 등 기업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는 기술사업화 패키지 지원사업 중 ‘정부 R&D 우수과제’ 지원 트랙과 ‘기술거래플랫폼 연
'시총 기준 조기 상향', '동전주' 신설 등 요건 강화 상장폐지 집중관리단 구성, 내년 7월까지 집중 관리 금융당국이 코스닥 상장기업의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을 앞당겨 상향하고, 주가 1000원 미만 '동전주'에 대한 요건을 신설하는 등 퇴출 요건을 강화한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방안'을 발표했다. 상장폐지 개혁방안은 혁신기업의 원활한 상장을 지원하고, 부실기업은 신속·엄정히 퇴출하는 시장구조로 전면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2025년 코스닥 상장폐지 결정은 총 38건으로 2023년 8건, 2024년 20건 대비 대폭 증가했으나 장기간 걸쳐 누적된 부실기업 문제가 여전히 크다. 이에 정부는 부실기업의 신속·엄정한 퇴출을 위해 ▲ 집중관리기간 운영 ▲ 4대 상장폐지 요건 강화 ▲ 절차 효율화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개혁방안을 추진한다. 상장폐지 집중관리단 운영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집중관리단을 구성하고 내년 7월까지 집중관리기간을 운영한다. 집중관리단은 기존 코스닥본부 상장폐지 심사 3개팀에, 지난 9일 추가 신설된 1개팀을 더해 총 4개팀 20명으로 구성하고 필요시 신속히 인력을
2025년 신규 벤처투자, 전년비 14% 증가…민간 출자가 80% 차지 2025년 신규 벤처투자가 13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해 역대 두 번째 실적을 기록했다. 신규 벤처펀드 결성도 14조 3000억 원으로 34.1% 늘었으며 민간 출자가 전체 펀드의 80%를 차지해 증가세를 견인했고, 국내 유니콘기업은 4개 사가 신규로 진입해 총 27개 사로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3일 2025년 국내 벤처투자 및 펀드 결성 동향과 유니콘기업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2025년 6월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연간 벤처투자 실적 발표다. 하반기 중심 투자 확대…민간 출자 80% 2025년 신규 벤처투자 금액은 13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 7000억 원 증가했다. 2021년 15조 9000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투자 건수는 8542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5조 7000억 원, 하반기 7조 9000억 원이 투자됐으며, 전년 대비 증가분 1조 7000억 원 중 1조 4000억 원이 하반기에 집중됐다. 신규 벤처펀드 결성 금액은 14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조 6000억 원 증가했다. 특히 하
AI 등 생산성 향상·구조개혁 실행 능력 높이 평가...반도체 수출 증가 등 경제성장률 장기적 2% 전망 지난달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 경제를 '안정적'으로 평가한 데 이어 무디스도 한국의 인공지능(AI) 등 생산성 향상과 구조개혁 실행 능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a2,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또 글로벌 AI 경기 호황에 힘입은 반도체 수출 증가와 설비투자 회복 등에 힘입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1.8%로 예상하고, 장기적으로 한국 성장률이 대체로 다른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인 2% 내외에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재정경제부는 무디스가 12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을 'Aa2,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한국의 매우 높은 수준의 경제적 다양성과 경쟁력, 주요 도전과제들에 대한 제도적 관리 역량과 함께,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 국가채무 증가,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지난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전년 대비 1.0%로 부진했지만 올해는 글로벌 AI 경기 호황에 힘입은 반도체 수출 증가와 설비투자 회복 등으로 1.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
여야 합의로 ‘SMR 특별법’ 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범부처 컨트롤타워 신설, 연구개발 특구 지정과 민간 실증 지원에 행정·재정 역량 총집결 무탄소에너지원인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가속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SMR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핵심 기반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SMR 특별법) 제정안이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근 AI·데이터센터 전력수요 급증으로 SMR이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고 미국·영국 등에서는 SMR의 신속 개발·배치를 지원하기 위한 법률을 제정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원자력 법체계가 대형원전 중심으로 구성돼 SMR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 법률이 부재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SMR 특별법' 제정안은 국회 과방위에 발의된 SMR 관련 법안 3건을 국회 심사 과정에서 여·야 합의를 거쳐 하나의 법안으로 병합해 마련했다. 이번 법안의 주요 내용은 SMR 개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SMR 개발 촉진위원회 설치·운영 ▲SMR 관련 제도 개선 ▲SMR 연구개발 및 실증 지원 ▲민관협력 강화 ▲SMR
사출공장 시뮬레이션 등 사출성형 전 과정 체험공간 마련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은 고객 맞춤형 사출 솔루션 체험 공간인 ‘글로벌 테크센터(Global Tech Center)’를 오픈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글로벌 테크센터는 사출 공장을 운영하는 고객이 실제 공장 환경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하고, 사출성형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복합 기술 공간이다. 고객은 센터에 상주하는 전문 엔지니어의 지원을 받아 자사 공장 레이아웃과 공정 흐름에 최적화된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출기 모델과 주변 설비 구성을 사전에 검증·최적화함으로써 설비 도입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테크센터는 친환경 경량화 공법인 ‘초미세 물리발포 성형(LS 자체 개발)’ 기술을 직접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기술은 플라스틱 제품의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제품 중량을 줄이는 공법으로, 고객은 글로벌 테크센터에서 시제품 제작을 수행하고 자사 생산 라인 적용을 위한 구체적인 기술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LS엠트론은 고객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테크센터 방문 예약
하동복합·고양창릉열병합에 공급…2029년 12월 상업운전 예정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과 올해 첫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380MW급 가스터빈 3기 공급에 대한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한국남부발전 서성재 기술안전부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발전소 2곳에 가스터빈 3기를 공급한다. 경상남도 하동군에 1000MW급으로 조성되는 하동복합발전소에 가스터빈 2기, 경기도 고양시에 500MW급으로 들어서는 고양창릉열병합발전소에 가스터빈 1기를 공급하고, 발전기와 부속설비도 각각 납품한다. 두 발전소 모두 2029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최다 가스터빈 운용사인 한국남부발전과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2018년부터 7F급 가스터빈 고온부품 개발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핵심 기술 국산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7F 터빈·연소기·로터 등 주요 부품을 국산화하고, 2025년 부산빛드림발전소에서 시운전에 성공
수소연료전지 폐열 활용한 사업모델 개발…전기 및 냉난방 공급 두산퓨얼셀이 수소연료전지에서 생산된 폐열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에 나선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9일, 서울 마곡동 소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열원 활용 에너지효율 극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전기와 열 생산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주기기 공급 및 최적화를 담당한다. LG전자는 수소연료전지와 연계한 히트펌프, 흡수식 냉동기,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 등을 활용해 에너지 융복합 시스템을 구축한다. 양사는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 정책, 사업개발 등의 제반 사항 지원도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에 LG전자의 에너지 융복합 시스템을 적용하면 열의 활용처가 다양해지고, 버려지는 폐열도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수소연료전지에서 발생된 폐열은 수요처의 필요에 따라 난방이나 온수 공급용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히트펌프와 흡수식 냉동기를 통해 냉방 또는 냉각용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양사는 산업단지, 데이터센터, 대형 상업시설
포항시험소, 초저온 소재 시험 분야 국내 철강업계 최초 KOLAS 인정 취득 현대제철 포항시험소는 최근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초저온 인장 시험(Cryogenic Tensile Test)'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 KOLAS 인정은 국제 표준에 따라 시험·교정 및 검사 기관의 역량을 인정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KOLAS 인정이 포함된 성적서는 국제시험인정협력기구(ILAC) 회원국 104개국에서 동등한 효력이 있어, KOLAS 인정 취득은 국제적 기술 신뢰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번 인정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까다로운 LNG 저장탱크 설계 및 시공 표준의 시험 요건을 완벽하게 충족한 국내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단순 시험 수행을 넘어 엄격한 온도 제어 조건까지 포함해 인정을 획득함 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시험 능력을 입증했다. 초저온 인장 시험은 영하 165℃ 이하의 극저온 환경에서 철근이 충격과 하중을 견디는 능력을 평가하는 필수적인 품질 검증 절차다. 단순히 온도를 낮추는 것을 넘어 ▲시편의 중심부 온도 편차 제어 ▲극저온 달 후 유지 시간 준수 ▲변형률 제어 속도 등에
국내 최초 선급 인증 획득… 해군 함정 생존성·복원력 혁신 기대 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함정용 고연성강과 방탄강을 개발, 선박 소재 분야에서 선급 인증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기술 개발은 해군 함정의 생존성과 성능을 크게 높일 뿐 아니라,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가 방위산업 분야에 굵직한 한 획을 그었다. 포스코는 최근 함정(군함)용 고연성강(高延性鋼)과 방탄강 소재를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하고, 지난 1월 한국선급(KR)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선급 인증이란 선박이나 해양구조물에 쓰이는 재료·설계·제작 전범위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평가해 인정하는 제도다. 업계 관계자들은 “엄격한 기준을 충족했다는 방증”이라 입을 모은다. 포스코가 내놓은 함정용 고연성강은 기존 조선용 강재에 비해 연신율(늘어날 수 있는 정도)이 35% 이상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방어 구조물이 외부 충격을 받았을 때 ‘파단’(깨지거나 찢어지는 현상) 없이 유연하게 늘어나 손상을 최소화한다는 의미다. 실제 함정 충돌 시뮬레이션에서도 충격 흡수율이 약 58% 향상된 것으로 입증됐으며, 이는 군함
글로벌 경쟁력 갖춘 차세대 보안기업 집중 지원…기술·투자·해외진출 전주기 생태계 구축 정부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정보보호 유니콘’ 육성에 본격 착수한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국내 보안기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해 세계 시장에서 통할 대형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기술개발부터 사업화·투자·해외진출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일정 규모 이상으로 성장 가능한 기업을 선별해 ‘스케일업’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정책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양자암호 등 신기술 확산과 함께 보안 수요가 폭증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글로벌 보안시장은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나, 국내 기업은 기술력 대비 자본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성장 사다리를 촘촘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도화된 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