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와 같은 개인정보가 포함된 민감 데이터를 서버로 직접 보내지 않고도 고품질 이미지 등 콘텐츠 생성을 돕는 인공지능(AI) 모델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개발했다. UNIST 인공지능대학원 유재준 교수팀은 연합학습 AI 모델인 ‘프리즘’(PRISM·PRivacy-preserving Improved Stochastic Masking)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유 교수팀에 따르면 연합학습이란 민감 데이터를 직접 서버에 올리지 않고 각자 장치의 ‘로컬 AI’가 학습을 수행한 뒤 그 결과만을 모아 서버에 전달함으로써 하나의 ‘글로벌 AI’를 만드는 기술이다. 프리즘은 연합학습 과정에서 로컬 AI와 글로벌 AI를 연결하는 학습 중재자 역할을 하는 AI 모델이다. 최근 오픈AI의 새 이미지 생성 모델을 이용해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지브리의 화풍으로 사진 바꾸기가 유행하고 있는데, 셀카를 지브리 화풍으로 바꾸려면 사진을 서버에 올려야 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다. 반면 프리즘을 이용하면 모든 처리가 스마트폰 안에서 이뤄져 사생활 침해를 막고 결과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단 스마트폰에서 이미지를 직접 생성하는 로컬 AI 모델 개발
‘알쓸정책(알아두면 쓸데있는 정책) TOP10’은 산업·중소기업·기술·콘텐츠·마케팅·R&D 등 현업 실무자에게 직접적 도움이 되고, 일반 개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정부 정책’을 분야별, 시기별, 관심도 기준으로 선별해 매주 ‘TOP10’ 순위로 정리해주는 정보형 기사 코너이다. 1. 중소기업에 수출 물류비 지원…배송비 평균 60% 이상 상시 할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9일부터 '2025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에게 물류비 상시 할인,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물류비 상시 할인 사업과 풀필먼트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약 1300여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물류비 상시 할인 사업은 다수의 중소기업을 집적해 우체국 국제특송(EMS) 정상가 대비 평균 60% 이상 저렴한 물류단가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풀필먼트 지원 사업은 글로벌 유통사의 물류 창고를 전자상거래 과정에서 참여 중소기업에 개방하고, 글로벌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특화된 풀필먼트 서비스(아마존 FBA, 쇼피 SBS 등
한국이구스(대표 윤창원)는 유럽연합(EU)의 새로운 환경 규제에 앞서, 유해 화학물질인 PFAS(과불화화합물) 및 PTFE(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가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베어링 솔루션 ‘이글리두어(iglidur) JPF’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글리두어는 윤활유 없이 작동하면서도 마모에 강한 고성능 폴리머 베어링으로, 극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구성과 성능을 자랑하는 이구스의 대표 무급유 베어링 제품군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JPF는 EU 환경 규제의 주요 대상 물질인 PFAS와 PTFE를 배제해 개발된 제품으로, 산업계의 친환경 전환 흐름에 맞춘 선제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PFAS는 물과 열, 분진에 강한 특성으로 플레인 베어링의 내마모성과 무급유 성능을 확보하는 데 유용하지만, 자연적으로 잘 분해되지 않아 환경에 장기적인 악영향을 끼친다. 또한 분해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국제 사회에서 규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EU는 2023년 2월 유럽화학물질청(ECHA)을 통해 약 10,000여 종의 PFAS 물질에 대해 금지를 추진 중이며, 이르면 2026년부터 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구스는 이에 발맞춰 PF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및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지난 4월 4일 울산 라한 호텔에서 ‘Innovative Solutions for Energy Transition and Safety(에너지 전환과 안전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주제로 고객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유·가스 및 화학 산업에 종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행사로, 엔드레스하우저 본사를 비롯해 R&D 및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해외 생산센터의 산업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대거 방한해 발표를 맡았다. 현장에서는 전문 동시통역이 제공돼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정보 공유가 원활하게 이뤄졌다. 세미나에서는 엔드레스하우저의 계측기기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와 함께 다양한 산업 맞춤형 솔루션이 소개됐다. 특히 △정유·가스 및 화학 산업에 특화된 탱크게이징 솔루션 △플랜트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하트비트(Heartbeat) 기술 △에너지 전환을 위한 고정밀 미터링 솔루션 △LNG 및 신재생에너지용 액화가스 탱크게이징 시스템 △암모니아 및 수소 저장용 탱크 게이징 기술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센서 전문기업 SICK의 초음파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8일 온라인으로 열린 ‘스프링 론치 2025(Spring Launch 2025)’에서 글로벌 고객을 위한 신규 AI 모델, 개발 플랫폼,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대거 발표하며 전 세계 AI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셀리나 위안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 부문 회장은 “전 세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련의 PaaS 서비스와 AI 기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안전한 고성능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AI 중심의 세상에서 보다 빠르게 혁신과 확장을 해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클라우드와 AI가 글로벌 성장의 핵심 기반이 되는 추세에 따라 고객의 진화하는 필요에 부응해 핵심 제품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온라인 이벤트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자사의 기초 모델 접근성을 확대하고 인프라 제품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글로벌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했다. 해당 모델들은 싱가포르 지역의 가용 영역을 통해 제공되며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독자적인 초거대 언어 모델(LLM) 시리즈 ‘Qwen’의 최신 모델들을 포함한다. 대표 모델로는 대규모 Mix
한글과컴퓨터는 베트남 하노이 국립경제대학교(이하 국립경제대학교)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베트남 국립경제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진성식 한컴 최고수익책임자(CRO), 르 쭝 타잉 베트남 하노이 국립경제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설루션을 활용한 디지털 행정 업무 고도화 및 AI 인재 교육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컴은 국립경제대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AI 기반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와 지능형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피디아’를 시범 도입하고 베트남 현지 상황에 맞게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문서 및 증명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전자서명 설루션 ‘한컴싸인’과 ‘한컴 OCR’ 적용도 협의하고 있다. 양 기관은 8개월 간의 시범 운영 후, 국립경제대학교에 AI 설루션 정식 도입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내 행정 기관 및 교육 분야로 설루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진성식 한컴 CRO는 “이번 협력은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컴 A
LG전자는 2025년형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신제품에 대해 영국 비영리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의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2021년부터 올레드 TV 신제품에 대해 5년 연속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카본트러스트는 제품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G5(83·77·65·55형), C5(83형) 모델이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을 줄여 탄소 저감 인증을 획득했다. 또 LG 올레드 TV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의 자원효율 인증을 받으며 제품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했다. LG전자는 국내에서도 한국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 등 TV 신제품 8개에 대해 ‘E-순환우수제품’ 인증을 3년 연속 받았다. 백선필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은 “LG 올레드 TV는 뛰어난 화질, 편리한 AI 기능뿐 아니라 친환경 혁신에서도 더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샵링커지앤씨(구 네모커머스)가 9일 한국과 일본 이커머스 시장을 연동하는 통합관리 솔루션 ‘샵링커X’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샵링커X’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를 원하는 셀러를 위한 통합관리 솔루션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상품관리, 주문관리, 번역지원, 환율 변환 등이 포함되어 있다. 관계자는 이 솔루션은 기존 한국 셀러용 ‘샵링커’와 일본 셀러용 ‘EC점장’을 API로 연동해, 양국 셀러가 상대국 시장으로 손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셀러는 플랫폼별 개별 등록, 언어 번역, 환율 조정 등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업체는 이번 런칭을 기념해 신규 고객과 기존 솔루션 사용자에게 무료 체험, 가입비 면제, 추가 이용 혜택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샵링커지앤씨 글로벌사업본부장 노해용 상무는 “샵링커X는 글로벌 플랫폼 확장 전략의 출발점”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샵링커X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
양자 컴퓨팅 대중화 가속 10년간 4만 명 양성 목표 본격 추진 IBM이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도쿄대학교, 게이오대학교, 시카고대학교와 함께 추진 중인 국제 양자 교육 사업이 1년간 2400여 명의 학생에게 양자 컴퓨팅 교육을 제공한 성과를 발표했다. IBM과 대학들은 2023년 12월부터 향후 10년간 4만 명의 양자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첫해에만 2400명 이상에게 교육을 제공하며 계획을 본격화했다. 이 사업은 고품질 교육 자원을 바탕으로 양자 기술의 확산을 촉진하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양자 분야 인력과 역량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참여 대학은 키스킷(Qiskit) SDK 기반의 오픈 소스 강의 모듈을 통해 기존 강의에 손쉽게 양자 교육을 통합하고 있다. 또한, 광범위한 과학 및 기술 분야에 적용 가능한 양자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학생과 교육자를 위한 다양한 학습 전략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 전략에는 커뮤니티 주도 교육 행사, 공동 여름 프로그램, 양자 리더십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며 지역 생태계 내 젊은 연구자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교육자들은 100 큐비트 이상 유용성 단계 양자 프로세서를 활용해 학
전남지역 소프트웨어(SW) 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역디지털품질관리역량강화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 이하 진흥원)은 SW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품질 컨설팅, 테스팅, 공인시험성적서 발급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라남도의 공동 지원으로 진행되며, 도내 디지털 기업들의 품질관리 및 공인 인증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품질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은 중소 ICT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3월 사업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 사업을 시작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SW 품질 컨설팅 및 테스팅 지원 △KOLAS 공인시험성적서 발급 지원 △AI 및 품질 전문 인력 양성 교육 △SW 테스트 경진대회 개최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진흥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내 159개 ICT 기업에 품질 컨설팅을 제공하고, 392건의 제품 테스팅과 13건의 시험성적서 발급을 지원했으며, 총 918명의 SW 품질 전문 인력을 양성한 바 있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전남지역 ICT
지난해 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13.5%의 점유율로 선두 지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5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세계 시장 전반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인피니언은 2024년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13.5%의 점유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는 14.1%로 2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북미에서도 점유율 10.4%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해 2위를 차지하며 주요 시장 전반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인피니언의 강세는 뚜렷하다. 한국에서는 17.7%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으며, 중국 시장에서는 13.9%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일본 시장에서도 13.2%의 점유율로 안정적인 2위 자리를 확보했다. 다만 2024년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해 684억 달러로 집계됐다. 하지만 인피니언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점유율 확대에 성공하며 시장 내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분야다. 인피니언은 해당 시장에서 점유율 32.0%를 기록해 2위
크리테오의 커머스 미디어 혁신 전략과 향후 비전 공유 크리테오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연례 플래그십 행사인 ‘크리테오 커머스 포럼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I 시대를 맞아 커머스 미디어의 전략적 진화를 조망하는 자리로, 브랜드 마케터, 리테일러, 광고 대행사 및 미디어 업계 관계자 등 약 7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총 9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크리테오의 글로벌 경영진을 포함한 국내외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커머스 미디어의 현재와 미래를 심도 깊게 논의했다. 특히 마이클 코마신스키 CEO는 취임 이후 첫 방한 무대에서 크리테오의 커머스 미디어 혁신 전략과 향후 비전을 직접 공유하며 환영사를 전했다. 토드 파슨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기조연설을 통해 커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AI가 광고 효율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그는 소비자의 구매 여정이 다채널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보다 통합적이고 측정 가능한 커머스 경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AI 기술이 고객 맞춤형 광고 전달과 미디어 수익화, 데이터 기반 퍼스트파티 전략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행사에서는 크리
환자감시장치로 수집되는 생체 신호 데이터 기반으로 한 AI 예측 모델 개발 주력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4곳이 전략적 연대를 통해 의료 AI 산업의 공동 성장을 도모한다. 메디아나, 셀바스AI, 제이엘케이, 뷰노가 함께 ‘Medical AI Strategic Alliance(MASA, 이하 MASA)’를 출범하며,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AI 예측·진단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MASA는 글로벌 의료 AI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국내 의료 AI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선제적 전략으로 기획됐다. MASA는 특히 병원 현장에서 환자감시장치를 통해 수집되는 생체 신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예측 모델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신속하게 환자 상태를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실제 임상 현장의 효율성과 예후 관리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협의체에 참여한 4개사는 각기 다른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셀바스AI는 음성인식 기술과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기반 의료 솔루션 개발에 앞선 역량을 축적해왔으며, Voice EMR 등 실제 의료현장 적용 사례도 보유하고 있다. 뷰노와 제이엘케이는 각각 영상
보안 취약점 수정 작업 간소화하고 대규모로 적용하도록 설계돼 깃허브가 자사 보안 솔루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캠페인(Security Campaigns)’ 기능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 기능은 깃허브 어드밴스드 시큐리티(GHAS)와 깃허브 코드 시큐리티 고객에게 제공되며, 자동 보안 수정 기능인 ‘코파일럿 오토픽스’를 포함해 개발자와 보안팀 간 협업을 대폭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보안 캠페인은 개발자 워크플로우 내에서 보안 취약점 수정 작업을 간소화하면서도 대규모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코파일럿 오토픽스는 코드 스캐닝 경고 최대 1000건에 대한 자동 수정 제안을 한 번에 생성할 수 있어, 개발자는 기존의 개발 흐름을 유지하면서 빠르게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깃허브에 따르면, 보안 캠페인 기능 도입 전에는 병합된 코드 내 보안 경고의 단 10%만 해결됐으나, 캠페인 기능 도입 이후 해결 비율이 55%까지 증가했다. 실제 보안 캠페인에 포함된 경고는 포함되지 않은 경고 대비 개발자 참여율이 약 2배 높게 나타났으며, 해결율 또한 5.5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보안 캠페인은 보안 전문가가 보안 이슈를 분류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한 뒤,
양사 기술력 결합으로 인도 및 글로벌 시장 향한 공동 개발 추진 콕스웨이브가 인도의 AI 솔루션 기업 레난(Renan)과 인공지능(AI)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술력을 결합해 인도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동 개발에 나서며, 급성장 중인 인도 AI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1년 설립된 콕스웨이브는 생성형 AI 기술의 실용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으며, 대표 제품인 AI 분석 플랫폼 ‘얼라인(Align)’을 중심으로 기업 대상 대화형 AI의 도입부터 운영, 분석, 개선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AI-Native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안전성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클로드의 개발사인 앤트로픽과 공동 주최한 ‘코리아 빌더 서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PwC 인도, BTQ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AI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레난은 기업용 AI 전환에 특화된 인도의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AI 모델 학습 플랫폼 ‘데이터브루어리(DataBrewery)’를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