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츠가 6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EV 유·무선충전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EV 트렌드 코리아는 국내 전기차 산업을 대표하는 전문 전시회로 위츠는 이번 전시회에 KG모빌리티 기술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KG모빌리티의 주요 차량과 함께 위츠의 EV 유선 및 무선 충전이 모두 가능한 복합형 충전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충전기는 기존에 유선과 무선 방식이 분리되어 있던 제품들과 달리 하나의 충전기에서 두 가지 방식의 충전이 모두 가능해 주차환경과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 충전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설치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어 EV 보급 확산에 따른 효율적인 충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위츠는 설명했다. 위츠 관계자는 “앞서 각종 전시회에서 무선 충전 솔루션을 선보였던 반면, 최근 기술력을 더해 하나의 충전기에서 유선과 무선 모두 충전이 가능한 EV 유∙무선 충전기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차세대 충전 인프라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당사 충전기의 충전 방식을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페리컬 인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EV 무선충전 시장은 연평
이에이트는 지난 2일 광주광역시와 디지털 트윈 기반 AI 스마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광역시의 인공지능 인프라와 이에이트의 핵심 기술력을 결합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디지털 경쟁력 제고와 이에이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이에이트는 자체 개발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와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를 중심으로 도시 인프라 및 교육계, 산업현장 전반에 적용 가능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트윈 및 입자 기반 3D 유체 시뮬레이션 개발 분야의 산업 생태계 조성 ▲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위한 지역 사무소 설립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광주시가 보유한 AI 데이터센터와 실증장비 등 인프라와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디지털 트윈의 실증으로 기술 고도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에이트는 전했다. 이와 함께 이에이트는 광주 내 지사 설립을 통해 현장 밀착형 개발을
안정적인 5G IoT 연결이 가능함을 입증하는 사례로 남아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가 옴니스페이스(Omnispace)와 게이트하우스 샛콤(Gatehouse Satcom)과의 협력을 통해 비정지궤도(NGSO) 위성을 활용한 5G NB-IoT 연결 시연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인프라가 부족한 원격지와 서비스 취약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5G IoT 연결이 가능함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시연의 핵심은 노르딕의 nRF9151 SiP(System-in-Package) 모듈이다. 업계에서 가장 작은 셀룰러 IoT 모듈 중 하나인 nRF9151은 위성 통신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3GPP 비지상 네트워크(NTN) 표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이 모듈을 다양한 저전력 5G 기기에 통합하면, 옴니스페이스의 S-대역 NGSO 위성을 통해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 노르딕 세미컨덕터 장거리 제품 디렉터 크리스티안 세더(Kristian Sæther)는 “nRF9151 모듈을 기반으로 위성 연결을 통한 NB-IoT 통신에서 중요한 기술적 진보를 이뤘다”며, “향후 자산 추적, 원격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저전력 위성 IoT 적용 가능성을 확대할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솔루션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 망고부스트와 서버·스토리지 솔루션 기업 AIC가 차세대 데이터 센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첨단 컴퓨팅 기술 개발과 공동 시장 프로모션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솔루션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COMPUTEX 2025’ 현장에서 체결됐다. 협력의 핵심은 망고부스트의 데이터처리가속기(DPU, Data Processing Unit) 기술과 AIC의 서버 및 스토리지 전문성을 결합해 고성능·고효율 컴퓨팅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용 데이터 센터의 성능 향상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둘 전망이다. 망고부스트 김장우 대표는 “이번 협약은 더 스마트하고 확장 가능한 컴퓨팅 플랫폼을 시장에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AIC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DPU 기술의 엔터프라이즈 시장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IC 영업 및 마케팅 부문 부사장 데이비드 황(David Huang)은 “망고부스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버 및 스토리지 기술 혁신
티머니모빌리티가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 표준인 PCI-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 : 지불 카드 산업 데이터 보안 표준) v4.0 레벨 1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티머니모빌리티가 획득한 PCI-DSS 레벨 1은 최상위 등급이다. PCI-DSS는 글로벌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 마스터카드, JCB,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디스커버리 등 5개 글로벌 카드사가 회원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개발한 보안 체계다. 결제 시 카드 소유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지를 검증하는 데이터 보안 표준으로 인정받는다. 특히 티머니모빌리티가 인증받은 4.0 버전은 새로운 보안 위협과 기술, 결제산업의 변화를 새롭게 반영했다.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카드 계정 데이터 보호 ▲악성 소프트웨어 공격 및 위약점 관리 ▲강력한 접근 통제 ▲데이터 및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테스트 ▲정보보안 정책관리 등 12개 영역 464개 항목이 심사 대상이었다. 조동욱 티머니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인증으로 티머니모빌리티는 결제 데이터 보안에 있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외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더욱 안전하
올해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하드웨어라는 새로운 개념을 처음 도입한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가 세상에 나온 지 40주년이 되는 해다. ‘소프트웨어처럼 유연한 하드웨어’라는 비전을 품고 탄생한 FPGA는 재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구조를 통해 반도체 설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개발자들은 사양이나 요구 사항이 바뀌더라도 칩의 기능을 재정의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며 ASIC(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 중심이던 시장에 강력한 대안을 제시했다. FPGA는 반도체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40년간 30억 개 이상의 FPGA와 적응형 SoC(System-on-Chip)를 7,000곳이 넘는 고객사에 공급했으며, 연속 25년 동안 프로그래머블 로직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왔다. 이러한 성장세는 FPGA의 유연성과 빠른 제품화 주기에 기반하고 있으며, AMD(구 자일링스)의 기술 리더십이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구축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왔다. FPGA는 자일링스(Xilinx, 현재 AMD의 자회사) 공동 창립자인 고(故) 로스 프리먼(Ross Freeman)의 아이디
원/달러 환율은 4일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6원 오른 1374.7원이다. 환율은 1.9원 오른 1375.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하고 있다. 간밤 달러가 다소 강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4월 구인 건수가 739만 건으로 전월보다 19만 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720만 건)를 웃도는 수치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만간 직접 소통할 것이라는 관측에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했다.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99.232를 기록 중이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지난해 12월 초부터 지속돼온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향후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58.70원보다 3.85원 내린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0.05엔 오른 144.02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원익IPS가 지난 5월 17일 경기도 평택 진위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 120가족, 총 41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원익IPS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임직원 가족을 회사로 초청해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익그룹의 핵심가치인 자유, 소통, 행복을 테마로,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행사장에서는 나눔 바자회, 가족 체험 프로그램, 퍼포먼스 공연, 사옥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와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회전목마, 낚시 게임, 오락기 등으로 구성된 사내 놀이공간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나눔 바자회’에서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무료로 나누는 행사가 열렸으며, 그룹 계열사 씨엠에스랩은 주력 뷰티 제품을 협찬해 의미를 더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씨엠에스랩 연구원과 함께하는 썬크림 DIY, 과학 키트 조립 체험, 부모 대상 핸드마사지 등이 운영됐으며, 참여자들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됐다. 가
포티넷코리아가 자사 보안 서비스 엣지(Security Service Edge, SSE) 솔루션이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에서 챌린저(Challenge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포티넷의 통합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전략과 실행 역량이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을 의미한다. 포티넷의 SASE 솔루션 ‘FortiSASE’는 단일 운영 체제 FortiOS를 기반으로 한 통합 아키텍처를 통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보안 정책 일관성을 제공한다. 보안 SD-WAN, 클라우드 기반 SSE, 디지털 경험 모니터링(DEM)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FortiSASE는 외부 사용자와 BYOD 환경, 에이전트리스 접속, 타사 SD-WAN 연동까지 유연하게 지원하며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해 고성능과 확장성 기반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규제가 엄격한 산업군을 위한 소버린 SASE(Sovereign SASE) 전략을 통해 데이터 통제력을 강화하고 있다. FortiGuard AI 기반
인하대학교는 이문상·함명관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2차원 나노 소재인 텔루렌(Tellurene)을 활용해 뉴로모픽 시냅스 기능과 디지털 논리 연산 기능을 단일 소자에서 동시 구현한 초저전력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하대 이문상·함명관 교수팀은 동국대, 숙명여대와 공동 연구팀을 꾸려 기억하고 학습하는 뉴로모픽 컴퓨팅과 빠른 논리 연산을 수행하는 인메모리 컴퓨팅을 하나의 반도체 소자에서 동시에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기존 컴퓨터 구조의 한계였던 ‘폰 노이만 병목 현상’을 극복하고, 차세대 인공지능 칩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는 융합 아키텍처 구현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뉴로모픽과 인메모리 컴퓨팅이라는 상이한 기능적 패러다임을 물리적 단일 소자에서 융합했다는 점이다. 뉴로모픽 컴퓨팅은 생물학적 뇌 신경망을 모사해 병렬 처리, 적응 학습, 저전력 동작 등에서 강점을 보이는 차세대 컴퓨팅 방식이다. 반면 논리 연산 기반의 인메모리 컴퓨팅은 메모리 내에서 AND, OR, NOT 등의 디지털 연산을 수행해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하고 연산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연구팀은 반도체 재료인 텔
캔버스앤피플이 세무사 전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택스캔버스(Tax Canvas)’를 정식 출시했다. 택스캔버스는 생성형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기존 키워드 중심의 세무 정보 검색 방식이 가진 비효율을 개선하고 세무사가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가 사건 개요나 쟁점 내용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1분 이내에 관련 쟁점 정리, 다양한 해석(갑설·을설), 예규·판례·법령 정보를 자동으로 분류해 제공한다. 자료 탐색과 반복 작업에 소요되던 시간을 줄이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법령·예규·판례 데이터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며 개정 세법은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반영된다. 캔버스앤피플은 개발 초기부터 경력 20년 이상의 세무 전문가들과 협업해 실제 업무에서 겪는 불편함을 반영했다. 약 6개월간의 현업 실증(PoC) 과정에서는 세무 컨설팅 업무에서 자료 검색 및 분석 시간이 평균 90% 이상 단축되는 결과를 보였다. 사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95% 이상이 정확성과 편의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나타냈다. 최원준 세무법인 정성 팀장은 “택스캔버스를 통해 자료 탐색과 분석 작업에
IBM과 로슈(Roche)가 당뇨병 환자의 일상적인 관리를 돕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아큐첵 스마트가이드 프리딕트(Accu-Chek SmartGuide Predict) 앱을 개발했다. 이 앱은 양사의 기술력과 혁신 정신이 결합된 결과물로 당뇨병 환자들의 일상적인 혈당 관리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며, 산업 간 협업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IBM은 설명했다. IBM과 로슈가 보유한 디지털 및 의료 전문성을 기반으로 개발된 이 앱은 당뇨병 환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앱은 로슈의 아큐첵 스마트가이드 연속혈당측정(CGM) 센서와 연동되며, 실시간 혈당 값을 기반으로 한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해 혈당 관리를 개선하고 저혈당증이나 고혈당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IBM과 로슈는 당뇨병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했다. 특히 저혈당증이나 야간 저혈당증에 대한 두려움 등 일상적인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기능을 구현했다. 이 앱은 환자들에게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어떤 행동을 취할지 판단하고 예방적 치료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다. 앱은 로슈의
환경 친화적 무연 압전 소재 개발 및 소형 센서·액추에이터 상용화 추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싱가포르 ASTAR 산하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연구소(IME) 및 일본의 알박(ULVAC)과 함께 ‘LiF(Lab-in-Fab)’ 확장에 나섰다. 이번 확장 프로젝트에는 A*STAR 소재연구공학연구소(IMRE)와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도 새롭게 참여해 환경 친화적 무연 압전 소재 개발 및 소형 센서·액추에이터 상용화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LiF 프로젝트는 무연 압전 소재 기반의 차세대 전자기기 구현을 목표로 한다. 고등교육기관, 스타트업, 중소기업, 다국적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직이 완전한 제조 라인을 통해 3D 매핑 및 이미징용 초음파 트랜스듀서(PMUT), 초소형 스피커,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용 자동초점 디바이스 등의 신제품 상용화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된다. ST 아날로그·파워·디스크리트 및 MEMS·센서 그룹 중앙 R&D 부문을 이끄는 안톤 호프마이스터 그룹 부사장은 “ST는 IME 및 ULVAC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IMRE와 NUS까지 새롭게 합류한 LiF 2.0 프로젝트를 통해 압전 MEMS 기술 혁신과 차세대 디바이스
에너지 소비 많은 복지·교육시설까지 지원 대상 확대… 대표 우수사례 6곳은 집중 지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5년도 공공건축물 261동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장애인·아동복지관, 평생학습관, 마을회관 등 다양한 용도 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년부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어린이집 1,255동, 보건소 1,330동, 의료시설 131동, 도서관 38동, 경로당 716동 등 총 3,470동에 대한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단열 성능 보강, 고성능 창호 설치, 고효율 냉난방 설비 교체,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 등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기존 보건소, 의료시설, 경로당 외에도 기타 노유자시설과 교육시설, 공공시설까지 포함해 에너지 소비가 많은 건축물도 폭넓게 지원한다. 공모 기간(4월 14일~5월 2일) 동안 총 796동이 접수되었으며,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61동이 최종 선정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42동(16.1%),
사이버 위협헌팅 보안기업 씨큐비스타가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서 IoT·Edge 환경에 특화된 보안 신제품 'IoTCYBER'를 공개하면서 약 30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총회는 국토교통부와 수원시 주최로 아태지역 ITS 기술과 정책을 교류하는 국제 전시회다.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를 주제로 3일간 열렸으며 37개국 4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씨큐비스타는 시스템 인프라 전문기업 이레솔루션과 함께 참가해, IoT 및 Edge 환경의 보안 위협을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 솔루션을 소개했다. IoTCYBER는 다양한 IoT 장치의 통신을 식별하고 감시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비정상적인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위협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IoT 장치는 보안 에이전트 설치가 어렵고 각기 다른 통신 방식과 취약점을 지니고 있어 보호가 쉽지 않다. Edge 컴퓨팅 환경은 현장에서 데이터를 연산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하기 때문에 보안 위협에 더욱 민감하다. 씨큐비스타는 기존의 엔드포인트 보안이나 방화벽 중심의 방어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네트워크 전반에서의 가시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