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넷시스템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인프라 모니터링 솔루션 ‘IMS(Infrastructure Monitoring Solution)’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과 협력해 IMS를 소개하고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최적화된 모니터링 솔루션을 강조할 예정이다.
에스넷시스템의 IMS는 운영기술(OT, Operational Technology) 환경에 특화된 네트워크 모니터링 시스템(NMS)으로, OT 인프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운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에스넷그룹의 굿어스가 개발한 NMS ‘엑스퍼트뷰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OT 환경에 맞춰 새롭게 개발됐다.
기존 인프라 NMS와 비교했을 때 IMS는 OT 설비의 핵심 모니터링 정보에 집중한 경량화된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데이터 로드를 줄여 보다 효율적인 리소스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CPU 및 메모리 사용을 최소화해 노트북이나 데스크탑과 같은 저사양 시스템에서도 원활한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IMS는 OT 네트워크 환경 내 다양한 벤더(로크웰 오토메이션, 지멘스, 미쓰비시)의 PLC(산업용 자동제어 장치) 정보를 통합적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으며 OT 환경에서 혼재된 다양한 네트워크 장비와 프로토콜을 일원화해 관리할 수 있다.
에스넷시스템 AIOT 사업부 박동찬 사업부장은 “에스넷시스템이 IT-OT 통합 네트워크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성장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이번 AW 2025에서 공장 생산설비 환경에서 신뢰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IMS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글로벌 제조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IMS의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공장 및 산업 자동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파트너십을 추진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