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인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 중앙제어가 사명을 이브이시스(EVSIS)로 변경하고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이브이시스는 이달 21일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신규 사명 변경 안건이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브이시스는 브랜드와 동일한 사명 변경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장 선도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규 시장 진출 및 충전플랫폼 기업 전환에 따른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브이시스는 작년 8월 론칭한 전기차 충전 통합운영플랫폼의 이름으로, EV(전기차)와 OASIS(오아시스)의 합성어다. 도심 속 전기차 이용 고객들에게 충전 인프라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브이시스는 충전기 제조부터 플랫폼, 충전소 운영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사업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브이시스는 현재 현대차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와 BMW, 벤츠 등에 전용 충전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작년말 환경부의 급속 충전기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롯데·현대차그룹·KB자산운용이 함께 설립한 SPC를 통해 초고속 충전 인프라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초급속, 급속, 중급속, 완속 등 충전기 풀 라인업에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는 X-선 자유 전자 레이저를 이용해 시료의 나노스케일 구조 정보뿐 아니라 원자 크기에서의 격자구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멀티플렉싱 장치 및 실험 방법을 개발했다고 22일 밝렸다. 연구팀은 이를 이용해 공간적으로 국한된 나노입자의 초고속 에너지 전달 과정을 원자 크기 수준에서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개발은 포항가속기연구소 김상수·남대웅 박사와 포스텍 물리학과 송창용 교수, 신재용 학생, 정철호 박사, 화학과 임영옥 박사 연구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뤄졌으며 나노분야 국제 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에 2월 1일자 게재됐다. 초고속 빛-물질의 상호작용을 이용하면 물질의 숨겨진 상(Phase)으로의 접근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과정을 유도하기 위해 동역학 반응 기작(Mechanism)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지만 현재 정립된 물리학 지식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고체 시료 내의 초고속 에너지 전달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모델은 아직 부재한 상황이다. 이러한 난제 해결의 방법 중 하나는 전자와 이온의 협력 반응이 발생하는 펨토초(fs, 1000조분의 1초) 수준의 시간 분해능와 옹스트롬(Å,) 수준의 공간 분해능을
22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3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하락한 1307.30원이다. 환율은 7.2원 내린 1304.0원에 개장한 뒤 130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는 21∼22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경계심리가 조성돼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도는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은 이달 기준금리가 0.25%포인트(p) 오를 확률을 88.6%로 보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5.91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7.83원)에서 11.92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이차전지, 반도체, 전장, 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대기업 고객들의 서비스 문의 이어져 글로벌 모션 컨트롤 플랫폼 전문 기업 모벤시스는 지난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AW 2023)에 참가해 소프트웨어 기반의 제품 및 솔루션과 기업 핵심 가치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모벤시스는 이번 전시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모션 제어 솔루션 'WMX'를 비롯해 하드웨어 솔루션인 '두나미스(Dunamis)', 센서 솔루션 '센스아이티(SynseIT)' 등 모벤시스의 핵심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솔루션의 호환성과 편리한 적용, 그리고 스마트 팩토리 구현 방향을 강조했다. 특히 모벤시스는 이번 전시에서 WMX3를 활용해 반도체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스마트 기기, 디스플레이 등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각 산업의 기업 고객으로부터 서비스 문의가 이어지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모벤시스의 핵심 솔루션인 MWX는 세계 최초로 PLC 및 모션제어보드를 대체해 순수 소프트웨어만으로 공장의 장비를 제어하는 모션 컨트롤러 제품으로 1대의 PC로 최대 128축의
통합 운영체제 기반으로 에이전트 확대해 네트워킹과 보안의 컨버전스 구현 포티넷 코리아는 프라이빗 애플리케이션, SaaS, 인터넷 전반의 디지털 리소스에 대한 새로운 시큐어 액세스 기능과 구축 유연성을 제공하고자 단일 벤더 통합 SASE 솔루션인 'FortiSASE'를 업그레이드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포티넷이 실시한 재택/원격 근무 관련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55%에 해당하는 많은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업무 체재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다수 CIO들이 재택, 원격 근무, 출장 근무 시에 사용자들의 보안을 책임져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음을 의미한다.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에 통합되지 않은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 모든 위치의 사용자 단말기에 대한 일관된 보안을 유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네트워크의 규모가 크고 분산되어 있을수록 이러한 문제는 더욱 심화될 수 있다. 글로벌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사용자들에게 일관된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단일 벤더 SASE 접근방식이 필수적이다. 포티넷은 엣지부터 원격 사용자에 이르기까지 네트워킹과 보안의 컨버전스를 확장하는 포괄적인 SASE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 하에 다음과 같이
21일 원/달러 환율이 반등해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311.2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글로벌 은행권 유동성 위기 우려 완화에 4.9원 내린 1305.2원에 개장했다. UBS가 위기설에 휩싸인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하기로 했고,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유동성 지원에 나서면서 시장에는 안도감이 확산했다. 환율은 개장 후 점차 상승해 오후 중 1310원선까지 다시 올랐다. 이날 발표된 무역수지 적자 소식은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63억23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된 무역적자는 241억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무역적자(478억달러)의 50.4%에 해당하는 수치다. 투자자들은 21∼22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도는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은 이달 기준금리가 0.25%포인트(p) 오를 확률을
2019년 도입 이래 현재까지 700만 달러 지급 완료 올해 새로운 자체 평가 VISS 도입…업계 통용 기준 CVSS 점수와 병행 줌이 2019년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버그 리포트에 대한 보상으로 총 700만 달러(한화 약 91억 7000만원)가 넘는 금액을 상금(바운티)으로 지불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줌은 2023 회계연도 버그 리포트에 대한 보상으로 390만 달러(한화 약 51억 1000만원) 이상을 투자했다. 또한 줌은 올해 처음으로 프로그램에 자체 점수 시스템인 VISS(Vulnerability Impact Scoring System)을 도입한다. 줌은 자체적으로도 인프라를 매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특정 사용 사례와 환경에서만 감지되는 엣지-케이스 취약점을 식별하기 위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해 윤리적 해커 커뮤니티와 협력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해커원 플랫폼에 보안 연구가들을 추가로 초청하고 H1-702와 같은 업계 주요 행사를 통해 보안 커뮤니티와 협력을 도모했다. 줌은 외부 보안 전문가들과 협력함으로써 주의가 필요한 항목 및 문제점의 근원을 파악하고, 부서간 조율 과정을 개선했다. 또힌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잠재적인 위
ARM Cortex 기반의 TI TDA4VM 프로세서 탑재로 SMARC 모듈을 위한 고성능 생태계 구축 임베디드 및 에지 컴퓨팅 기술 기업 콩가텍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 프로세서를 새롭게 도입해 ARM 프로세서 분야의 전략적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포트폴리오의 첫번째 솔루션 플랫폼은 SMARC 컴퓨터 온 모듈인 conga-STDA4로, 산업 표준 ARM Cortex를 기반으로 하는 TDA4VM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TDA4VM 프로세서에는 TI의 시스템 온 칩(SoC) 아키텍처가 적용되어 향상된 비전 역량과 AI 처리, 실시간 제어 및 기능 안전성을 지원한다. 듀얼 ARM Cortex-A72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이 모듈은 AGV(무인 운반차), 자율주행로봇, 건설 및 농업기계 등 근거리 애널리틱스가 필요한 산업용 모바일 기계 용도로 설계됐다. 에지 분야에서 강력하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필요로 하는 비전 기반 의료 및 산업용 솔루션도 대표적인 응용 분야다. 표준형 컴퓨터 온 모듈에 TI의 TDA4VM 프로세서를 통합해 강력한 프로세서의 설계 프로세스를 간소화함으로써 설계자들은 핵심 역량에 더욱
글로벌 광학 부품 제조 업체이자 공급 업체인 에드몬드옵틱스는 1064nm 2X – 8X Gemma 가변형 빔 익스팬더를 출시해 취급 제품을 확충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빔 익스팬더는 LIDT가 높고 하우징 길이가 고정된 것이 특징이며 공간 요구 사항이 까다로운 고출력 레이저 어플리케이션에 맞게 설계됐다. 빔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부 이동 및 포커싱 메커니즘을 적용해 렌즈를 회전시키지 않아도 배율 조절이 가능하다. 조절 범위가 2배 - 8배라 간편하게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적절한 시스템 배율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설계 시 가우시안 빔을 고려했으며 고스트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다. 갈릴레이식 구성의 비회전식 렌즈로 인해 포인팅 정밀도가 높고, 하우징 길이도 158mm로 컴팩트하다. 무반사(AR) 코팅 처리를 적용해 우수한 투과율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1064nm, 10ns, 20Hz에서 최대 10J/cm2에 달하는 고출력 레이저 펄스를 견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에드몬드옵틱스는 광학, 이미징, 포토닉스 산업을 위해 1942년부터 생명 과학, 바이오메디컬, 산업 검수, 반도체, R&D, 국방 등 다양한 시장에 광학 부품을 공급해온 광학 전
행정안전부가 21일 새마을금고 부실 우려와 관련한 일부 보도에 대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이날 한 매체는 2021년 11월 신촌·회현동 등 5개 새마을금고에서 부천시 원종동 재건축아파트에 담보로 내준 대출 150억 원의 이자상환 연체로 경매절차가 개시 됐으며, 원금회수 조차 어려워 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미분양이 급증하면서 중소 건설사들은 대출 원리금을 대거 연체하기 시작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전 단계 대출인 브리지론과 PF의 일종인 관리형 토지신탁이 부실의 뇌관으로 지목됐다. 사업성 하락으로 본PF를 통해 사업비를 마련하는 데 실패한 사업장까지 속출하면서 원금 손실이 불가피한 대출도 늘고 있으며, 원종동 재건축아파트 또한 재건축조합과 시행사 간 갈등으로 사업이 중단되면서 분양을 통한 원금 회수조차 어려워졌다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 행안부는 “해당 대출은 PF 대출이 아닌 일반담보대출이며, 현재 ‘정상대출’로 경매 개시된 사실이 없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연체액이 늘어난 상황에 대해선 부동산 시장 불황에 따라 관련 대출의 연체가 증가하고 있지만 충분히 관리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마이크로 전력의 소비전류와 150°C 동작온도 기능을 갖춘 5V 자동차용 연산 증폭기 TSU111H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TSU111H는 AEC-Q100 온도 등급-0(-40~150°C) 인증을 획득했으며 제동 시스템, 연소기관 배기 시스템, 연료전지 발전기처럼 열이 극심하게 발생하는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최대 동작 온도가 높아 가장 뜨거운 영역의 센서에 근접한 센서 제어장치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어 측정 정확도를 최적화한다. 열 발생이 극심한 환경의 경우, TSU111H는 온도 범위를 확장해 125°C에서 등급-1 인증을 획득한 동급의 다른 디바이스보다 최대 3배 더 긴 미션 프로파일을 수행한다. 등급-1 디바이스는 8년 동안 고장 없는 동작을 보장한다. ST의 이 새로운 연산 증폭기는 등급-0 디바이스로서 65°C에서 25년 이상 지속적으로 동작할 수 있어 차량의 전체 수명기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전원이 꺼지면 안 되고 최소 전력만 소비해야 하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TSU111H는 평균 1.7µA의 공급 전류로 차량의 전기 공
글로벌 산업 설비 유지 보수 제품 제조 기업 NCH코리아는 건설 바닥재 제조기업인 '동신 포리마'에 자동그리스 주입기 NK-150AGC와 그리스 자동 윤활관리 프로그램을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NCH 자동 윤활 관리프로그램은 NCH의 프리미엄 그리스인 리티플렉스(LITHIPLEX)가 내장된 자동 그리스 장비인 NK-150 AGC와 이를 이용한 정기적인 방문 및 설비 점검, 이상 징후 보고, 윤활 관련 예방 보전을 모두 제공하는 서비스다. 실제로 NCH의 자동 윤활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한 고객들의 평균 고장률은 약80%이상 감소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수선 비용 및 수리 관련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동신포리마는 특수 제조 공법을 통해 친환경 건축 바닥재를 생산해 국내외 판매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 기업의 공무팀은 원료 가공 설비의 그리스(윤활제) 막힘 현상에 의한 외주 수리 비용 절감, 가동률 증가, 추가적으로 설비의 중장기적으로 더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던 중 'NCH 자동 윤활 관리 프로그램'을 시험 도입하게 됐다. 먼저 주원료 가공 설비에 시험 적용을 진행했으며, 1년 시험 적용해본 결과 기존 타사 제품 사용시와 비교하여 고장이 전혀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 기업인 온세미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전도(conduction) 및 스위칭 손실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초고효율 1200V 절연 게이트 바이폴라 트랜지스터(insulated-gate bipolar transistors, 이하 IGBT)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디바이스는 고속 스위칭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로 태양광 인버터,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 에너지 저장 장치 및 전기차(EV) 충전 전력 변환과 같은 에너지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1200V 트렌치 필드 스톱(Trench Field Stop) VII(이하 FS7) IGBT는 고전압(부스트 스테이지)에 대한 입력을 증가시키는 데 사용되며, 인버터는 높은 스위칭 주파수 에너지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에서 AC 출력을 제공한다. FS7 디바이스의 스위칭 손실이 낮기 때문에 더 높은 스위칭 주파수를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자성 부품의 크기를 줄이고 전력 밀도를 높이며 시스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고전력 에너지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FS7 디바이스의 양의 온도 계수를 통해 병렬 작동이 가능하다. 온세미 파워 솔루션 그룹
컨티넨털 유럽법인과 협력...차량용 전장제품 자동화 생산 장비 개발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전문 기업인 탑엔지니어링은 다양한 형태의 자동차 전장용 디스플레이패널과 보호용 (터치)글라스를 광학특성의 손실 없이 합착하는 전장용 본딩 장비를 개발하고 유럽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본딩 장비는 자동차 전장용 디스플레이 생산의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로 자동차의 중소형 디스플레이부터 운전석, 보조석 전면 부를 포함하는 대형 디스플레이(Pillar to Pillar)까지 U자형이나 V자형의 전장용 디스플레이를 높은 정밀도로 합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탑엔지니어링은 2017년 ICD(Instrumental Cluster Display, 계기판 디스플레이)와 CID(Central Information Display, 중앙 정보 표시 디스플레이) 등 2개 혹은 3개의 디스플레이를 일체형 형태로 제작 가능한 전장용 본딩 장비를 개발해 자동차 시장에 처음 진입했다. 탑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유럽 현지 사무소를 설치하고 글로벌 기업인 컨티넨털의 국내 및 중국 사업장 뿐만 아니라 유럽 사업장까지 대응하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진출의 기반을 구축하고
'디지털 콘텐츠 & 채널 인텔리전스 서비스 보고서' 출간 인포마테크(Informa Tech)의 기술 연구 및 자문 그룹인 옴디아가 '2023 디지털 콘텐츠 & 채널 인텔리전스 서비스 보고서'를 21 일 발표했다. 옴디아는 보고서를 통해 2021년 코로나19 전염병 대유행으로 인한 콘텐츠 제작 지연 및 취소로 타격을 받았지만, 2022년에는 세계 유수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작하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옴디아에 따르면 넷플릭스, 아마존, 애플 TV+, 디즈니+, HBO Max, Hulu, Paramount+, Peacock은 2022년에 총 1752개 타이틀과 4878 시간에 해당하는 첫 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는 전년 대비 타이틀은 60%, 시간은 87% 증가한 수치이다. 넷플릭스는 935개의 타이틀과 3531시간에 해당하는 콘텐츠를 2022년에 공개하며 가장 풍부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 중 50% 이상이 미국 이외에서 지역에서 제작됐다. 옴디아는 2012년에 넷플릭스 최초의 오리지널 시리즈인 릴리해머를 공개한 이후, 넷플릭스가 1만4000시간이 넘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고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