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은 읽기 어렵고, 해석은 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 줄의 공고, 하나의 법 개정이 산업 현장과 기업의 방향을 바꿉니다. [알쓸정책]은 산업 종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공고 내용을 실무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기술개발 지원사업부터 인허가 제도, ESG·세제 변화, 규제 샌드박스까지. 산업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중기부, 수출지원에 6867억 원 투입...관세 대응·물류 지원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총 6867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 수출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통상 환경 대응력을 높이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한편,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수출형 성장사다리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2026년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수출바우처는 2025년 대비 226억 원 증액된 1502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미 관세 대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세 대응 바우처를 일반 수출 바우처와 통합해 운영하고, 관세 피해 컨설팅과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관세 대응 패키지 서비스를 상시적으로 활용할
정책은 생활과 멀리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한 줄의 공고, 하나의 제도 변화가 우리의 일상과 복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알쓸정책]은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책과 생활 밀착형 제도 변화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주간 시리즈입니다. 의료·복지 서비스부터 교육·주거 지원, 교통·환경 정책까지. 생활인의 정책 내비게이션,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탄소중립포인트제’ 내년 예산 13.1%↑...포인트 단가 상향 조정 지급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투입되는 예산이 내년에 증가한다. 또 앞으로는 포인트 단가를 달리하는데, 예를 들어 탄소 감축량이 많고 실천 난도가 높은 고품질재활용품 배출 항목은 단가를 100원에서 300원으로 높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내년 녹색생활 실천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 예산을 올해보다 13.1% 증가한 181억 원으로 편성하고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해 이달까지 전자영수증 발급 등 12개 실천항목에 대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208만 명이다. 12개 실청항목은 전자영수증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정책금리를 낮췄지만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소폭 상승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473.7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0.1원 내린 1472.9원에서 출발해 오전 한때 1470.7원까지 내려갔다가 오후 들어 1473.9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낮추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환율은 11일 2.6원 오른 데 이어 12일에도 상승을 이어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 내린 98.36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89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29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19% 내린 155.792엔이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70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훼스토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비영리 단체 코리아레거시커미티(KLC)와 협력해 영등포 지역 취약 계층에 도시락 2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5년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훼스토는 이를 기념해 전세계 모든 훼스토 법인이 ▲임직원이 함께하는 패밀리 데이 ▲고객과 함께하는 이노베이션 데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 세 가지 행사를 동일하게 개최했다. 이번 도시락 봉사는 올해 마지막 창립 기념 행사로, 용산구에 위치한 KLC의 조리 공간인 레거시 키친에서 도시락을 조리·포장해 영등포 쪽방촌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는 조리 공간의 물리적 제약으로 인해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한국훼스토 임직원 2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 8시 집결 후 3시간가량의 준비 작업과 조리·포장 과정을 거쳐 오전 11시 30분 한국훼스토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구로 이동해 도시락 전달을 마무리했다. KLC는 2015년 설립 이후 매달 1500명의 취약계층에 도시락을 제공하며 국내 노인빈곤 문제 개선에 힘쓰고 있다. 연승훈 한국훼스토 대표이사는 “패밀리 데이와 이노베이션 데이도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
토마토시스템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 IT Innovation 콘퍼런스’에서 자사의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내 금융 IT 업계의 대표적인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금융기관과 핀테크·IT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디지털 전환 사례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며 업계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마토시스템은 금융권 요구에 최적화된 AI 기반 UI·UX 자동화 플랫폼 ‘eXBuilder6 AIGen’을 소개했다. AIGen은 자연어로 작성된 문서, 회의 중 메모나 스케치, 이미지 등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UI 화면을 설계하고 소스코드를 생성하는 기술로, 기존 수작업 중심 설계 프로세스를 단축한다. AIGen의 장점으로는 프로젝트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팀원 간 동일한 정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이를 통해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 격차를 최소화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며 개발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실제 프로젝트에서도 개발 기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 효과가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현장에서 진행된 데모 시연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티티테크오토가 새로운 소프트웨어 제품 ‘모션와이즈 커뮤니케이션’을 공식 발표했다. 이 제품은 차량 내 모든 도메인에 걸친 통신을 단일화하고 간소화하도록 설계된 미들웨어로, 모션와이즈 패밀리의 차세대 모듈형 솔루션이다. 복잡성이 증가하는 차세대 차량 아키텍처 설계에 대응하며 OEM과 티어-1 공급업체는 ECU와 차량 수준에서 필요한 모든 통신 요구 사항을 하나의 범용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으로의 전환을 가속할 수 있다. 모션와이즈 커뮤니케이션은 국제 표준 통신 프로토콜인 DDS와 제타스케일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제노를 기반으로 한다. 티티테크오토는 제타스케일 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을 통해 확장성, 성능, 보안을 갖춘 통신 솔루션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타 오토의 데이터 중심 접근 방식을 계승하고 주요 자동차 기능을 통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보안을 충족하는 종합 차량 통신 미들웨어로 선보인다. 슈테판 폴레드나 CEO 겸 CTO는 “SDV 전환은 한 가지 핵심 역량 없이는 불가능하다. 바로 차량 전체에서 안전성과 보안 그리고 동일 조건에서 동일 결과의 보장이다”라며 “티티테크오토는 모션와이즈 커뮤니케이션
애피어는 11일 서울 강남 성암아트홀에서 개최한 ‘AI 에이전트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대예보’ 시리즈의 저자이자 ‘마인드 마이너’로 알려진 송길영 작가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애피어의 최신 AI 에이전트 기반 활용 사례 발표, 마케팅 전 단계를 아우르는 8종의 AI 에이전트 데모 시연 등이 진행됐다. 약 250명의 마케팅 전문가와 광고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이전트 AI가 주도할 차세대 마케팅 전략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개회사를 맡은 치한 위 애피어 공동창립자 겸 CEO는 하버드대 박사과정에서 ‘에이전트 AI’를 연구해 왔음을 소개하며 “애피어 창업 전부터 에이전트 AI 시대가 올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SaaS를 넘어서는 새로운 개념으로 ‘Agent as a Service’, ‘Intelligence as a Service’를 제시하며, 애피어가 축적한 업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범용 모델을 ‘똑똑한 대학생’에서 ‘마케팅 박사 수준’의 전문 에이전트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AI는 실제로 생산성과 ROI를 높이며 기업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말하며, 마케터의 업무 방식이 AI 에이전트와
사물인터넷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현장실습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실무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사업단이 수행하는 하계·동계 계절학기 현장실습 운영 전 과정을 표준화해 담당자가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무 중심 지침서다. 운영계획 수립부터 실습 종료 후 비용 집행, 운영결과 보고, 사업단 실적관리까지의 절차를 상세히 제시해 현장실습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매뉴얼은 현장실습 운영 구조를 명확히 하고, 사업단과 현장실습지원센터 간 협력 체계와 역할 분담을 구체화했다. 또한 담당자가 숙지해야 할 주요 용어 정의, 관련 법·제도, 실습기관 모집, 실습생 모집, 실습기관–학생 매칭 및 선발 평가, 비용 집행, 운영결과 보고 등 단계별 절차와 수행 방법을 포함했다. 각 단계에서 필요한 제출 서류 양식, 공문·협조문 작성 예시, 홍보물 제작·홍보 방법 등도 수록해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김재호 교수는 “그동안 1학기 계절학기 현장실습 운영에 약 8개월, 160시간이 소요됐으나, 이번 매뉴얼 도입으로 약 38시간으로 감소해 약 76%의 업무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며 “이
아시아나IDT는 1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플랜투두(Plan2Do)와 함께하는 산업안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제조, 건설 분야 고객사 및 관공서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Plan2Do 플랫폼사업팀 송민규 팀장의 ‘사업장의 안전문화 도입’, 노무법인 태담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전략 및 안전 리스크 관리’ 강연 후 참석자들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Plan2Do는 아시아나IDT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4년)에 따라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이다. 아시아나IDT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A-Cloud’ 기반으로 구축돼 높은 보안성과 안정성을 갖추었고, 중소사업장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SaaS(구독형) 방식으로 제공된다. 제조·건설·항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디지털 기반 산업안전 서비스 보급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부산항만공사의 AI 안전관리시스템 Plan2Do 도입 등에 이어 공공기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해돈 아시아나IDT 상무는 “산업안전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산업 전반의 안전 인식을 확산하고,
몰로코의 안익진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올해에만 정부 포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몰로코는 앞서 수상한 ‘2025년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이번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해외 한인 벤처 기업 부문)’ 장관 표창까지 거머쥐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AI 기술력과 국내 광고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연이어 인정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5 벤처창업진흥 유공 표창’은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혁신 성장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외 한인 벤처 기업 부문은 해외에서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몰로코는 이번 수상을 통해 자체 기술력과 독보적인 비즈니스 모델만으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반열에 올랐다는 점을 다시금 입증했다. 특히 기술 투자와 경영 성과의 균형을 맞추며 지속 가능한 성장성과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벤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2013년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몰로코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통
노타는 가동호 이사가 ‘2025년 지역SW산업발전 유공자 및 공모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이번 포상은 지역SW·디지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정책·기술·산업육성·사업화 등 다양한 항목에서 종합 평가해 총 7점을 선정하는 정부 포상이다.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 가치를 만들어온 공적을 인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동호 이사는 노타의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며 지역 디지털 산업을 고도화하고, 시민 안전과 교통 편의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노타는 올해 대전광역시 전역 800여 개 채널에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구축하며 도시 단위 ITS 혁신의 대표 사례를 마련했으며, 국토교통부 스마트교차로시스템(SIS) 기본성능평가에서 ‘최상급’ 등급을 획득해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또한 국산 AI 반도체 기반 지능형 교통관제 서비스 실증을 통해 국산 반도체의 성능 향상과 상용화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생성형 AI 기반 교통 솔루션을 중심으로 중동 등 해
원/달러 환율은 12일 소폭 하락해서 147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1원 내린 1471.9원이다. 환율은 0.1원 내린 1472.9원에서 출발해 1470∼1473원에서 등락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4% 내린 98.32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낮추기로 결정했다. 미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은 올해 2분기(9∼11월) 매출액이 시장 예상치(162억1000만 달러)보다 낮은 160억6000만 달러라고 발표해 인공지능(AI) 산업 거품론을 다시 촉발했다. 그러나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6.26포인트(1.34%) 오른 4만8704.01에 거래를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6.01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41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31% 내린
로보틱스 기반 ‘Physical AI’ 플랫폼 기업 디스펙터(dSPECTER)는 일본 교토 소재 AI 연구기관 크로스랩스(Cross Labs)와 “AI·로보틱스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멀티에이전트 시스템, 월드모델 기반 로봇 지능, 엣지 AI 자율 이동, 다중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등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실제 로봇 환경에서의 파일럿 프로젝트와 공동 실증 실험, 그리고 한국 및 일본 산업 고객들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디스펙터는 로봇 운영 플랫폼, 시뮬레이션 환경, 현장 데이터를 제공하고, Cross Labs는 AI·수학적 모델링·멀티에이전트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양측은 연구와 실사용 환경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실제 고객 요구에 기반한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음병찬 디스펙터 대표는 “이번 협력은 연구와 현장 적용을 긴밀히 잇는 실질적 파트너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ross Labs 관계자는
이파피루스는 자사의 문서 데이터 추출 라이브러리 ‘파이뮤PDF 프로(PyMuPDF Pro)’의 2025년 다운로드 수가 2024년 연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파이뮤PDF 프로’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구축, 업무 자동화, 이미지 렌더링 등 다양한 문서 작업을 파이썬 환경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는 문서 데이터 추출 라이브러리다. 파이썬 개발자들을 위한 패키지 저장소인 PyPI에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2억2천만 회 이상 다운로드됐다. 이는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다운로드 합계인 4400만 건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매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 온 가운데 특히 올해 9월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10월부터 11월까지의 다운로드 수만 1억2000만 회에 이른다. 이파피루스 김정아 부사장은 이 같은 성장의 배경으로 AI 서비스 시장 확대를 꼽았다. 그는 “파이뮤PDF 프로는 문서 내 페이지와 위치 등의 메타 데이터를 포함한 청크를 생성할 수 있으며, 추출한 문서 데이터를 LLM 및 RAG 친화적인 제이슨과 마크다운, 라마인덱스 리더 파일로 출력할 수 있어 AI 학습용 데이터 추출이나 문서 기반 대화형 서비스 개발에 매우
모레는 AMD와 함께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AMD 생태계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AI 개발자 밋업’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일 알로프트 서울 강남에서 진행됐으며, 국내외 AI 개발자와 오픈소스 커뮤니티, 업계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MD 생태계에서 오픈소스 LLM, 비전 모델, 추론 프레임워크를 가속화하는 최신 기술과 현황을 공유했다. AMD에서는 정승록 수석 AI/ML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AMD GPU 최적화를 통한 오픈소스 LLM 가속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모레에서는 정우근 CTO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AI 추론 플랫폼인 ‘MoAI 추론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정우근 CTO는 ‘MoAI 추론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AMD GPU 클러스터 환경에서 딥시크 등 거대 AI 모델의 고처리량 추론을 성공적으로 실증한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모레의 독자적인 분산 추론 솔루션을 적용해 모델 추론 성능을 높이고 TCO를 절감한 성과, AMD 생태계 확대 측면에서의 기술적 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추론 비용 절감을 위한 차세대 대형 추론 클러스터 운영 기술 및 이기종 GPU 통합 기술 등 모레의 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