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10원 넘게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10.9원 오른 1369.6원이다.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를 반영해 3.7원 내린 1355.0원에 출발했다. 그러나 개장 직후 이란 공습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세로 전환했으며, 점차 상승 폭을 키워 오후에는 1373.0원까지 뛰기도 했다. 이스라엘은 13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내 핵시설 등 수십 곳에 선제 타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의 이란 내 공격 목표 중에는 이란 중부 나탄즈에 있는 핵물질 농축시설과 핵무기를 개발 중인 주요 핵 과학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미국 물가 우려 완화에 97.6선까지 떨어지면서 3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가 하락폭을 축소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주간 거래 마감 무렵 전일보다 0.07% 내린 98.271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3.66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5.28원)보다 8.38
AMD가 12일(현지시간) 차세대 AI 칩을 공개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도 등장해 이 칩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사 수 AMD 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개발자 콘퍼런스 ‘어드밴싱 AI’(Advancing AI)에서 ‘인스팅트 MI400’을 선보였다. 수 CEO는 “이 칩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MI400 칩을 기반으로 “처음 랙 전체를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칩을 기반으로 한 ‘헬리오스(Helios)’라는 신규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수천 개의 MI400 칩을 하나의 거대한 컴퓨터처럼 묶어 사용된다. 엔비디아와 같은 AI 칩 제조업체들은 칩 단위가 아니라 칩이 탑재된 이런 랙 시스템 단위로 대규모 언어 모델을 개발하거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에 판매한다. 이날 행사에는 올트먼 CEO도 무대에 올라 “AMD 칩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양을 처음 들었을 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미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며 “정말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 CEO는 “헬리오스는 사실상 하나의 거대한 연산 엔진처럼 작동하는
트럼프 2기가 철강 및 알루미늄 파생상품의 50% 관세 부과 대상에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추가하면서 정부가 긴급 대응 회의를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가전 업계 및 협회,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개최된 회의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 기업과 협력사 대표 및 임원들이 자리했다. 산업부는 가전의 경우 세탁기, 냉장고 등으로 품목이 다양하고 품목별 관세 영향도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미국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국내외 영향을 면밀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업부는 가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 ‘가전업계 공동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가전 기업과 중소·중견협력사들의 영향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K하이닉스가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 두산타워에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테크(Tech) 특강’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처음 시작한 테크 특강은 SK하이닉스 ‘반도체 아카데미’에서 주관하는 소부장 협력사 교육 프로그램이다. 협력사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한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테크 특강 프로그램 도입 후 처음 진행하는 오프라인 강연으로, 72개 협력사에서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특히 수강생 중 30% 이상이 임원급으로, 그만큼 반도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는 게 SK하이닉스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는 SK하이닉스의 기술 임원이 직접 참여해 최신 반도체 트렌드와 개발 방향 등을 공유했다. 손호영 SK하이닉스 어드밴스드 PKG개발 담당 부사장은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동향과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최근 관심을 받는 후공정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강연 후 Q&A 세션도 진행했다. 손 부사장은 “협력사 임직원들이 테크 특강을 통해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을 조금 더 자세히 이해하고, 상생협력의 기회로 활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
데이터브릭스(Databricks)는 비기술 사용자도 코드 개발 없이 손쉽게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노코드 ETL 기능 ‘레이크플로우 디자이너(Lakeflow Designer)’의 프리뷰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레이크플로우 디자이너는 직관적인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시각적 인터페이스와 자연어 기반의 생성형 AI 도우미를 제공해 기술적 전문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운영 환경 수준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쉽게 설계하고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능은 데이터브릭스의 통합 데이터 파이프라인 솔루션인 ‘레이크플로우(Lakeflow)’를 기반으로 한다. 레이크플로우는 데이터 엔지니어들이 모든 비즈니스 핵심 데이터를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으로 현재 정식 출시됐다. 전통적으로 기업은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에 있어 어려운 선택지에 직면해 왔다. 분석가가 노코드 또는 로우코드 도구를 사용해 파이프라인을 직접 구축하도록 허용하면 거버넌스, 확장성, 신뢰성 측면에서 한계를 감수해야 했고, 반대로 운영 수준의 파이프라인을 코드로 개발하려면 데이터 엔지니어링 팀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엔지
VM웨어의 라이선스 정책 변화로 국내 가상화 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오케스트로가 STK 2025 현장에서 ‘콘트라베이스’를 앞세운 윈백 전략을 공개했다. 오케스트로는 6월 11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이하 STK 2025)’에 참가했다. 12일 오케스트로는 STK 2025 공식 세션인 ‘엑셀러레이트 스테이지’에서 ‘오케스트로와 함께하는 Private AI 워크로드 혁신’을 주제로, 클라우드 전환을 검토 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전 도입 전략과 고객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VM웨어 대체를 고려하는 기업들이 직면한 기술적·운영상의 과제를 조명하고, IaaS 기반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를 기반으로 한 실전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더불어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실제 윈백 사례를 통해 콘트라베이스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오케스트로는 산업별 니즈에 맞춘 전략을 더욱 고도화하고, 실질적인 전환 논의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STK 2025 현장에서 고객들의 전환 고민을 구체적으로 확인했고, 콘트라베이스에 대한 시장의 실질 반응도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지난 12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대상은 국내 AI 기업 사기 진작 및 관련 산업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간 융합과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을 선정한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주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 및 자율제조 솔루션 공급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 나아가 인공지능 전환(AX)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산업(Industry)’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코리아 2025’ 전시회의 부대 행사로 ‘AI 테크콘(AI TechCon)’과 함께 진행됐다. 시상식 종료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엄열 정보통신정책관 외 참관단은 엠아이큐브솔루션의 부스를 방문해 자율제조 솔루션 ‘MICUBE.AI’의 도입 사례와 제조 특화 노코드(No-Code) 기반의 MLOps 플랫폼 데모 시연을 살펴보고 관련 기술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의 주력 솔루션인 ‘MICUBE.AI
카카오가 경기 안산에 이어 남양주에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카카오는 13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허브’(가칭)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경기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약 600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약 9만2000㎡ 규모의 디지털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건축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디지털 허브에는 데이터센터와 함께 R&D 센터, 스타트업과 지역 주민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 등이 마련된다.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 시민 참여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가 임대 방식이 아닌 자사 소유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터센터는 고집적 서버 수용이 가능하고, 신재생 에너지 사용 외에도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친환경 AI 데이터센터로 구축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AI 대중화 시대를 맞아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쉽고 편
아이코어는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VISION, ROBOTICS & MOTION’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제조기업과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제품, 어플리케이션, 활용 사례 등에 정보를 공유하는 실무 중심의 전시회다. 아이코어는 이번 전시에서 유럽 시장을 겨냥한 초고휘도 조명 솔루션 ‘Hybrid Spot M2 Lighting’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모델인 Hybrid Spot M1 대비 3배 밝은 밝기를 제공하며, 고속 검사 환경에서도 블러 없는 선명하고 밝은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코어 전시 부스에서는 1000mm/s의 고속 검사에서 Hybrid Spot M2 조명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있는 ‘ON-THE-FLY 검사’ 데모를 통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이코어 관계자는 “정밀 제조 분야가 발달한 유럽 시장에서는 아이코어 조명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게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뇌공학과 장무석 교수 연구팀은 이종층 메타표면 설계 방식을 적용해 고해상도 분광기를 소형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종층 메타표면은 두 겹의 무질서한 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 인공 구조물을 통해 빛을 산란시켜 파장별로 패턴을 만들어내는 방법으로 빛을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광학 소자다. 분광기는 빛을 파장별로 분해해 물성을 분석하는 광학 장비로 재료 분석, 화학 성분 검출, 생명과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기존 고분해능 분광기는 수십 센티미터(㎝) 수준으로 폼팩터(외형)가 크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복잡한 교정 과정이 필요하다. 무지개처럼 색을 분리하듯 빛의 파장을 진행 방향으로 분리하기 위해 분산 부품이 쓰이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실험실이나 산업 제조 현장 등으로 활용성이 제한적이었다. 연구팀은 빛의 색 정보를 빛의 진행 방향으로 일대일 대응시키는 기존 분광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무질서한 구조를 광학 부품에 도입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수십∼수백 나노미터 크기 이종층 메타표면을 활용해 스페클 패턴(여러 파면의 빛이 간섭해 만들어지는 무작위 패턴)을 생성하고, 카메라가 측정한 스페클 패턴에서
로아스(LOAS)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2025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중기부 주관 수출 지원 사업이다. 중기부는 전년도 수출 실적이 10만 달러 이상인 500개 내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액에 따라 유망·성장·강소·강소+ 기업으로 구분, 해외 마케팅 지원과 금융 및 정책적 혜택을 제공한다. 엄격한 선정 기준과 경쟁을 통해 이루어지는 해당 프로젝트 선정은 해당 기업이 기술력과 수출 역량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글로벌 유망 기업으로 선정된 로아스는 ▲수출 바우처 사업 선정 ▲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 ▲수출보증·보험 한도 우대 등 해외인증획득과 수출 확대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AI 스퀘어’는 로아스가 3년간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AI 음향 탐지, 추적 및 검사 소프트웨어 엔진이다. 제조·발전 시설 등 각종 소음이 섞이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생산라인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이상소음 불량을 검출하고 AI음향기반 설비진단, 누설, 전기 노이
레드햇과 오라클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더욱 쉽게 만들기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이하 OCI)의 정부, 소버린, 분산형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배포 옵션에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 이하 RHEL)와 레드햇 오픈시프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AI를 포함한 차세대 워크로드에 중요한 보다 일관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을 제공한다. 가트너는 2027년까지 조직의 90%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할 것이며 향후 1년간 생성형 AI 관련 가장 시급한 과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의 데이터 동기화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핵심 소프트웨어의 원활한 가용성이 가장 중요한 요구사항이 됨을 의미한다. 레드햇과 오라클은 이러한 요구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현재와 AI가 주도하는 미래 환경 모두에서 IT 팀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기반 기술에 대한 지원과 검증을 강화하고 있다. 이제 RHEL과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OCI 상에서 포괄적인 범위의 검증된 구성을 제공한
원/달러 환율은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했다는 소식에 전해지면서 장 초반 상승세로 급하게 방향을 틀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2원 오른 1362.9원이다.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를 반영해 3.7원 내린 1355.0원에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이란 공습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란 관련 작전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 공습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타격 대상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수도 테헤란 북동쪽에서 큰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달러인덱스는 3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도로 오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97.600선까지 떨어지면서 2022년 3월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
플래티어가 오스템임플란트가 운영하는 ‘덴올몰(Denall mall)’ 고도화 및 글로벌 덴탈 이커머스 확장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덴올몰은 치과 병의원과 치과의사에게 필요한 제·상품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몰로, 차세대 덴탈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구매 기능 개선을 넘어 국내외 덴탈 유통 구조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글로벌 커머스 시스템으로의 확장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37개에 달하는 오스템임플란트의 해외법인을 아우를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 표준을 구축하는 한편 순차적으로 각 국가별 운영 특성에 최적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오스템임플란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덴올몰 고도화 프로젝트에는 플래티어의 AI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X2BEE)’가 적용된다. 엑스투비는 자체개발한 Gen AI 언어모델 Polar를 기반으로 하는 버티컬 AI인 ‘엑스투비 AI’가 적용돼 있으며 ▲Microservice 기반 아키텍처 ▲API First 설계 ▲Cloud Native 환경 ▲Headless 구조를 모두 갖춘 MACH 기반의 차세대 플랫폼이다. 대규모 트래
현대차그룹은 이사회에서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인 로라 메이저 현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사장 겸 CEO로 정식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모셔널 설립 이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재임한 메이저 사장은 지난해 9월부터 모셔널의 임시 CEO를 맡아왔다. 모셔널은 내년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AI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시점에 그간 CTO로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메이저 사장이 CEO로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메이저 사장은 모셔널의 CTO로서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무인 자율주행 차량 중 하나인 아이오닉5 로보택시 개발 조직을 이끌었다. 동시에 머신러닝 중심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축해왔다. 그는 모셔널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미국의 비영리 연구개발기관 ‘드레이퍼 연구소’와 드론 전문업체 ‘아리아 인사이트’에서 우주비행사 및 국가안보 분야와 관련된 자율주행과 AI 설루션 개발 업무를 수행했다. 또 인간이 로봇과 공존하는 미래에 관한 책 ‘로봇을 기대할 때 기대해야 할 것들: 인간-로봇 협력의 미래’를 공동 집필하기도 했다. 메이저 사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