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세계경제포럼은 글로벌 라이트하우스 네트워크에 속한 시설들이 70%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달성하는 동시에 에너지 비용을 40% 줄이고 시장 출시 시간을 40% 단축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어떻게 하면 모든 제조업체가 비용 증가 없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까? 샌드빅 코로만트의 홀 가공 및 복합 소재 가공 부문 글로벌 제품 매니저인 제임스 소프는 새로운 드릴링 공구를 통해 복합 소재 가공의 제조 생산 목표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라이트하우스 네트워크 시설 외에도 전 세계의 제조업체들은 고경도강과 복합재부터 연질 금속과 플라스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로 부품을 생산하면서 최고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달성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과제를 정면으로 해결하려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기존 드릴링 가공의 한계를 뛰어넘으면서 가공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는 툴링 솔루션이 필요하다. 드릴링 가공은 현대 제조업에서 가장 기본적이지만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가공 작업 중 하나다. 드릴링 시 가장 일반적인 문제 중 하나는 소재의 다양성에 있다. 제조업체들은 고경도강부터 경량 연성 금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가공한다. 고경
퓨어스토리지가 전인호 신임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전 지사장은 HP, VM웨어, 스켈리티(Scality) 등 글로벌 기업에서 30년간 리더십을 발휘해온 업계 전문가로,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퓨어스토리지코리아를 이끌게 됐다. 퓨어스토리지는 “전 지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지원하며 두각을 나타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퓨어스토리지코리아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 채택과 혁신을 주도하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이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기존 IT 인프라, 특히 스토리지의 한계를 실감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가 지난해 말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IT 의사결정권자의 58%가 AI의 잠재력을 충분히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퓨어스토리지는 미디어젠, 카카오, 충북테크노파크 등 다양한 국내 기업의 AI 중심 데이터 플랫폼 현대화를 성공적으로 지원해왔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IDC가 발표한 ‘2
LK삼양은 독일의 광학 브랜드 슈나이더와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한 슈퍼와이드 줌렌즈 ‘AF 14-24mm F2.8 FE’를 출시했다. 독일과 한국의 광학 기술 선도 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완성된 소니 E 마운트 풀프레임 미러리스 전용 초광각 줌렌즈로 LK삼양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줌렌즈다. 이 줌렌즈는 LK삼양이 축적해 온 AF 렌즈 기술력과 슈나이더의 광학 기술이 결합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연구개발 과정에는 LK삼양의 국내 연구소와 지난해 9월 설립된 일본 지사 연구소의 연구 인력이 참여했다. AF 14-24mm F2.8 FE는 초광각 줌렌즈 특유의 넓은 화각은 물론 작고 가벼운 설계로 휴대성이 장점이며, 넓은 화각이 필요한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성능을 발휘한다. AF 14-24mm F2.8 FE는 445g의 가벼운 무게와 88.8mm의 콤팩트한 길이로 초광각 줌렌즈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휴대성과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장비의 무게가 중요한 여행 및 야외 촬영 환경에서 특히 유용하며 사진가가 보다 가볍고 자유롭게 촬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적인 초광각 렌즈에서는 보기 드문 77mm 전면 필터 장착이 가능한 구조를 채택해 편광 필터(
LG CNS가 전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브랜드 전략과 디자인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LG CNS는 특히 브랜드 경험(BX, Brand Experience) 프로젝트로 컴퍼니 브랜딩, 타이포그래피, 웹사이트, UX(사용자경험) 4개 부문 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브랜드 경험 플랫폼은 고객이 기업과 소통하는 모든 접점에서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모든 요소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954년부터 71년간 이어져온 iF 디자인 어워드는 특정 국가나 기업의 후원 없이 철저한 객관성에 기반한 평가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어워드에는 66개국에서 1만10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국제 심사위원단 102명이 아이디어, 형태, 기능, 차별점, 지속 가능성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LG CNS 수상작인 브랜드 경험 프로젝트
원/달러 환율은 30일 무역 갈등 완화 기대 속에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7.8원 내린 1429.5원이다. 환율은 3.9원 하락한 1433.4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20원대 후반까지 내렸다.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시장에서는 위험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됐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중국은 매우 빠르게 1000만개의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며 관세 철회 여부는 중국에 달려있다면서도 인도 등과는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한 국가와 협상을 완료하고 총리와 의회 동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무역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내비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업계가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기 위해 이날 자동차부품 관세 일부를 2년간 완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162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4.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1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운영 기술(OT) 환경을 위한 신규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Security Monitoring & Respons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산업 조직이 점점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복원력 있는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규 서비스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OT 보안 운영 센터(Security Operations Center, SOC)와 경험이 풍부한 사이버보안 분석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이 실시간으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함으로써, OT 보안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기술 격차 및 운영 비효율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 사이버보안 사고, 시스템 취약성, 그리고 숙련된 보안 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OT 환경의 보안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보안 위협과 인력 부족은 모두 제조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상위 5대 외부 장애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번 솔루션의 주요 기능으로는 ▲지속적인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 서비스 ▲신속한 사고 대응 및 문제 해결 ▲포괄적인 보고 체계 및 유연한 확장성 등이 있다.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 서비
총 80개소 사회복지시설에 4억 원 규모 예산 지원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나눔문화 가치 형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 및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총 80개소 사회복지시설에 약 4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의 특징은 지역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지원내용은 ▲가정의 달·어버이날 맞이 지역사회 축제 및 특식 지원 ▲저소득 아동 여름캠프 지원 ▲김장 지원 ▲문화 소외지역 공연 지원 ▲장수마을 활성화 프로그램 등 취약계층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들로 구성됐다. 지역 별로 지원 필요대상과 내용이 다르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새마을금고와 협업해 자원봉사활동 등을 함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김인 MG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온정 나눔행사는 단순한 기부가 아닌 우리 이웃의 삶에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한 나눔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EVSIS가 5월 초 가정의달 연휴를 앞두고 전국의 EVSIS 플랫폼 충전기, 환경부 충전기 등을 점검하는 ‘이브이시스 키퍼(EVCs Keeper)’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브이시스 키퍼는 유지보수 전문인력을 포함한 전 임직원들이 전국의 EVSIS 충전기를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캠페인이다. 충전기 이용량이 증가하는 연휴를 앞두고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작년 5월 가정의 달과 9월 추석 연휴, 그리고 올해 1월 설 연휴를 앞두고도 해당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의 오프닝 행사는 가산동 롯데이노베이트 사옥에 최근 새로 구축된 태양광 에코 충전소에서 진행됐다. 이를 시작으로 EVSIS 임직원 100여 명은 전국에 설치된 충전기를 직접 방문하고 점검했다. 임직원들은 충전기 설치 장소를 방문해 ▲충전건과 외함의 파손 여부, 버튼 작동 여부 등 충전기 외관 점검 ▲화면 활성화, 통신과 결제 오류 체크 등 미작동 충전기 및 고장 여부 점검 ▲충전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업데이트 ▲충전량, 충전속도 등 충전기 성능 테스트 ▲충전기 및 주변 환경 정돈 등을 진행하며 실제 충전기 전 사용
원/달러 환율은 29일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일보다 5.3원 내린 1437.3원이다.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를 반영해 4.6원 하락한 1438.0원으로 출발한 뒤 1435.0∼1441.5원에서 거래됐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짙어진 가운데, 이번 주 성장·물가·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는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44% 내린 99.160을 기록했다. 다만 장 초반 99선에서 등락하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올랐다. 이날 월말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으나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도는 환율 낙폭을 제한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16.56포인트(0.65%) 오른 2565.4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2345억 원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9.5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1004.07원보다 5.52원 높은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0.93% 내린 142.36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고양산업진흥원 K-하이테크플랫폼지원단과 AX시대 ICT신기술·드론 및 지식재산권 관련 인재양성과 직업능력 개발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협력해 드론,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기반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체계적인 직무 교육 및 저작권 인식 제고 활동을 통해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저작권 보호 교육, ICT 신기술 관련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육·행사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과 저작권 보호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허가 받은 국내 최초 유일한 민간단체다. 소프트웨어저작권보호를 위한 불법복제 방지 및 계몽 활동, 소프트웨어 가치 인식을 위한 컨설팅, 교육, 홍보활동 등으로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5년간 서울시 일자리 사업을 주축으로 SW 저작권 보호 역량과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개발자를 양성위해 노력하고 있다. SW기업 회원사와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SW 산업 현장에 민
대원씨티에스와 딥엑스는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국내 주요 지능형 관제 소프트웨어 개발사,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사, CCTV 제조사, 물리 보안 서비스 제공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딥엑스 AI 반도체 및 지능형 관제 인프라’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성장 중인 AI 기반 관제 시장에서 국산 AI 반도체와 엣지 AI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NPU(신경망 처리 장치)와 VPU(영상 처리 장치) 등 전문 AI 가속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엣지 환경에서의 고성능·저전력 처리를 요구하는 물리 보안, 교통 모니터링 등 분야에서 GPU 대비 NPU·VPU 기반 솔루션의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 김성태 대원씨티에스 상무는 “GPU를 마이클 조던에 비유해보면 농구로 세계 최고 반열에 오른 사람이 갑자기 야구를 시도했을 때 성과가 그리 뛰어나지 않았다”면서 “마찬가지로 GPU도 잘 하는 영역인 고성능 AI 연산에 집중해야 시너지가 나오는데 트랜스코딩이나 영상 인코딩·디코딩 같은 작업은 GPU 대신 전용칩을 쓰는 편
헥사곤이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와 교육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세대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헥사곤의 에셋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Asset Lifecycle Intelligence, ALI) 부문은 연간 120 억 원 규모의 Intergraph Smart 3D 및 Intergraph Smart P&ID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학생들은 최신 설계 도구를 실습에 활용함으로써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헥사곤의 에셋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 부문은 국내외 주요 엔지니어링, 조선, 에너지, 인프라 산업을 대상으로 고도화된 설계 및 데이터 기반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헥사곤의 기술은 산업 시설의 설계, 시공, 운영 등 전 과정의 디지털화를 통해 프로젝트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며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헥사곤 관계자는 “헥사곤은 기술 제공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며 “이번 협력은 미래 세대의 성장과 교육 기회 확대를 중점으로 한 사례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SK스퀘어가 AI 시대 패스파인더(시장선도기업) 발굴에 나서며 차세대 기술 기업에 1000억 원을 투자한다. SK스퀘어는 29일 미국과 일본의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 5곳에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중장기 관점에서 대규모 투자도 동시에 준비 중이 전했다. 성장성이 큰 미국, 일본 기업에 선제적으로 총 1000억 원의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5개 기업에 약 200억 원을 집행했다. 투자에는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이 공동 출자했다. 회사 측은 이와 별도로 SK하이닉스와 시너지 강화를 염두에 두고 글로벌 AI 칩, 인프라 영역에서 유의미한 투자를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올해만 1조3000억 원 이상 재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AI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 AI 서버 병목 해결 설루션 등을 보유한 기업들이 우선 검토 대상이다. SK스퀘어가 이번에 우선 투자한 5개 기업은 디-매트릭스(미국), 테트라멤(미국), 아이오코어(일본), 링크어스(일본), 큐룩스(일본) 등이다. 디-매트릭스은 마이크로소프트, 싱가포르 국영 투자회사 테마섹 등이 주요 주주인 회사로 데이터센터용 AI 추론 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Moxa가 한국전력 전력연구원과 디지털 변전소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xa는 IEC WG(IEC Working Group), CIGRE(국제대전력망 협의회), UCAlug(지능형전력망 국제사용자그룹)과 같은 국제 전력 표준 기관에서 전력 네트워크 기술 발전 및 표준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전세계 9200개 이상의 디지털 변전소 구축 경험을 갖춘 Moxa가 보유한 IEC61850 제품, 기술력, 사례를 통해 Process bus 네트워크 설계 기술 확보 및 최적 네트워크 토폴로지 검증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변전소 네트워크의 상호운용성 평가 및 이중화 기술(HSR/PRP) 협력 ▲NMS(Network Management System)를 통한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 방안 모색 및 사례 공유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및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수 전력연구원 센터장은 “Moxa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최신 네트워크 기술을 디지털 변전소 운영에 접목해 더욱 신뢰성 높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만 및 한국을
엔젠바이오와 씨이랩은 ‘AI 기반 암 맞춤 치료 및 예측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엔젠바이오의 유전체 분석 및 임상데이터 역량과 씨이랩의 VLM(비전 언어 모델)기반 멀티모달(multimodal) AI 기술력을 결합해 차세대 정밀의료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국내에는 미국의 AI 정밀의료 기업인 템퍼스AI(Tempus AI)처럼 임상 및 분자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아직 없다. 이에 엔젠바이오와 씨이랩은 국내 의료 환경과 임상 데이터에 최적화된 ‘K-Tempus AI’를 개발해 암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항암 치료 반응을 사전에 예측하고 환자 개인에 최적화된 치료 옵션을 제안하는 정밀의료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며 향후 다양한 질환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엔젠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대용량 유전체 분석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병원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정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력에서 엔젠바이오는 NGS 암 패널 및 임상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