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과 LG전자가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의 전력 및 냉각 통합 최적화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설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과 LG전자가 에너지 관련 MOU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사업인 에너지 설루션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 간 벽을 허물고 협력에 나선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외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통합 에너지 설루션 파일럿을 실행하고, 데이터센터 분야 기술 협력과 공동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또한 양사 및 외부 사업장에 다양한 에너지 설루션과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데이터센터 폐열 회수 및 활용 설루션 개발에도 나선다. 양사는 공동 기술협력, 파일럿 실행, 상품화로 이어지는 중장기 로드맵을 기반으로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앞으로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협업 과정에서 LG전자는 냉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바탕으로 냉각수 분배 장치(CDU), 수·공랭 인버터 칠러, 냉각 제어 설루션 공급
몽고DB가 커뮤니티 에디션(MongoDB Community Edition)과 엔터프라이즈 서버(MongoDB Enterprise Server)에 검색 및 벡터 검색 기능을 확장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완전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몽고DB 아틀라스에서만 제공되던 기능으로, 이번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개발자가 로컬 머신부터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 이르는 모든 인프라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 IDC 조사에 따르면 74% 이상의 조직이 AI 워크플로우 내에서 벡터 임베딩 저장과 쿼리를 위해 통합 벡터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계획이다. 데빈 프랫 IDC 리서치 디렉터는 “대규모 언어 모델과 AI 애플리케이션이 주도하는 환경에서 개발자는 분산된 시스템으로 인한 속도 저하를 감당할 수 없다”며 “데이터베이스에 벡터 검색을 직접 통합하면 관리 복잡성이 줄어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벤 세팔로 몽고DB 수석 부사장 겸 핵심 제품 총괄 책임자는 “몽고DB는 전 세계 개발자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며 “검색 및 벡터 검색 기능을 확장해 개발자가 원하는 환경에서 구
스플렁크의 연례 행사 ‘닷컨프25’ 행사장 모습 (출처 : 스플렁크) 시스코가 고객의 회복 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AI 에이전트 기반의 스플렁크 옵저버빌리티(Splunk Observability)를 발표했다. 강화된 스플렁크 옵저버빌리티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환경의 옵저버빌리티를 통합하고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맥락을 제공한다. 또한 전체 인시던트 대응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AI 기반 에이전트를 배포해 성능과 품질을 동시에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네트워크,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데이터 인사이트의 가시성과 상관관계를 확보해 디지털 자산 전체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패트릭 린 스플렁크 옵저버빌리티 수석부사장 겸 총괄은 “스플렁크의 미션은 명확하다. 기업이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가시성과 통제력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최신 스플렁크 옵저버빌리티 혁신은 기업이 핵심 애플리케이션과 디지털 서비스를 더 쉽게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커지기 전에 해결하며, 옵저버빌리티 투자에 걸맞은 성과와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AI 에이전트는 옵저버빌리티 체계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 AI 지원 코딩이 본격화되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IoT 사이버보안 인증(CIC)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한–독 IoT 보안 인증 상호인정(MRA) 협약식에서 발표됐다. 엑시스는 KISA와 독일 연방정보보안청(BSI)이 공동 발급하는 보안 인증 라벨을 공식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인증과 국내 제도를 연결하는 대표적 성공 사례를 제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엑시스의 오디오·레이더·도어 컨트롤러 제품군 26종이 KISA CIC Lite 등급 인증을 받았으며 향후 네트워크 카메라 제품군도 CIC Basic 등급 인증을 추가 획득할 예정이다. 엑시스는 이미 지난 3월 독일 BSI로부터 167개 제품에 대해 IT Security Label을 획득했으며 현재는 200개 이상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는 영상 보안 업계 최초로 전 제품군에 인증을 적용한 사례로, 유럽 CE 사이버보안인증(CRA) 대응의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CSA)으로부터 스마트 IoT 기기에 요구되는 최고 단계인 CLS Level 4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KISA–BSI 상호인정 협약으로 엑시스는 한국에서
한국레노버가 충남교육청, 구글코리아와 함께 충남 지역 학교의 AI 기반 스마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크롬북 기증식을 진행했다. 충남교육청은 AI 시대에 모든 학생이 디지털 소외 없이 성장하도록 AI 교육 특화도시 확대와 AI 교육센터 조성 등 미래 교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비전 아래 세 기관은 총 22개 학교, 68개 학급을 대상으로 ‘알버스(Albus)’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충남 지역 알버스 프로젝트에서 한국레노버는 총 150대의 교육용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모든 참여 학교 교사들에게 생성형 AI가 탑재된 크롬북 ‘레노버 크롬북 플러스 14’가 제공되며,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Gemini)’가 온디바이스로 탑재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요약, 글쓰기, 수업자료 생성 등 레노버 전용 AI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학생용으로는 디지털 수업을 위한 성능과 높은 내구성,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레노버 500e 크롬북’을 아산시 한들물빛초등학교와 홍성군 홍북중학교에 지원한다. 구글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을 기반으로 제미나이를 활용한 AI 기반 디지털 수업, 클라우드 협업
TI코리아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다양한 가전제품에서 정밀한 모터 제어를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C2000 실시간 MCU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F28E120SC 및 F28E120SB MCU는 단일 모터와 역률 보정(PFC) 시스템에서 기존 C2000 MCU보다 최대 30% 빠른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세탁기, 식기세척기, 진공청소기, 전동 공구 등 다양한 소비자 가전의 효율과 정밀도를 높인다. 이 MCU는 TI의 InstaSPIN FOC(자속 기준 제어) 소프트웨어와 첨단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부드럽고 조용한 모터 동작을 지원한다. 고속 센서리스 FOC, 정지 상태에서의 높은 시동 토크, 진동 보상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 제품에서 한층 정교한 모터 제어를 구현한다. 기존 설계자들은 비용 제약으로 연산 성능이 낮고 아날로그 통합 기능이 부족한 MCU를 사용해야 했다. TI는 F28E12x MCU 시리즈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첨단 모터 제어 기능을 제공, 추가 부품 감소와 설계 단순화를 가능하게 했다. 특히 C28x DSP 코어, 고속 ADC, 프로그래머블 게인 증폭기 등 아날로그 주변 회로를 통합해 시스템 비용 절감 효과를
구글 클라우드가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안전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방형 프로토콜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Agent Payment Protocol, AP2)’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AI 커머스 환경에서 신뢰와 보안을 보장할 수 있는 공통 표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결제 및 기술 기업들과 협력해 새로운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는 의미를 가진다. AP2는 기존 에이전트-투-에이전트(A2A) 및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의 확장으로 신용카드, 체크카드, 스테이블코인, 실시간 계좌이체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판매자,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간 신뢰 기반 거래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며 금융 기관이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NHN KCP,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인베이스, 엣시, 마스터카드, 페이팔,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등 60여 개 글로벌 기업이 AP2 개발 및 도입에 협력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AP2를 통해 거래 권한 부여, 구매 의사 보장, 책임 규명 등 AI 에이전트 기반 결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핵심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P2는 암호화된
이노그리드는 17일 본사에서 양자 클라우드 센터 ‘퀀텀 스퀘어(QUANTUM SQUARE)’ 개소식을 열고 국내 ICT 산업 혁신과 양자 기술 생태계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15년 이상 축적한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양자 기술과 클라우드를 융합한 차세대 인프라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이노그리드 양자 컴퓨팅 부설 연구소’(QCIC: Quantum Cloud Innovation Center)를 신설하고, 연구와 산업 협력의 거점 공간으로 퀀텀 스퀘어를 마련했다. 개소식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IBM, AWS, SDT, 포체인스, 한국중소벤처디지털혁신협회, 데이터얼라이언스 등 국내외 양자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계와 학계, 글로벌 파트너가 함께해 단순한 연구 공간 개소를 넘어 양자 산업 전반의 협력 생태계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퀀텀 스퀘어는 이노그리드 본사 5층에 위치하며, 지난 5월 합류한 김홍진 전무가 총괄한다. 김 전무는 한국IBM과 네이버클라우드에서 기술 총괄을 맡았고, 민간 중심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협의체 ‘오
사이버가 암호화폐 전문 AI 분석 플랫폼 ‘서프 코파일럿(Surf Copilot)’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베타 기간을 거쳐 무료 웹 서비스와 구독형 모델로 공개되며 이용자는 ChatGPT처럼 대화형으로 암호화폐 투자 분석을 받을 수 있다. 서프 코파일럿은 복잡한 블록체인 데이터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투자 정보로 변환한다. 사용자가 “비트코인 전망이 어떤가요?”라고 질문하면 실시간 거래 데이터, 대형 투자자 움직임, 소셜미디어 여론 등을 종합 분석해 답변을 제공한다. 사이버는 이를 ‘암호화폐 버전 블룸버그+ChatGPT’라고 설명하며 투자자들이 거래소·뉴스·분석 사이트를 따로 확인하지 않고도 대화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서프는 분석 보고서 12만5000건을 생성했다. 특히 전체 질문의 30%가 한국어로 이뤄진 만큼 한국 시장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 이에 따라 사이버는 한국어 지원을 강화해 영어, 중국어와 함께 3개 언어를 공식 제공하고 있다. 서프의 핵심 기능은 '200여 개 웹사이트와 데이터베이스를 동시에 검색하는 딥서치 엔진', '200개 이상의 기술 지표를 활용한 기술적 분석', '40여 개 블록
HPE는 한국 HPE 네트워킹 부문 총괄로 채기병 지사장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채기병 한국 HPE 네트워킹 부문 지사장은 국내 사업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며, 성장 가속화와 고객·파트너 관계 강화, 그리고 보안 및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솔루션 포트폴리오 도입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채 지사장은 IT 업계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세일즈 운영, 시장진출 전략, 모바일 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통합(SI) 분야에서 풍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12년부터 주니퍼 네트웍스 한국 지사장을 맡아 사업 개발과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2003년 주니퍼 네트웍스에 입사한 이후 영업 담당자와 오퍼레이팅 지역 리더를 역임했으며, 주니퍼 입사 전에는 테라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즈, 시스코 시스템즈, 쌍용정보통신에서 임원으로 근무하며 전략적 영업을 주도했다. 학력으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 석사(EMBA)를 취득했으며, 예일대학교와 중국인민대학교에서 경영자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인하대학교에서 해양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국가공인 정보처리기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채 지사장은 “HPE 네트워킹이 전환점을 맞는 시기에 총괄 지사장 역할을
아시아나IDT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해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Plan2Do(플랜투두)’의 최신 버전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Plan2Do’는 2024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나IDT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A-Cloud) 기반 AI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중소사업장도 초기 투자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SaaS) 형태로 제공된다. 제조, 건설, 공공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맞춤형 안전점검을 수행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시아나IDT는 AI 기반 이미지 안전분석, 질의응답(Q&A) 기능 등 Plan2Do의 최신 기능을 현장 시연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 신규 계약이나 가입을 진행하는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전해돈 아시아나IDT 상무는 “Plan2Do의 AI 분석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산업안전 향상과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
몽고DB가 기업들의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고 확장 가능한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플랫폼(Application Modernization Platform, AMP)을 출시했다. 몽고DB AMP는 도구와 기술, 인력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딜리버리 프레임워크, 전문 엔지니어의 실행 경험을 통해 기업의 현대화를 지원한다. 코드 변환 속도는 최대 10배, 전체 프로젝트 속도는 2~3배까지 향상되는 성과가 보고됐다. 기업들은 유지 비용이 크고 최신 활용 사례 대응이 어려운 레거시 애플리케이션 때문에 혁신에 제약을 받고 있다. 정보 및 소프트웨어 품질 컨소시엄은 미국 내 기술 부채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약 4조 달러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이처럼 복잡한 구조와 노후화된 기술 스택은 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레이첼 스티븐스 레드몽크 리서치 디렉터는 “기업들은 점점 더 복잡한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의 부담에 직면하고 있으며 경직된 데이터 기반과 노후화된 아키텍처가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몽고DB가 강력한 데이터베이스 역량을 기반으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플
앤시스코리아는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Simulation World Korea)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는 앤시스의 대표 글로벌 연례 행사로,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와 고객들이 모여 최신 솔루션, 고객 사례,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뮬레이션 컨퍼런스다. 동시에 시뮬레이션 전문가와 공학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역량 강화(Empower Innovators to Drive Human Advancement)’를 주제로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렸으며,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및 업계 관계자 14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앤시스코리아 박주일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월트 헌 앤시스 글로벌 세일즈 및 고객 담당 부사장의 ‘시뮬레이션을 통한 더 빠른 혁신’,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의 ‘대한민국 우주개발 현황과 미래’, 이영웅 삼성전자 부사장의 ‘제조 산업에서의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적용 현황 및 향후 전망’, 패드메쉬 맨들로이 앤시스 아시아 고객지원 부문 부사장의 ‘실리콘에서 시스템으로 확장되는
파수가 AI 기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AI-R Privacy(에어 프라이버시)’를 대법원에 공급했다. 파수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공공기관, 통신사, 금융기업 등으로 고객을 확대하며 AI-R Privacy, AI-R DLP(퍼블릭 AI 사용을 위한 민감정보 관리 솔루션), Ellm(기업용 구축형 sLLM) 등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개인정보보호와 기업용 AI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공급은 대법원 형사전자소송추진단의 ‘소송지원을 위한 개인정보 비식별 상용SW 도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공기관은 열람 서비스 등에서 공개되는 문서에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하며 특히 판결문과 같은 법무 문서는 내용이 복잡해 개인정보 검출 난이도가 높다. AI-R Privacy는 문서와 PDF의 문맥을 분석해 민감정보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검출할 수 있어 이러한 요구를 충족한다. AI-R Privacy는 업계 최초로 GS인증을 받은 솔루션으로 개인정보 검출 정확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AI 기반 자연어 처리(NLP)와 광학식 문자판독(OCR) 기술, 파수의 자체 딥러닝 기술을 결합했으며 트랜스포머 기반 언어 모델을 적용해 복잡
AI·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오케스트로가 서울에 이어 9월 18일 부산, 19일 대전에서 ‘2025 지역 로드쇼’를 연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을 넘어 지방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국 단위 에코시스템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케스트로는 지난 7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2025 파트너데이’와 이달 초 개최된 ‘오케스트로 솔루션데이 2025’에서 ‘탈VM웨어’ 전환 수요와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솔루션데이에는 1,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설문 응답자의 95%가 ‘세션이 관심사와 일치하거나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93% 이상은 행사 전반에 만족했고, 92.3%는 재참여 의향을 밝혔다. 참석자 중 31.1%가 가장 주목한 솔루션은 ‘콘트라베이스’였다. 응답자의 80.3%가 상담 및 도입 의향을 밝혔으며 실제 다수 기업이 후속 상담을 요청하면서 구체적인 협력 논의로 이어졌다. 이에 힘입어 오케스트로는 부산과 대전 로드쇼를 통해 영남·충청·호남 권역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파트너와의 기술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플래티넘·골드 파트너를 포함해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