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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 SUMMIT 2024] 삼성SDS 배성훈 그룹장 “해상운임 변동성 지속…공급망 리스크 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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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배성훈 그룹장이 향후 해상 운임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글로벌 공급망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질 것이라며 새로운 협력 체계인 '제미니(Gemini)'의 결성과 같은 시장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배 그룹장은 지난 21일 SCM SUMMIT 2024에서 "글로벌 해상 운임 시황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 최근 확대된 해상 운임 변동성 문제와 파나마와 수에즈 운하 등의 글로벌 공급망 위험이 해상 운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2024년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 그룹장에 따르면, IMF는 미국과 신흥국의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며 2024년과 2025년에는 경제 성장이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중국의 부동산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재정 지원 확대 정책으로 관리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2024년 1월 현재 3.1%로, 유가 하락과 기준 금리 상승으로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해상 운임에 대해서 배 그룹장은 “2023년 해상 운임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큰 변동성을 보였다”며, “특히 홍해와 파나마 운하의 문제가 주요 영향을 미쳤으며, 이로 인해 운임 상승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4년 1분기 해상 운임은 공급과잉과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1800~2300달러 사이의 변동 폭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정학적 갈등과 홍해 지역의 긴장 고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 우려가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배 그룹장은 “대규모 신조 선박 인도와 홍해 사태로 인한 운임 급등이 있었으나, 장기적으로는 공급 과잉과 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배 그룹장은 “경제 성장률의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해상 운임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공급망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질 것”이라며, “새로운 협력 체계인 '제미니'의 결성과 같은 시장의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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