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MAT 2022 콜드체인특별관 리뷰 작년 코로나19 백신이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함께 주목받았던 단어가 있다. 바로 콜드체인. 코로나 백신의 운송, 보관 조건이 극도로 까다롭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운송 과정 중 온도 유지를 담당하는 콜드체인 업계에 관심이 쏟아졌다. 콜드체인은 백신같은 의약품과 혈액, 이식장기 등을 포함해, 환경 변화에 민감하고 변질에 따른 위험이 높은 식자재 등 제품을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손상, 변질시키지 않고 배송하기 위해 모든 유통의 과정을 저온으로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오는 7월부터 '생물학적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 일부개정령'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백신 유통으로 정신없이 바빴던 콜드체인 업체들이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6일 전면 시행되는 개정령에는 생물학적제제 보관 및 수송 시 콜드체인 운영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수송 시 용기 외부에서 내부의 온도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온도 기록기가 설치돼야 하는 등의 규정이 골자다. 지난 주 막을 내린 제12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2)의 전시홀 한편에는 콜드체인특별관이 설치돼 많은 참관객들의 발길을 끌
기후위기와 에너지 산업의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웨비나가 열린다. 한국CDE학회와 산바시 공동기획한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산업의 대응 방향이라는 주제로 7월 6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한시간 반 가량 온라인으로 열린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설계, 엔지니어링, 생산 분야에 더하여 기업 활동의 전 분야에 대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에 한국CDE학회는 DX를 주제로 서로 교류하고 정보를 나누는 포럼 운영을 통해 산학연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매월 온라인 강연과 튜토리얼,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웨비나에는 보성의 권효재 상무가 발표자로 나서 기후위기 이슈와 에너지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웨비나는 두비즈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기후위기와 에너지 산업의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웨비나가 열린다. 한국CDE학회와 산바시 공동기획한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산업의 대응 방향이라는 주제로 7월 6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한시간 반 가량 온라인으로 열린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설계, 엔지니어링, 생산 분야에 더하여 기업 활동의 전 분야에 대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에 한국CDE학회는 DX를 주제로 서로 교류하고 정보를 나누는 포럼 운영을 통해 산학연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매월 온라인 강연과 튜토리얼,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웨비나에는 보성의 권효재 상무가 발표자로 나서 기후위기 이슈와 에너지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웨비나는 두비즈 홈페이지(https://dubiz.co.kr/Event/86)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산캐드(CAD) 프로그램 캐디안 개발사 인텔리코리아가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솔루션 다큐레이를 개발한 블루문소프트와 손잡고 CAD와 DRM을 통합한 보안CAD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텔리코리아가 개발한 범용캐드 캐디안(CADian)은 미국 오토데스크(Autodesk)사의 오토캐드(AutoCAD) 포맷인 dwg파일과 양방향으로 탁월하게 호환될 뿐만 아니라 오토캐드 명령어와 단축키를 지원하므로 도면설계 엔지니어는 별도의 학습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한 대안 캐드 프로그램이다. 엑셀 표를 dwg 객체로 변환, 다중도면 인쇄, PDF파일 변환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하는 캐디안은 건축/토목/인테리어, 플랜트/설비/전기, 기계/금형/캠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두터운 사용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DRM 개발사들은 해커들이 사용하는 후킹(Hooking) 기술을 사용해 외국산 캐드 소프트웨어에 보안 기능을 지원해 왔는데, 사용자는 고비용으로 DRM을 구축했을 지라도 캐드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 및 패치(minor update)가 될 때마다 DRM 툴도 변경되어야 하는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추가 개발비 발생은 물론 DRM 툴의 안정화 기간도 필요하다는 게
사빅(SABIC)이 누전과 화염전파 방지 성능을 향상시키는 전기차 배터리 모듈용 절연 필름 소재로 최적화된 NORYL NHP8000VT3 수지를 출시했다. 이 새로운 고성능 폴리페닐렌 에테르(PPO) 기반 수지는 고전압 배터리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특허기술로 설계됐다. 비교트래킹지수(CTI) 최고등급인 PLC0을 구현한 이 소재는 초박형 압출 및 열성형 기능을 제공하며, 비할로겐(Non-brominated, Non-chlorinated) 0.25mm 두께에서 난연 표준인 UL94 난연 V0 등급을 충족시킨다. NORYL NHP8000VT3 수지는 폴리카보네이트(PC)와 폴리프로필렌(PP)으로 제조된 기존 절연 필름에 비해 박막에서 높은 난연성(FR)을 보이며 우수한 CTI 성능을 구현함으로써 기존 절연필름의 단점을 해결해주는 새로운 솔루션이다. 사빅은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배터리 박람회인 ‘The Battery Show Europe 2022’에서 이번에 출시하는 NORYL NHP8000VT3 수지 및 다양한 절연 필름과 열성형 부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빅의 LNP& NORYL 스페셜티 사업부, 비즈니스 매
알고리즘 개발 통한 시스템 고도화… 물류 프로세스 ‘브레인’ 역할로 생산성 증대 CJ대한통운은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오더피킹 최적화 방법’, ‘이기종 물류 자동화 설비의 통합 관리 방법 및 시스템’, ‘디팔레타이저 시스템 및 그 제어 방법’ 등 최첨단 물류기술에 대한 특허를 연이어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더피킹 최적화 방법은 다양한 상품을 여러 곳에 보관하는 풀필먼트 서비스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피킹 작업을 지원하는 알고리즘으로 개발됐다. 오더피킹(Order Picking)이란 창고에서 고객의 주문 단위 별로 물품을 출하하는 과정으로 피킹 카트 또는 로봇이 최적 동선을 찾아 이동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제고하는 게 기술의 핵심이다. 물류 빅데이터에 기반한 알고리즘을 개발하면서 상품을 픽업하기 위해 방문해야하는 지점을 줄여 전체 이동거리를 감소시킨다. 카트나 로봇 등의 이동거리가 짧아짐에 따라 전체 배송 작업 시간도 단축될 수 있다. 또한 오더피킹 최적화를 통해 상품이 보관된 선반 별 혼잡도도 관리한다. 특정 장소에 피킹 카트나 로봇이 몰리는 병목현상을 방지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한다. 이 시스템은 현재 곤지암 풀필먼트센터에 적용해 물류 효율성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ME)와 메타 광학을 최초로 상용화한 메타렌즈(Metalenz)가 양사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개발된 메타 광학 디바이스가 시장에 소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최초 개발한 메타렌즈의 메타 광학 기술은 복잡한 기존 다중요소 렌즈를 대체하며, 3D 센싱 모듈 분야의 선도 공급업체인 STME의 ToF 모듈에 단일 메타 광학을 내장해 다양한 추가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듈에 메타렌즈 기술이 도입됨으로써 수많은 컨슈머, 자동차,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성능, 전력, 크기, 비용상의 이점을 제공하게 된다. 메타표면 기술을 상용화해 컨슈머 기기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기존 몰딩 방식의 곡면 렌즈와 달리 메타렌즈의 새로운 광학장치는 완전 평면형이다. 이 평면 메타표면 광학장치는 현재 STME의 반도체 프론트엔드(Front-End) 팹에서 다른 전자장치와 함께 최초로 실리콘 웨이퍼상에 제조되고 있다. 메타 광학은 공간을 덜 차지하면서도 더 많은 빛을 모으고, 단일 레이어로 여러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 및 기타 장치에서 새로운 형태의 센싱 기능을 구현해준다. 메타렌즈의 평면 렌즈 기술은 스마트폰, 드
VMware Korea가 개발자 행사 ‘한국 스프링 밋업(Korea Spring Meetup)’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약 250명의 국내 데브옵스(DevOps) 전문가, 소프트웨어 리더가 참석해 쿠버네티스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개발에 관해 논의했다. 한국 스프링 밋업은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VMware Tanzu 팀이 국내 개발자들의 개발 경험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스프링(Spring)은 속도, 단순성,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 자바(Java) 프레임워크로, VMware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스프링의 최신 업데이트 발표와 실시간 데모 시연,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스프링 개발자 애드버킷(Advocate)이자 자바 챔피언인 조쉬 롱(Josh Long)이 특별 연사로 참여해 ‘새로운 스프링,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신규 스프링 기능을 발표했다. VMware Korea의 CTO 앰배서더(Ambassador) 신혜원 상무와 Tanzu 솔루션 엔지니어 홍기성 부장은 스프링 클라우드 및 스프링 클라우드 데이터 플로우에 대해 설명하고 데모
소프트웨어만으로 최대 128축 제어 가능, 하드웨어 부담 대폭 줄여 원가 절감 모벤시스가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크레셈의 장비 제어 시스템에 자사 소프트웨어 기반 제어 솔루션 ‘WMX’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크레셈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후공정 및 자동차 전장용 등 제조 공정용 검사 장비, 초음파 ACF 접합기술 장비를 커스터마이징해 제공하는 기업이다. 업계 최초로 AI비전 검사 인라인 턴키 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많은 장비 업체들이 PLC나 PC기반의 보드 타입과 같은 하드웨어 모션 제어 시스템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크레셈은 모벤시스의 소프트웨어 기반 모션 제어 솔루션 WMX(Windows based Motion control for eXpert)를 새롭게 도입했다. 크레셈은 덕분에 최근 어려워진 공급망 상황에 한발 앞서 원가 절감과 장비 납기 지연에 따른 이슈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하드웨어 기반의 보드 타입 제어기의 경우 PCI 카드 1개당 지원하는 축 수가 16~32축으로 한정적이어서 규모가 있는 장비일 경우 PC 안에 3~5개의 PCI 카드가 부가적으로 필요하다. 제어 축 수가 증가할수록 추가 비용은 물론, 모터에 발생
KAIST 기계공학과 이강택 교수 연구팀이 포스텍 한정우 교수, 한국세라믹기술원 신태호 박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양방향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용 고성능 전극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양방향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는 고온에서 수소와 산소를 자발 반응시켜 고효율로 전력으로 변환하고, 전기를 가하면 청정 수소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원을 생산할 수 있는,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차세대 에너지 변환 기술이다. 이러한 양방향 연료전지의 전기화학적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가역반응에서 전극의 촉매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중 다공성 연료극 구조체 표면에 고성능 나노 금속 촉매를 입히는 기존 함침법의 경우 반응점을 늘리기 위해서 반복적인 증착 공정을 수행해야 하고, 고온 장기 구동 시 응집 현상으로 인한 촉매 활성도가 저하되는 한계를 갖고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연료전지가 작동하는 환경에서, 전극 표면에 금속합금 나노촉매가 자발적으로 형성되는 용출(exsolution) 현상을 활용한 전극을 디자인했다. 연구팀은 금속합금 나노촉매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 코발타이트계 산화물 구조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이 안전한 빌딩 관리 시스템(BMS)으로 사람과 자산, 운영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빌딩용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산업, 헬스케어 및 상업 환경 전반의 가상물리시스템(CPS) 보안 기업 클래로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솔루션은 시설 전반의 모든 자산을 식별하고, 탁월한 위험 및 취약성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위협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기업의 투자가치를 보호할 수 있다. 오늘날 빌딩의 50%는 2050년까지 여전히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상업용 건물들은 빌딩 관리 시스템의 현대화를 비롯해 자산의 디지털화를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빌딩용 IoT 기술에 사용되는 연결된 장치들은 2020년말 약 17억개 수준에서 2025년 30억개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상업용 건물들이 미래의 스마트 빌딩으로 진화함에 따라, 이러한 빌딩들의 공통적인 특성 중 하나인 위험에 대한 노출 또한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IoT 기반 스마트 빌딩에 내재된 보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IoT 장치의 57%가 중간 또는 높은 심각도의 공격 취약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솔루션 수소 사업 본격화…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에 수소탱크 공급 한화솔루션이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쉘이 추진 중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2030년까지 수소 충전소 1000기가 설치될 예정인 캘리포니아에서 쉘과 함께 친환경 사업을 확대한다. 한화솔루션의 100% 미국 자회사인 한화시마론은 쉘에 운송용 수소탱크인 '넵튠'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넵튠은 탄소섬유 기반의 복합소재로 제작된 타입4 탱크로, 2000리터까지 저장이 가능한 초대용량 수소탱크다. 타입4 탱크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압력(517bar)으로 수소 저장이 가능하며, 탱크 변형 방지(Anti- Buckling)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탱크 변형 방지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수소를 탱크에서 100% 추출해도 탱크가 파손되지 않는다. 일반적인 타입4 탱크는 수소를 완전히 추출할 경우 탱크가 쪼그라들 수 있어 약 10%의 수소를 남겨둬야 하기 때문에 운송 효율성이 떨어진다. 넵튠은 이미 미국 교통부(DOT)와 기계기술자협회(ASME)로부터 각각 운송과 저장 관련 국제 인증을 획득해 안정성도 입증받았다. 친환경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 중인 쉘은 한화
LG전자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손잡고 차별화된 모빌리티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양사는 최근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협업 통한 서비스 공동개발과 생태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차내 사용자경험(In-Car UX) 연구개발로 가치 있는 고객경험 발굴 ▲실내 · 외 자율주행로봇 배송서비스 실증사업 추진 ▲모빌리티와 가전 사업 간 데이터 연계 · 결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폰 솔루션 ‘Soft V2X(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 기술 협력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고객경험 기반의 차별화된 기술·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집중한다. LG전자는 그동안 축적해 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로봇, 데이터 융합, 통신 등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모빌리티만의 플랫폼 운영 노하우 및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능력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실내·외 로봇 배송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을 실시한다. LG전자의 자율주행로봇 및 배송 솔루션을 카카오모빌리티의 관제 플랫폼과 결합해 건물 안에서 물건을 배송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ENlighten)이 국내 최초로 CF100(24/7 Carbon Free Energy) 파트너사에 등록했다. CF100은 구글(Google)과 국제연합 유엔 에너지(UN Energy), 유엔 산하 지속가능 에너지 기구(SE4ALL, Sustainable Energy For All) 등이 함께 만든 캠페인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유수의 재생에너지 선도기업이 파트너사를 맺고 있다. 국내 CF100 파트너사는 엔라이튼이 유일하다. CF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에서 더 나아가 무탄소 에너지원을 일주일 내내 24시간 실시간 매칭해 사용한다는 개념이다. 구글은 해당 캠페인 주창자로서 2017년 RE100을 달성한 이후 2018년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데이터 센터에서 풍력 발전과 태양광 발전소 대상 전력거래계약(PPA)을 계약해 CF100을 실증하는 중이다. 구글은 2030년까지 모든 데이터 센터와 사업장의 에너지를 24시간 7일 모두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목표를 계획 중이다. 목표를 달성하면 구글 검색과 지도 탐색, 비디오 감상 시 실시간 사용되는 에너지 모두
초기 고비용 문제로 물류 지능화 구현에 어려움 겪는 고객 페인포인트 해결 LG CNS가 ‘물류로봇 구독 서비스(Robot as a Service, 이하 RaaS)’를 제안했다. LG CNS의 ‘물류로봇 구독 서비스’는 물류로봇이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구독해서 사용하는 사업모델이다. 기존에 물류로봇이 필요한 이커머스, 유통·제조 기업들은 물류로봇을 구입하기 위해 수백억 원 이상의 비용을 한번에 지출했다. LG CNS의 ‘물류로봇 구독 서비스’는 이 같은 초기 고비용에 대한 페인포인트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고객은 계약 기간동안 연 구독료로 분할해 지불할 수 있다. LG CNS는 다양한 물류 자동화로봇을 구독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물류 자동화로봇에는 상품 보관, 적재, 이동 모두 가능한 큐브 형태의 물류 자동화로봇 ‘오토스토어’, AI로 상품의 특성을 파악해 정확하게 집어 나르는 ‘AI피킹로봇’, 고정된 경로에서 반복적으로 상품을 운반할 때 적합한 ‘무인운송로봇(AGV)’, 센서로 주변을 감지해 스스로 경로를 찾아 상품을 운반, 적재하는 ‘자율주행로봇(AMR)’ 등이 있다. 고객은 물류센터 크기와 용도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구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