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올해부터 확정기간에 들어서면서 국내 수출기업의 탄소배출량 관리와 비용 대응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단순히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계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배출량 검증과 공급망 데이터 관리, CBAM 인증서 비용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이하 i-DEA)는 이러한 기업들의 실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EU CBAM 확정기간 대응 실무 전문가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CBAM 확정기간의 주요 규정과 배출량 산정 방법을 이해하고, 기업이 탄소비용 부담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CBAM은 EU가 역외에서 생산된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등 특정 수입품에 대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에 상응하는 탄소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2023년 10월부터 2025년 말까지는 탄소배출량 보고를 중심으로 한 전환기간이 운영됐으며, 올해 1월부터 확정기간이 시작됐다. 확정기간에는 기존의 배출량 보고를 넘어 검증과 인증서 제출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EU 수입업자는 2026년 수입분에 대해 2027년 9월 30일까지 최초 CBAM 신고와 인증서 제출 의무를
엔트리연구원이 피카이(PIKAI)와 산업용 인공지능(AI) 시험·인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설비 진단 솔루션의 성능 검증과 평가 기준 공동 개발에 나선다. 엔트리연구원은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본사에서 물리 기반 산업용 엣지 AI 기업 피카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기반 예지보전 및 설비 최적화 솔루션의 제3자 성능 검증과 평가 기준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국내 산업 현장 실증을 비롯해 전기안전·전자파적합성(EMC)·무선 등 제품 시험, ISO 경영시스템 인증의 인도 확대, 탄소발자국(CFP) 및 ESG 검증 분야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피카이는 올해 2월 설립된 물리 기반 산업용 엣지 AI 기업이다. 과거 고장 데이터 대신 유체·고체 지배 방정식을 활용해 설비 상태를 계산하는 AI 엔진을 현장 설치형 엣지 장치에서 운영한다. 펌프·팬·모터 등 회전설비의 고장 예측과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협약식에 앞서 열린 '엔트리–PIKAI 기술교류회'에서는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 강태엽 교수가 '신뢰성 물리와 인공지능을 융합한 전자패키지 고장진단 기술'을 발표했다. 이
국내 딥테크 기업 루카스메타가 구글 본사와 협력해 사이버 공격을 감지한 뒤 0.08초 만에 공격자의 네트워크 연결을 차단하는 자율 보안 에이전트를 출시하고 금융·공공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구글 클라우드 공식 테크놀로지 파트너인 루카스메타는 미국 실리콘밸리 구글 본사의 ‘에이전트 팩토리(Agent Factory)’ 및 파트너 엔지니어링팀과 협력해 개발한 ‘PQCSAFE Autonomous Cyber Defense(이하 PQCSAFE ACD)’를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PQCSAFE ACD는 구글의 필수 3대 심사와 본사 최종 평가를 통과해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 및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됐다. 루카스메타는 구글 본사의 아키텍처 검증과 에이전트 간 통신(A2A) 호환 인증을 국내 최초로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에는 팔로알토 네트웍스, 어도비, 오라클,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루카스메타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해당 플랫폼에 등록된 에이전트는 총 122개로, 자사 솔루션도 카탈로그 첫 페이지 상단에 등재됐다. PQCSA
생성형 AI 솔루션 전문기업 제논이 AI 에이전트 통합 포털 ‘제나(GenA)’를 정식 출시하고 안드로이드 앱을 선보이며 모바일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제논은 지난 5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제나를 정식 서비스로 전환하고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이폰용 iOS 앱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제나는 업무와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다. 사용자가 여러 AI 서비스를 오갈 필요 없이 목적에 맞는 에이전트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논은 지난 5월 베타 서비스 오픈 이후 신규 에이전트를 추가하고 기존 기능을 고도화해 왔다. 이번 정식 출시와 함께 기존 PC·모바일 웹에서 앱으로 이용 환경을 확대했다. 현재 제나에서는 AI 슬라이드, AI 리서치, AI 데이터 분석, AI 문서 번역, AI 회의록, AI 공공 정책 안내 등 총 6종의 에이전트를 제공한다. 자료 조사와 문서 작성·분석, 회의 내용 정리 등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기능부터 공공 정책 및 지원 정보 확인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까지 활용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 전환에 맞춰 이용 혜택도 확대했다. 신규 가입자에게
온톨로지 기반 피지컬 AI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E8)가 창원에서 열리는 ‘2026 AI 자율제조혁신 컨퍼런스’에서 온톨로지 기반 자율운용 제조 전략과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공개한다. E8는 오는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류제형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가 ‘자율운용 제조를 위한 온톨로지와 AI Agent’를 주제로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SMATOF X The Next AI’ 전시회와 함께 15일부터 1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 내 컨퍼런스장에서 열린다. 피지컬 AI, 3D 비전, 스마트 물류, 온톨로지, AI 에이전트 등 자율제조 관련 기술과 현장 적용 방향을 다룬다. 류 CTO는 제조 현장의 설비·공정·품질 등에 분산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조화하는 방안으로 온톨로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온톨로지 구축부터 실제 산업 현장 활용까지 이어지는 구체적인 방법도 소개한다. 온톨로지는 데이터에 의미와 관계, 맥락을 부여하는 지식 체계다. 데이터가 변경되거나 추가되더라도 의미를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어 일회성 분석을 넘어 지속적인 현장 운영을 지원하는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다. 발표
제품의 결함을 찾아내는 머신비전부터 생산 데이터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중량물을 운반하는 자동운반차(AGV),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인공지능(AI) 제어 기술까지. 제조 현장과 산업 설비의 운영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술이 창원에 모였다. '제10회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6)'이 14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막해 1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2026 THE NEXT AI – 피지컬 AI & 스마트팩토리 산업전'과 동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SMATOF 2026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스마트 물류, 산업용 머신비전, 로봇, 생산제조기술 등 제조업과 관련된 첨단 기술들이 전시된다. 전시 규모는 130개사 350부스다. 머신비전부터 적외선까지…산업 현장의 '눈' 역할하는 카메라 산업용 머신비전 전문기업 코그넥스는 반사가 심한 금속 표면 등의 결함을 검사하는 영상 처리 기술을 소개했다. 일반적인 2D 카메라로는 표면의 난반사 때문에 움푹 들어간 자국인 덴트(Dent)나 스크래치를 식별하기 어려울 수 있다. 코그넥스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SurfaceFX' 기술을 시연했다. Surfa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7) 사무국이 제조기업의 물류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창고 자동화 전략과 스마트 제조 물류 솔루션을 소개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AW 2027 사무국은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AW 2027 베스트 솔루션 데이 4탄 : 스마트물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카덱스코리아와 오토스토어시스템이 참여해 제조·물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동화 기술과 도입 전략을 소개한다. 기업별 물류 환경에 적합한 단계별 자동화 구축 방안과 제한된 창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는 카덱스코리아 최필순 매니저가 맡는다. 최 매니저는 오후 1시 30분부터 30분간 '창고 자동화를 위한 실용적인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에서는 기존 창고 운영 환경에 적합한 자동화 도입 시작점을 찾는 방법과 소규모 도입 이후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단계별 전략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자사의 운영 여건에 맞는 창고 자동화 구축 방향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오토스토어시스템 이성현 부장이 '큐브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이 초부유층의 자산 운용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당수 초부유층 자산관리 조직이 AI를 유망한 투자 분야로 평가하면서도 향후 5년 안에 AI 투자 거품이 붕괴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투자 위험을 인식하면서도 시장의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RBC웰스매니지먼트와 캠프든웰스(Campden Wealth)가 북미 지역 패밀리오피스 15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85%가 AI를 향후 유망한 투자 분야로 꼽았다. 반면 75%는 향후 5년 내 AI 투자 거품이 붕괴할 것으로 예상했다. 패밀리오피스는 초고액 자산가나 부유한 가문의 자산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조직이다. 주식과 채권뿐 아니라 사모펀드, 벤처캐피털,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며 장기적인 자산 보존과 증식을 추구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AI에 대한 높은 기대와 거품 붕괴 우려가 동시에 확인됐다. 전체 응답자의 85%는 향후 12개월 또는 2~5년의 투자 기간 가운데 적어도 하나에서 AI가 수익을 가져다줄 유망한 투자 분야라고 평가했다. 미국 주식은 76%, 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급등한 경유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러시아와 경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에너지 휴전'을 선언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정유시설 가동 능력이 크게 떨어진 데다 실제 공급 물량도 제한적이어서 가격 안정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미국과 세계 시장에 경유 30만톤을 즉시 공급하고, 11월에는 50만톤, 이후 추가로 100만톤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유시설의 가동 상황에 따라 300만톤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상대국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에너지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는 휴전 합의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명확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러시아는 발표 직후에도 우크라이나 발전시설을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이후 국제유가는 공급 확대 기대감으로 12일 장 초반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부각되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산 경유
AI 페스타 2026 전시장에서는 AI의 '현실화'가 얼마나 다양한 층위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대규모 연산을 받쳐주는 서버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이 AI를 내재화하도록 돕는 에이전틱 플랫폼, 공공·국방이라는 민감한 도메인에 맞춤 적용되는 경량 모델, 협업 데이터와 AI를 연결해 업무 자동화를 실현하는 솔루션, 그리고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로봇을 학습시키는 피지컬 AI까지 서로 다른 역할을 맡은 기업들이 ‘AI가 현실이 된다'는 슬로건을 각자의 방식으로 증명하고 있었다. 화웨이, AI 연산부터 전력·산업 적용까지 AI 인프라 전반 전시 화웨이는 ‘AI 페스타 2026’에서 AI 연산부터 네트워크·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와 산업별 적용 사례까지 AI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기반 기술을 폭넓게 선보였다. 화웨이는 부스를 AI 컴퓨팅 인프라와 AI 데이터 인프라, 클라우드, 전력 설비, 산업 적용 사례 등으로 나눠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화웨이는 AI 컴퓨팅 영역에서 ‘Atlas 850E SuperPoD 서버’를 전시했다. AI 연산에 특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해 대규모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에 활용하는 서버다.
중국이 사상 최대 규모로 금을 수입하며 국제 금시장의 주요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이 23개월 연속 금을 사들이는 가운데 경기 불확실성에 직면한 개인 투자자들까지 금 매입에 나서면서다.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금값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상황에서도 중국의 꾸준한 매수세가 가격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9월 약 23톤의 금을 추가 매입했다. 이는 최근 약 3년 사이 최대 월간 매입량으로, 인민은행의 금 매입 행진은 23개월 연속 이어졌다. 2015년 이후 가장 긴 연속 매입 기록이다. 중국의 금 수입 규모도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해관총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금 수입량은 1000톤을 넘어섰으며, 수입액은 1588억 달러(약 220조원)에 달했다. 지난해 연간 금 수입량인 886톤과 수입액 965억 달러를 이미 웃도는 수준이다. 중국이 금 매입을 확대하는 배경에는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전략적 판단이 자리 잡고 있다. 줄리어스베어그룹의 카르스텐 멘케 애널리스트는 중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을 정치적 동기와 연결 지었다. 미국 달러가 지정학
글로벌 자산운용사 슈로더(Schroders)의 임팩트 투자 자회사 블루오차드(BlueOrchard)와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산하 국제금융공사(IFC)가 신흥시장에 최대 20억 달러(약 2조 8000억 원)를 투자하기 위한 새로운 민간 대출펀드를 조성한다. 12일(현지시간) 블루오차드와 IFC의 발표에 따르면 양사는 민간투자 유치가 어려웠던 신흥국에 장기 기관투자자 자금을 공급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신흥시장 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기회 확대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1차 자금 모집에서 3억 달러를 확보했다. 글로벌 보험사 도쿄해상그룹(Tokio Marine Group)이 핵심 투자자(Anchor Investor)로 참여했다. 새로운 투자기구는 IFC가 운영하는 공동대출 포트폴리오 관리 프로그램(MCPP·Managed Co-Lending Portfolio Program)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MCPP는 기관투자자가 IFC와 함께 신흥시장 대출에 공동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펀드는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자금을 납입하거나 환매할 수 있는 개방형 영
신성이엔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특화된 클린룸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수가습시스템과 정밀 제습 설비, 오염 관리 및 미세 파티클 진단 기술을 통해 반도체 제조 공정의 환경 제어 기술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EDEX 2026(반도체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EDEX 2026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지난해에는 5만 4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최근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되면서 클린룸의 온·습도와 청정도를 정밀하게 관리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전시에서 온·습도 제어부터 오염 관리, 미세 파티클 진단까지 공정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주요 출품 제품은 수가습시스템(Water Humidifier System), 제습 모듈(EDM), 케미컬필터 내부 삽입형 팬필터유닛(ICF), 외기공조시스템(OAC) 등이다. 수가습시스템은 압축공기로 물을 유도하고 충돌시켜 기화하는 방식으로 클린룸 내부 습도를 조절하는 설비다. 클린룸에 필요한 습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산업 AI-OS 기업 심플랫폼이 말레이시아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피지컬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에 나선다.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생산라인별 실증을 추진하고 국내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산업 AI 기술의 현지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심플랫폼은 지난 2일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린 'Malaysia Smart Manufacturing Award 2027(MSMA 2027)' 공식 출범식에 참가해 피지컬 AI 기술과 국내 스마트 제조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산업개발금융(MIDF)과 Bizsphere가 주최하고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MITI)가 후원하는 스마트 제조 분야 행사다.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도입을 촉진하고 제조업 전반의 스마트화와 자동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심플랫폼은 실버 스폰서로 참여해 제조 현장의 설비와 데이터를 연결하고 공장을 통합 운영하는 산업용 AI 운영체제(AI-OS)와 국내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이를 실제 현장 운영에 연결하는 피지컬 AI 구현 방향을 제시했다. 개별 설비 단위의 AI 활용을 넘어
에이치에너지가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피크에너지코리아와 손잡고 전국에 분산된 소규모 유휴지붕을 기업의 RE100 이행에 활용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자산으로 개발한다. 에이치에너지는 피크에너지코리아와 'RE100 이행을 위한 소규모 지붕태양광 공동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이치에너지는 전국의 개발 가능한 유휴지붕을 확보해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운영하고, 피크에너지는 사업에 필요한 자본을 공급한다. 피크에너지는 글로벌 인프라 투자사 스톤피크(Stonepeak)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IPP)다. 현재 아시아에서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자산을 개발·소유·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역할을 나눠 공동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에이치에너지는 유휴지붕 발굴과 임대계약 확보부터 인허가, 발전소 구축, 준공 검수, 운영·유지보수(O&M)까지 발전소의 전 생애주기를 담당한다. 피크에너지는 사업비를 투자하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발전소를 소유한다. 이번 협력은 전국에 분산된 소규모 지붕 태양광 자원에 글로벌 투자자본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규모 단일부지 태양광 사업과 달리 지붕 태양광은 여러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