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가격으로 전기차 시장 확장의 핵심키로 부상한 인산철(LFP) 배터리. 전기차 구매의 커다란 진입장벽 중 하나였던 비싼 가격이라는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값싼 가격만큼이나 성능이나 친환경성 등 여러 논란이 끊이지 않고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획연재 Ⅰ] 말 많은 중국산 LFP 배터리, 글로벌 시장 잠식? [기획연재 Ⅱ] LFP의 배신…친환경성 확보 어떻게? LFP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 중 요즘 같은 때 짚고 넘어가야 하는 이슈가 있다. 바로 LFP 배터리와 추운 날씨 사이의 관계다. 올 겨울 영하 10도에 다다르는 매서운 추위가 오랜 기간 이어지면서, 주행거리가 줄었다는 전기차 사용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모든 리튬이온배터리는 추위에 약하다. 이는 비단 전기차만의 문제는 아니다. 추운 날씨에 스마트폰 배터리가 빨리 닳는 경험을 하게 되는 이유다. 추운 날씨에 배터리의 성능이 떨어지는 것을 이해하려면 배터리가 작동하는 원리를 알아야 한다.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의 화학 반응으로 전기 에너지를 생성한다. 쉽게 말하면 배터리 내부에서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 사이를 오가며 충방전을 반복하는데, 리
첨단산업 장비 및 부품 공급사 서진시스템이 31일 455억 2250만 4019원(USD 34,212,012.64) 금액의 신규 수주를 공시했다. 서진시스템의 22년도 매출액 대비 5.78%에 해당하는 계약이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에이스엔지니어링을 통해 공급 예정인 ESS 제품이며,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플루언스에너지(Fluence Energy)향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를 통해 서진시스템의 ESS사업 부문 수주 잔고는 약 4천억 원 이상이 확보됐으며, 대부분의 공급이 6월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진시스템은 플루언스에너지와 2022년 대규모 수주로 거래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추가 거래를 통해 관계를 이어왔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세계적 기업인 플루언스에너지와 포윈에너지 양사를 모두 우량 고객으로 두고 있는 만큼, 서진시스템의 실적 또한 ESS 시장의 성장과 궤를 같이하는 하반기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샘 제1공장, 삼화제지 청주 공장에 자가소비형 지붕 태양광 발전소 준공 완료 엔라이튼(ENlighten)이 한샘 제1공장과 삼화제지 청주공장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한샘에 설치한 발전설비의 용량은 202kW이며, 삼화제지에 설치한 발전설비의 용량은 92.4kW로 두 발전소 모두 공장 위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붕에 설치됐다. 엔라이튼은 올해 1월 경기도 시흥시 한샘 제1공장 지붕 위에 자가용 PPA로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완료했다. 자가용 PPA는 공장에 필요한 전기를 사용한 후 남은 전력을 한전에 판매해 정산 받는 방식이며 전기 요금 절감 효과와 동시에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한샘은 국내 홈 인테리어 1위 기업으로, ESG 팀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RE100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연간 약 272,801kWh 재생에너지 생산과 연간 약 130t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엔라이튼은 작년 12월 충청북도 청주시 삼화제지 청주공장 지붕 위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완료했다. 삼화제지는 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탄소중립설비지원사업으로 70%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설
UNIST·한양대 공동연구팀, 유기 전극의 용출 억제하는 전해질 개발 유기 전극 기반 배터리의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유기 전극 기반 배터리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관련 후속 연구에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곽원진 교수팀이 한양대 기계공학과 최준명 교수팀과 공동으로 “유기 전극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획기적으로 전지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해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발된 전해질은 유기 전극 활물질이 전해질로 녹아서 나오는 용출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전극과 전해질의 계면 안정화를 유도해 전지의 수명 또한 늘렸다. 친환경적인 유기 전극 소재는 현재 리튬이온배터리에 활용되는 전이금속 기반 무기 전극 소재들을 대체하기 위한 차세대 전극으로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전해질 안에서 발생하는 용출로 인해 전지의 수명이 짧아진다는 치명적 단점을 가진다. 곽원진 교수는 “기존에는 유기 전극 소재의 고분자화를 이용해 용출을 억제했지만 용량이나 출력에서 손해가 있었다”며 “본 연구는 전해질을 통해 제어하기 때문에 고분자화와 달리 용량의 손실이 없고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접근법”이라고 설명했다. 개발된 전해질은 공용매를 첨가해 용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을 위한 26개 관계부처 회의 개최 파급력 높은 8개 핵심쟁점 집중 관리…3월까지 범부처 디지털 신질서 정립 추진계획 수립 정부가 디지털 시대의 핵심쟁점 8개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3월까지 ‘범부처 디지털 신질서 정립 추진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30일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 제2차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관계부처 회의(이하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회의가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기본방향인 ‘디지털 권리장전’을 토대로 구체적인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논의에 앞서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심화 시대에 범정부 대응현황을 확인하는 ‘디지털 심화대응 실태진단’을 관계부처에 공유했다. 이번 실태진단은 디지털 권리장전 제1차 관계부처 회의(10.30) 이후 약 2개월 간 진행됐다. 관계부처는 이번 실태진단을 통해 인공지능 개발·활용에 따른 저작권 문제, 디지털 서비스(키오스크 등) 접근성 등 소관부처를 중심으로 대응 중인 17개 분야, 52개 쟁점·현안을 도출했다. 정책연구, 해외사례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쟁점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시행령 개정안 30일 국무회의 의결 ‘글로벌 협력 확대’ 해외기관이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연구개발기관 자격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한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이하 혁신법) 시행령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내달 6일부터 시행될 혁신법은 연구개발기관에 해외기관을 포함해 국내기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해외기관이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주관‧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개정됐다. 혁신법은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기업의 연구개발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R&D 참여 시 부담하는 연구비(기관부담 연구개발비)를 산정할 때 국제공동연구개발비를 제외토록 했다. 또한, 해외기관이 주관‧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는 과제의 경우 국내 연구자의 동시수행 과제 수 기준을 완화했다. 한편, 정부는 연구자가 연구자산 유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책임자의 이해상충 관련 정보를 관리한다. 앞으로 연구책임자가 국외로부터 지원받거나 대가를 받는 사항을 협약 시 연구개발계획서에 포함하여 부처에 제출하도록 하고, 혁신법 제21조에 따라 보안과제로 분류된 국가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는 연구자에게 지급하는 보안수당 대상을 근접지
작년 애플의 비전프로(Vision Pro)가 대중에 공개되면서 혼합현실(Mixed Reality, 이하 MR) 기술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현실과 구분된 가상의 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오브젝트를 조작하는 가상현실(VR), 현실의 배경에 3차원의 가상 이미지를 띄우는 증강현실(AR)의 특징을 한데 섞어 현실의 배경에서 가상의 오브젝트를 조작하는 MR. 현실 세계에서 홀로그램으로 눈앞에 나타난 가상의 오브젝트들을 손으로 옮기고 늘리고 떨어뜨리는 등 가상 세계와 실제 물리 세계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무한한 활용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R 기술은 실제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며 회사의 자원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야각이 넓지만 무겁고, 오래 쓰기엔 다소 어지러운 VR과 가볍지만 시야각이 너무 좁아 활용성이 낮은 AR 등 기존의 HMD(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장비) 기기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MR 기기의 대표격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2(HoloLens2)를 국내 독점 총판하고 있는 에쓰핀테크놀로지(S.Pin Technology) 관계자를 만나 산업
이차전지 업종이 새해 들어 약세를 거듭하며 시가총액이 50조 원 가까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닥시장 합산 시가총액 상위 50위 안에 드는 이차전지 9개 종목의 시총 합산은 연초 308조 6084억 원에서 지난 26일 259조 7224억 원으로 48조 8859억 원 줄었다. 이들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LG화학,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SK이노베이션, 에코프로머티 등이다. 시총 순위(유가·코스닥 합산)도 줄줄이 밀려났다. 포스코홀딩스는 7위에서 10위로, 포스코퓨처엠은 14위에서 17위로, SK이노베이션은 23위에서 31위로, 에코프로머티는 24위에서 34위로 각각 하락했다. 포스코그룹 6개 상장사(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DX, 포스코엠텍, 포스코스틸리온)의 시가총액 합은 연초 91조 613억 원에서 지난 26일 74조 4780억 원으로 줄었다. 약 4주 만에 16조 6000억 원이 감소했다. 에코프로그룹 상장사 4개(에코프로머티,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시가총액도 연초 59조 5368억 원에서 지난 26일 50조 7
오토실리콘이 전기차 및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대용량 배터리 셀에 직접 적용 가능한 24채널 BDIC를 출시했다. 오토실리콘의 BDIC 칩셋은 EIS(Electro-Impedance Spectroscopy) 기술 기반으로 최대 24개 배터리셀의 AC 임피던스를 측정할 수 있으며 배터리 모듈 및 팩 단위로도 확장 적용될 수 있다. EIS 기술은 배터리 상태에 따라 주파수별로 변하는 AC 임피던스를 측정해 배터리 내부 상태의 정밀 분석과 진단에 활용되고 있다. 오토실리콘이 출시한 BDIC는 EIS 장비 대비 동작 전류, 임피던스 측정 정밀도와 부피를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수십 대의 EIS 장비를 하나의 칩으로 대체할 수 있다. 최근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xEV/ESS) 업계에서는 배터리 불량으로 인한 클레임 청구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정밀 분석을 위해 배터리 팩, 모듈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고 있으며, 불량 요인을 특정하는 것에 기술적 한계가 있다. 지금까지 배터리 셀의 AC 임피던스 측정은 큰 부피를 차지하는 고가의 EIS 장비로만 할 수 있어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장치 시스템의 온라인 적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BDIC
양자점의 리간드 교환법 개선해 효율 경신…장기간 보관해도 효율 유지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성연 교수팀이 안정성이 우수한 유기양이온기반 페로브스카이트(이하 유기계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을 합성하고, 태양전지용 광활성 박막의 내부 결함을 억제하는 새로운 리간드 치환 기술을 개발했다. 장성연 교수는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양자점 태양전지의 효율 18.1%를 달성했다”며 “이는 현재까지 미국 재생에너지연구소(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NREL)에서 공인한 양자점 태양전지 중 세계 최고 효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나노기술의 핵심소재인 양자점을 발견하고 발전시킨 과학자 3인이 노벨화학상을 수상할 만큼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양자점은 수십 나노미터 내외의 매우 작은 반도체 결정으로 입자의 크기에 따라 광전기 특성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은 우수한 광전기적 특성을 가진다. 상기판 위에서 성장시키는 과정 없이 용매에 뿌리거나 바르는 공정을 통해 태양전지를 제조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제조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비교적 단순한 방식으로 일정한 품질을 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실제 양
제조 현장 개선으로 생산 효율성↑ 노하우 공유한다 AI, 로봇, 디지털트윈, 클라우드의 발전에 따라 디지털 제조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제조업체가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활용해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제조 프로세스 구축에 나서는 중이다. 스마트제조의 첫걸음은 현장의 개선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장에서 업무나 생산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는 기술과 스마트제조의 근간이 되는 정확한 제조데이터를 뽑아낼 수 있는 주요 기술들의 트렌드와 전망에 대해 공유하는 웨비나가 마련됐다. 2024 스마트 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가 내달 개최를 앞두고 있다. 컨퍼런스 2일차인 2월 21일에는 스마트오퍼레이션과 스마트제어시스템을 주제로 다양한 세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웨비나에서는 주목받고 있는 소프트웨어와 3D프린팅, 그리고 예지보전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알텐코리아,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코그넥스 등 업계 관계자들이 발표에 나선다. 현장에서 설비 상태는 센서를 사용해 자산 상태의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해 계획되지 않은 가동 중지 시간을 제거하고 자산의 사용 수명을 연장하는 동시에 유지 관리 비용을 줄여줄 수 있는 솔루션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2024 스마트제조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 개최 AI, 로봇, 디지털트윈, 클라우드의 발전에 따라 디지털 제조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제조업체가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활용해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제조 프로세스 구축에 나서는 중이다. 스마트제조의 첫걸음은 현장의 개선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장에서 업무나 생산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는 기술과 스마트제조의 근간이 되는 정확한 제조데이터를 뽑아낼 수 있는 주요 기술들의 트렌드와 전망에 대해 공유하는 웨비나가 마련됐다. 2024 스마트제조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가 내달 개최를 앞두고 있다. 컨퍼런스 2일차인 2월 21일에는 스마트오퍼레이션과 스마트제어시스템을 주제로 다양한 세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웨비나에서는 주목받고 있는 소프트웨어와 3D프린팅, 그리고 예지보전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알텐코리아,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코그넥스 등 업계 관계자들이 발표에 나선다. 현장에서 설비 상태는 센서를 사용해 자산 상태의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해 계획되지 않은 가동 중지 시간을 제거하고 자산의 사용 수명을 연장하는 동시에 유지 관리 비용을 줄여줄 수 있는 솔루션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오후
파블로항공, KAIST, 아비커스, 청주대학교 등 팀 구성 국제로봇대회 참가 파블로항공이 KAIST, 아비커스, 청주대학교(팀명 Team KAIST)와 함께 ‘모하메드 빈 자예드 국제로봇대회 2024 마리타임 그랜드챌린지 (MBZIRC, Mohamed Bin Zayed International Robotics Challenge 2024 Maritime Grand Challenge)’ 결승에 진출했다고 25일 밝혔다. MBZIRC 2024 마리타임 그랜드 챌린지는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위성측위시스템) 사용 불가라는 가혹한 조건에서 USV(무인수상정)과 UAV(무인항공기)의 협동을 통해 불법 조업, 해적 행위, 해상 밀수 등에 대응하는 무인 해안 경비 체계를 마련하고자 개최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유수 대학과 기업에 소속된 52개 팀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결승에는 최종 한국의 ‘팀 KAIST’를 비롯한 덴마크, 폴란드, 크로아티아, 중국 총 5팀이 선발됐다. 각 팀은 오는 2월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인근에서 열악한 GNSS 거부 환경 해양구역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들이 제안한 기술을 배치하고
볼보트럭코리아가 국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 전기로 사용하며 RE100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10월부터 시작하여 동탄, 인천, 김해 3곳의 직영 서비스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며 국내에서 사용되는 전기를 100% 그린에너지로 전환했다. 볼보트럭코리아의 이번 RE100달성은 연간 약 2 GWh 규모의 직접 재생에너지 발전 및 역외 전력수급계약(PPA)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천 톤의 탄소를 감축한다. 이는 매년 7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볼보트럭코리아가 국내에서 사용되는 전기를 100% 그린에너지로 전환한 것은 국내 태양광 및 풍력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RE100 달성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이 대두되고 있는 현시점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볼보트럭은 지속가능성이라는 그룹 차원의 비전 하에 2030년까지 판매되는 트럭의 50%를 전기트럭 또는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제품으로 대체하고, 2040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제품을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제품으로 대체 및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2024 자율주행 & SDV 기술 세미나 25일 서울 양재aT서 개최 “자동차 핵심 HW에서 SW로…자동차 기술 발전 가속화 중” 올해 CES 2024에서는 다양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소프트웨어와 AI를 기반으로 사람과 모빌리티, 데이터, 도시를 연결하는 미래 변화상을 소개했고, 벤츠, BMW, 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AI와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강조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이하 SDV) 등의 대두와 함께 자동차 업계에서 어느 때보다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자동차 소프트웨어 업계의 기술 개발 현황과 전망을 알아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자율주행 2024 자율주행 & SDV 기술 세미나가 25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관련 산학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술 현황과 전망을 공유했다.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역사에 대해 개괄하는 발표를 진행한 국내 대학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SDV는 작년 한해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핵심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