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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정밀 광학 전문 기업 그린광학이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는 소식이다. 그린광학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경쟁력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오는 11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초정밀 광학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그린광학은 반도체·IT용 정밀 광학 부품으로 출발해 2006년 방산 분야에 진출했다. 광학 설계부터 가공·연마·코팅·조립/정렬·전자제어·검사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한 국내 기업으로, 독일·일본 중심의 글로벌 광학 시장 속에서도 자체 기술력으로 기술 자립 기반을 확립했다. 그린광학은 회사의 성장 배경에는 20년 이상 업력을 쌓아온 1세대 광학 전문가들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 개발 전 과정을 이끌며 기술 내재화를 꾸준히 이어온 결과, 미사일 시커(Seeker,) 링 레이저 자이로스코프(RLG), 레이저 대공무기 등 고난도 광학 모듈과 시스템을 국내외 주요 방산 기업에 공급하며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그린광학은 전 세계 10여 개 기업만 구현 가능한 황화아연(ZnS) 소재 생산 기술을 확보해 초고순도 광학 소재 분야로 경쟁력을 확장했다고 강조했다. CVD
 
								
				중소기업들의 다음 달 수출과 내수 경기가 이달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21일 308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1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7.5로 전달보다 2.1포인트 높아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77.1)과 비교하면 0.4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 지수는 제조업이 83.0으로 전달보다 6.4포인트 높아졌고, 비제조업도 75.1로 0.2포인트 올랐다. 제조업은 인쇄 및 기록 매체 복제업, 음료 등을 중심으로 21개 업종이 상승했지만, 가죽가방 및 신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이 2.1포인트 올랐고, 서비스업은 0.2포인트 떨어졌다. 항목별 전망을 전달과 비교해보면 내수판매(74.4→78.5), 영업이익(73.3→75.5), 자금 사정(75.4→77.5)은 모두 전달보다 상승했지만, 수출은 88.3에서 84.6으로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은 97.2에서 97.6으로 악화했다. 최근 3년간 같은 달 SBH
 
								
				국내 주요 기업들이 올해 3분기 실적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과 관세 협상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업종에 따라 희비가 교차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삼성전자·삼성重 호실적…반도체·조선 '슈퍼 사이클' 분기마다 '실적 풍향계'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6조 617억 원, 영업이익 12조16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은 매출 33조 1000억 원, 영업이익 7조 원으로 집계됐다. 메모리 사업은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고,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도 다시 탈환했다. 한동안 부진했던 반도체 사업이 D램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 증가 등으로 반등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SK하이닉스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9일 SK하이닉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4조 4489억 원, 영업이익 11조 3834억 원, 순이익 12조 597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인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
 
								
				국내 반도체 업계 양대 축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나란히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슈퍼사이클' 진입을 알렸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앞세운 메모리 반도체 호황과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전방위 수요 증가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양사가 4분기에도 실적 경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내년 반도체 업황이 정점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 첫 '영업이익 10조 클럽' 입성…HBM이 실적 견인 SK하이닉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4조 4489억 원, 영업이익 11조3834억 원, 순이익 12조 5975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인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실적 고공행진을 이끈 주역은 단연 HBM이다. SK하이닉스의 전체 D램 출하량 중 HBM 비중은 20%대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이 HBM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HBM은 범용 D램보다 약 5배 높은 단가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3분기 영업이익률은 47%에 달했다. 연합뉴스가 보도한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2
 
								
				글로벌 3D프린팅 전문 기업 쓰리디시스템즈(3D시스템즈)가 국내 산학연과 손을 잡았다. 3D시스템즈는 지난 29일 엘비스 페레즈(Elvis Perez) 3D시스템즈 글로벌 영업 수석 부사장, 정원웅 3D시스템즈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지능로봇산업화센터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 국립한밭대학교와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주항공 및 국방 분야의 적층제조 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이번 협약의 목표는 각 기관의 기술력과 인프라, 전문 인력을 결합해 3D프린팅 산업의 상용화 및 고도화를 가속화하는 것이다. 협약식에는 손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장, 송국호 대전테크노파크 팀장, 최균석 한밭대 교수 등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우주항공·국방 분야 3D 프린팅 공정 기술 공동 연구개발(R&D),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고가 연구 장비 및 시험 시설의 공동 활용, 개발 기술의 산업화 및 사업화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실무 책임자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점검한다는 계획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린 2025 APEC 최고경영자 서밋(2025 APEC CEO 서밋)'에 참여하기 위해 젠슨 황 등 전 세계 경제계 유력 인사들이 경주로 모이고 있다. 특히 전 세계 AI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한국 기업인들의 만남 가능성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이 오늘 28일 개막했다. 오늘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경제포럼 '2025 APEC CEO 서밋'에는 전 세계의 기업인들이 글로벌 경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젠슨 황뿐 아니라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안토니 쿡·울리히 호만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등 글로벌 테크 리더들 연사로 나서 AI와 디지털 전환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글로벌 기업 CEO 17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지역경제 통합, AI·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금융·투자,
 
								
				‘산업단지의 날’은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 제정일인 1964년 9월 14일을 기리는 법정 기념일이다. 한국 경제 발전의 토대가 된 산업단지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제61회를 맞아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5)’와 공동 개막하면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성을 높였다. 또한 산업 현장 공헌자 114명에 대한 정부 포상도 진행돼 산업단지의 가치를 다시금 부각시켰다. 올해 기념식에서 제시된 메시지는 ▲인공지능 전환(AX) ▲디지털 전환(DX)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글로벌 가치사슬(GVC) ▲수출 플랫폼 강화 등으로 집약됐다. 이는 산업단지가 ‘내수 거점’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계 공급망 중심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비전과 맞닿아 있다. 2023년 기준 국내 산업단지는 1306개, 13만여 개 기업, 234만 명 근로자가 활동하며 제조업 생산의 60%, 수출의 67%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공동 개막을 통해 KICEF는 정책과 비즈니스를 직접 연결하는 수출 실행 허브 성격을 부여받았다. 이상
 
								
				디지털 전환·스마트 물류·로봇 솔루션 등 공급망 전 과정 아우르는 첨단 기술 전시 PNT FAIR, K-Battery Show, KICEF 동시 개최로 시너지 극대화 국내 공급망 산업을 대표하는 전문 전시회 ‘SCM FAIR 2025’가 오는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SCM FAIR는 국내 유일의 운송 및 공급망 관리 산업 전시회로 첨단, 제이앤씨메쎄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한국국제물류협회, 한국수입협회, KIBA서울,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등 관련 유관기관이 후원한다. 올해 전시회는 ‘Rebuild the Supply Chain’을 슬로건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는 혁신 솔루션을 폭넓게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지털 전환(IT 서비스), 스마트 물류, 제조 공급망, 모빌리티, 물류 로봇 및 협동로봇, 친환경 포장, 자동화 설비 등 공급망 전 과정에 걸친 최신 기술이 전시된다. 특히 트위니, 오토스토어, 케이엔로보틱스 등 물류 자동화 분야 선도 기업들의 로봇 솔루션이 소개돼 참관객들이 물류 자동화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올해 SCM FAIR 2025는 PNT FA
 
								
				전 세계 제조업 패권 경쟁은 지금도 치열하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DX) 등 각국이 내세우는 규제·기술 표준은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글로벌 제조업 고용의 3분의 1 이상이 산업단지 기반에서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도 “첨단 기술과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결합한 산업단지만이 향후 10년간 국가 경제의 성장 엔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디지털화(Digitalization)·ESG·탈탄소 등 트렌드에 발맞춰 각종 전략을 구상하고 전개해야 하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산업단지는 지난 1964년 구로공단을 시작으로 반세기를 넘어 60년 역사를 쌓아왔다. 이어 1970~80년대에는 중화학공업 육성과 노동운동의 상징이 된 시기를 거쳤고, 2000년대 들어서는 구로디지털산업단지를 비롯해 첨단 지식산업 중심지로 변모했다. 그 과정에서 산업단지는 ‘수출 1억 달러 달성’의 주역이 된 바 있다. 지금은 전국 1300여 개 산업단지에 12만 개 기업, 200만 명의 근로자가 활동하는 제조업 주요
 
								
				업계 최초 16mm(1”) 360° 이미지 및 네이티브 8K/50fps 동영상 지원 센서 설계 및 고화질 기반 파노라마 영상 촬영에 최적화 DJI가 새로운 360° 카메라 제품군 ‘Osmo 360’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업계 표준 이미징 기술을 고도화한 제품으로, 2.4마이크로미터(µm)급 대형 픽셀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네이티브 8K/30fps 360° 파노라마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콘텐츠 제작자(Creator)가 보유한 비전을 영상으로 구현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카메라는 16mm(1”) 360° 이미징을 지원하고, 8K/50fps의 360° 초고화질 동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기반으로, 최대 100분 연속 촬영 성능이 탑재됐다. 이러한 기능 구현을 위해 정사각 형태의 HDR(High Dynamic Range)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이 설계는 기존 16mm(1”) 직사각형 센서의 미사용 영역을 제거해, 센서 활용률이 25%가량 향상되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13.5스톱(Stop)의 다이내믹 레인지와 대형 픽셀, f/1.9 조리개가 결합된 점도 특징이다. 이로써 명암 대비가 큰 환경이나 저조도
 
								
				머스크, 로보택시 사업으로 반전 노려...연말 미국 인구 절반 서비스 제공 공언 전기차 보조금 폐지 등 악재 인정 “AI·로봇 리더십으로 미래 가치 극대화 전망” 테슬라 최고경영책임자자(CEO)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이끄는 전기차 제조 업체 테슬라(Tesla)가 2개 분기 연속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머스크는 테슬라의 미래에 대해 또다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반면 시장은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분위기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테슬라가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총매출은 224억9600만 달러(약 31조1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이러한 매출 감소 폭이 테슬라 역사상 최소 10년 만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0.40달러(약 500원)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3% 줄어든 수치다. 매출과 EPS 모두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를 하회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42% 급감한 9억2300만 달러(약 1조2700억 원)를 나타냈다. 영업이익률은 4.1%로 작년 동기인 6.3%보다 2.2%포인트 낮아졌으나
 
								
				한국여성벤처협회가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제14대 회장으로 성미숙 에코트로닉스(주)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은혜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배조웅 수석부회장 등 벤처 및 중소기업 관계자 230여 명이 참석해 여성벤처의 미래 비전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성미숙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벤처 기업이 대한민국 성장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혁신과 글로벌화에 주력해 여성벤처기업의 새로운 도전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의 기술 창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벤처기업은 전체 벤처기업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협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 신임회장은 향후 협회의 운영 방향으로 ▲미래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기술 혁신 및 글로벌 역량 강화 ▲회원사 간 소통과 협력 확대 ▲협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 등 4가지 주요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스타트업 육성과 관련해 여성 창업자의 기술 고도화 및 투자 유치 지원을 확대하
 
								
				원/달러 환율은 13일 아시아 통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한 상태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7.6원 내린 1463.2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5.8원 하락한 1465.0원에 개장한 뒤 1460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는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을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지난주 109선대로 올라선 뒤, 이날도 109.529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장에서는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처음 110선을 웃돌기도 했다. 달러 강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날 위안화와 엔화 등 아시아 통화 가치가 상승하며 원화 가치가 동반 상승했다.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6% 내린 7.3423위안, 엔/달러 환율은 0.05% 내린 157.41엔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33.78원)보다 4.36원 내린 929.42원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피아이이가 AI와 영상 처리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한 신규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첨단산업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13일 밝혔다. 피아이이는 ▲AI 에이전트 ▲비파괴검사(NDT) ▲TGV(Through Glass Via, 유리기판) 검사 등 첨단산업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신규 솔루션을 통해 기존 2차전지 중심의 사업을 반도체, 자동차, 제약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솔루션을 선보이며 첨단 제조 공정에서 요구되는 정밀도와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피아이이가 자회사인 아하랩스와 협력 개발한 AI 에이전트는 제조 현장의 지능화를 실현하는 핵심 솔루션이다. AI 에이전트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고도화한 것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의 검색 증강 생성(RAG)을 활용한 거대 멀티 모달 모델(LMM)이다. AI 에이전트는 제조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를 통합 활용해 검색, 문제 원인 분석, 보고서 작성 등 자율지능형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품의 품질 및 공정 관리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