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연금재정의 안정성과 수익성 향상을 위해 '자동조정장치' 도입과 민간 수탁사를 통한 경쟁적 운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해외 주요 국가의 연금개혁 성공사례 분석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에 기반한 것이다. 일본의 사례를 보면, 2004년 도입된 ‘거시경제 슬라이드’ 자동조정장치가 기대수명 증가와 출산율 감소에 따른 연금액 조정을 가능하게 했다. 이 조치로 연금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고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개혁을 통해 연금을 ‘저축’이 아닌 ‘보험’으로 인식시켜 국민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냈다. 스웨덴은 1998년 유럽국가들 중 최초로 ‘명목확정기여형(NDC) 소득비례연금 제도’를 도입하여 연금제도를 전환했다. 이 제도는 확정급여형(DB)에서 변화하여 연금의 지속가능성을 높였으며, 연금 시작 연령을 조정하는 등의 변화로 국민의 반발을 최소화했다. 독일 역시 2004년 ‘지속가능성 계수’라는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여 경제 활동 인구 및 연금 수급자 규모의 변화에 따라 보험료율과 급여 수준을 조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연금재정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인구 구조 변화에 탄력적으로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의 이한민 산업기계DX연구실장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오프로드 환경을 위한 자율주행 차량의 환경인식 기술을 개발하여 관련 기술을 유관 기업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건설과 농기계, 국방 무인차량(UGV) 등에서 먼지, 진흙, 눈, 비 등의 이물질을 인식하고 제거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개발된 기술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센서 보호·세정 모듈’은 센서에 묻은 흙탕물이나 진흙을 실시간으로 세척하고 와이퍼로 닦아내어 센서를 오염 전 상태로 회복시킨다. 둘째, ‘센서 신호 보정 기술’은 날씨 악화 시 발생할 수 있는 작은 입자들의 신호를 제거하여 자율주행의 안정성을 높인다. 셋째, ‘주행 가능 영역 추정 및 주행 제어 기술’은 울퉁불퉁한 지형에서 자동으로 주행할 수 있는 영역을 식별하고 장애물을 피해 차량을 제어한다. 이 기술은 기존의 자율주행 기술에서 해결하지 못한 오프로드 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설계됐으며, 센서 오염 회복률, 센서 노이즈 제거 정확도, 야지 주행 가능 영역 추정 정확도 등 주요 성능 지표에서 기존 대비 1.5배 이상 향상된 결과를 보여줬다. 이한민 산업기계DX연구실장은 “이 기술은 오프로드 자율
HD현대중공업이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인 총 6,406억 원에 이르는 함정 4척의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와 함께 이루어진 현지 공동생산 계약으로, 지난 16일(현지시간) 체결됐다. 페루 함정사업은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그리고 1,400톤급 상륙함 2척을 포함한다. HD현대중공업은 함정의 설계와 기자재 공급, 기술 지원을 맡고, 시마조선소에서는 함정의 최종 건조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 함정들은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은 페루 정부 및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향후 페루 해군이 발주할 추가 함정 사업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수주 성공은 국방부, 대한민국 해군, 방위사업청, 해양경찰청, 산업통상자원부, 주페루 한국대사관, 코트라(KOTRA) 등 다양한 정부 기관과 기업이 협력한 ‘팀코리아’의 노력의 결과로, K-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힘찬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의 주원호 부사장은 “우리의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8일 제8차 한-중 FTA TBT 위원회가 화상회의로 개최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회의는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래 매년 열리고 있으며,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제품 안전관리 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과 중국 양국이 무역기술장벽에 관한 다양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한국산 6년근 홍삼 수출과 관련하여 적용되는 고려홍삼수입약재표준 개정(안)을 비롯한 여러 기술 규정 개정(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회의에서는 또한 리콜제도 현황과 해외직구를 포함한 온라인 유통을 통한 위해제품 차단체계에 대한 정보도 공유됐다. 양국은 신속한 리콜 정보 공유 및 온라인 유통 위해제품 차단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 채널 구축을 협의했다. 이창수 기술규제대응국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홍삼, 화장품 등 중국으로 수출되는 주요 상품에 대한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제품 안전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국 소비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논의와 협력은 앞으로도 계속되어 양국 간 무역과 소비자 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7년에 개최될 세계전파통신회의(WRC-27)에 대비하여 ‘한국 WRC-27 준비단’을 새롭게 발족했다고 밝혔다. 준비단은 30여개의 기관과 산업계, 학계, 연구계, 국방부, 국토부, 해수부 등 관련 부처에서 약 6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다. 이 팀은 국내 전파자원을 확보하고 보호하는 동시에, 관련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준비단은 최병택 과기부 전파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여, ITU의 WRC-27 연구체계에 맞춰 운영위원회와 5개 의제 연구반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각 의제 연구반은 WRC-27의 주요 의제에 대한 국내외 연구 동향 분석과 국가기고서 작성, 국제 협력 등을 통해 한국의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 2023년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에서 한국이 제안한 6G 후보 주파수가 의제로 채택된 성과를 바탕으로, 과기정통부는 WRC-27에서 6G 이동통신 주파수 확보는 물론, 위성을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 등을 포함하여 국내 산업계의 이익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제 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병택 전파정책국장은 “WRC-27에서는 6G 이동통신과 차세대 위성통신 주파수 확보뿐 아니라, 우주전파재난, 해수면
생성형 AI로 혁신적 신약 개발 가능성 열어 KAIST의 김우연 교수 연구팀이 새로운 형태의 생성형 AI를 활용해 획기적인 신약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의 데이터 의존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신약 개발 분야에서 필수적인 신규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전통적인 생성형 AI 기술은 이미 알려진 단백질의 활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하여 약물을 설계하는 방식이었다. 이 방법은 기존 약물과 유사한 새 약물을 만드는 경향이 있어, 신약 개발에서 요구되는 신규성을 달성하기 어려웠다. 특히, 실험 데이터가 거의 없는 새로운 타입의 단백질(First-in-class)에 대해서는 이 방식을 적용하기가 힘들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김 교수 연구팀은 단백질의 3차원 구조 정보를 활용하여 타겟 단백질의 약물 결합 부위에 꼭 맞는 분자를 '주조'하는 방식을 개발했다. 이 기법은 마치 자물쇠에 딱 맞는 열쇠를 제작하는 것과 유사하다. 연구팀은 이 새로운 AI 기술을 사용하여 단백질과 안정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분자 설계에 집중했다. 특히, 자연에서 관찰되는 단백질-분자 간의 상호작용 패턴을 사전 지식으로 학습하여 이를 설계에 적용함으로써, 필요한 실험 데이
자동차, 전자 산업을 위한 AI 자율제조혁신 세미나가 오는 24일 코엑스 1층 전시장B홀 세미나장에서 개최된다. AI는 자동차 및 전자 산업 전반에 걸쳐 설계,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AI 기반 기술은 자동차의 자율 주행 기능 구현, 스마트 기능 개발, 생산 공정 최적화, 예측 유지보수,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제품의 성능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자동차, 전자 산업을 위한 2024 AI 자율제조혁신 세미나는 AI 자율제조혁신에 관한 최신 기술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업계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세미나에서는 픽잇코리아 조영범 차장이 '전자 산업과 자동차 산업을 위한 3D센서와 로봇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방안', 세이지 김승현 CPO의 '스마트 제조업을 위한 AI 검사 도입의 장애물과 해결책'을 발표한다. 이어 어드밴텍 김경연 책임의 'Edge AI 솔루션을 통한 AI 시대의 가속화', 마크포지드 백소령 지사장의 'AI. 로봇. 3D프린터 융합 생산툴, 생산 부품 온디멘드 유연생산 플랫폼', 두산로보틱스 안규학 수석의 '차세대 제조를 위한 협업 로봇 활용'이
자동차, 전자 산업을 위한 AI 자율제조혁신 세미나가 오는 24일 코엑스 1층 전시장B홀 세미나장에서 개최된다. AI는 자동차 및 전자 산업 전반에 걸쳐 설계,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AI 기반 기술은 자동차의 자율 주행 기능 구현, 스마트 기능 개발, 생산 공정 최적화, 예측 유지보수,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제품의 성능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자동차, 전자 산업을 위한 2024 AI 자율제조혁신 세미나는 AI 자율제조혁신에 관한 최신 기술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업계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세미나에서는 픽잇코리아 조영범 차장이 '전자 산업과 자동차 산업을 위한 3D센서와 로봇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방안', 세이지 김승현 CPO의 '스마트 제조업을 위한 AI 검사 도입의 장애물과 해결책'을 발표한다. 이어 어드밴텍 김경연 책임의 'Edge AI 솔루션을 통한 AI 시대의 가속화', 마크포지드 백소령 지사장의 'AI. 로봇. 3D프린터 융합 생산툴, 생산 부품 온디멘드 유연생산 플랫폼', 두산로보틱스 안규학 수석의 '차세대 제조를 위한 협업 로봇 활용'이
딥인사이트가 ‘월드IT쇼 2024’에 참가해 건설 현장과 건축 및 인테리어 공간 스캔 방식을 혁신하는 ‘첨단 AI 카메라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딥인사이트는 월드IT쇼 2024의 주제 ‘인공지능이 만드는 일상의 혁신’에 맞추어 자체 딥러닝 기술을 3D 카메라에 임베디드하여 생산성을 높여주는 AI 카메라 솔루션 3종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전시관에서는 건설 현장의 안전 및 보안 강화에 도움을 주는 ‘라운뷰 특장차 안면 인식 솔루션’, 인테리어에 필요한 3D 공간 정보만 촬영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휴대용 공간정보 스캐너 ‘디멘뷰’, 그리고 물류 산업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는 택배 박스 부피 측정 솔루션 ‘보마시스’를 선보였다. 라운뷰 특장차 안면인식 솔루션은 두산에너빌리티와 경남창조혁신센터의 ‘2023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지원사업과 함께 개발된 특장차 전용 운전자 식별 시스템이다. 안전모, 마스크 등 특수 안전 장비를 착용한 특장차 운전자의 안전 및 보안을 위해 딥인사이트가 자체 설계한 고유의 Face Detection 알고리즘이 적용되었다. 실내외 건설 및 건축 현장의 환경적 요소뿐만 아니라 자외선, 어둠 등 빛 요소도 고려해 ‘열악
‘디스펜싱 공법 양산기술 적용’으로 ‘AR 스마트글라스’ 시장공급 확대 아이엘사이언스가 ‘AR 스마트글라스’에 적용하는 ‘핀홀성형 디스펜싱 공법 양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핀홀을 활용한 ‘광학계’는 핀홀의 사이즈가 작아질수록 좁은 각도에서 빛이 들어오므로 이미지 센서에서 빛이 한점으로 잘 모이게되어 좋은 이미지 획득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 공법은 수십마이크로 단위까지 조절이 가능하여 핀홀 사이즈를 작게 만들고 모양을 다양하게 성형하는 기술이다.”라며, “기존의 제작기술은 핀홀의 크기, 높이 조절에 금형기술 적용의 제약이 있었으나, ‘디스펜싱 공법 양산기술’로 ‘광학계’에 별도의 가공없이 한번에 60~100마이크로 단위까지 한번에 핀홀 성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AR(증강현실) 스마트글라스’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지 못해왔던 이유 중 하나는 광학계 양산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기존 광학계 방식인 ‘회절형’은 반도체 공정을 활용해 유리 웨이퍼를 가공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일반을 대중으로 하는 스마트글라스 보급에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유리나 플라스틱보다 많은 장점이 있는 실리콘소재를 활용하며
원/달러 환율이 19일 이스라엘의 이란 미사일 공격 보도로 18원 넘게 급등해 1,39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8.05원 오른 1,390.95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거론되면서 이날 8.1원 오른 1,381.0원에 개장했으며 외신을 통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보도가 전해지자 추가로 급등세를 타고 있다. 미국 ABC 방송은 이날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 장소를 타격했다고 보도했으며 로이터 등은 이란의 몇몇 도시에서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3인자로 여겨지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글로벌 달러 지수가 강세를 보였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파트너십 결정체’ 파트너스데이서 데이터 공유 플랫폼 ‘VCP-X’ 공개 공급망 내 기업 간 탄소 및 유해물질 배출 데이터 공유법 제시 사업 현황, 데이터 호환 데모, 법적 분쟁 및 대응 방안 등 선보여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가 지속됨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법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파되고 있다. 이에 유럽연합(EU)·미국 등 주요국은 탄소국경조정제(CBAM),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각종 환경규제 정책을 내놓고 ‘지속가능성 다잡기’에 나섰다. 아울러 전 세계가 연합해 기후위기에 대응하자는 로드맵 아래 생태계를 마련해 비전을 이끌어내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그중 산업 내 모든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수치화한 지표인 스코프 1/2/3(Scope 1/2/3)은 지난 2013년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희회(WBCST)와 세계자원연구소(WRI)가 발표한 ‘온실가스 프로토콜(Green House Gas Protocol)’의 온실가스 가이드라인이다. 이 지표는 기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에 대한 신고와 책임을 요구한다. 쉽게 말해 기업 및 생산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한 데이터를 제출하고, 여기에 따른 비용을 지불하라는 것이 골자다. 이 범위는 비단 각 기
차량용 IoT 디바이스, 전기차 및 SDV 중심 모빌리티 등 데이터 플랫폼 분야 진출 오토앤이 차량과 사용자에 대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Mobility Data Platform)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은 차량 및 고객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하기 위한 창구다. 오토앤은 차량용 IoT 장치 개발 및 판매, 커머스 사이트 구축, 전기차 및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중심 자율주행차 등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오토앤은 이를 통해 차량과 사용자의 연결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찬욱 오토앤 대표이사는 “차량은 단순 이동수단에서 공간 컴퓨팅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오토앤은 완성차 업체와의 꾸준한 연계를 통해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 실현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AI CPU ‘인텔 코어 울트라 5’ 탑재...코파일럿, 에이서센스 키 등도 담아 에이서가 인공지능(AI) 기능이 적용된 스위프트 고 14를 출시했다. 스위프트 고 14는 AI와 아크 그래픽(Arc Graphics)이 적용된 인텔 코어 울트라 5 125H CPu 기반 프리미엄 라인업 랩톱이다. 14코어 18스레드와 스마트캐시 18MB로 설계된 CPU를 통해 효율적인 멀티태스킹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은 16:10 비율의 WQXGA+ 해상도를 갖춘 1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최대 주사율 120Hz, 최대 밝기 400니트, 색상 sRGB 100%로 설계됐다. 특히 멀티 컨트롤 터치패드를 장착해 사용자 편의성을 기대할 수 있다. 외부는 14.9mm 두께와 콤팩트한 크기로 구성됐고, 1.32kg의 무게로 휴대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180° 힌지를 적용해 다수 인원이 함께 화면을 공유하는 데 최적화됐다. 이 밖에 마이크로소프트 AI 서비스 ‘코파일럿(Copilot)’와 PC 제어 시스템 ‘에이서센스(Acersense)’를 지원하는 단축키를 키보드에 이식해 직관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고해상도 QHD 카메라를 담아 에이서의 AI 기술
오토스토어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4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4)’에 참가해 최신 물류 시스템 및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은 운송 물류·이커머스·리테일·창고 물류·로봇 기술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산업 박람회로, 전 세계의 제조업체와 공급업체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품을 홍보하고 첨단 물류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는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포함한 163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제품 및 솔루션을 전시하고 업계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토스토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소규모 데모 시스템과 R5 로봇을 전시하고, 오토스토어의 최첨단 풀필먼트 자동화 시스템과 솔루션을 이용한 효율적인 상품 보관 및 출하 등 물류센터 운영 혁신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창고 및 물류 운영의 효율성 증대, 물류센터 운영 비용 절감, 공간 최적화 등 오토스토어 시스템의 차별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실제 국내 도입 사례를 공유하며 국내 기업의 물류센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기업의 효율적인 상품 보관 및 출하를 지원하는 풀필먼트 자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