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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스위스 스타트업 세븐센스 인수...자율이송로봇 기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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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는 인공지능(AI) 기반 3D 시각 항법 기술을 선두하는 스위스 스타트업 세븐센스를 인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ABB가 차세대 자율이동로봇(AMR)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세븐센스는 2018년 스위스 연방공학대학교(ETH Zurich)에서 분사 설립된 회사로, AI와 3D 시각을 결합한 독자적인 항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AMR이 역동적인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탐색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ABB는 이번 인수를 통해 세븐센스의 기술을 자사 AMR 제품군에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BB는 AMR의 속도, 정확성, 적재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BB 로봇 및 이산 자동화 부문 사장 사미 아티야는 "이번 인수는 AI 로봇이 사람들을 돕는 미래 작업장 비전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세븐센스의 선구적인 기술을 통해 ABB는 차세대 AMR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센스 CEO 그레고리 히츠는 "ABB와의 파트너십은 우리 기술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함께 AI 로봇의 한계를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ABB가 차세대 혁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ABB는 지난 2021년에도 자율 주행 AMR 솔루션 개발 업체인 ASTI Mobile Robotics를 인수한 바 있다.


ABB는 이번 인수를 통해 AMR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율화 및 디지털화로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 및 물류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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