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Emerging AX 지식연구회’ 개최...‘버티컬 AI’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 집결 물류 현장 적용 및 산업 실용화 어젠다 다뤄 엑스와이지가 지난 12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제2차 Emerging AX 지식연구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엑스와이지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라운지와이(Lounge Y)에서 진행됐다. ‘버티컬 AI의 진화와 도전(General to Vertical AI)’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장 적용 방안과 산업 실용화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 산학연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청사진을 함께 고민했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발표 세션에서 지능형 로봇을 통한 리테일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엑스와이지가 개발한 서비스 로봇과 리테일 자동화 시스템의 실제 적용 레퍼런스가 공유됐다. 황 대표는 “AI가 하드웨어와 결합해 리테일 현장의 일하는 방식과 공간을 바꾸고 있다”며, 바리스타 로봇, 자율주행 서빙 로봇, 키오스크 연동 시스템 등 자사 기술의 혁신법을 공개했다. 그는 이를 통해 매장의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가 제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라운지엑스에서 수집된 실시간 데이터와 사용성 피드백은 로
단일 RGB 영상만으로 양손·물체 간 3D 상호작용 실시간 복원 손이 가려지거나 보이지 않는 물체 부분까지 자연스럽게 추정 가능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로봇 제어, 원격 수술 등 분야서 각광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백승렬 교수팀이 사람의 양손이 처음 보는 물체를 조작하는 모든 과정을 단 한 대의 카메라 영상만으로 구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로봇 제어, 원격 수술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받는다. 교수팀이 개발한 이번 기술은 단일 RGB 영상만으로 양손과 처음 보는 기구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실시간 3차원(3D)로 시각화할 수 있는 AI 모델 ‘BIGS(Bimanual Interaction 3D Gaussian Splatting)’다. 이는 두 손으로 낯선 물체를 조작하는 장면을 3D로 복원하거나, 양손과 의료기구가 뒤엉킨 모의 수술 장면을 AR 화면에 재현하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AI는 카메라로 촬영된 2차원(2D) 데이터만 입력받기 때문에, 손과 물체의 실제 위치나 입체적인 형태를 파악하려면 이를 3차원으로 재복원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러한 기존 기술은
지멘스, 獨 ‘작센우유 레퍼스도르프’ 도입 사례 공유 “조기 결함 감지, 비용 절감 효과 입증”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이하 지멘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 ‘센서아이(Senseye)’가 식음료(F&B) 산업 공정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센서아이는 독일 유제품 가공 업체 ‘작센우유 레퍼스도르프(Sachsenmilch Leppersdorf GmbH 이하 작센우유)’의 생산 공장에 도입됐다. 지멘스 측은 시범 적용에서 상당한 비용 절감과 운영 개선 효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센서아이를 통해 365일 연중무휴로 엄격한 품질 기준 하에 운영되는 작센우유의 설비 가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작센우유는 하루 약 470만 리터, 트럭 170대 분량에 해당하는 원유를 가공하고 있다. 우유·버터·요구르트·치즈 등 유제품부터 바이오에탄올까지, 생산 전 공정이 자동화에 가까운 첨단 설비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처럼 작센우유의 생산 환경은 상호 연결된 설비로 구성돼, 대량의 공정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다. 이는 센서아이 시범 적용에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센서아이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설비의 현재 및 미래 이상 징후를 조기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가 생산·제조 현장의 차세대 방법론으로 채택된 분위기다. 자동화가 익숙해진 자리에,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생산 시스템이 들어서고 있다. 이러한 지능화 기술이 제조 시스템에 이식되면서, 공장은 새로운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이 가운데 인공지능(AI)·머신러닝(ML)은 공정의 판단력을 높이고, 증강현실(AR)과 3D 프린팅은 생산의 유연성을 확장할 수 있다는 등의 논의가 펼쳐지고 있다. 또 디지털 트윈(DT)은 피드백 구조를 정비하고,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은 응답 속도를 높이는 미래를 제시한다. 지난 5일 개막한 ‘제8회 자율제조 월드 쇼(2025 Autonomous Manufacturing World Show)’는 이 전환의 한복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여기에 참여한 다양한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이러한 기술들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실증 사례로 선보였다. 이 융합 기술들이 제조 시스템을 어떻게 새롭게 정의되는지, 자율제조 시스템 관점에서 다양한 시각이 제시됐다. 이렇게 자율제조는 생산, 유지보수, 검사, 공급망 관리 등 제조 공정 전 생애주기에 걸친 미래상을
데이터브릭스(Databricks)는 비기술 사용자도 코드 개발 없이 손쉽게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노코드 ETL 기능 ‘레이크플로우 디자이너(Lakeflow Designer)’의 프리뷰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레이크플로우 디자이너는 직관적인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시각적 인터페이스와 자연어 기반의 생성형 AI 도우미를 제공해 기술적 전문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운영 환경 수준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쉽게 설계하고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능은 데이터브릭스의 통합 데이터 파이프라인 솔루션인 ‘레이크플로우(Lakeflow)’를 기반으로 한다. 레이크플로우는 데이터 엔지니어들이 모든 비즈니스 핵심 데이터를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으로 현재 정식 출시됐다. 전통적으로 기업은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에 있어 어려운 선택지에 직면해 왔다. 분석가가 노코드 또는 로우코드 도구를 사용해 파이프라인을 직접 구축하도록 허용하면 거버넌스, 확장성, 신뢰성 측면에서 한계를 감수해야 했고, 반대로 운영 수준의 파이프라인을 코드로 개발하려면 데이터 엔지니어링 팀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엔지
VM웨어의 라이선스 정책 변화로 국내 가상화 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오케스트로가 STK 2025 현장에서 ‘콘트라베이스’를 앞세운 윈백 전략을 공개했다. 오케스트로는 6월 11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이하 STK 2025)’에 참가했다. 12일 오케스트로는 STK 2025 공식 세션인 ‘엑셀러레이트 스테이지’에서 ‘오케스트로와 함께하는 Private AI 워크로드 혁신’을 주제로, 클라우드 전환을 검토 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전 도입 전략과 고객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VM웨어 대체를 고려하는 기업들이 직면한 기술적·운영상의 과제를 조명하고, IaaS 기반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를 기반으로 한 실전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더불어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실제 윈백 사례를 통해 콘트라베이스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오케스트로는 산업별 니즈에 맞춘 전략을 더욱 고도화하고, 실질적인 전환 논의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STK 2025 현장에서 고객들의 전환 고민을 구체적으로 확인했고, 콘트라베이스에 대한 시장의 실질 반응도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지난 12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대상은 국내 AI 기업 사기 진작 및 관련 산업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간 융합과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을 선정한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주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 및 자율제조 솔루션 공급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 나아가 인공지능 전환(AX)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산업(Industry)’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코리아 2025’ 전시회의 부대 행사로 ‘AI 테크콘(AI TechCon)’과 함께 진행됐다. 시상식 종료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엄열 정보통신정책관 외 참관단은 엠아이큐브솔루션의 부스를 방문해 자율제조 솔루션 ‘MICUBE.AI’의 도입 사례와 제조 특화 노코드(No-Code) 기반의 MLOps 플랫폼 데모 시연을 살펴보고 관련 기술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의 주력 솔루션인 ‘MICUBE.AI
카카오가 경기 안산에 이어 남양주에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카카오는 13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허브’(가칭)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경기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약 600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약 9만2000㎡ 규모의 디지털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건축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디지털 허브에는 데이터센터와 함께 R&D 센터, 스타트업과 지역 주민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 등이 마련된다.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 시민 참여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가 임대 방식이 아닌 자사 소유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터센터는 고집적 서버 수용이 가능하고, 신재생 에너지 사용 외에도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친환경 AI 데이터센터로 구축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AI 대중화 시대를 맞아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쉽고 편
세상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습관 [글로벌NOW] 매주, 세계는 조용히 변화를 시작합니다. 기술이 바꾸는 산업의 얼굴, 정책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 전략. 세계 곳곳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 크고 작은 변화는 곧 우리 산업의 내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로벌NOW는 매주 주목할 만한 해외 이슈를 한 발 빠르게 짚어주는 심플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AI, 제조, 물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독자들이 산업의 큰 그림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겠습니다. [AI] 젠슨 황, “AI는 최고의 평등화 도구”…유럽 규제 과도 경고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VivaTech 행사에서 인공지능(AI)을 “최고의 평등화 도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컴퓨팅 비용을 낮춤으로써 기술에 접근할 수 없던 개인과 조직에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기술의 민주화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경제적 격차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젠슨 황은 이어 유럽의 AI 규제 움직임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유럽 각국 정부가 지나치게 신중하게 규제를 설계할 경우, 미국과
기술은 세상을 바꿉니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과 현장 안에서 일어납니다. [TECH온앤오프]는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되기 ‘이전’과 ‘이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유즈 케이스 기반 스토리텔링 시리즈입니다. 기술 도입 전의 고민과 한계, 도입 과정 그리고 변화 이후의 놀라운 성과까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기술이 어떻게 경험을 바꾸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것. 이러한 가치를 TECH온앤오프에 담아봤습니다. [세줄 요약] 1. 기존 정신 건강 치료 시스템의 한계는 접근성 부족, 높은 비용, 치료 인프라의 지역 간 격차 2. 생성형 AI 기반 치료 프로그램의 확산은 맞춤형 정서 지원 3. 정신 건강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조기 진단, 예측 기반 대응, 디지털 공감의 기술적 진화 OFF : 정신 건강 치료, 정말 모두에게 열려있을까? AI가 인간의 마음을 돌보기 시작했다. 감정이 데이터가 되는 시대를 맞이해 이제 생성형 AI가 정신 건강 분야에서 치료사 역할을 일부 대체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기존 정신 건강 관리 시스템이 가진 근본적인 한계를 기술로 뛰어넘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정신 건강 치
데이터브릭스는 비즈니스 맞춤형 고성능 AI 에이전트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신규 솔루션 ‘에이전트 브릭스(Agent Bricks)’를 12일 공개했다. 사용자는 에이전트 작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기업 데이터를 연결하면 나머지 모든 과정은 에이전트 브릭스가 자동으로 처리한다. 에이전트 브릭스는 ▲구조화된 정보 추출 ▲신뢰도 높은 지식 탐색 지원 ▲맞춤형 텍스트 변환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오케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업계 표준 활용 사례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 솔루션은 현재 베타 버전으로 이용 가능하다. 에이전트 브릭스는 모자이크 AI 리서치가 개발한 최신 연구 기법을 적용해 도메인 특화형 합성 데이터와 작업 인지형 벤치마크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러한 벤치마크를 기반으로 비용과 품질 간 최적 균형을 자동 조율해 기존 방식에서 요구되던 반복적인 시행착오를 줄여준다. 이제 기업은 초기단계부터 운영 수준(production-level)의 정확도와 비용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내장된 거버넌스 및 엔터프라이즈급 제어 기능을 통해 별도의 도구 통합 없이도 개발 단계에서 실제 운영까지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실제 운영에 도입하지 못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에서 ‘헥사곤 라이브 글로벌 2025’를 개최한다. 헥사곤은 이번 행사에서 AI, 디지털 트윈 및 로보틱스 자동화 기술을 통한 디지털 전환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헥사곤 라이브 글로벌 2025는 헥사곤의 고객과 파트너,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기술 콘퍼런스다. 참가자들은 건설, 측량, 제조 등의 분야에서 헥사곤의 최신 솔루션이 어떻게 업무 생산성 및 지속 가능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기조연설을 비롯해 글로벌 및 국내 주요 고객사들의 다양한 사례 발표 세션 및 전시로 구성된다. 주요 발표 및 전시는 ▲제조 ▲건설 ▲설비자산관리 ▲위치정보 총 4개 트랙으로 진행된다. 올라 롤렌 헥사곤AB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헥사곤의 정밀한 측정 기술이 인프라부터 제조 및 우주 탐사 등 산업 전반에서 안전성, 지속가능성 및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부르카르트 뵈켐 헥사곤AB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복잡한 데이터로 실제 결과를 도출하는 헥사곤의 AI 기반
차세대 AI 청소 로봇 ‘휠리(Wheelie)’ 5종 대공개...자율주행, 데이터 시스템 주목 기대 구매 할인, 기간제 소모품 무상 제공 등 프로모션 진행해 라이노스가 오는 6월 1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크린코리아 쇼 2025(Clean Korea Show 2025)’ 현장에서 인공지능(AI) 청소 로봇 혁신을 공개한다. 크린코리아 쇼는 청소·위생·방역 등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축제다. 올해는 AI 기반 스마트 청소 솔루션 등 최첨단 기술이 총망라할 예정이다. 라이노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AI 청소 로봇 ‘휠리(Wheelie)’ 시리즈 5종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최신 시리즈는 AI 자동 경로 학습과 정교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통해 실내 공간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최적의 청소 경로를 스스로 도출한다. 이 과정에서 360° 센서가 0.1초 이내에 장애물을 감지해 즉각 회피하며,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해당 시리즈는 최대 200분 연속 운행과 대형 다중이용시설 내 600평 이상의 공간을 청소하는 성능을 갖췄다. 특히 라이노스는 이번 크린코리아 쇼 전시장에서 개념증명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유통산업주간 행사가 ‘AI·디지털 전환 시대의 유통 혁신’을 주제로 11∼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유통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상의와 산업부가 후원하는 행사는 유통산업 콘퍼런스와 디지털 유통·물류대전 전시회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유통산업 콘퍼런스에서는 AI 기술 트렌드 및 AI·디지털 전환 시대의 유통 혁신 전략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다. 글로벌 유통 기업의 AI 활용 혁신 사례 공유를 통해 우리 유통 기업의 신사업·신성장 모델 발굴 길을 모색한다.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은 84개 기업이 306개 부스를 차려 유통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AI 물류 관제 시스템, AI 기반 상품 추천 자동화 서비스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차세대 유통·물류 기술 및 서비스와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이커머스 피칭 페스타’가 진행된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축사에서 “국내 유통 산업 환경 변화 속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 활용 가속화가 가장 시급하다”며 “정부도 유통 산업 AI 활용률 제고를 위한 대표 프로젝트 추진, 유통 AI 생태계 활성화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
코오롱베니트가 2015년부터 전개해 온 데이터 기반 분석 사업을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SAS 코리아가 개최한 ‘SAS 이노베이트 온 투어 서울 2025(SAS Innovate On Tour Seoul 2025)’에서 코오롱베니트 사업 총괄 본부장은 주요 연사로 나서, 자사의 데이터 기반 분석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정상섭 코오롱베니트 본부장은 지난 10일 SAS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데이터·AI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국내 유일의 SAS 공식 총판으로서 코오롱베니트는 고객의 데이터 활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컨설팅부터 기술지원, 운영 안정화를 통합적으로 아우르는 데이터·AI 생태계 확장 중심의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SAS 바이야’, ‘SAS 바이야 워크벤치’, ‘SAS 데이터 메이커’, ‘SAS 바이야 코파일럿’ 등의 최신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SAS의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AI 기술’과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SAS의 자체 합성데이터 솔루션 ‘SAS 데이터 메이커’는 민감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이라는 시장의 요구를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