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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브, 데이터센터 기술 교육 진행...신규 AI DC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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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브(Vertiv)는 지난 7월 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025 버티브 마스터클래스(2025 Vertiv Masterclas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버티브 마스터클래스는 데이터센터 엔지니어, 설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례 기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전력 보호 및 열 관리 혁신 기술은 물론 AI 시대를 대비한 데이터센터 전략 등을 다뤘다. 총 160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130 여 명의 주요 고객과 20개 파트너사 소속 임직원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기술 세션, 신제품 발표, 업계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버티브코리아의 이태순 전무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 전무는 데이터센터, 통신/네트워크, 커머셜 및 인더스트리얼 분야 전반에 걸쳐 디지털 인프라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버티브의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 델 테크놀로지스 이인호 상무는 델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AI 팩토리 전략을 소개하며, AI 도입 및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엔드-투-앤드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버티브코리아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별 강연을 진행했다.

 

유기태 상무는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 ‘버티브 360AI’를 처음 공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AI 워크로드를 처리하고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포괄적인 시스템으로, 그리드부터 칩까지 전력과 냉각을 통합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인프라를 보다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성과 시스템 신뢰성 또한 높일 수 있다. 버티브는 360AI 솔루션을 통해 AI 시대에 최적화된 맞춤형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일섭 상무는 급증하고 있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프리패브(사전 제작형) 솔루션을 활용한 고밀도 AI 데이터센터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액체 냉각(D2C), 전력 모듈, 냉각 기술 등 버티브의 최신 기술과 글로벌 구축 사례를 공유했으며, 이번에 새롭게 런칭한 AI 허브 웹페이지도 공개했다.

 

신동진 상무는 AI 시대에 요구되는 진화된 전력 인프라의 세 가지 핵심 요소로 ▲AI 데이터센터로의 전환 ▲신속한 배포 및 통합, 최적화 ▲지속가능성, 탈탄소화 및 전력 가용성을 강조했다. 또한 버티브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신제품 ‘버티브 파워UPS 9000 (Vertiv PowerUPS 9000)’도 소개했다.

 

이수영 이사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밀도 냉각 인프라 기술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 이사는AI 연산 환경에 최적화된 냉각 인프라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적 방향성을 소개하고, 효과적인 AI GPU 냉각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DLC (Direct Liquid Cooling) 시스템의 개요를 설명했다.

 

DLC의 핵심 구성 요소인 CDU (Cold Distribution Unit)와 배관 계통(SFN: Secondary Fluid Network)에 대한 기술적 특성과 작동 원리에 대해 설명하며, 고성능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효율적이고 신뢰도 높은 냉각 솔루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기술 발표 외에도 네트워킹 런치, Q&A 세션, 설문조사,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버티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데이터센터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기술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자사의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을 업계 관계자들에게 공유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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