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예방 및 ESG 혁신 목표… 솔루션 공동 기획, 전문가 교육 및 인증, 실증 프로젝트 추진 디지털이에스지얼라이언스가 한국주택관리협회와 손잡고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동주택 안전 관리 혁신에 나선다. 사단법인 디지털이에스지얼라이언스(회장 최갑홍, 이하 'i-DEA')는 사단법인 한국주택관리협회(회장 강현구, 이하 '한주협')와 10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한주협 사무실에서 ‘디지털/AI 전환 기반 공동주택 안전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디지털·AI 솔루션을 활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 및 인증 사업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디지털/AI 기반 공동주택 안전 관리 솔루션 공동 기획 및 확대 △공동주택 관리 안전 관리 전문가 교육 및 ISO 인증 등 사업 협력 △디지털/AI 기반 공동주택 안전 관리 수준 평가 사업 협력 △디지털/AI 기반 공동주택 안전 관리 관련 대정부 제안 협력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i-DEA는 산업통상부 인가 산학연 얼라이언스로서 디지털·AI 전환 기술을 기반으로 다
노동력 부족과 비용 압박 속, AI·센서·하드웨어 결합된 '피지컬 AI'가 산업 자동화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제조업이 격변기를 맞고 있다. 치솟는 운영 비용, 고질적인 노동력 부족, 그리고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고객의 요구는 제조업체들이 당면한 가장 큰 과제다. 이러한 난제 속에서, 인공지능(AI), 첨단 센서, 로봇 하드웨어의 혁신이 결합된 '피지컬 AI(Physical AI)'가 산업 자동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며 강력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아마존과 폭스콘 같은 선도 기업들은 이미 이 지능형 로봇 기술을 도입하여 효율성 향상, 배송 시간 단축, 심지어 새로운 형태의 숙련직 일자리 창출이라는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피지컬 AI는 단순히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공장 현장에 인간 수준의 유연성과 회복탄력성을 불어넣고 있다. 지능형 로봇 시대의 개막과 WEF의 진단 자동화는 제1차 산업혁명부터 제조업의 핵심 동력이었지만, 오늘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자동화는 이전과는 궤를 달리한다. 과거의 산업용 로봇이 통제된 환경에서 고정적이고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규칙 기반' 시스템이었다면, 최근 인공지능, 비전 시스템 등의 발전은 환경을 스스로
디지털 전환 시대, 기업은 데이터에 목말라 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 자체는 경쟁력의 근원이 아니다. 진짜 경쟁력은 데이터를 활용해 '어떻게 더 스마트하고, 더 빠르고, 더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인간 직관에서 AI 통찰로…의사결정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지금까지 기업의 의사결정은 경영자의 경험과 직관에 많이 의존해왔다. 그러나 시장은 더 이상 직관만으로 통할 만큼 단순하지 않다. 오늘날 리더들은 AI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그 배경까지 설명 가능한 ‘결정’을 요구받고 있다. AI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해석하고, 과거의 패턴 속에서 미래의 방향을 읽는다. 전통적 분석이 '무엇이 일어났는가'에 집중한다면, AI는 ‘무엇이 일어날 것이며, 왜 그런가’를 설명한다. 이를 통해 마케팅 전략 수립, 인력 자원 배분, 리스크 대응 등에서 탁월한 선제적 결정이 가능해진다. ‘데이터 기반’이 아닌 ‘AI 기반’ 결정이 필요한 이유 많은 기업들이 “우리는 이미 데이터 기반으로 움직인다”고 말한다. 하지만 데이터 분석만으로는 미래 대응이 어렵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은 과거 데이터를 해석
차세대 전동화 경쟁력 강화 위한 그룹 첫 대규모 배터리 개발 거점 조성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11월 28일 경기도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배터리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량식 행사는 지난 1월 착공 이후 진행 중인 공사의 안전한 시공을 기원하고,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 거점 조성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김창환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종군 안성시 국회의원, 산업통상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 김보라 안성시장,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이하 ‘배터리 캠퍼스’)는 부지 약 19만 7천m2, 연면적 약 11만 1천m2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자동차·기아는 총 1조 2천억 원을 투자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배터리 캠퍼스는 차량 요구조건을 정밀하게 반영한 고난도 실증 환경에서 현대자동차·기
AI+머신비전 융합 기반 공동 기술개발·인재양성·정부과제 협력… 산업 전환기 대응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회장 백홍기, 오즈레이 대표)와 한국피지컬AI협회(회장 유태준, 마음AI 대표)가 지난 11월 14일 경기도 판교IT센터에 위치한 마음AI에서 인공지능(AI)과 머신비전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백홍기 회장을 비롯, 한국피지컬AI협회 유태준 회장, 한국피지컬AI협회 강현숙 공공민간협업분과장(아이비다 대표)과 마음AI 손병희 연구소장,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김병엽 이사(코어이미징 대표),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김진희 사무총장과 배소희 실장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양 협회 간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국내 피지컬AI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기술 상용화와 인재 양성, 스타트업 육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 협회는 산업 구조가 AI, 로봇, 센서, 영상처리 기반의 ‘피지컬 AI(Physical AI)’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머신비전 기술을 중심으로 한 지능형 산업 솔루션의 확산과 국내
세계 최초 ‘RFID Tag 자동인식 안테나’ 공개…도시바 최신 프린터 시리즈와 결합, 산업 자동화 환경 혁신 예고 산업용 바코드 프린터와 자동제어 시스템 분야에서 30년 외길을 걸어온 티비에스(대표 윤영수, 이하 TBS)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RFID Tag 자동인식 안테나’를 공개했다. 해당 기술은 다양한 브랜드의 RFID 바코드 프린터에 적용 가능한 범용성과 현장 편의성을 갖춰, 제조 현장 및 물류 산업 전반에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아울러 도시바와의 협력을 통해 신제품 BX 시리즈 프린터도 함께 선보이며 산업 자동화에 있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현장 중심의 기술력으로 만든 독보적 안테나 솔루션 TBS는 바코드 프린터, 라벨, 리본 등 산업용 프린팅 솔루션과 제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업 자동화의 근간을 다져왔다. 특히 지난 30년간 도시바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시장에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춘 바코드 시스템을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RFID Tag 자동인식 안테나’는 TBS의 기술 축적과 현장 경험이 집약된 결과물로, 바코드 프린터의 핵심 기능인 RFID 인코딩 과정에서 사용자가 자주 겪는 ‘인식 위치 불
민첩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제조기업의 새로운 해법으로 ‘2-티어 ERP’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각국의 관세와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거점이 다변화되면서 제조기업들은 기존의 통합 중심 IT 전략에서 벗어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조를 요구받고 있다. 과거에는 데이터 일관성과 관리 효율성을 위해 글로벌 싱글 인스턴스(GSI) 전략이 강조됐다. 그러나 모든 법인과 공장을 하나의 ERP로 묶는 방식은 유연성이 떨어지고, 변화가 잦은 환경에서 빠르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본사의 ERP와 해외 법인·자회사의 ERP를 분리 운영하는 ‘2-티어 ERP’ 전략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2-티어 ERP는 본사에서는 대규모 글로벌 ERP를 운영하면서, 각 지역 법인이나 자회사에서는 경량화된 별도의 ERP를 적용하는 구조를 말한다. 동일한 솔루션의 인스턴스를 분리하거나, 필요에 따라 전혀 다른 ERP 솔루션을 병행 운영하기도 한다. 이러한 구조는 특히 생산 거점이 다국적화된 제조기업에게 높은 유연성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한다. 2-티어 전략의 장점은 분명하다. 먼저 민첩성 측면에서,
“AI 에이전트의 연결성이 미래다… A2A 프로토콜과 허브로 여는 차세대 생태계 전략” AI의 패러다임이 ‘성능’에서 ‘연결성’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기업의 AI 생태계 전략을 조망하는 의미 있는 웨비나가 열린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오는 11월 13일(목) 오후 2시, 'AI 에이전트 시대, A2A 프로토콜과 허브로 보는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AI의 다음 진화를 에이전트 간 연결성(Connectivity) 중심으로 조명하며, 기업이 어떻게 AI 에이전트 생태계에 기술적·전략적으로 대비해야 하는지를 심도 있게 다룬다. 웨비나의 핵심 주제는 AI 간 통신의 기반이 되는 A2A(Agent-to-Agent) 프로토콜이다. A2A는 AI 에이전트가 서로를 탐색(Discovery), 등록(Register), 통합(Integration) 하는 일련의 과정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로, 향후 AI 생태계의 필수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특히 Google ADK(Google Agent Development Kit)를 활용한 실제 AI 에이전트 통합 구현 사례를 공개하며, 기술적 작동 원리와 실무 적용 가능
“데이터 제약이 곧 보안의 한계… 차세대 SIEM의 해답을 찾는다” AI 시대의 보안 운영에서 진짜 병목은 기술이 아닌 ‘데이터 제약’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웨비나가 오는 11월 12일(수)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웨비나는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와 실시간 보안 분석 플랫폼 팬서(Panther)가 공동 주최하며, '보안의 병목을 끊다: AI 시대의 SIEM 재정의'를 주제로 AI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차세대 보안 운영 전략과 기술 혁신을 제시할 예정이다. AI가 보안 탐지의 중심에 자리잡는 현 시점에서, 보안의 관건은 ‘얼마나 똑똑하게 탐지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빠르고 유연하게 데이터를 수집·저장·활용할 수 있느냐’에 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컬럼나 스토리지 기반 데이터 레이크는 기존 대비 80~90% 압축률로 저장비를 혁신하고,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완전히 분리해 독립적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팬서는 Python 기반 Detection-as-Code 접근법을 통해 실시간 탐지와 버전 관리를 자동화하며, 서버리스 아키텍처로 수평 확장을 지원한다. 해당 웨비나는 보안 운영, 클라우드 인프라, A
공급 과잉·성장 정체의 늪에서 바코드 산업을 구할 해법은 “고객 중심 시스템 전환’과 ‘산업 간 콜라보’” 창립 30주년을 맞은 티비에스(TBS)는 한국 자동인식 산업의 성장과 함께한 기업이다. 바코드 시장이 태동하던 시절, 윤영수 대표는 대한통운과 함께 국내 최초 홈쇼핑 익일배송 시스템을 실현하며 물류 혁신의 기틀을 마련했고, 오직 바코드 한 분야에 집중해 ‘원스톱 바코드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스캐너 시장 확장 기회를 의리로 포기했던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는 협업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는 시스템 중심의 서비스로 고객 니즈를 해석하고, 산업 간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야 한다”는 윤영수 대표의 말처럼, TBS는 역시 차세대 자동인식 생태계의 주역이 되기 위한 다음 30년을 시작하고 있다. Q1. 티비에스(TBS) 30주년을 축하합니다. 창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도전과 성취가 있었을 텐데, 대표님 개인적으로 가장 뿌듯하거나 전환점이 된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A. TBS의 30년을 되돌아보면 수많은 도전이 있었지만,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2007년 대한통운과 함께 홈쇼핑 익일배송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
‘10월 한정’ 2020년 수준 가격으로 고객 부담 낮춘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기업 운영비 증가로 인해 IT 솔루션 도입 비용이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알텐코리아가 할인 프로모션 ‘GO-BACK 2020’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해온 지난 5년간의 감사의 의미를 담아 2020년 당시의 가격으로 솔루션을 구입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GO-BACK 2020’은 설계 및 엔지니어링, 해석, 비즈니스 AI 등 알텐코리아의 전 솔루션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알텐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의 프로젝트 성공과 장기적 기술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알텐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이 고객의 성공적인 하반기 프로젝트 수행의 출발점이자,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O-BACK 2020’ 특별 프로모션은 알텐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고객지원 공지 게시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알텐코리아는 1988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설계·디자인 및 기술 컨설팅 기업 알텐그룹의 한국지사로,
데이터 수집을 넘어 의사결정의 주체로…실시간 공정 제어·예측 유지보수·공장 연결성의 중심에 선 스마트 센서 현대 제조 환경에서 센서는 더 이상 수동적인 데이터 수집 장치에 그치지 않는다. 공장이 점점 더 디지털화되고 상호 연결됨에 따라, 스마트 센서는 공정 최적화와 원활한 공장 연결성을 가능케 하는 핵심 기반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중요한 매개변수를 측정할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통신하며, 심지어 교정 조치를 실행하여 품질 관리를 사후 대응적 검사에서 사전 예방적 통제로 전환한다. 데이터 수집에서 지능형 통찰력으로 기존 센서는 온도, 진동, 압력, 치수 정확도 등의 변수를 포착하는 데 있어 제조업에서 항상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장치들은 전통적으로 외부 시스템이 해석할 원시 데이터를 수집하는 좁은 역할만을 수행했다. 반면 스마트 센서는 온보드 처리 및 통신 기능을 통합한다. 마이크로컨트롤러, 내장형 AI, 무선 연결성을 갖춘 스마트 센서는 데이터가 발생하는 현장에서 사전 처리하고 노이즈를 걸러내며 실행 가능한 정보를 상위 제어 시스템에 직접 전송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지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대역폭 사용을 최소화하
총 280개 기업을 선정하여 해외인증 획득 소요비용 지원...최대 1억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0월 15일(수)부터 2025년 해외규격인증획득 3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해외진출 과정에서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규격인증 획득을 위해 인증, 시험, 컨설팅 등에 지출하는 비용의 일부를 보조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참여기업 모집은 지난 2월과 5월(추경사업), 그리고 8월에 이어 올해 마지막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일반트랙과 함께 간이심사를 통한 신속한 인증획득 지원을 위한 별도 트랙인 패스트트랙*으로 구분해 총 280개 기업(일반트랙 180개, 패스트트랙 100개)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인증은 일반트랙의 경우에는 EU의 CE(유럽 통합규격인증), 미국의 NRTL(미국 국가공인시험기관인증, UL인증 등 포함), 중국의 NMPA(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허가) 등 546개이며, 패스트트랙의 경우 EU의 CPNP(화장품), 국제 HALAL(식품, 화장품) 등 8개 인증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년도 매출액에 따라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총 소요비용의 50~70%가 지원된다. 기
AI 자율제조 국책과제 워크숍…"제조 혁신 통해 경쟁력 강화" 에코프로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품질 예측과 실시간 데이터 수집으로 2027년까지 생산성을 30% 끌어올리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자율제조 국책과제 2차년도 워크숍'에 참여해 이 같은 목표를 구체화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설비 및 로봇의 자율제어, AI 기반 품질 예측,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플랫폼 구축 등을 현장에 적용해 주요 업무 시스템을 AI로 전환하고 업무 생산성을 30% 향상하기로 했다. 양극 소재 생산을 담당하는 에코프로비엠은 고온·분진 환경에서 작업자를 대신하는 자율이동로봇(AMR), 원료 투입량을 자율 제어할 수 있는 근적외선 센서 등 스마트 설비를 적용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생산관리 시스템과 설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레이크(가공되지 않은 데이터 저장소)를 구축해 제조 현장의 모든 데이터를 AI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수호 에코프로 AI혁신실장은 "그룹 내 AI 기반 공정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질적 실행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AI와 데이터 기반의 제조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5∼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9원 오른 1663.2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제주의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0.0원 오른 1725.2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2.0원 상승한 1633.1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672.9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36.0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6원 상승한 1535.6원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 성사로 하락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 약화, 예상보다 완만했던 OPEC+ 증산이 하락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1.1달러 내린 65.9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4달러 하락한 76.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3달러 내린 88.4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