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라인을 달리는 셔틀(Shuttle)의 위치·속도·부하 데이터가 제어기(Controller)에서 분석된다. 이상 징후를 포착한 에지(Edge) 시스템은 판단 결과를 트랙(Track)에 전달하고 셔틀의 움직임을 조정한다. 감지·판단·실행을 하나의 순환 구조로 통합하는 한배시스템의 자동화 모델이다. ‘2026 산업AI EXPO’는 실제 산업 현장을 움직이는 인공지능(AI) 기술·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산업 AI 전문 전시회다. 제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의 AI 활용 사례를 짚고, 관련 생태계가 AI를 활용해 기술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과정을 참관하도록 기획됐다. 한배시스템은 ABB·B&R·이노모틱스 등 글로벌 산업·공장 자동화(FA) 기술 업체의 국내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구동·전동 기술과 제어 시스템을 공급한다. 반도체·이차전지·의료 분야의 생산 설비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전환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전시의 중심은 모듈형 트랙 시스템 ‘아코포스트랙(ACOPOStrak)’과 에지 컨트롤러 ‘엑스20 엣지(X20 Edge)’의 결합이다. 이들 기술은 생산 라인의 물리적 움직임과 현장
글로벌 전기화 및 자동화 기업 ABB가 산업자산의 생애주기 가치를 연장하는 순환경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자체 순환 프로그램을 통해 매립지로 보내는 전자폐기물을 2020년 214.5kg에서 2023년 14.2kg으로 93% 줄였다. 산업계의 자원 효율 경쟁은 원료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데서 기존 설비와 소재를 더 오래 활용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자원 가격과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신규 자원의 투입을 줄이고 산업 현장의 자원을 오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새로운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ABB는 자원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산업자산의 ‘생애주기 가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해 유지보수와 현대화 시점을 최적화하고 전면 교체 대신 사용기간을 늘리는 방식이다. 수명이 끝난 부품과 소재는 회수·재활용해 가치를 연장한다. ABB는 자동화·전기화·디지털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이 같은 순환 구조를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산업계에서도 순환경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 케임브리지대학교와 함께 지난해 11월 발
한번 설치하면 20년 이상 사용하는 대형 모터, 발전기 등 설비의 작은 효율 차이가 장기적으로 수 조대의 비용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전기화 및 자동화 기업 ABB가 대형 모터와 발전기의 효율을 평균 0.2% 높일 경우 25년간 최대 120억 달러, 한화로 약 16조 6000억 원의 전력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ABB는 최근 발표한 ‘산업 효율 격차(Industrial Efficiency Gap)’ 보고서에서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전 세계에 공급한 대형 모터와 발전기 1000대를 분석한 결과, 일반적인 표준 사양과 최고 효율(TIE, Top Industrial Efficiency) 사양 사이에 평균 약 0.2%의 효율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BB는 이러한 효율 차이가 최신 기술의 유무보다 설비를 처음 설계하고 발주할 때 결정되는 ‘사양 격차(Specification Gap)’에서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초기 구매 비용이나 기존 관행을 이유로 표준 사양을 선택하면서 이미 활용할 수 있는 고효율 기술이 충분히 적용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표준 사양의 평균 효율은 약 98.5%,
라이프사이클 서비스·디지털 자산관리 분야 시너지 기대 고수익 포트폴리오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ABB가 글로벌 전기 액추에이터 전문기업 로토르크(Rotork plc)를 약 55억달러 규모에 인수하기로 합의하며 산업 자동화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인수는 ABB의 전기화·자동화 중심 성장 전략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공정 산업과 인프라 시장에서 자동화 사업 경쟁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로토르크 주주는 보유 주식 1주당 503펜스의 현금을 지급받으며, 일정 조건 충족 시 추가 배당도 받을 수 있다. 거래 규모는 약 55억달러로 평가되며, 양사는 향후 사업 및 기술 시너지를 통해 기업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토르크는 지능형 유량 제어와 전기 액추에이터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으로, 석유·가스, 화학, 수처리, 전력,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ABB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자동화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 필드 디바이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산업 공정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제어하는 ‘Sense-Control-Act’ 자동화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
ABB로보틱스(ABB Robotics)와 로슈진단(Roche Diagnostics)이 임상 실험실 자동화를 위한 새로운 로봇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ABB는 이번 협력이 현대 의료의 증가하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연결된 실험실'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사측은 그동안 치료 결정의 약 70%가 진단 검사에 의존한다고 전하면서, 이로 인해 의료 산업은 점점 더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실험실은 까다롭고 힘든 업무에 종사하려는 전문가가 줄어들면서 인력 부족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된다. ABB는 이러한 우려가 고령화 인구 및 개인 맞춤형 의료로의 전환과 맞물려, 검사 가속화와 효율성 향상의 필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높였다고 설명했다. 마크 세구라(Marc Segura) ABB로보틱스 사장은 "이번 협력은 실험실 자동화를 가속화하고, 로봇공학을 임상 실험실에 대규모로 도입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슈진단과 함께 피지컬 AI(Physical AI)를 전 세계 실험실에 제공해, 환자에게 최상의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력은 샘플 준비 및 내부 물류와 같은 중요한 실험실 프로세스를
ABB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스마트 빌딩 운영을 기업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과 연결한다. 전기화 및 자동화 기업 ABB는 삼성전자의 기업용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와 자사의 빌딩 자동화 솔루션 ‘ABB 어빌리티 빌딩프로’를 연동한 통합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은 건물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스마트 빌딩 플랫폼과 기업용 IoT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건물 소유주와 운영자는 빌딩 데이터, 운영 인사이트, 제어 기능을 하나의 연결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양사의 협력은 2022년 4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이다. 당시 ABB와 삼성전자는 ABB의 주거·상업용 빌딩 자동화 솔루션 ‘ABB 프리앳홈’과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간 연동을 위한 공동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통합 솔루션은 건물의 다양한 운영 데이터를 한 환경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물 소유주와 관리자는 익숙한 디지털 환경에서 건물 운영 현황과 성과를 확인하고,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운영 전반에 대한 제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ABB 어빌리티
글로벌 로봇 메이커 대응 기술력 확보한 신원 인수 산업용 로봇 전장·제어 솔루션 사업 확대 추진 만호제강이 산업용 로봇 핵심 부품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회사는 로봇 전장 및 제어 솔루션 전문기업 신원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기존 강선 제조 사업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산업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70년 이상 국내 강선 산업을 이끌어온 만호제강은 이번 거래를 계기로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성장 기반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만호제강이 보유한 케이블 제조 역량과 신원의 로봇 제어 기술을 결합해 산업용 로봇 전장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자동화 설비와 로봇 시스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관련 핵심 부품 시장 선점 효과도 기대된다. 신원은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설비 분야에서 하네스 케이블 및 전장 시스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하네스 케이블은 로봇 내부 전력과 신호 전달을 담당하는 핵심 부품으로, 산업용 로봇의 안정성과 정밀성을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회사는 ABB, 화낙, 가와사키 등 글로벌 산업용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 80여 명 초청 전기화·자동화·디지털화 등 기반 전력 산업 발전 방향 논의해 “운영 중단 없이 시스템 고도화가 가능한 차세대 프로세스 제어 솔루션이 필요해” ABB가 지난 6일 국내외 에너지 산업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사 포럼 ‘ABB 퓨터 오브 파워 포럼(ABB Future of Power Forum)’을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전력 산업이 직면한 디지털 전환(DX) 과제를 짚어보고, 전기화·자동화의 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분산화·탈탄소화 흐름 속에서 노후 설비를 효율적으로 현대화하는 방안을 집중 다뤘다. 이 자리에서 참관객에게 주목받은 기술은 ABB의 ‘오토메이션 익스텐디드(Automation Extended)’ 프로그램이다. 이 솔루션은 제어 환경과 디지털 환경을 분리하는 아키텍처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로써 발전소 운영을 중단하지 않고도 분산제어시스템(DCS)을 고도화할 수 있다. 특히 발전 사업자는 기존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 또한 포럼에는 스마트 에너지 생
국제·유럽 방폭인증 획득…화학·석유가스·제약 공장 겨냥 희토류 없는 SynRM 적용, 기존 IE3 모터 대체 수요 노려 ABB는 국제 및 유럽 방폭인증(IECEx·ATEX)을 받은 안전증 모터 ‘IE6 SynRM Increased Safety Motor’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가스 및 분진이 존재할 수 있는 Zone 1·2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자석과 희토류를 쓰지 않는 동기식 릴럭턴스(SynRM) 기술이 적용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IE3 유도 모터와 비교해 에너지 손실을 최대 60%까지 줄일 수 있다. 적용 대상은 화학, 해양, 석유·가스, 제약, 식음료 업종 등 방폭 설비 수요가 있는 산업군이다. ABB에 따르면 이 모터는 110kW 이상의 정격 출력을 지원하며, 90kW 이하 구간에서는 IE5 등급 제품도 함께 제공된다. 또 가변속 드라이브(VSD)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을 받아, 펌프·팬·압축기 등 부분 부하 운전이 많은 설비의 교체용 시장도 겨냥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산업 현장에서 에너지 비용과 탄소 배출을 동시에 줄이려는 수요가 커지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특히 방폭 구역은 안전 규제와 설비 신뢰성이 중요
ABB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협력해, 생성형 AI(Generative AI)용 웹 애플리케이션 '마이 메저먼트 어시스턴트+(My Measurement Assistant+)'를 출시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ABB 측정 장치를 위해 제작됐다. 장치 상태 데이터, 서비스 이력·진단 정보를 한 곳에 통합해 운영·유지보수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Microsoft Foundry)에서 실행되는 생성형 AI 솔루션 'ABB 제닉스 코파일럿(ABB Genix Copilot)'과 통합된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별도의 다운로드나 설치 없이 장치별 동적 QR 코드를 스캔해 장치 상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이후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제닉스 코파일럿을 통해 분석 및 예지 보전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언어는 영어·스페인어·독일어·이탈리아어 등으로 대화형 채팅이 가능하다. 코파일럿은 장치의 전체 예비 부품 라이브러리를 표시하고 필요한 부품 주문을 안내한다. 또한 원격 시각 지원 통화를 예약해, 불필요한 현장 방문과 잠재적인 가동 중단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마이 메저먼트 어시스턴트+와 코파일럿은 ABB의 모니터링 플랫폼 '제닉스 데이터라
ABB가 에너지와 공정 최적화를 위한 소프트웨어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옵션과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기능을 더해 공장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해외 산업·기술 매체는 ABB가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 OPTIMAX에 새로운 SaaS 옵션을 도입해, 설치와 배포, 시스템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직접 관리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운영자는 현장에서 로컬 설치와 유지보수 책임을 지지 않고도 OPTIMAX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OPTIMAX는 SaaS 기능뿐 아니라 부하 수요, 에너지 생산, 에너지 가격을 예측하는 AI 구동 예측 기능을 새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예측 기능은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계획 수립과 에너지 시장과의 상호작용을 지원하고, 전력망 규정 준수 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ABB는 또 ABB Ability Advanced Process Control 7.0(APC)을 출시해, 실시간 폐루프 제어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공정 최적화 제품군을 강화했다. 이 솔루션은 운영 가시성과 제어 능력을 추가로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OPTIMAX와 APC는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ABB는 산업 현장에서 운영 중단 없이 분산제어시스템(DCS)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오토메이션 익스텐디드(Automation Extended)’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최대 규모의 DCS 설치 기반을 보유한 ABB의 공정 자동화 기술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기존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차세대 산업 운영에 필요한 유연성과 확장성, 효율성을 제공해 자동화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및 IoT 통합 지원, 공정 운영 복잡성을 줄이는 데 집중하며, 시장 변동성 확대, 사이버 보안 위협 증가, 규제 강화, 인력구조 변화 등 복합적인 산업 환경 속에서도 생산 과정에 지장 없이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ABB Ability™ System 800xA®, ABB Ability™ Symphony® Plus, ABB Freelance와 같이 현장에서 운영 중인 검증된 ABB 공정 자동화 시스템에 새로운 기술을 점진 적용하는 만큼, 시스템 현대화에 따른 리스크도 최소화할 수 있다. ABB 자동화 총괄 대표 피터 터비쉬(Peter Terw
전기화 및 자동화 전문 기업 ABB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의 2025년도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두 부문 모두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A 리스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이번이 첫 A 리스트 선정이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산림 등 환경 이슈와 관련한 경영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분석해 기업의 대응 수준과 투명성을 매년 평가하는 비영리 단체다. ABB는 이번 평가에 참여한 약 2만 2,100개 기업 가운데 두 개 부문에서 A등급을 동시에 획득한 상위 1% 기업에 포함됐다. 안케 함펠(Anke Hampel) ABB 그룹 지속가능성 총괄은 “기후변화와 수자원 관리 부문 모두에서 CDP A 리스트에 오른 것은 지속가능성 성과와 기업 투명성 측면에서 ABB의 리더십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처음으로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수자원 리스크 노출 관리, 책임 경영, 거버넌스 강화, 수자원 리스크 대응을 위한 공급망 참여 확대 등에 대한 ABB의 지속적인 노
올해는 로봇이 기존 기계 이미지를 벗어던진 원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스스로 사고·학습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가 로봇 글로벌 트렌드를 관통한 해로 평가된다. 이때 피지컬 AI는 AI가 물리적인 환경에서 직접 학습·적응함으로써, 실제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과 협력하도록 하는 최신 기술 방법론이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빅테크가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에 대한 청사진을 줄곧 내놨다. 이들 휴머노이드는 실제 완성차 공장 라인과 물류 거점에서 개념증명(PoC) 과정에 투입됐다. 인간의 노동력을 직접 대체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비전·언어·행동(Vision-Language-Action)’ 모델이 주목받았다. 로봇이 복잡한 자연어(Natural Language) 명령을 이해하고 즉각적인 판단을 내리게 하는 지능형 두뇌 기술이다. 특히 올해는 고정된 프로그래밍의 한계를 벗어나 엔드투엔드(End-to-end) 학습으로 미지의 환경에 적응하는 로봇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는 로봇 공학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로봇(SDR)으로 체질을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ABB가 알루미늄 열간 압연 공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정확한 두께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신형 Millmate Thickness Gauge(MTG) 박스 게이지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MTG 기술의 성능을 열간 압연 환경으로 확장한 것으로, 8mm 미만의 알루미늄 스트립 두께를 정밀하게 측정해 제품 품질과 생산 효율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열간 압연 공정에서는 고온·고하중 환경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장비 내 센서를 보호하는 설계가 필수적이다. MTG 박스 게이지는 방수·방진 IP66 등급을 적용해 에멀전 접촉으로부터 내부 센서 부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내부 공기 흐름을 최적화해 열 민감 부품 쪽으로는 차가운 공기를 유입시키고, 장치 바닥을 통해 따뜻한 공기를 배출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를 통해 송신 코일의 작동 온도를 최대 40°C까지 낮출 수 있어 내구성 향상과 효율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 이번 신제품은 ABB 펄스 및 전류 기술을 기반으로 해 기존 X-ray 시스템이 가진 복잡성과 안전성 문제를 해결했으며, 스트립 양쪽에 센서를 설치하지 않아도 단면 측정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덕분에 설치 및 유지관리가 한층 간소화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