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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CDP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A등급 동시 획득

CDP 수자원 관리 부문 A등급 첫 달성…정보공개·보고 체계 강화 성과 인정
3년 연속 기후변화 부문 A 리스트 선정…두 개 부문에서 A등급 동시에 획득한 상위 1% 기업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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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화 및 자동화 전문 기업 ABB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의 2025년도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두 부문 모두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A 리스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이번이 첫 A 리스트 선정이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산림 등 환경 이슈와 관련한 경영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분석해 기업의 대응 수준과 투명성을 매년 평가하는 비영리 단체다. ABB는 이번 평가에 참여한 약 2만 2,100개 기업 가운데 두 개 부문에서 A등급을 동시에 획득한 상위 1% 기업에 포함됐다.

 

안케 함펠(Anke Hampel) ABB 그룹 지속가능성 총괄은 “기후변화와 수자원 관리 부문 모두에서 CDP A 리스트에 오른 것은 지속가능성 성과와 기업 투명성 측면에서 ABB의 리더십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처음으로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수자원 리스크 노출 관리, 책임 경영, 거버넌스 강화, 수자원 리스크 대응을 위한 공급망 참여 확대 등에 대한 ABB의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 산업 수요 확대에 따른 수자원 안보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ABB는 담수를 한정된 공동 자원으로 인식하고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책임 있는 수자원 관리 노력을 이어 왔다. 현재 전 세계 물 및 폐수 산업은 물 부족 심화와 사용량 증가, 신기술 도입, 규제 환경 변화 등으로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ABB는 "고품질의 안전한 물 생산과 공급은 물론 폐수 처리 전반에서 높은 산업 및 규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ABB는 CDP 수자원 관리 부문 평가에서 2023년 B등급, 2024년 A- 등급에서 2025년 A등급으로 불과 2년 만에 두 단계 상승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ABB의 수자원 관리 전략은 특히 ‘물 스트레스(가용 수자원에서 물 수요량이 차지하는 비중)’가 높은 지역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ABB는 매년 전 세계 32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자원 관련 리스크 평가를 실시하고, 이 가운데 91곳(2024년 기준)을 물 스트레스 지역에 위치한 사업장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ABB는 해당 사업장에 대해 2026년 말까지 수자원 관리 자가평가와 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기업의 수자원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인증 기관인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의 기준에 부합하도록 각 사업장의 이행을 적극 장려해 왔다.

 

ABB 사업장 최초로 AWS ‘골드’ 등급을 획득한 인도 남부 벵갈루루 소재의 ABB 넬라망갈라(Nelamangala) 사업장이 대표적인 예다. 해당 사업장은 급격한 도시화와 과도한 지하수 사용으로 심각한 지하수 고갈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사업장 내 처리수를 재활용하고 지역 사회의 지하수 회복을 지원하는 선제적인 수자원 관리 활동을 추진해 왔다.

 

처리수의 85%가량을 재활용해 물 소비량 대비 약 1.25배 빠른 속도로 지하수 보충 속도를 개선하는 동시에, 종합적인 빗물 집수 및 관리 활동을 통해 빗물이 토양 속으로 침투되지 않는 지표면 유출을 줄이며, 지난 3년간 지역 지하수 수위를 30미터 이상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후 스마트 수자원 관리에 대한 투자와 지역 맞춤형 혁신,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지역사회 및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2월 AWS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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