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인스티튜셔널 셰어홀더 서비스(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ISS)를 상대로 고객별 의결권 행사와 투표 권고 자료를 제출하라며 법원에 행정소환장 집행을 요구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가 ESG와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관련 주주 활동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가운데 하나인 ISS와 금융당국의 갈등이 법정으로 번졌다. SEC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9월 4일 펜실베이니아 동부연방지방법원(U.S. District Court for the Eastern District of Pennsylvania)에 ISS가 행정소환장에 충분히 응하지 않았다며 자료 제출을 강제해달라는 신청을 냈다. SEC는 다만 현재까지 ISS나 특정 개인·법인이 연방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결론 내린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SEC는 지난 3월부터 ISS에 대한 검사를 시작했다. 검사 과정에서 ISS의 의결권 행사 권고와 실제 투표 관련 자료를 요구했으며, 여기에는 권고를 받은 고객의 이름과 고객을 대신해 행사된 표에 관한 정보도 포함됐다. ISS는 우선
AI 데이터·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아이웍스(AIWORKX)가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2015(KS I ISO 14001:2015) 인증을 취득하고 소프트웨어 테스트부터 AI 학습데이터, AI 에이전트 개발까지 주요 사업 영역을 환경경영 관리 체계에 편입했다. 에이아이웍스는 한국경영인증원(KMR)의 문서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지난 8월 14일 ISO 14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9년 8월 13일까지다. KMR은 한국인정지원센터(KAB) 인정 인증기관이자 국제인정기관포럼(IAF) 상호인정협정(MLA) 적용 기관으로, 이번 인증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효력을 갖는다. 인증 범위에는 소프트웨어 및 반도체 테스트, AI 학습데이터 구축 및 품질 검증과 기계학습 운영(MLOps), AI 솔루션 및 AI 에이전트 개발·공급과 신뢰성 평가 등 회사의 주요 사업 영역이 포함됐다. 에이아이웍스는 2022년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인증으로 시험·검증 역량과 경영 체계 양쪽에서 국제 기준의 외부 검증을 받게 됐다. 에이아이웍스는 인증을 준비하며 환경방침을 새로 수립하고 사업 활동 전반에서 발생하는 환경
유럽연합(EU)이 지속가능성 공시와 실사 규제를 간소화하고 있지만, 기업들이 이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투자와 실행을 늦추는 이유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규제 대응에 집중했던 지속가능성 전략을 공급망 회복력과 리스크 관리, 운영 효율성 등 실질적인 기업 가치 창출로 연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스테판 프리머(Stefan Premer) 스페라(Sphera) 기업 지속가능성 컨설팅 시니어 디렉터는 2일(현지시간) ESG 투데이(ESG Today)에 기고한 글을 통해 최근 유럽의 지속가능성 규제 간소화가 기업의 ESG 실행을 축소하거나 늦출 근거가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업들이 규제 대응 자체보다 지속가능성을 사업 전략과 운영에 통합해 회복력을 높이고 리스크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리머는 최근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ESRS) 변경과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CSDDD)의 단계적 시행으로 기업들이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어디에 역량을 집중해야
코오롱베니트가 SAP Sustainability 솔루션과 자체 개발한 ESG 공급망실사 솔루션을 결합해 공급망 관리까지 지원하는 ESG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확대한다. 코오롱그룹의 AX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는 SAP Sustainability 솔루션의 SCT(Sustainability Control Tower)와 SFM(Sustainability Footprint Management)을 기반으로 ESG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SAP SCT는 기업 내 ESG 데이터를 통합해 공시와 규제 대응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SAP SFM은 원료·부품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과 제품 단위의 탄소발자국을 산정한다. 국내에서는 ESG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ESG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정부는 지난 7월 일정 규모 이상 상장사부터 ESG 정보를 사업보고서에 담도록 하는 공시 로드맵을 확정하고 자본시장법 개정안 입법에 착수했다. 2028년(FY2027)부터 연결자산 10조 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는 종속회사를 포함한 ESG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 적용 대상 기업이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협력사 등 공급망에서 발생
홍콩의 지속가능성 보고·공급망 인공지능(AI) 기업 미오테크(MioTech)가 중국 신용평가사 CCX그룹(CCX Group)의 그린파이낸스·ESG 사업과 합병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지속가능성·공급망 AI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합병 법인은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활용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부터 다단계 공급망 추적, 배출량 및 규제 위험 관리까지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미오테크가 8월 24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CCX그룹의 그린파이낸스·ESG 사업과 결합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합병 법인 명칭은 CCX-미오테크(CCX-MioTech)로, 거래 완료를 위해 관련 규제당국의 승인이 남아 있다. CCX-미오테크는 지속가능성 보고와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위한 에이전틱 AI에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 다단계 공급업체 네트워크를 파악하고 대규모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를 수행하는 한편 가치사슬 전반의 배출량과 규제 노출도를 추적하고 보고 업무를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CCX그룹이 보유한 그린파이낸스 평가 방법론과 ESG 평가, 자문 역량을 결합한다. 미오테크의 소프트웨어·데이터 기술과 CCX의 평가·금융 전문
뉴질랜드 의회가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기후 피해에 대해 민사상 책임을 묻는 소송을 차단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투자 불확실성을 낮추겠다는 정부의 취지와 달리 투자자 신뢰를 떨어뜨리고 통상 리스크와 기후 피해 비용을 키울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SG 투데이(ESG Today)가 20일 보도한 데 따르면 뉴질랜드 의회는 ‘기후변화대응(불법행위 책임) 개정법안(Climate Change Response (Tort Liability) Amendment Bill)’을 최종독회에서 통과시켰다. 법안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피해에 대해 기업 등에 불법행위 책임을 묻는 것을 차단하며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도 적용된다. 뉴질랜드 정부는 이번 입법의 핵심 이유로 기업의 법적·투자 불확실성 해소를 들었다. 폴 골드스미스(Paul Goldsmith) 법무장관은 기후소송으로 기존 법률과 병행하는 새로운 책임 체계가 형성될 경우 기업 신뢰와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법적 확실성이 해외 투자 유치와 경제성장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런던정경대(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LSE) 산
이중중대성 평가 도입·ESG위원회 출범으로 거버넌스 체계 강화 재생에너지 생산 늘리고 종이 사용 줄여…환경 지표 개선 제시 오스템임플란트가 최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는 이중중대성 평가를 반영한 핵심 과제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의 정량 성과, 거버넌스 체계 개편 내용이 담겼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보고서에서 지속가능경영의 비전과 추진 방향, 중장기 실행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이중중대성 평가를 정식 도입해 환자 건강과 안전 향상, 윤리경영 준수, 치과 서비스 접근성 강화, 고객 소통 확대, 혁신 추진 등 5대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핵심성과지표(KPI)와 연계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2025년 5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공식 설립한 점을 주요 변화로 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ESG위원회는 사외이사를 포함한 구조로 운영되며,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의 중장기 전략과 관련 투자, 주요 의사결정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ISO 37301 체계 고도화, ISO 27001 신규 획득 등 준법·정보보호 체계
다년간 기부 실적·주민센터 추천 종합 평가 거쳐 선정 장애인 일자리 지원 카페 운영 등 상생 활동도 이어가 한국요꼬가와전기가 영등포구로부터 ‘모범기업’ 표창을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복지 향상, 봉사활동 참여 등 지역 기여도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여식에는 영등포구청장과 수상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한국요꼬가와전기도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등포구 모범기업 표창은 관내 기업 가운데 성실한 기업 경영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온 곳을 대상으로 한다. 각 주민센터 추천을 받은 기업을 놓고 다년간의 기부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이번 수상은 단발성 사회공헌보다 지속적인 지역 기여 활동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회사 측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2023년부터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코코로(Kokoro)’를 정식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 동호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계에서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한 이미지 제고를 넘어 지역
호주 정부가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현대판 노예제를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대기업에 형사 책임을 묻는 방향으로 관련 법률을 강화한다. 이번 계획은 미국 무역대표부(U.S. Trade Representative·USTR)가 보고서를 통해 호주를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상품의 수입 금지 조치를 효과적으로 시행하지 못한 54개국 가운데 하나로 지목한 이후 발표됐다. 미국 정부는 해당 보고서를 근거로 호주산 수입품에 12.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함께 언급된 캐나다도 최근 강제 노동 관련 법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호주 정부가 제시한 개혁안에 따르면 연간 연결 수익이 1억 호주달러, 미화 약 7000만 달러를 초과하는 기업이 공급망 내 현대판 노예제를 방지하지 못할 경우 새로운 형사 범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다만 기업이 현대판 노예제를 예방하기 위해 합당한 조치를 취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면 처벌을 피할 수 있도록 별도의 방어 조항도 마련된다. 정부는 적절한 실사 절차와 위험 관리 체계를 운영한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현행 현대판 노예법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기업에는 민사상 처벌을 부과할 수 있도록 집행 권한도
신성이엔지가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3년 연속 초과 달성한 ESG 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신성이엔지는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 부문에 걸친 경영 성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첫 발간 이후 매년 보고서를 내놓고 있는 신성이엔지는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표준협회의 제3자 검증을 처음 획득했다. 신성이엔지는 이사회의 감독 아래 ESG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ESG 경영을 운영하고 있다. ESG 실무협의체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과로 구분해 관리되고 있으며, 주요 현안 발생 시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연계해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신성이엔지는 2025년 기후 리스크 및 기회요인을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권고안에 따라 분석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2022년을 기준연도 5849톤, 100%로 설정하고 단계적 감축 목표를 수립했다. 최근 3개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3년 5229톤, 2024년 4326톤, 2025년 4145톤으로 집계됐다. 각 연도별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대표 이의준)이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2026 혁신 기업 성장지원 퍼스트펭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퍼스트펭귄은 신용보증기금이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전문 보증·금융 지원과 경영 인프라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은 탄소감축 기술의 독창성과 사업 확장 가능성이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2021년 설립된 땡스카본은 자연기반해법(Nature Based Solution)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이다. 탄소흡수원 재생을 통한 탄소순환 균형 회복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기업·전문 연구진·지자체·비영리단체·시민 등 최적의 이해관계자를 구성하고 연결해 환경 보호와 복원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실행하고 있다. 기후위기를 빠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외 탄소감축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땡스카본의 핵심 기술은 자체 개발한 AI 위성 분석 솔루션 '헤임달(Haimdall)'이다. 헤임달은 위성 영상, 기후 정보, 토양·수문 자료, 작황 패턴 등 농업 현장의 방대한 데이터를 AI로 통합 분석해
반도체 부품 전문 제조기업 해성디에스가 ESG 경영 성과와 추진 현황을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해성디에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분야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기 위해 이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성디에스는 2024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고객, 투자자,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선정한 핵심 ESG 이슈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안전보건, 공급망 관리, 윤리경영 등 지속가능경영 전반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이 담겼다. 환경 부문에서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이 제시됐다. 해성디에스는 에너지 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확대,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활동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자원순환 성과도 공개됐다. 해성디에스는 수자원 재이용 확대를 통해 2025년 재이용률 50.8%를 달성했다. 폐기물 재활용률 향상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ZWTL) 플래티넘 등급도 2년 연속 획득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SBTi 기반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과 공급망 온실가스 관리 체계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엘앤에프는 ESG 경영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제시한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및 목표 등 4대 핵심 영역에 따라 구성됐다.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대응, 공급망 관리, 거버넌스 강화 등 주요 ESG 이슈에 대한 추진 현황과 성과가 담겼다. 올해는 허제홍 대표이사와 ESG위원장의 메시지도 처음으로 수록했다. 가장 큰 변화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이다. 엘앤에프는 Scope 1·2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3년 대비 약 35% 감축하고, 2035년 RE100, 2050년 Scope 1·2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엘앤에프는 물리적 리스크와 전환 리스크, 전환 기회에 따른 재무적 영향과 대응 전략을 제시하고, 중장기 탄소 감축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
종합 82점·상위 5% 기록, 환경 부문 94점…산업설비 기업 ESG 경쟁력 확인 지속가능한 조달은 과제로 남아…협력사 평가·공급망 리스크관리 확대 예고 환경설비 기업 한양인더스트리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6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골드 메달을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양인더스트리는 종합 82점, 글로벌 백분위 96%를 기록해 평가 대상 기업 상위 5%에 포함됐다. 환경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지속가능한 조달 영역은 추가 보완 과제로 제시됐다. 에코바디스는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영역을 기준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플랫폼이다. 한양인더스트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6년 5월 28일 발행된 스코어카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산업설비 업계에서는 최근 글로벌 고객사와 발주처를 중심으로 ESG 평가 결과를 공급망 관리 기준에 반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번 결과는 단순한 수상보다 거래 경쟁력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회사는 연소기술을 기반으로 써멀리액터, 폐가스소각로, 폐열보일러, VCU, 특수가스처리설비, 화장로 등을 설계·제작·공급해 왔다. 특
임팩트 테크 기업 핑거가 제주특별자치도의 탄소중립 실천 보상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핑거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온실가스감축 도민실천 마일리지 플랫폼 구축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투명하게 산정하고, 이를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와 연계한 보상 체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핑거는 기후테크 전문기업 후시파트너스, 전자영수증 전문기업 더리얼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의 총괄 수행을 맡는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다회용기와 다회용 컵 사용, 해안가 플로깅, 고효율 히트펌프 도입 등 다양한 탄소 감축 활동이 데이터 기반으로 산정·검증된다. 감축 활동에 따른 실적은 측정·보고·검증(MRV) 체계를 기반으로 관리된다. 핑거는 정산과 핀테크 인프라 역량을 활용해 감축 활동에 따른 마일리지를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실시간 전환하는 자동화 연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기 검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병목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에 따른 혜택이 지역 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