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가 지난 26일 대구 달서구 학산공원에서 열린 ‘2025 달서 효나눔 Day’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엘앤에프 임직원 60여 명은 카네이션과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 효나눔 상자’를 직접 제작해 지역 내 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 500세대에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다. 달서구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5월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함께 효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엘앤에프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약속을 실천하고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지속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동료들과 함께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뜻깊었고 회사가 이런 의미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엘앤에프 총무팀 박재훈 팀장은 “나눔은 우리 회사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 ‘VSP(Virtual Storage Platform) One’의 새로운 기능을 28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복잡해지는 기업 환경 속에서 요구되는 보안 강화, 에너지 효율 제고, 지속가능한 IT 운영까지 폭넓은 과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IT 인프라 관리와 운영이 복잡해지면서 많은 기업이 보안 위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랜섬웨어 공격, 데이터 유출 등 보안 문제에 대응하는 사이버 복원력 확보가 IT운영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스플렁크와 영국 경제 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공동 발표한 글로벌 보고서 ‘다운타임의 숨겨진 비용’(The Hidden Costs of Downtime)에 따르면, 글로벌 2000대 기업은 사이버 사고로 인한 다운타임으로 연간 수익의 약 9%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에너지 소비 최적화, 탄소 발자국 추적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가능한 IT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VSP One의 새로운 기능은 보안성, 운영 효율,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충족한다. 사이버 복원력과 지속가능성 측면 모두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는 산하 생활가전 설치인력 교육훈련기관인 'LX판토스 LMD/설치 아카데미'가 고용노동부로부터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대기업이 중소 협약기업 근로자에게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무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가 프로그램 운영·개발비를 지원한다. LX판토스는 중소 협약기업 근로자 교육 프로그램 및 시설·장비 구축 적정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LX판토스 LMD/설치 아카데미는 2004년 출범한 이래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내 661㎡(200평) 규모의 교육장을 갖추고 연간 7천여명의 설치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선정에 따라 LX판토스는 오는 5월부터 무료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생활가전 설치 전문가'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LX판토스 관계자는 "ESG경영의 가치를 반영한 상생형 교육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글래스돔은 독일의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 카테나엑스(Catena-X)로부터 제품탄소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PCF) 산정 솔루션에 대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카테나엑스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OEM들이 주도하는 국제 산업 데이터 이니셔티브로 공급망 전반의 탄소 데이터를 정합성 있게 공유하기 위한 글로벌 표준을 수립하고 있다. 글래스돔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카테나엑스의 공식 인증을 받으며 글래스돔의 솔루션이 국제 공급망에서 통용 가능한 신뢰도 높은 탄소 산정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 글래스돔은 ISO 14067 및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 기반 산정 엔진을 통해 카테나엑스의 엄격한 기술 요건을 충족했다. 특히 실시간 공정 데이터 활용 역량, ERP와 같은 기존 산업 시스템과의 연동성 및 사스(SaaS) 기반의 유연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높은 정합성과 확장성을 인정 받았다. 함진기 글래스돔코리아 대표는 “이번 성과는 제품탄소발자국 솔루션의 산업 대응력은 물론, 유럽 및 한국 국가 간의 정책 정합성 측면에서도 민간 기술 기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George Mason University Korea, 이하 대학)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한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해양 환경 보호 캠페인을 5년째 이어가고 있다. 대학 측은 지난 19일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Mason Cares Program)’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는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학생 및 교직원도 함께하며 공동체 참여의 가치를 높였다.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회원기관인 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가 2020년부터 운영해 온 지역사회 중심 ESG 실천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 해양 정화, 기후변화 대응, 교육 멘토링,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등 다양한 실천 활동을 통해 ‘더 정의롭고 번영하는 사회’라는 대학의 교육 철학을 지역 사회에서 구현하고 있다. 특히 학생 주도 참여가 활발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 노블
HS효성은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 ‘가온 솔로이스츠’의 정기연주회 ‘기쁨의 노래’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20일 오후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리며, 베토벤과 차이콥스키 등의 명곡은 물론이고 윌리엄 볼컴과 구스타브 홀스트 등 20세기 대표 작품을 피아니스트 김기경의 편곡으로 선보인다.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도 특별 출연한다. 가온 솔로이스츠는 2021년 창단된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체로,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활동 중이다.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라는 그룹 슬로건 아래 다양성과 포용을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예술을 통해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카카오는 17일 소상공인진흥공단,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과 함께 ‘프로젝트 단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디지털 교육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이벤트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개별 시장이나 특정 상권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시·군 등 지역 단위로 지원 범위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상권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지역 청년 튜터를 양성하는 등 지역과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특정 시장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시장 톡채널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지원 대상 지역 및 신청 방법은 추후 단골시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안내된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은 “지역 단위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상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디지털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자알 죽고 내일 만나” 티모는 크레바스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한 미키를 구하기는커녕 얄궂은 말만 던진다. 미키는 그런 티모를 올려다보며 담담한 얼굴로 태연히 손까지 흔든다. 영화 도입부부터 잘 죽으라는 말에 덤덤한 미키의 모습이나, 분명 잘 죽으라면서 ‘내일 만나자’고 하는 티모의 대사 앞에 관객은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생명체에게 가장 두려운 죽음을 앞두고 미키가 태연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대신 죽어주는 사람(익스펜더블)이기 때문이다. 미키는 티모와 마카롱 가게를 차렸다가 망한 뒤, 빚을 갚지 못하면 잔혹하게 죽이기로 악명 높은 사채업체에게 쫓긴다. 미키가 선택한 도주 방법은 기후변화로 망해가는 지구에서 얼음행성 니플하임으로 이주하는 우주선에 타는 것. 하지만 한정된 인원 안에 들기 위해서는 어필할 수 있는 직업이나 능력이 필요했다. 망한 마카롱집 사장님인 미키에겐 그런 능력 따윈 없었으므로 아무도 지원하지 않는 ‘익스펜더블’에 지원하게 된다. 미키가 하는 일은 간단했다. 방사능, 바이러스, 극한 기후를 비롯해 미지 행성을 개척할 때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요소를 단 한 사람이 모두 떠안아 대신 죽어가는 실험체가 되는 것이다. 실험 중에 사망한 미키는
NCH코리아가 한국평가데이터로부터 2년 연속 ESG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NCH코리아는 올해 ESG 종합등급 ‘ESG-4’를 받았으며 환경(E)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2단계 상승(E4)한 성과를 거뒀다. 사회(S) 및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각각 S3, G3 등급을 기록했다. 이번 인증은 NCH코리아가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한 체계적 기반을 마련하고 환경경영을 강화해 온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NCH코리아는 지난해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및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ESG 요소를 고려한 솔루션 개발과 서비스 운영을 사업 전략에 반영해왔다. 특히 NCH 아시아태평양(APAC)은 매년 CSR 및 지속가능성 리포트를 통해 환경영향 저감 활동, 자원 절감 사례, 제품군의 환경 안전성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한국 지사 역시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Plogging) 캠페인, 지역사회 기여 활동 등을 정례화하며 일회성 CSR을 넘어선 실질적 ESG 경영 실천에 주력하고 있다. 오준규 NCH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ESG 인증은 제품 중심의 친환경 기술뿐 아니라 조직 전반에 ESG 원칙을 내재화
스노우플레이크가 ‘생성형 AI의 혁신적 ROI(Radical ROI of Generative AI)’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ESG(Enterprise Strategy Group)와 공동으로 AI를 실제 사용 중인 9개국 1900명의 비즈니스 및 IT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92%가 이미 AI 투자를 통해 실질적 ROI(투자수익률)를 달성했고 응답자의 98%는 올해 AI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기업들의 AI 도입이 빨라지면서 데이터 기반이 성공적인 AI 구현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자사 데이터를 AI에 적합한 형태로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바리스 굴테킨 스노우플레이크 AI 총괄은 “AI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가치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며 “평균 일주일에 4000개 이상의 고객이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에서 AI 및 머신러닝을 활용하고 있고 이를 통해 조직 전반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반적으로 기업은 AI 초기 투자에서 성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공장 태양광 설비 구축으로 재생에너지 도입 첫 발...2040년 국내외 전 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달성 목표 현대로템이 국내 핵심 생산거점인 창원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하며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현대로템은 경남 창원공장 품질안전센터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현대로템 사업장 내 처음으로 도입된 재생에너지원으로 연간 약 115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42kWh 배터리 용량을 지닌 소형 전기차를 2700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기존에 공장에서 사용되던 전력의 일부를 대체한다. 화석에너지 기반 전력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을 시작으로 국내외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당장 연내 창원공장을 비롯해 미국 철도 전장품 생산공장인 ‘현대로템 스마트 일렉트릭 아메리카’(Hyundai Rotem Smart Electric America, HRSEA)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대 설치할
포스코그룹의 종합물류회사 포스코플로우(사장 반돈호)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과 함께 3년 연속 글로벌 구호물품 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사회적 책임 이행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지난 9일 체결한 협약을 통해 중동 두바이에 위치한 국제인도주의도시(International Humanitarian City, IHC) 물류창고를 중심으로 분쟁지역과 재난현장에 필요한 긴급 구호물품을 적시에 운송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IHC는 UN 산하 기관 및 각국 외무부 소속 국제협력기구, 글로벌 NGO 등이 사용 중인 세계 최대의 인도주의 물류 플랫폼이다. 포스코플로우는 지난 2023년 튀르키예 강진 발생 당시 월드비전과의 MOU를 통해 긴급 구호품 운송을 지원하며 첫 협력을 시작했다. 이후 미얀마, 캄보디아, 잠비아 등 극빈 국가에 대한 식량 및 생필품 지원 운송을 지속해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격상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최근 홍해 사태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경색과 운송 리스크가 심화된 상황 속에서도 포스코플로우는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한 글로벌 운송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및 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2024년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순매출 37억 4,400만 유로(한화 약 6조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0.7% 증가한 수치로, 세계적인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성 전략을 중심으로 한 내실 있는 경영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지난해 캠퍼스 증설, 물류 허브 구축, IT 시스템 확대 등 대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했다. 동시에 글로벌 고용 확대를 통해 514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 총 임직원 수는 1만 7,046명으로 늘었다. 순이익은 4억 790만 유로(한화 약 6,600억 원)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그룹 CFO인 룩 슐트하우스 박사는 “환율 영향을 제외한 유기적 성장률은 1.3% 수준”이라며 “미국, 중국, 독일 등 주요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신흥시장에서의 성장이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R&D 부문에서는 전년보다 3.0% 증가한 2억 7,560만 유로(약 7.4%의 매출 대비 비율)가 투자됐다. 피터 셀더스 CEO는 “공격적인 혁신 기술에 대한 투자가 성공의 핵심 동력”이라며, 작년 한 해 동안 총 285건의 특허를
오케스트로가 ESG 로드맵을 수립하고 친환경 솔루션 R&D 투자와 윤리경영,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쳐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평가하는 비재무적 경영 기준이다. 오케스트로는 2024년부터 ESG 체계를 정립하고 전사 차원의 실행 과제를 수립해 실질적인 ESG 실천에 나서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솔루션 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를 통해 IT 인프라의 운영 효율을 높이며,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기술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기존 솔루션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탄소발자국 등 환경 성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자사 솔루션에 적용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임직원 중심의 조직문화 강화와 사회적 책임 실천을 병행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포용적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중증‧경증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으며 사내 카페 ‘블루노트 43’ 등 다양한 공간에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카페 이용 금액 전액은 기부
단순한 물류 전달자를 넘어 생활 속 안전 지킴이로 활약한 택배기사들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음주운전자 검거와 화재 현장 대피를 돕는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소속 택배기사 2인에 대해 포상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상의 주인공은 제주 노형동을 담당하는 강경민 기사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을 담당하는 최기원 기사다. 이들은 위급한 순간 주저하지 않고 행동에 나서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먼저 강경민 기사는 지난 3월 15일 오후 8시 30분경 퇴근 중이던 길에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목격했다. 사이드미러가 깨지고 불안정하게 차선을 넘나드는 차량의 움직임을 수상히 여긴 그는 즉시 경찰에 신고, 직접 차량을 추격하며 정확한 위치를 전달했고 결국 경찰에 의해 검거가 이뤄졌다. 또 다른 주인공 최기원 기사는 3월 27일 배송 중 화재 초기 상황을 포착했다. 다세대주택 인근에서 스티로폼 타는 냄새를 감지한 그는 연기와 불꽃을 발견하자 곧바로 건물 내부로 진입, 주민 4명을 대피시키고 소화기로 진화까지 도왔다. 그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 없이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CJ대한통운은 이들의 행동이 단순한 선행을 넘어 배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