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긴밀히 협업해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 SK하이닉스는 26일 경기 용인 SK아카데미에서 '2024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사들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87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동반성장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들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결성한 '하이닉스 협의회'를 2014년 현 체제로 개편한 협의체다. 올해 총회에서는 ESG 활동 계획과 기후 관련 공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SK하이닉스는 이를 바탕으로 협력사의 온실가스 관리 활동을 지원하고, 연내 협력사를 방문해 ESG 현장평가와 컨설팅 등을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전 영역에서 ESG 경영 실천력을 높이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기술, 경영, 금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SK하이닉스는 협력사에 기술개발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술혁신기업' 사업, 인재 발굴·육성을 돕는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지난 19일 ESG에 대한 물류 분야의 에너지 효율성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 LED 기업 누리온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류 ESG 경영 확산의 일환이며, 물류센터 내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켜 운영 비용을 절감함과 동시에 물류기업의 ESG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물류산업의 경우 운송수단과 더불어 물류센터에서의 에너지 소비가 높을 수밖에 없는데, 에너지 소비 절감을 통한 탄소 배출감소는 ESG의 필수 요건 중 하나이다. 공급망실사법 등 물류기업을 향한 ESG 경영으로의 전환 압박은 점점 더 거세지고 있고 소비자들 역시 환경문제에 과거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이제 ESG 경영은 모든 기업의 존립과 직결되는 문제가 됐다고 물류협회는 전했다. 이에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는 우리 물류기업들이 에너지 절감을 통해 ESG 경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누리온은 고효율 에너지 절감 기술과 긴 수명을 자랑하는 LED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LED 조명 솔루션은 뛰어난 광효율과 저전력 설계를 통해 전통적인 조명
미소정보기술이 일상 속 1회용품 최소화를 장려하는 환경부 친환경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전임직원과 고객사가 함께 동참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약속하는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일(1)회용품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의미로 숫자 '1'과 '0'의 동작을 취한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소정보기술은 과천 본사와 대전, 광주지사에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개인 텀블러 보급 및 종이 없는 사무실을 위해 전자계약,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등 일회용품 사용 절감 및 자원 순환을 실천하기 위한 사내 친환경 문화를 지속 만들고 있다. 또한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을 통한 국민의 건강, 병원의 ESG,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분산에너지 및 온실가스관리, 우주항공 위성데이터 분석등 데이터중심의 ESG솔루션 개발과 친환경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는 티라유텍 김정하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엠큐닉 유승모 대표를 지목했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통
갑작스럽게 몰아닥친 ESG 열풍으로 이제 ESG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설명할 필요도 없이 너도나도 ESG 경영에 뛰어들고 있는 지금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대기업의 ESG 활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면, 이제는 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공급망 전체로 확대되면서 중소·중견기업의 ESG 대응 역량 강화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영세한 기업들에게 추가적인 인력과 비용 투입이 수반될 수밖에 없는 ESG 경영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과제임이 분명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만 하는 ESG, 우리는 왜 ESG 경영을 도입해야 할까? 왜(Why)? 먼저 국내 현황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2023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법인 가운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한 기업은 160개 사로, 2026년 이후 의무적으로 ESG 공시가 필요한 자산 규모 2조 원 이상 기업의 경우 242개 사 중 56%인 135개 사가 보고서를 공시하고 있다. 현행 ESG 자율 공시에 따라 ESG 경영을 도입했음에도 보고서를 공시하지 않는 기업도 있음을 고려하면, ESG 의무 공시화를 앞두고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LG전자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실태를 알리고자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LG전자가 세계 각국에서 진행하는 환경 보호 활동의 하나다. 타임스스퀘어 영상은 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로 구현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흰머리독수리, 바다사자, 그린란드 순록 등 모두 4종의 멸종위기종을 다뤄 탄소배출과 지구온난화가 동물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대중들의 탄소 저감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팔로워 790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세스'와 협업해 캠페인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다. 세스는 뉴욕 거리에서 재치 있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혼자 들어 유명해진 미국인 인플루언서로, 이번에는 타임스스퀘어에서 멸종 위기 동물에 관한 피켓을 든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릴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 및 미국 국립야생동물연합과 협력해 멸종 위기 동물 관련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이를 미국 1만 여개 학교에 온라인으로 무료 배포한다. 두 단체와 지속적 협력을
로지스올그룹 한국파렛트풀이 이차전지 산업 내 RRPP(Recycled Reusable Plastic Pallet) 사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파렛트풀은 최근 이차전지 산업에 RRPP 풀링 시스템을 확대 중이다.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위축으로 이차전지 관련 업계가 부침을 겪으면서 물류비용 절감과 ESG 강화에 대한 니즈가 맞아 떨어졌다. RRPP는 기존에 수출입 시 이용하던 일회용 파렛트를 대체하는 플라스틱 파렛트다. 파렛트 내부에 이동 경로 추적이 가능한 RFID 태그를 내장해,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파렛트와 달리 도착지에서 파렛트를 회수해 반복적으로 재사용하는 풀링 시스템에 적용이 가능하다. RRPP 풀링 시스템은 국내 안정적으로 정착한 풀링 사업을 기반으로 고안한 수출용 모델로 일회용 파렛트를 이용할 때보다 비용이 더 낮아 경제적이다. RRPP는 반복 재사용되는 파렛트인 만큼 일회용 파렛트보다 내구성과 강도가 더 뛰어나 제품 손상 방지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이차전지 시장에서 온실가스 저감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RRPP 풀링 시스템 확대에 긍정적인 배경이다. 유럽연합에서 배터리 규제 법안이 시행되고 자동차 온실가스 전
에너지엑스는 SK E&S와 각사 주력사업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공급에 공동 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양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 맞춤 공동대응 모델 등 탄소중립 사업모델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RE100 및 ESG 이행을 위해 SK E&S의 PPA 공급, 에너지엑스의 ZEB 공급 등 각 사의 주력사업을 바탕으로 역할 분담을 해 기업용 재생에너지를 공동으로 사업화 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엑스의 주요 사업 분야인 제로에너지 건축 및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공동 확장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그 외에도 기업의 원활한 RE100이행을 위해 PPA, ZEB 관련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는 여러 방안들을 접목시켜 새로운 사업 구도를 모색하고자 할 계획이다. 에너지엑스는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률 120% 이상을 달성한 1등급 ZEB 플러스 건물을 가진 기후기술 회사로, 건축물의 ESG, 친환경, 탄소중립에 대한 기술을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건축산업의 생태계를 구축 중인 한국의 토종 벤처기업이다. SK E&S는 도시가스 및 LNG 발전 사업경험을 토대로 저탄소 LNG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에 신설되는 주차타워의 전기차 충전소 설치·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에 들어가는 OLED를 생산하는 대규모 생산단지에 속해있다. 규모가 큰 산업단지인만큼 근방에 아산탕정지구 등 주거 및 교육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전기차 충전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KEVIT은 총 주차면 1980면 중 100면에 급속 100kW, 완속 7kW와 14kW 스펙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대규모의 충전시설을 구축했다. KEVIT이 설치할 전기차 충전기는 국제 표준 충전 프로토콜인 OCPP 1.6과 2.0.1을 기반의 안전한 보안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DR충전을 지원해 전기차 충전소 이용만으로도 ESG 실천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DR충전은 전력수요가 몰릴 때 전기차 충전에 사용되는 전력량을 감축시켜 전력망 안정화 및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충전방식으로 작년 KEVIT이 국내 최초 DR 실증사업을 통해 DR사업화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 전기차 충전소에도 DR충전을 도입함으로써 삼성디스플레이가 국내 최초로 선언
크리슈나 회장 등 IBM 경영진과 회동…퀀텀컴퓨팅 등 협업분야 점검 두산그룹이 IBM과 디지털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두산그룹은 지난 4일(현지시간) 박지원 그룹 부회장과 임원진이 미국 뉴욕에 있는 IBM 본사를 방문해 아르빈드 크리슈나 회장, 롭 토마스 수석부회장 등 IBM 경영진과 디지털 솔루션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두산그룹과 IBM은 두산밥캣 해외사업장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그룹 내 운영기술(OT) 보안 솔루션 적용, 그룹 인공지능(AI) 전략 수립 등에서 협력해왔다. 박 부회장을 비롯한 두산그룹 임원진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자 기술 현황을 살피기 위해 IBM 퀀텀컴퓨팅 연구소를 둘러봤다. 퀀텀컴퓨팅은 기존 컴퓨팅과 다르게 양자 역학을 기반으로 작동해 방대한 양의 정보를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암호화와 보안, AI, 머신러닝, 시뮬레이션 등의 분야에서 성능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산그룹은 다가올 퀀텀컴퓨팅 시대에 대비해 2022년부터 퀀텀컴퓨팅 도입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2월 그룹 내 퀀텀컴퓨팅 인력 양성을 위한 '퀀텀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산림복원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 '재생의 숲' 5개년 계획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날 LX판토스 '숲지킴이' 봉사단 25명은 지난 2022년 화재 피해를 본 강원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야촌리에서 아카시나무 600그루를 심으며 재생의 숲 프로그램의 첫발을 내디뎠다. LX판토스는 이번 프로그램이 일회성 행사에 그친 기존의 기업 나무 심기 활동과 달리 체계적인 5개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숲지킴이 봉사단은 오는 2028년까지 매년 나무를 심는 것은 물론 풀 베기, 비료 주기 등 활동을 통해 총 3,600그루의 아카시나무숲을 가꿀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성되는 숲은 30년간 약 250t의 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밀원수'인 아카시나무의 특성상 멸종위기종인 꿀벌 서식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LX판토스는 기대했다. LX판토스 맹윤주 경영지원실장은 "LX판토스는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계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에너지 효율 최적화, 탄소 감축 등 기업 차원에서의 지속가능성 달성 기술 강조 “각 기업에 최적화된 에너지 전환 방향성 제시...에코 엔터프라이즈 제공하겠다” 지속가능성이 전 세계 산업 내 키워드다. 환경 친화적 활동을 비롯해 소비 수요를 이끌어내는 정책, 사회 전방위적에 기여하는 전략 등 새로운 방향성이 필요한 시대다. 산업은 이를 충족하기 위한 기술과 로드맵을 지속 내놓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영국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에서 발족한 친환경 캠페인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탄소배출을 분류하는 방법론 ‘스코프(Scope) 1·2·3’,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CBAM)’,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더욱 가속화되는 추세다. 이를 만족하기 위한 차세대 성장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결국 산업 전방위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실현이 핵심 포인트다. 업계는 이에 대한 솔루션 중 하나로 EMS(Energy Management System)을 제시한다. 이 시스템의 골자는 에너지 효율 최적화를 통해 탄소중립과 지
한국통합물류협회는 4일 ESG에 대한 물류 분야의 대응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미래를 선도해 나아가기 위해 ESG 전문기업 오일렉스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물류산업의 경우 운송수단을 활용할 수밖에 없고 운송과정과 물류센터 내에서의 작업 환경 및 안전 문제가 ESG와 직결된다. 따라서 ESG 경영으로의 전환에 실패하는 기업은 화주나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을 수밖에 없어 공급망 내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는 등 이제 ESG 경영은 모든 기업에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됐다. ESG는 제조에서 물류센터, 고객으로 연결되는 공급망 내의 모든 참여기업들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 때문에 개별 물류기업이 홀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에 물류 분야 대표기관인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는 우리 물류기업들이 ESG 경영으로 전환하고 대내외 각종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오일렉스는 실시간 에너지 및 탄소 배출 모니터링을 포함한 차량 관제 솔루션인 '이퓨얼'로 잘 알려진 ESG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2022년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의 공식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퓨얼은 주유비와
중소·중견기업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시 환경 부문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공급망에 속한 중소·중견기업 1278개사의 2022∼20923년 ESG 실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ESG 경영 수준을 점수화했을 때 10점 만점 기준으로 환경(E) 2.45점, 사회(S) 5.11점, 지배구조(G) 2.70점으로 집계됐고, 종합 평점은 3.55점으로 나왔다. 환경 부문에서 평점이 가장 낮은 항목은 재생에너지 사용량 측정으로 평균 0.32점에 그쳤다. 재생에너지 수급이 아직 충분하지 않고 온실가스 측정 등 대기오염 물질 감축 준비가 미흡한 기업들의 어려운 여건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도 0.33점으로 미흡했다. 생물다양성 보전에 관한 정보와 인식 부족 등이 원인이라고 상의는 분석했다. 아울러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관리(0.55점), 재활용 원부자재 사용량 측정(0.61점), 제품 함유 물질 모니터링(0.65점) 등도 점수가 낮았다. 기업 규모별 ESG 종합 평점은 상장사 4.84점, 외감법인 3.96점, 비외감법인 2.85점 순으로 기업 규모가 클수록 ESG 경영 수준이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두주자인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2024년도 제9차 연례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17개국, 1,500개 이상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통해 인력 잠재력 극대화, 위험 감소, 품질 향상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스마트 제조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사에 따르면, 제조기업의 83%가 다양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인도, 일본, 중국에서는 90% 이상의 기업이 이러한 변화를 빠르게 채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은 클라우드 및 SaaS에 이어 제조기업들의 투자 수익(ROI) 기여도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83%의 기업들이 올해 내에 이를 도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 스콧 울드리지는 아시아 제조업체가 인력 부족 및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AI/ML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또한 제조기업들이 스마트 제조 기술을 통해 인력 규모를 유지하거나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협동로봇, 자율주행로봇(AMR), 무인운반차(AGV)가 주요 투자 대
LG전자가 ESG 경영활동에 Z세대의 시각을 더하고 미래ESG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ESG 대학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LG전자는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ESG 대학생 아카데미 10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에는 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 32명이 참석했다. ESG 아카데미는 미래 인재인 대학생을 ESG 인재로 키워내고 이들과 함께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만들어 가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약 300명의 ESG 인재를 배출했다. ESG 대학생 아카데미에게는 약 5개월 간 LG전자 ESG 실무진의 멘토링과 전문가 강연 등을 통해 ESG 가치관을 바로 세우고 기업의 ESG 활동을 배운다. 매달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등 각 ESG 분야에 관한 미션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일상에서 접하는 환경 문제 해소 방안, 사회 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 방안, 사회적기업 발전 방안 등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선 활동에서는 노인 이동권, 쓰레기 분리배출, 미세 플라스틱 등 다양한 사회 현안을 개선할 방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