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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E 2023 Expo] ‘산업 내 숨은 공신’ 공구·하드웨어, 디지털 전환 속 비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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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만 국제 공구 및 하드웨어 전시회(TiTE 2023 Expo) 개막

대만 공구 산업 관련 내빈 개막행사 참석...공구 및 하드웨어, 디지털 전환 간 융합 강조

“디지털 전환 흐름서 전 세계와 협력해 공구산업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 미션”

 

공구는 형태를 지속 진화해 인류 발전의 역사에 한축을 담당하는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공구산업은 연관 산업과의 연계를 기반한 뿌리산업으로, 공구는 전 세계 특허 기록 내 상당 부분 점유율을 차지하는 중이다. 해당 흐름에서 최근 공구산업은 첨단 공구를 앞세워 몸집을 키워나가는 양상이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전 세계 공구 시장은 유럽·미국·일본·중국 등 선도국을 중심으로 약 638억 달러 규모를 구축하고 있으며, 연평균 4%대 성장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이에 공구산업 후발주자로 평가받는 한국·대만 등은 최근 절삭공구를 필두로 원천기술을 확보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대만은 수공구 시장 글로벌 2위로 발돋움한 공구 분야 신흥 강국으로 성장했다.

 

이달 4일 대만 타이중시 소재 타이중국제전시센터(Taichung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제2회 대만 국제 공구 및 하드웨어 전시회(TiTE 2023 Expo)가 개막했다. 올해 2년 차를 맞은 TiTE 2023 Expo는 대만 수공구 제조업자협회(THTMA)가 주최하고, 란자 인터네셔널(Lanza International)이 주관을 담당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구 및 부속품, 고정 장치, 하드웨어, 잠금장치, 금속 가공 장비와 더불어 자동차 수리, 주택 유지관리, 건축 등에 활용되는 장비를 소개한다. 또 산업용 시험장비·소프트웨어와 산업안전 기기 및 용품 등도 선보인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대만수공구제조업자협회 수장 라이니랑지(Lei Liang-Zih) 이사장은 개회식에서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이해 작년 대비 40% 증가한 규모로 개막하게 됐다”며 “대만 공구산업은 품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지속 성장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TiTE Expo를 통해 타이중 중심 전 세계 협력 및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것이 우리 비전”이라며 개회사를 마쳤다.

 

이어 싱영진(Shen Jong-chin) 대만 총통 수석보좌관, 진페리(Chen Pei-Li) 대만 경제부 산하 산업발전국 장관, 허신쥔(Ho Hsin-Chun) 대만 국회의원, 공명신(Kung Ming-hsin) 대만 행정원 정무장관, 왕유민(Wang Yu-Min) 대만 타이중시 부시장 등 관련 내빈도 기념 연사로 참석해 발언했다.

 

진페리 대만 산업발전부 장관은 “대만 정부는 공구 제조에 활용되는 자동화 제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예산을 꾸려 상당 부분 반영하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대만은 산업 지능화 및 친환경 부문에도 지속 투자할 것”이라며 “특히 인재 양성, 업체 대상 기술 공유 및 지원 등이 해당 분야 육성의 핵심요소기 때문에 많은 기업의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곧이어 싱영진 수석보좌관도 디지털 전환을 주요 어젠다로 설정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디지털 전환 달성 전략을 중심으로 공구산업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또 현재 대만 공구산업 선도기업과 함께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대만 정부의 공구산업 디지털 전환 전략 이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TiTE 2023 Expo는 이달 4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참가기업 온·오프라인 약 400개 업체, 참관객 3만5000여 명 규모로 이어질 전망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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